한카리아스

틀:유사전설 포켓몬

딥상어동
한바이트
300px
한카리아스
파일:Attachment/445 Hankariaseu mega.png
메가한카리아스

443MS.png 443 딥상어동
444MS.png 444 한바이트
445MS.png 445 한카리아스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딥상어동フカマルGible전국 : 443
신오 : 109
수컷 : 50%
암컷 : 50%
드래곤
한바이트ガバイトGabite전국 : 444
신오 : 110
한카리아스ガブリアスGarchomp전국 : 445
신오 : 111
특성 (PDW 특성은 * / 6세대 메가진화 특성은 **)
모래숨기모래바람이 불 때, 회피율이 1랭크 오른다.
*까칠한피부접촉공격을 하는 상대는 HP가 1/8만큼 떨어진다.
**모래의힘날씨가 모래바람일 때 바위 / 땅 / 강철 타입 기술의 위력이 오른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
443 딥상어동육지상어 포켓몬0.7m20.5kg괴수
드래곤
444 한바이트동굴 포켓몬1.4m56.0kg
445 한카리아스마하 포켓몬1.9m95.0kg
메가한카리아스1.9m95.0kg
진화gible.gif
443 딥상어동
레벨 24
gabite.gif
444 한바이트
레벨 48
garchomp.gif
445 한카리아스
메가진화garchomp.gif445_Hankariaseu_stone.png
한카리아스나이트
garchomp-mega.gif
한카리아스메가한카리아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배
얼음드래곤 페어리강철 격투 고스트 노말 땅 물 벌레 비행 악 에스퍼 풀독 바위 불꽃전기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443 딥상어동587045404542300
444 한바이트689065505582410
445 한카리아스108130958085102600
메가한카리아스1081701151209592700
도감설명
443 딥상어동
다이아몬드동굴의 조그만 구멍을 보금자리로 쓴다. 먹이가 다가오면 재빠르게 뛰쳐나가 붙잡는다.
일찍이 열대의 땅에 있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지열로 따뜻한 동굴에서 산다.
플라티나
5세대
큰 입으로 하는 공격은 위력이 충분하지만 아직은 잘 싸우지 못해서 자신도 상처를 입는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지열로 데워진 구멍에서 지낸다. 적이 가까이 오면 구멍에서 뛰쳐나와 커다란 입으로 물어버린다.
444 한바이트
다이아몬드한바이트의 비늘로부터 만든 약은 불치의 병을 고친다고 오래전부터 믿어져 왔다.
캐낸 보석을 거처에 모으는 습성이 있다. 그것을 노리는 도둑이 끊이질 않는다.
플라티나
5세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에 동굴 안에서 발견한 보물을 자신의 둥지에 모아둔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거처를 늘릴 때 땅속에서 나온 보석의 원석을 거처에 모아두는 습성을 가졌다.
445 한카리아스
다이아몬드몸을 접고 날개를 펼치면 마치 제트기 같다. 음속으로 날 수 있다.
제트기와 맞먹는 스피드로 하늘을 난다. 노린 먹이는 놓치지 않는다.
플라티나
5세대
고속으로 달리면 날개는 공기의 칼이 되어 주변의 나무가 절단된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몸을 덮는 세세한 비늘이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덕분에 고속으로 날 수 있다.

1 개요

4세대에 추가된 드래곤 타입 유사전설 포켓몬. 모티브는 상어, 그 중에서도 일본 괴담에 등장하는 땅상어와 귀상어의 조합이다. 그래서 드래곤/ 타입을 가졌고 도감 설명에서 하늘을 난다고 적힌 것과 다르게 공중날기를 배울 수 없다. 그러면서 애니메이션에서 한카리아스가 나오는 화를 보면 잘만 날아다니고 있다. 그 대신 상어라 그런지 땅/드래곤 타입임에도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명은 한입에 집어삼킨다는 뜻의 일어 가부가부(がぶがぶ)와 샌드타이거상어를 뜻하는 영단어 카케리어스(Carcharias), 한글명은 한입 + Carcharias, 영명은 가고일(Gargoyle) + 음식 따위를 쩝쩝 먹다는 뜻의 영단어 촘프(Chomp).

이족으로 진화하면서 손가락이 없어지는 뭔가 불쌍한 녀석이다. 일종의 퇴화라 봐도 될 듯. 이런 식의 진화를 하는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외에도 다리가 없어지는 놈, 뇌가 없어지는 놈 등이 있다.

딥상어동은 물어뜯는 공격이 강력하다는 도감설명을 상큼하게 무시하듯 물기를 배우지 못하며 한카리아스로 진화해야 비로소 깨물어부수기를 배운다. 그런데 포켓파를레에선 딥상어동은 한 입에 먹는 포플레를 한카리아스는 세 입에 먹는다.

귀엽다는 평을 듣는 망나뇽이나 미끄래곤에 비해 모티브가 귀상어라 날카로운 이빨이 숭숭 돋아나 있고, 마족눈에 눈매가 날카롭고, 전반적으로 매우 날렵한 이미지를 보이는 등 액스라이즈와 함께 드래곤 타입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난폭하고 사악한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게임 외의 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의외로 선역이 많다. 당장 난천만 봐도...

이로치와 일반의 차이가 별로 안 느껴지는 포켓몬이다. 색이 조금 진하며, 필드에 나올 때는 빛이 나오니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이미지만 놓고 보면 이게 이로치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2 포획 & 스토리

600족답게 육성 난이도가 높으며 전 세대를 통틀어서 입수 난이도가 높은 편.

2.1 4세대

2.1.1 D/P/Pt

D/P/Pt에서 이 녀석을 입수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전거 도로 밑에 있는 미혹의 동굴 지하 1층에 출현하는 딥상어동을 잡는 것인데, 문제는 다리 옆에 드러난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갈 계단이 없다는 것. 다리에 가려진 다른 입구가 존재하며, 여기를 통해 격리된 숨겨진 동굴로 진입,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을 수 있다.

D/P에선 숨겨진 입구로 들어가도 바로 사방이 바위로 막혀있기 때문에 운하시티 배지를 얻고 괴력 비전머신을 얻어야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입수시기가 스토리 중후반인데다 다음이 선단시티의 얼음타입 관장 무청이라 스토리용으로 키우기도 애매하다. 그래도 600족인지라 육성해서 한카리아스로 진화시키면 역시 강력하다.

Pt에는 바위가 없기 때문에 영원시티 갤럭시단 빌딩을 클리어하고 자전거를 입수한 뒤 딥상어동을 잡아다 키우는 게 가능하다. 다만 출현률은 DP보다 낮은 '드문'이라 생각보다 잘 안 나온다. 거기다 돌진을 써대서 HP 깎다 스스로 자멸하거나, 40의 고정대미지를 주는 용의분노로 파티가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으니 주의. 자전거로 동굴의 미로를 뚫으면 지진 기술머신을 입수할 수 있는데, 자력으로 지진을 익힐 수 없는 딥상어동 계열에게 잡아다 바로 가르치면 스토리 진행에서 대활약할 수 있다. 거기다 영원시티 남쪽 게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학습장치와 미혹의 동굴 1층에서 미루와의 태그배틀로 쉽게 레벨업할 수 있다.

24레벨에 한바이트로 진화하는데, 이 시점부터 공격 종족값 90에 국민기인 지진을 자속 포함 150 위력으로 날리는 불도저가 탄생한다. 제 2의 스타팅이라 불리는 찌르호크는 초반에 얻는 평온의방울 장착 후 열심히 뛰어다니면, 찌르버드 시점인 25쯤에 공격 종족값 75에 153 위력의 은혜갚기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보다 더 높은 결정력을 지니는 것. 스타팅 포켓몬들조차 수풀부기 공격치 89 - 잎날가르기 82, 팽태자 특공치 81 - 거품광선 97, 파이숭이 공격치 78 - 화염자동차 90에 불과하다. 게다가 스피드 종족치마저 전술한 4마리보다 빠르다.

지진이 안 먹히는 상대라 해도 25레벨대면 용의분노로 2타 내에 잡아낼 수 있으며, 조금만 더 키우면 레벨 28에 스토리용으로 적절한 베어가르기를 배우고, 33에 드래곤크루를 배운다. 장막시티 백화점에 도착하면 기술머신 매장에서 스토리에서 유용한 불대문자를 구입해 실전 같은 느낌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들판시티 체육관까지는 약점인 얼음, 드래곤타입에 찔릴 일도 없어서 약점 걱정 없이 운용 가능하다. 후반부 갤럭시단과의 결전쯤이면 최종진화에 천관산에서 스톤샤워 기술머신을 얻고, 돈주는노부부에게서 얻은 돈으로 칼춤까지 사면 실전처럼 적당한 상대 앞에서 칼춤 한 번 쓰고 쓸어버릴 수 있다. 이후 전기타입 관장 전진, 불꽃타입 사천왕 대엽은 낙승, 스톤샤워와 깨물어부수기충호오엽의 약점도 찌를 수 있다. 또한 1회차 후 파이트에리어에서 대엽/전진, 라이벌과의 태그배틀에서 라이벌이 선두로 비행타입 찌르호크를 꺼내는데, 지진을 배웠다면 피해를 주지 않고 상대만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지진만 연타하면 끝. 그야말로 Pt의 스토리 불도저. 또한 팬텀, 메타그로스와 함께 배틀타워의 정석멤버 중 하나. 특히 Pt에서도 잡을 수 있는 썬더와의 궁합이 좋다.

스토리에서 지진 기술머신을 쓰기 아깝다면, 한바이트때 40레벨에 배우는 구멍파기를 쓰는 선택도 있다. NPC 트레이너는 교체를 잘 하지 않고 지진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에선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단점은 경험치를 많이 먹는 분류에 속하고, 최종진화가 48로 스타팅들이 36쯤에 진화를 해서 이 구간 동안은 상대적으로 조금 약하다는 것 정도. 그래도 진화레벨이 48로, 가장 빠른 메타그로스 다음으로 빠르다.

챔피언 난천의 히든카드이자 에이스로 나온다. D/P에서는 레벨 66으로 등장하고 플라티나에서는 1차전에는 62, 2차전에는 78로 등장한다. 원탑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1회차 트레이너들의 포켓몬 중 레벨이 가장 높아 매우 빠르고 화력도 강력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 상대보다 느리거나 약점을 찌르지 못하면 자속 지진이나 드래곤다이브를 맞고 1~2방에 쓰러지기 십상. 플레이어의 주력 포켓몬은 스타팅 3종인 엠페르트, 초염몽, 토대부기와 각 버전의 전설 이벤트로 획득 가능한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일텐데 토대부기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이 한카리아스의 자속 기술에 약점을 찔리며, 토대부기의 경우 Pt 1차전에서 한카리아스가 화염방사를 써서 약점을 찔리는 건 매한가지. 해답은 적당한 내구나 높은 스피드를 가진 포켓몬으로 약점을 찌르는 것인데, 기라티나의 경우 레벨차가 크지 않으면 높은 내구로 드래곤다이브를 버틴 뒤 210번도로에서 가르칠 수 있는 용성군으로 역관광 시킬 수 있고, 용의춤을 쓰는 갸라도스, 스피드가 높은 플로젤얼음기술을 날려서 격파할 수 있다. 엠페르트를 스타팅으로 골랐다면 슈캐열매로 지진을 반감하고 냉동빔이나 눈보라로 격파가능. Pt의 경우 이 조건에 해당하는 또 다른 포켓몬은 바로 포푸니라. 한카리아스보다 높은 스피드에 공격 종족값도 높아서 자속 냉동펀치만 사용해도 한카리아스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Pt 한정으로 챔피언로드에서 아주 낮은 확률로 한바이트가 나온다.

2.1.2 HG/SS

목호가 2차전에서 보만다와 함께 이 녀석을 들고 나오는데, 이 한카리아스는 역린에 칼춤까지 사용해 매우 까다롭다. 거짓말 안 보태고 난천의 한카리아스보다 더 까다롭다. 자칫 칼춤을 허용하면 역린에 2~3마리가 쓸려나가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으니 목호의 2차전 포켓몬 중에선 실질적으로 이 녀석이 최우선 경계대상. 정작 목호의 상징 망나뇽은 4세대라 멀티스케일도 없고 특수형이라 용춤 갸라도스보다 만만하다.

새로 추가된 사파리존을 통해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물론 그냥은 못 잡고 물가암반 에리어에다가 초원블록 13개, 암반블록 17개를 설치한 뒤 100일 기다리면 매우 희귀한 확률로 나온다. 사파리존 포켓몬 중에서도 아공이와 함께 탑 클래스로 빡센 조건을 자랑하며, HG/SS의 사파리존은 날짜 조정 꼼수도 일절 먹히지 않아서 블록을 조건대로 배치하고 수십 일을 기다려야 하는 근성이 필요하고, 사파리볼로 전투도 일절 못한다. 차라리 Pt에서 잡아다 옮기는 게 훨씬 낫다.

2.2 5세대

전 세대의 600들과는 다르게 B/W, B2/W2 통틀어 1회차 클리어 뒤 야생에서는 나오지 않으며, 드림월드에서 잡거나 NPC에게 받아야 한다. 나오는 타이밍이 엔딩 후다 보니 이 녀석을 스토리용으로 쓰러면 통신 교환으로 입수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다.

드림 월드의 '서늘한 동굴'에서 출현하는 딥상어동은 역린을 배우고 있으며, 특성이 '까칠한피부'다.

블랙2에서는 블랙시티 중앙에 있는 흑의마천루에서 노간주의 손자 구아버와의 배틀에서 승리하면 색이 다른 딥상어동을 얻을 수 있다.(화이트2에서는 색이 다른 미뇽을 얻는다.) 구아버가 있는 층에 가기 위해선 총 10개의 층을 채우고 있는 트레이너들을 뚫고 에리어 10의 보스방까지 가야 한다.

2.3 6세대

2.3.1 X/Y

워낙 전작 포켓몬 습득 난이도를 후하게 풀어주는 세대라 스토리 중반에 발전소 지대에서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여기 포켓몬들은 땅을 헤엄치며 다니다가 플레이어와 부딪히면 배틀하는 것이 특징. 하지만 600족답게 잘 안 나오는 데다가 4세대처럼 돌진을 쓰기 때문에 딸피 만드는 와중에 반동 대미지로 죽어버릴 때가 있다. 심지어 여기서 부딪히는 대다수의 포켓몬들은 닥트리오톱치인데, 둘 다 모래지옥 특성이라 꽝 걸려도 도망 못 친다. 하지만 발전소 지대 진입 직전에 포켓풀을 받아서 지니게 하면 쉽게 도망칠 수 있다.
또한 초반에 나오는 단칼빙이 유용한데, 자력으로 칼등치기를 배우며 고스트 타입이라 포획시 까다로운 기술인 돌진을 무효하며 딥상어동보다 자주 나오는 톱치와 닥트리오의 특성 모래지옥도 무효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노린 듯이 그 다음 체육관이 전기 타입 체육관이라 활약하기에는 매우 적절하다. 메이저로 키워줬다면 7~8번째 관장이나 이벨타르/제르네아스 조우 직전 즈음에 이미 한카리아스로 진화한 상태일 텐데, 이 시점에서 시의적절하게 지진 기술머신도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시원하게 활약할 부분은 시트론, 간피, 드라세나전 정도뿐이며, 페어리타입의 마슈나 얼음타입의 우르프 같은 관장도 중간에 껴 있어서 약간 애매하다.

XY가 3DS계열 최초의 포켓몬스터이기 때문인지 야생 조우 포켓몬 인카운트나 길까지 똑같은 상록숲 재현, 다리 위에서 잠만보 출현 등 1세대를 오마쥬한 요소가 많은데, 딥상어동의 입수 시기는 1세대의 미뇽 입수시기와 비슷하다.(4번째 체육관과 5번째 체육관 사이)

2.3.2 OR/AS

그란돈/가이오가 이벤트를 마친 후 111번 도로에서 낮은 확률로 땅에서 튀어나온다. 다만 입수시기가 루네시티 체육관전이라, 아공이 입수시기보단 빠르지만 스토리에 사용하기에는 많이 애매하다. 도감 서치기능을 활용하면 까칠한피부 특성이나 역린, 아이언헤드 등을 배운 딥상어동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X/Y처럼 톱치도 나오기 때문에 다소 짜증날 수 있다. 등장 확률 자체가 낮기 때문에 운이 안좋으면 200번 이상 야생 포켓몬과 조우했는데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4세대의 배틀을 재현하는 포켓몬 글로벌 링크 인터넷 대회 참가상으로 DP사양[1]난천의 한카리아스가 배포된다.

3 성능

아빠가 빌려준 한카리아스 덕분에 20연승 할 수 있었어♪

배틀리조트의 어느 아가씨

6세대 레이팅 싱글 사용률 1위.

한카리아스의 성능을 논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종족값이며, 이 점은 포켓몬 유저라면 누구나가 동의할 것이다. 이 게임에서 일단 뭐라도 해 먹으려면 종족값부터 높아야 한다는 진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포켓몬으로, 비전설 포켓몬계의 엘리트 600족답게 총합이 매우 높은데다 아주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다.

일반적인 명랑 공252 한카리아스의 역린과 지진은 각각 32760, 27300의 위력으로, 130의 공격 종족값과 고위력 자속 기술이 합쳐져 대부분의 포켓몬을 타이만에서 2타 내로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특공 80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종족치를 크게 낭비하지 않으면서 쌍두형으로 허를 찌르는 것 정도는 고려할 수 있는 적절한 수치다. 또한, 108-95-85라는 탄탄한 내구는 체4 기준 51990/47469의 내구를 자랑하며, 이는 저스핏 고내구형 포켓몬을 자칭하는 대부분의 포켓몬보다 높다.

거기에 100도 아니고 102라는 스피드 종족값은 일명 <격전지>라고 불리는 80~100대를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는 수치로, 어지간한 포켓몬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면서도 종족치를 낭비하지 않는 절묘한 커트라인이다. 땅타입 덕분에 전기자석파를 무시한다는 것도 강점. 플랫 룰 기준으로 한카리아스보다 빠른 드래곤타입은 라티오스, 라티아스, 음번, 메가보만다뿐이다. 4세대 첫 등장 당시 물리 드래곤 원탑의 자리를 놓고 투닥거리던 망나뇽과 보만다를 단번에 압살해버린 일화는 유명. 플라이곤은 단 1세대만에 "자속 지진이 가능한 유일한 드래곤"이라는 타이틀을 강탈당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축복받은 기술폭과 유용한 특성이 한층 안정감을 더해준다. 기술폭의 경우, 드래곤타입 기술은 용의춤과 전용기를 제외하고 전부[2] 배우며, 땅 타입 기술은 지진대지의힘으로 설명 끝. 드래곤타입이면서 용춤을 못 배우는 게 심히 아쉽기는 하나, 이 괴물 같은 놈에게 용춤까지 주어지면 그거야말로 게임프리크가 돌았다는 얘기다. 서브웨폰 쪽은 버드미사일 격추를 위한 바위 타입 삼신기, 페어리타입을 노리는 독찌르기 등으로 원하는 타겟의 약점을 손쉽게 찌르는 것이 가능. 불꽃엄니의 경우 위력은 부족해도 어차피 너트령이나 핫삼 등의 4배 약점을 저격하려고 쓰는 거라 크게 아쉽진 않고, 이 녀석은 불대문자를 배우기 때문에 물리내구에 비해 특수내구가 낮은 불 4배들을 문제없이 잡는다. 쓸만한 보조기로는 화력 보강을 위한 칼춤, 파이어로/리자몽을 엿먹이기 위한 스텔스록, 울부짖기 등이 꼽힐 만하다.

기본 특성 '모래숨기'는 날씨팟이 건재하던 5세대 당시 모래팟에서 반짝가루를 들고 대타를 4번까지 깔 수 있도록 체력을 조정하여 상대의 공격이 빗나가면 랭업을 하고 공격하는 식의 운용을 선보였다. 이것이 체력 실능을 4n+1로 조정한 '201 한카리아스'와 그 아류형에 해당하는 205, 209 한카리아스. 반짝가루 + 모래숨기 상태의 한카리아스에게 상대가 명중 100%의 기술을 명중시킬 확률은 72%, 4회 연속 명중할 확률은 26.7%에 지나지 않는다. 한때는 시대를 풍미한 빌드이나 날씨팟이 약화된 6세대 시점에서는 보기 힘들다.

숨겨진 특성 '까칠한피부'의 경우, 물리 메타가 주류인 6세대 실전에서 매우 유용하다. 반동기를 주로 쓰는 환경 탑 파이어로와 메가캥카는 체력이 크게 깎인 상태에서 한카리아스에게 함부로 덤빌 수 없으며, 기합의띠/옹골참/멀티스케일을 무력화 할 수 있다. 까칠한피부에 닿아 동시에 쓰러지면 까칠한피부 쪽이 승리하기 때문에 1:1 상황에서 보너스 어드를 챙길 수 있다. 5세대까지는 모래숨기 한카리아스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6세대에서 날씨팟이 너프를 먹고 물리 위주의 메타가 강화됨에 따라 마기라스와 함께 써도 일반적으로 까칠한피부가 선택된다.

그러나 4배 약점을 찌르는 얼음 기술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얼음 기술을 채용하는 물 타입 포켓몬과 조우할 경우 한카리아스의 주력기로는 기합의띠 없이 돌파하기 어렵다.

그리고 6세대로 넘어오면서 미쳐먹은 종족값의 소유자들이 많아졌고, 또 개굴닌자음번처럼 한카리아스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는 포켓몬도 생겼기 때문에 이 녀석을 단독 에이스로 쓰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단적으로 말해, 1선에서 뛰는 메이저 물리 스위퍼 중 이 녀석보다 화력이 낮은 포켓몬은 없다. 세대가 지나고 환경이 변하면서 넓어진 역할 범위도 있지만 그만큼 좁아진 역할 범위도 상당하다는 뜻.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성능은 정말 좋은데 그만큼 배틀 환경도 한카리아스를 억제한다고 볼 수 있다.

3.1 메가한카리아스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1세대메가이상해꽃메가리자몽X메가리자몽Y메가거북왕메가독침붕
ORAS
메가피죤투
ORAS
메가후딘메가야도란
ORAS
메가팬텀메가캥카
메가쁘사이저메가갸라도스메가프테라메가뮤츠X메가뮤츠Y
2세대메가전룡메가강철톤
ORAS
메가핫삼메가헤라크로스메가헬가
메가마기라스
3세대메가나무킹
ORAS
메가번치코메가대짱이
ORAS
메가가디안메가깜까미
ORAS
메가입치트메가보스로라메가요가램메가썬더볼트메가샤크니아
ORAS
메가폭타
ORAS
메가파비코리
ORAS
메가다크펫메가앱솔메가얼음귀신
ORAS
메가보만다
ORAS
메가메타그로스
ORAS
메가라티아스
ORAS
메가라티오스
ORAS
메가레쿠쟈
ORAS
4세대메가이어롭
ORAS
메가한카리아스메가루카리오메가눈설왕메가엘레이드
ORAS
5세대메가다부니
ORAS
6세대메가디안시
ORAS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3세대원시가이오가원시그란돈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공식 홈페이지 소개한카리아스가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한카리아스.
메가진화로 증폭한 에너지가 양팔에 모여 거대한 칼날이 되었다.
칼날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공격하고, 대지를 가를 정도의 공격으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한다.

메가진화시 특성이 '모래의힘'으로 바뀌고 공격과 특수공격이 오르는 대신 스피드가 하락한다. 모티브가 상어라는 것을 확실하게 어필하듯이 하악골이 붉어질 뿐만 아니라 한카리아스에 비해 엄청나게 거대해지며 팔의 지느러미와 발톱이 통째로 낫으로 변한다. 지진 같은 원거리 물리 기술을 먹일 때는 낫을 땅에 꽂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공격 종족치는 블랙큐레무와 동급인 170까지 올라가며 특공도 무려 120으로 오른다. 보통 이런 쌍두형 능력치 분배는 쓸데없다고 까이기 쉽지만 특수 어태커 수준인 120까지 올랐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정도로 특수공격력이 오르면 예전에는 잡기 힘들었던 무장조, 너트령 등에 대해 불대문자 확 1타까지 노릴 수 있다. 이 녀석의 특성이 '모래의힘'인 점을 고려하면 게임프리크는 모래팟 쌍두 어태커로서의 기용을 상정한 듯하다. 풀보정 시 메가한카리아스의 지진 결정력은 47580에 이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 때, 메가한카리아스는 한카리아스와는 역할이 다분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또 다른 좋은 무기이기도 하다. 한카리아스의 경우에는 특색 있는 102라는 스피드를 이용해서 밸런스 좋은 물리 어태커 역할을 담당하는 반면, 메가한카리아스의 경우에는 동족전에 취약해지는 대신에 상향된 내구와 특공 종족값을 활용하여 2배 약점까지는 어느 정도 버텨주면서 물리/특수 양면으로 높은 화력으로 상대를 박살내는 딜탱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그럴 뿐, 막상 실전에서는 스핏의 하락, 메가스톤 경쟁률의 심화 등의 이유로 사용률이 매우 낮다. 날씨팟이 모두 침체된 6세대 현재 대전환경에서 스핏이 애매한 이 녀석을 제대로 쓰려면 딜탱형으로 굴리거나 순풍, 가속 바톤터치 등의 서포트가 필요한데, 이런 고화력 고내구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외에도 많아서 보통 한카리아스도 충분히 강력한 마당에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메가스톤을 쥐어줌으로써 강력해지는 포켓몬은 달리 너무나도 많기 때문. 메가한카리아스의 경우 실전성과 효율성으로 따진다면 메가"진화"라고 보기에도 힘들며, 오히려 '메가퇴화'라고도 볼 정도로 미묘하다.

이 때문에 메가진화 시 오히려 약해지는 포켓몬으로 평가된다. 다른 포켓몬들의 메가진화는 어찌 되었든 진화 전보다는 훨씬 강해지는데, 한카리아스는 스톤 채용률이 바닥을 긴다. 이는 한카리아스의 스피드 종족값 102가 얼마나 절묘한 값인지 알려주는 셈으로, 102와 92의 사이로 메가한카리아스보다 빨라지는 포켓몬이 수십 마리에 이른다. 메가한카리아스의 스핏이 한카리아스와 동등하거나 한카리아스보다 빠르다면 그건 엄청난 밸런스 붕괴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쯤 되면 거의 무적이다 이 때문에 순풍을 깔고 메가진화하여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용도로 가끔 사용되는 현황이며, 그나마 한카리아스의 형태가 워낙 다양하여 예측하기 힘든 까닭에 의외로 잘 통한다. 팬덤에선 흥미 본위로 한카리아스에게 용의춤이 생긴다면? 이라는 논의가 간간이 벌어지고는 하는데, 메가한카리아스의 등장에 의해 그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그나마 트리플에서는 나름 쓰인다. 특히 파이어로와 궁합이 상당히 좋은데, 트리플은 싱글보다 순풍을 깔기 훨씬 편한 환경이기 때문에 느린 스핏도 쉽게 보완이 되고, 지진으로 파이어로가 상대하기 힘든 바위나 전기몬들을 잡아주면서 파이어로는 맞지 않아서 지진을 부담없이 날릴 수 있다. 덕분에 한카나이트가 스카프나 생구 등의 아이템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된다. 결국 이 녀석의 애매한 스피드가 보완되어야 제대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능과 별개로, 같은 600족이던 메가마기라스와 함께 이 녀석이 메가진화를 하게 된다고 밝혀졌을 때 '안 그래도 강력한 포켓몬을 더 강하게 만들 생각이냐'라면서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제법 되었다.

비대해진 낫과 생김새 때문에 히드라리스크, 카니펙스라는 소리를 듣기도.

특별한 색 한카리아스는 그럭저럭 멀쩡한 색이지만, 메가진화하면 핑크색으로 변한다. 겉부분은 자주색에 가까워서 별로 이상하진 않지만, 가슴팍은 대놓고 핑크다.

4 총평

가장 훌륭한 사기 포켓몬.
한카리아스는 4세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줄곧 최상위권의 사용률을 보이는 포켓몬으로, 6세대 현재 시점에선 최강의 물리 어태커 메가캥카, 우선도의 폭력이 뭔지 똑똑히 가르쳐주는 파이어로, 답정너 심리전을 강요하는 실질 종족값 720킬가르도 등 사기 포켓몬으로 이름 높은 포켓몬들을 모조리 추월하고 XY 싱글 레이팅 시즌 1~8, ORAS 싱글 레이팅 시즌 9~13 동안 줄곧 최종 사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저 세 마리는 6세대에 등장한 뉴페이스로, 강력한 신 특성 또는 메가진화를 얻고 날뛰고 있는 반면, 한카리아스는 별 다른 상향도 받지 않았고 페어리타입의 등장으로 간접적인 너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도 여전히 톱을 찍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당장 한카리아스를 꺼내 대전에서 써보면 정말 쓰기 편하고 강하단 걸 알 수 있다. 종족값, 배분, 타입상성, 습득 기술, 특성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떨어지는 게 없는 포켓몬으로, 빠르고 강하고 튼튼하고 메인웨폰 견제폭 넓고 서브웨폰 적절하고 칼춤, 손톱갈기 같은 랭업기도 갖고 있고 특수 화력이 지나치게 높은 게 아니면서 불대문자를 못 쓸 정도로 지나치게 낮은 것도 아니다. 종족치 600의 풍족한 자원을 고루고루 투자한 말 그대로의 팔방미인으로, 밸런스가 기가 막히게 잘 짜여 있으며, 첫 등장한 4세대부터 현 6세대까지 대전 환경에 매우 잘 부합됨은 물론 그 대전 환경을 조율하는 톱 메타의 주축으로서 줄곧 활약 중이다. 저 실전에서의 지나친 강함 덕택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후문.

4.1 범용성

포켓몬 실전을 조금이라도 파 본 사람이라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한카리아스의 말도 안 되는 범용성에 찬사를 보낸다. 어느 파티에나 필수로 들어갈 수 있는 포켓몬으로 싱글에서의 이 녀석의 범용성은 가히 최고 위치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책 순위 최상위에 속하는 포켓몬 중 하나. 무식한 돌파력, 초고속 스핏은 없지만, 안정적인 내구와 훌륭한 공격 상성, 준수한 화력의 세 박자를 두루 갖춘 매우 우수한 포켓몬으로, 거의 모든 포켓몬의 거의 모든 형태와 1:1로 대치해도 단독 돌파할 수 있으며, 어떤 파티에 들어가도 제몫을 한다. 이것이 바로 한카리아스의 인기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가장 큰 요인이다.

종족값 배분과 함께 한카리아스가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부분은 빠른 스피드로 자속 지진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한카리아스의 범용성은 여기에 기반하는데, 대부분의 땅 타입은 스피드가 낮은 반면 한카리아스는 견제폭 최강의 지진을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화력으로 쓸 수 있으니 범용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카리아스는 2006년 첫 등장 이후로 10년을 넘긴 현재까지 한 번도 최상위권 어태커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

5세대 초창기 더블배틀에서는 역린을 쓸 수 없는 환경이어서 그 평가가 조금 낮은 편이었지만, 더블배틀에서의 모래팟의 강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 더블배틀에서 사실상 최고의 포켓몬으로 평가받던 메타그로스와의 궁합, 상성이 좋다는 점 덕에 더블배틀에서의 사용률도 굉장히 높아졌다. 단 6세대로 오면서 랜드로스 영물폼에 밀려서 사용률은 줄어든 편이다.

6세대에서 대놓고 드래곤 잡으라고 만든 페어리 타입이 등장했으나, 여전히 사기 포켓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발매 초기 사용률이 폭주했던, 페어리 중에서도 극악무도한 어태커로 손꼽히는 메가입치트를 자속 지진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면서 유행을 탔다. 전작에서도 보여줬던, 어느 면에서나 부족함이 없는 이 녀석의 범용성과 함께 이후 시즌부터 줄곧 6→3 싱글배틀 템플릿으로 자리잡았으며, 결과적으로 메치트는 하향세를 탔다. 그리고 한카리아스 최흉의 카운터인 라티오스가 드래곤 잡으라고 만든 페어리 타입의 추가에 큰 타격을 입은 데 더해 악, 고스트 타입의 상향, 거기에 화력까지 약해지며 몰락해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오루알사 배틀리조트에서 부녀 트레이너 중 딸 쪽은 "아빠가 빌려준 한카리아스 덕분에 20연승 할 수 있었어"라고 하며, 아버지 쪽은 "진정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을 선택할 각오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라고 말한다.[3] 배틀에 눈을 뜬 민진도 최종전에서 파이어로, 마릴리와 함께 한카리아스를 쓴다. 즉, 이 녀석은 "이길 수 있는 포켓몬"으로서 강한 포켓몬을 상징한다는 것.

4.2 영향력

사용률 탑 클래스에 속하는 포켓몬들은 각각 대전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며 메타를 주도하는 기둥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한카리아스의 입지는 절대적으로, 이에 비견할 수 있는 포켓몬은 메가캥카, 파이어로, 팬텀 같은, 마찬가지로 톱 클래스의 사용률을 보이는 포켓몬뿐인데, 이 포켓몬들은 존재만으로 상대 엔트리를 2~3마리 이상 제한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며, 1:3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가볍게 역전이 가능한 스위핑 능력을 갖고 있다. 게임 메이킹이고 뭐고 자기 혼자 배틀 판도를 뒤엎어버리는 수준. 당연히 가장 많이 죽이고 가장 많이 죽은 포켓몬 랭킹 TOP 10에 꼭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런 괴물들도 한카리아스의 아성을 넘지는 못한다.

심지어 XY 환경에서는 한카리아스를 제외한 과거 톱 메타 드래곤들의 추락에 의해 약 1년간 통합 부문 레이팅 사용률 1위를 줄곧 지켰는데, 포켓몬스터 같은 메타경쟁류 게임에서 이런 업적(?)을 달성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분명 이 녀석은 등장 이래로 변함없이 높은 사용률을 유지하며, 1위도 심심찮게 해먹었지만 4~5세대까지는 핫삼, 메타그로스, 라티오스, 마기라스 같은 희대의 사기캐들도 환경 내에 무지막지하게 많았기 때문에 이런 애들이랑 나란히 놀면서 1위 자리를 번갈아 돌려먹기는 했지, XY 때처럼 특정 환경 내내 1위를 해먹은 적은 없었다.

한카리아스의 등장에 의해 잠재파워-얼음은 단순히 드래곤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수단에서 필수 서브웨폰이 되었고, 많은 막이들이 한카리아스의 역린 결정력에 맞춰 물리내구를 맞췄다. 이 때문에 얼음 4배 약점을 지닌 다른 포켓몬들이 덩달아 잠빙에 학살당하고 있지만 정작 한카리아스는 잠빙 1타에 잘 죽지도 않고, 머리띠 한카리아스나 메가한카리아스가 등장할 때 얻어맞는 뒤통수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4]

랜매 출전 가능 드래곤 포켓몬 중 망나뇽, 메가보만다과 함께 드래곤의 양대 산맥으로서 최고의 사용률을 보이는데, 이 둘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한카리아스의 역린을 버티고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카리아스의 위용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니까 포켓몬 대전을 하는 유저라면 개나 소나 다 쓴다고 봐도 결코 과장이 아닐 정도로 한카리아스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4세대 이후부터 줄곧 유지되는 대전 환경의 현황이며, 한카리아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 녀석의 등장으로 같은 타입인 플라이곤은 전보다 더 안 보이게 되었다. 아니, 아예 관짝에 쳐박히고 대못까지 박혔다..... 부유 특성에 드래곤 타입 중 몇 안 되는 일격기 보유 포켓몬이므로 차별화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전성을 따졌을 때 한카리아스를 제쳐두고 굳이 플라이곤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

물론 한카리아스에 대한 비판론도 존재한다. '범용성이 높다 = 가장 강하다'는 수식이 타당하지가 않으며, 한카리아스의 강점은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메이저 티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특유의 안정성에 있지 그 자체로 강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

또한 이미 한카리아스의 자리는 세대가 지나고 운용이 발전하면서 많은 포켓몬이 양분해간 지 오래이며 긴 세월 동안 한카리아스만이 할 수 있었던 여러 역할들은 또 다른 사기 포켓몬들이 야금야금 가져가고 있으며, 수많은 라이벌들이 한카리아스의 턱 밑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 거기다 물리형 드래곤의 필살기와도 같던 역린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은데다, 실제로 스핏 102를 우습게 넘나드는 새로운 안정성 높은 포켓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더블/트리플 배틀에서는 6세대에서 새로이 발굴된 랜드로스 영물폼이 한카리아스의 입지를 가져가[5] 메타를 바꿔놨지만 대신 이 녀석은 스핏이 91에 불과하여 스카프빨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스카프는 물론 기띠, 머리띠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한카리아스에 비해 타이만 능력은 떨어지지만 밸런스 잡힌 총체적 스펙에서 비롯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전성기 핫삼 못지않게 강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역할을 일부 공유할 뿐 굴리는 방식 자체는 다르나 그 외에는 한카리아스를 능가한다.

메가캥카의 경우 역대 사기 포켓몬들의 면면을 훑어봐도 물리 어태커로서 이만한 프레임을 커버하는 괴물은 없고 초전설전에서조차도 충분히 먹히다 못해 미쳐 날뛰는 수준이다. 단지 메가진화라는 특수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한카리아스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을 뿐, 6세대 시점에서 이 녀석보다 존재감 드높은 포켓몬을 꼽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 외에도 태세를 정비하고 새롭게 등장하여 TOP 12를 당당히 다시 꿰찬 메가보만다, 주력 아이템을 자뭉으로 바꾸고 나쁜음모를 채용하면서 화력과 안정성을 겸비하게 된 화신볼트 등 한카리아스의 아성을 아직 넘지는 못해도 그 직전에 와 있는 포켓몬은 숱하게 많아졌다.

이 때문에 고레이팅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한카리아스보다는 미쳐 날뛰는 파이어로, 메가캥카 등 한 번 어드를 내주면 밑도 끝도 없이 상대 포켓몬의 머리통을 쪼개려드는 놈들을 잡으려 든다. 한카리아스의 사용률이 높아진다한들 한카리아스의 지진보다는 메가캥카의 이판사판태클이 더 강력하고, 스카프 한카리아스의 스핏보다는 파이어로의 우선도 +1짜리 브레이브버드가 더 위협적이다.

한카리아스의 성능이 가장 빛을 발하는 때는 바로 1:1 상황인데, 이렇게 1:1 승률이 높은 포켓몬을 주로 사용하는 파티를 '타이만 구축'[6]이라고 분류하며, 이런 형태의 파티는 종족값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듯한 6세대 시점에선 다소 유행에서 벗어난 것 또한 사실이다. 메가입치트와 메가캥카를 필두로 하여 종족값 130을 우습게 아는 온갖 괴물 어태커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 밸런스형 포켓몬이 1:1에서의 완벽한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유저들이 연구하면서 6세대 시점의 고레이팅 파티는 순간순간의 압도적인 화력과 압도적인 탱킹을 통해 차근차근 벌어들이는 어드를 쌓아가며 상대의 파티를 조여가는 부류가 많이 등장. 이렇게 기점을 잡기 위해서 한카리아스처럼 밸런스 좋은 브루저형 포켓몬은 적극적으로 어드를 벌어오기보다는 높은 안정성을 발휘해 판단 미스로 잃어버린 어드를 되찾아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상태로 전환하는 축을 맡거나 상대의 수를 읽기 위한 정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메타가 변하고 있다는 것.

결론을 말하자면, 한카리아스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포켓몬은 이미 많고, 땅타입은 물론 드래곤타입조차 더 이상 한카리아스만이 독보적인 아성을 지닌 포켓몬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6세대 시점의 실전 레이팅 현황이므로 더 이상 마냥 최강이라 보기 힘들다는 것. 물론 메타에서 벗어난 포켓몬은 절대 아니다.

4.3 피해야 할 포켓몬

그러나 상성상 메이저한 얼음 타입에 4배를 입고, 선공기가 없다는 한계가 있어서 여러 포켓몬들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분명 한카리아스는 흠잡을 데 없는 올라운더이고 여러 포켓몬들에게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일부 포켓몬들에게 있어서는 간식거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철저하게 가릴 필요가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한카리아스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포켓몬들이 엔트리에 보이면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 얼음 타입 전반 - 한카리아스의 완벽한 카운터. 서로 기합의띠를 들었다 가정할 경우 기띠를 무력화할 공격기술이 더블촙 하나밖에 없는 한카리아스에게는 이들이 가장 까다로운 카운터이다. 파르셀맘모꾸리, 포푸니라가 그 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상대인데, 이 셋은 한카리아스의 기합의띠를 박살낼 저마다의 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프라스, 글레이시아나 메가눈설왕 같은 고내구 포켓몬은 한카리아스의 강력한 공격을 버티고 얼음뭉치와 냉동빔/눈보라로 한카리아스를 잡아내며, 바톤터치 외에는 스피드 랭크업 수단이 없는 한카리아스에게 포푸니라, 눈여아, 프리지오 같은 더 빠른 얼음 타입의 경우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7]
  • 개굴닌자 - 싱글배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포켓몬 중 하나인데다가 냉동빔과 기합의띠 장비율이 높아 1:1에서 승리를 기대하기가 매우 힘들다.[8]
  • 라티오스, 라티아스, 음번 - 드래곤 타입 중에서 저울질하자면 한카리아스를 시원하게 잡아주는 포켓몬. 라티남매가 다른 드래곤 포켓몬들도 매우 잘 잡기는 하지만 이만큼 한카리아스를 잘잡는 드래곤 포켓몬도 없다. 기본적으로 한카리아스보다 스피드가 빠르며 냉동빔을 장비할 수 있고, 높은 특공+빠른 용성군으로 박살낼 수 있어 한카리아스에게 기점을 챙길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음번도 한카리아스에게 강하다. [9]
  • 망나뇽 - 칼춤을 배제하고 본다면 멀티스케일 특성으로 한카리아스의 첫번째 공격을 반감, 역린으로 쓰러뜨릴 수 있고, 신속으로 한카리아스에게 선공을 가해 기합의 띠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 [10]
  • 메가보만다 - 위협 특성으로 한카리아스의 공격 능력치를 1단계 내리는는데다 방어력이 매우 높아 한 방에 쓰러뜨리기가 매우 어려우며, 메가진화한 이후 다음 턴에는 한카리아스 쪽에서 선공을 할 수 없다.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불가사의 던전에선 시간/어둠버전에서부터 등장. 사기캐 취급을 받는 본가에서와는 달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쓸만한 근접형 어태커로, 의뢰를 잘 수행하다보면 처음부터 동료로 입수할 수 있다.

다만 불가사의 던전에선 의외로 플라이곤보다 많이 밀리는데, 방 전체공격기가 지진, 용성군 정도밖에 없는 얘와는 달리 플라이곤은 상술한 2개에 은빛바람, 대지의힘이라는 상위호환급 전체공격기가 있는 데다, 직선기 용의숨결에 필중기 속여때리기, HP 흡수기인 기가드레인, 고속재생기 날개쉬기도 배운다. 이 녀석에게도 화염방사라는 직선기가 있지만 비자속인 데다 플라이곤도 배우고, 용숨의 부가효과가 더 좋다. 거기다 지진은 사용 시 아군도 공격하기 때문에 혼자 던전을 돌거나 비행/부유로 도배한 팀이 아닌 이상 쓰기 힘들며, 용성군은 습득 조건이 높은 지능이라서 배우는데 시간과 자본이 걸린다.

또한,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플라이곤이 전용도구로 무효로 하는 상성이 더 많아서 살짝 플라이곤보다 불우하다. 일단 플라이곤이 무효로 하는 속성은 얼음, 드래곤, 풀. 부유 특성으로 땅도 무효화시킨다. 반면 이쪽은 전용도구로 무효화시키는 게 드래곤, 풀 정도뿐. 대신 지능그룹은 C타입이고, 고정 대미지를 먹이는 용의분노, 공격력을 강화하는 칼춤을 배우기 때문에 플라이곤과 차별화할 여지는 있다.

참고로 딥상어동은 의뢰로 열리는, 레벨 10대의 포켓몬이 나오는 초중급 던전 '대굴대굴 동굴', 한바이트는 미래 세계에서 나오는 던전 '검은 숲'과 '천공의 계단', 한카리아스는 '환상의 대지'와 '아지랑이 사막'에서 나온다. 딥상어동과 한바이트의 경우 용의분노를, 한카리아스의 경우 용의분노는 물론 드래곤다이브깨물어부수기의 부가효과와 구멍파기로 첫 턴에 숨는 점을 특기할 필요가 있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의 초반부에서도 등장. 빨간 보석을 찾으러 온 주인공에게 배틀을 걸어온다.

6 포켓몬스터 TCG

한글판 명칭한카리아스XY9_EN_70.png
영어판 명칭Garchomp
일어판 명칭ガブリアス
수록 블록, 팩XY9 천공의 분노
카드의 종류2진화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30격투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0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기술어솔트터보60자신의 트래쉬에서 에너지를 1장 선택해서 자신의 포켓몬에게 붙인다.
기술씹어뜯기투투80+상대의 배틀 포켓몬이 「포켓몬 EX」라면 80데미지를 추가한다.

간만에 등장한 싸우는 2진화 포켓몬. 두 기술 모두 강력하며, 격투타입인 덕분에 코르니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에 띄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필드에 딥상어동이 있다면 코르니로 한카리아스와 이상한 사탕을 서치하여 바로 진화 가능. 후퇴비용 0도 쓸만하며, HP가 낮은 것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기합의띠로 보조할 수 있다.

1기술 어솔트터보는 강력한 부스팅용 기술이다. 우선 기술의 대상이 '벤치 포켓몬'이 아닌 '포켓몬'인지라 스스로에게 에너지 가속을 할 수 있으며, '기본 에너지'가 아니라 '에너지' 전체를 붙일 수 있으므로 특수 에너지를 붙일 수도 있다. 격투타입에는 매우 강력한 특수 에너지인 스트롱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이 차이는 상당히 크다. 또한, 에너지 1개짜리 기술치고는 대미지도 60으로 높은 편.

2기술 씹어뜯기는 안티 EX 기술이다. 얼핏 보면 대미지 160이 미묘할 것도 같지만, 격투타입은 파이팅 스타디움, 스트롱 에너지 등 대미지를 늘리는 카드들이 차고 넘치므로 HP180만이 아닌 HP210~240의 M진화 포켓몬들도 조금 무리해서 일격에 잡아낼 수도 있다.

이렇게 상당히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아쉽게도 XY10이 발매된 현재 판도가 비 EX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조금 입장이 미묘하다. 특히 비퀸을 상대로는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그 외에도 대로트, 라플레시아 등의 아이템 락 덱을 상대로도 싸우기 어렵다.

7 애니메이션

DP 후반부(157화)에서 한카리아스의 진화 전전단계인 딥상어동이 지우의 포켓몬으로 된다. 포획 당시 용성군을 배워두긴 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사용하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늘 빛나의 팽도리가 용성군을 맞는다 리그전에서 용성군을 완벽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뭐든지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몬스터볼도 갉아 먹을 정도면.. 참고로 지우가 잡은 최초의 유사전설이자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다.[11]

그외에 최강메가진화의 루이의 포켓몬으로도 나온다.

아예 메가진화체가 2종류 존재하는 리자몽을 제외하면 애니메이션에서 유일하게 2명의 트레이너의 메가진화 포켓몬으로 나오는 등 취급이 좋은 편이다.

7.1 난천의 한카리아스

애니메이션에서도 난천의 포켓몬으로 나온다. 성별은 게임과 같이 암컷이나 한국판과 일본판 둘 다 성우가 남자이다.

혼자서 오엽동탁군진철의 포켓몬을 발라버렸으며, 극장판 12기에서 배틀 프론티어에서 종수의 밀로틱과 붙는 장면도 살짝 나온다. 갤럭시단 이벤트 편에서는 펄기아공간절단용성군으로 상쇄시키는 기염을 토해기도 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시즌 2에서 재등장, 아이리스의 터검니와 대결한다. 이때 터검니가 기가임팩트를 배우는 등 선전은 했으나 당연히 털렸다.

주니어컵에서는 시범경기로 카틀레야고디모아젤과 막상막하로 대결, 타임오버로 무승부를 낸다.

해저신전 편에서는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영물폼을 상대로 활약을 펼친다.

7.2 플라타느박사의 한카리아스

포켓몬스터 XY에서 플라타느박사의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메가진화에 대한 연구를 돕고 있는 걸로 보이며, 험악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주인의 말대로 착한 성격. 다쳐서 돌아온 개구마르를 걱정하거나, 자신보다 훨씬 작은 지우와 피카츄, 유리카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내버려둔다.

개구마르를 지키려다 로켓단이 던진 아이템에 조종되어 제대로 흉포화, 미르시티 곳곳을 날뛰다가 프리즘 타워에서 지우와 대치하게 된다. 드래곤다이브파괴광선 등 공격적인 기술을 날리다가 자칫 잘못해 떨어지려는 순간 개구마르와 피카츄의 도움으로 아이템이 파괴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이 상황을 텔레비전으로 본 세레나는 한카리아스가 지우의 포켓몬인 줄 알았다.

68화에서는 로켓단에게 납치당해 유도전파에 조종당해 강제로 메가진화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번치코 가면(리모네)의 키스톤을 빌린 플라타느박사에게 반응해 메가진화에 성공. 번치코, 피카츄와 함께 로켓단을 날려버린다.

참고로 플라타느박사의 회상에 따르면, 이 한카리아스는 딥상어동 시절에 상처를 입고 마을에서 날뛰던 것을 알랭이 연구소로 데려왔고, 처음에는 자신을 치료해주려는 플라타느박사의 손을 깨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플라타느박사의 상냥한 태도에 마음을 열고 연구소에서 생활하면서 최종진화한 것이다.

본편에서 뒤의 등지느러미가 갈라져 있지 않아 암컷으로 추정되었으나, 최강 메가진화 1에서 회상으로 뒤의 등지느러미가 갈라져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제작진이 실수한 것으로 추정.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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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리아스의 모티브인 땅상어는 땅 속을 물처럼 헤엄쳐 다니는 요괴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상어와 마찬가지로 땅 위로 등지느러미를 내놓고 헤엄친다. 게임에서는 팝플메일에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몬스터 헌터도스가레오스마계전기 디스가이아서펜트 계열 몬스터로 계보가 이어진다.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우승한 박세준 선수가 한카리아스를 사용하였다. WCS2014 룰 기준 당시 칼로스도감의 포켓몬만 쓸 수 있는 당시의 더블배틀에서 랜드로스는 출전할 수 없었으니. 그리고 같이 싸운 파트너는 전설이 되었다

한편 개나 소나 다 쓰는 정도의 사기 포켓몬인 탓에 그 반작용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아예 한카리아스 굴욕 장면만 모아두는 포덕도 있다. 플라이곤의 역린! 가끔이지만 한카리아스는 괴롭히는 게 제맛이라는 포덕도 있다.

이렇듯 무식할 정도로 사기적인 성능이 당연히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포켓몬센터는 한카리아스 인형을 출시하지 않았다. 하긴 포켓몬을 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인기가 많다는 거지 포켓몬스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녀석처럼 포켓몬 플레이 여부를 막론하고 인기가 폭발적인 것은 단연코 아니니까 억울하다고만은 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실제로 포켓몬을 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은 한카리아스라는 포켓몬과 그 어마무시한 명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포켓몬 총선거에서 42위를 기록했으며 유사전설중에서는 1위이다.

폿권: POKKÉN TOURNAMENT에도 드래곤 사기 포켓몬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등장.

1단계 형태인 딥상어동은 애니메이션에서 4마리가 출연했는데[12] 플라타느박사의 딥상어동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다 사고뭉치로 나온다. 특히 지우의 딥상어동은 지우한테 "이 멍청아!"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지우가 포켓몬한테 웬만해선 험한 말과 행동을 안 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가르데 퍼펙트폼의 영상이 처음 공개될 때 전용기를 맞는 영광(?)을 차지했다.

포켓파를레에선 양 팔을 만지면 좋아하고(특히 팔의 지느러미 부분), 가슴을 만지면 싫어한다.
  1. 레벨은 66, 특성은 모래숨기이며 기술배치는 드래곤다이브, 지진, 깨트리다, 기가임팩트. 그리고 어버이는 난천.
  2. 레벨업으로 용의분노, 더블촙, 드래곤크루, 드래곤다이브를, 기술머신으로 드래곤테일을, 교배로 회오리, 용의숨결, 역린을, 기술가르침으로 용의파동, 용성군.
  3. 참고로 이 대사는 금/은 시리즈의 사천왕중 한명인 카렌의 대사와 대립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렌(포켓몬스터)문서 참조
  4. 다만 잠빙은 이미 한카리아스가 날뛰기 전부터 주류로 쓰였고, 그 중 대부분이 예로부터 탑티어를 먹고 있는 드래곤타입이었다. 얼음의 뛰어난 공격상성은 드래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전기타입의 서브위폰 부재 및 풀타입도 잡아먹을 겸 얼음만큼 안성맞춤인 타입으로 냉동빔을 쓰지 못하는 많은 포켓몬들의 서브웨폰으로 채용되었다. 이후 한카리아스가 그 잠빙의 필요성을 더욱 높인 건 사실이다.
  5. 실제로 오루알사 레이팅 더블/트리플배틀 TOP12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시즌 7부터 랜드로스는 승승장구하는 반면, 한카리아스는 하락세를 타는 것도 모자라 아예 TOP12에서 퇴출당했다.
  6. 대면 구축이라고도 부른다.
  7. 하지만 파르셀은 HP와 특수내구가 매우 낮으며 껍질깨기를 쓰지 않으면 한카리아스를 따라잡을 수 없으며, 한카리아스 쪽에서 너트령이나 무장조 등의 막이를 노리는 용성군이나 불대문자를 날려올 가능이 있고, 포푸니라와 프리지오는 물리내구가 매우 낮아서 스카프 한카리아스에게 역관광 당할 수 있다.
  8. 암석봉인으로 스피드 1랭크를 낮추었다면 가능성이 있긴 한데 물수리검이 날아오면 패배확정.
  9. 하지만 한카리아스가 기합의띠로 버티고 역린을 날리거나, 스카프를 끼고 오면 한카리아스 쪽에서 선공할 수 있지만 라티오스쪽도 마찬가지로 스카프를 들고 오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양쪽 다 방심은 금물.
  10. 하지만 그전에 한카리아스쪽에서 스텔스록 등으로 HP를 까버리면 멀티스케일이 무력화될 수 있으니 주의.
  11. 후에 XY시리즈에서 음번과 미끄래곤이 엔트리에 들어왔으므로 지우의 유일한 드래곤 타입 포켓몬은 아니다.
  12. 화성, 지우, 아이리스, 플라타느박사가 각각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