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의 등장인물.
만스터 지방을 지배하는 악대관 레이드릭에게 고용된 용병으로 등장시점에서 상급직인 머시너리로 등장한다.
2 상세
오드의 혈통을 잇고있는 이자크 왕가의 호족 리보 가의 왕자였는데, 종형제라 할 수 있는 샤난의 조부에 의해 리보 가가 멸망하게 되어 여러가지 갖은 고생을 하게 된 결과, 이자크 왕가를 증오하고 있다. 이 과거사때문에 레이드릭은 이자크의 왕족이면서 해방군에게 협력할 일이 없을 것이라 호언하지만[1] 실제로는 왕가로의 복수라던가 제국의 충성심 같은건 없고 어디까지나 용병으로서 활동할 뿐이다. 일단 왕가의 사람이다보니 등에 오드의 성흔이 나타나 있으며 이 성흔은 마리타에게로 이어진다.
마리타가 어렸을때 헤어진 아버지로, 정작 마리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나 후에 설득과 양모인 에이벨과의 해후로 자세한 전모가 밝혀지게 된다.
아내가 마리타를 낳고 바로 사망하여 이후 딸과 함께 정처없이 여행하고 있었으나 그 도중에 들른 코노트의 마을에서 잠깐 한눈판사이에 마리타가 노예상인에게 끌려가버리게 된다. 필사적으로 행방을 찾았으나 찾아내지 못했고, 딸이 에이벨에게 보호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로 엇갈리게 되었다. 참고로 에이벨은 마리타를 거둬들인 그때당시 노예상인하고 거래자들을 다 참살했다고. 흠좀무...
실제 게임상에서는 5, 6장과 극후반인 24장에서 등장하는데, 세번 다 마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상한치를 찍는 괴물같은 능력치를 보여주며 5장에서는 레이드릭이 준비한 투기장에서 에이벨과 난나를 처치하려는 검투사중 한명으로 나타난다. 정확히는 검투사를 합 4명 쓰러트리면 나타나는데 장비는 가벼운 검이지만 별 5개라 재수없으면 발동하는 재이동 별과 전술한 능력치 때문에 이 시점에서도 걸리면 그냥 죽는다고 봐야한다. 에이벨은 5장까지는 포획공격 이외의 죽는 상황에 처하는 공격을 무조건 피하는 무적상태이긴 하지만 같이 있는 난나가 걸렸다면... 보통 여기선 기본적으로 에이벨을 방패삼아 난나를 문 근처로 보내는 전략을 취하게 되다보니 아예 가르자스가 튀어나오기 전에 투기장 문을 따서 난나를 구해내는게 상책.
이후 벨드에 의해 에이벨이 석화되면 레이드릭의 명령으로 마리타를 같이 데리고 퇴장하지만 이때 그녀가 자신의 딸이었음을 알고 6장 시작시 감시병을 참살해 마리타를 꺼낸 뒤 사이아스에게 몰래 맡겨서 도망치게 했다. 이후 해당 맵 15턴째에 마스터 소드를 들고 등장해 후일 유명해질 칠흑의 기사 마냥 탈출이 늦은 아군을 오버킬할 기세로 달려오는데, 어지간히 재수없지 않으면 이쯤에선 대부분 탈출지점부근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이때 들고 오는 마스터소드에는 어지간하면 욕심부리지 말자. 저 능력치때문에 때려잡는것 조차가 고역인데다가 이를 위해 포획시켜버리면 나중에 24장에서 안 나온다. 극한의 난수조절로 리피스의 체격을 미친듯이 끌어올려 훔치기로 뜯어내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포기하자.
이후 자연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최종화 직전인 24장에서 여전히 레이드릭의 용병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서 마리타로 설득하면서 과거사가 살짝 밝혀지고, 마리타가 되려 헤어진 것에 대해 한번도 가르자스를 원망하지 않았다고 한 것에 감동받았는지 "이자크인으로서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는다" 라는 말과 함께 동료가 되어준다.[2]
다만 아우구스트의 함정부대 3분할에 의해 리프가 위치한 가운데측 병력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워프든 레스큐든 써서 마리타를 중앙으로 끌고와야한다. 최종화 직전에, 그것도 레벨 20에 가입하기에 성장의 여지는 전혀 없지만[3] 유일한 약점인 마력을 제외하면 사실상 완성된 능력치를 갖고있는데다 이자크 왕가의 전매스킬인 월광검과 유성검을 들고나오며 재행동별 5개에 추격필살계수는 3. 도끼도 쓸 수 있어 원거리공격도 커버 가능하여 작중 최강의 도끼인 마스터액스로 유성검을 발동해 죽을때까지 던져대는 본작 최강급 캐릭중 1명. 게다가 마리타와는 상호지원(그것도 20%씩)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마리타가 주전급으로 성장했다면 설득후 굳이 빼지 말고 같이 방치만 해도 알아서 주변적들을 초토화시킨다. 심지어 등장위치상 고용주였던 레이드릭한테 바로 들이대서 쳐죽여버리는것조차 가능하다. 로프트의 검에 달린 공격반감조차 씹어버리는 월광검 아버지 분노의 일격이라니... 대단하다. 우리애를 잘못건드리면 좆되는거야 전사계의 숙명인 낮은 마력에 따른 상태이상의 공포가 유일한 약점이니 레스트 지팡이를 가진 캐릭터를 반드시 대동하자.
참고로 그를 동료로 하지 못하거나 사망/포획상태로 종장에 돌입하면 마전사 츠바이의 얼굴 그래픽이 가르자스로 바뀐다. 다만 여기까지 도달한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세티가 폴세티로 갈아버려서가르자스를 설득하지 못하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마전사 츠바이는 가르자스 가입 비가입을 불문하고 능력치및 소지품이 가르자스랑 동일 수치라 당연히 위협적인 적인데, 츠바이 쪽 마법진을 공략하는 3명중 한명에 가르자스가 걸렸다면 어떤의미로 미러매치도 가능.
- ↑ 이 이야기를 할때 감시병을 끔살한 실력으로 보아 마리타를 도망치게 한게 가르자스임을 뻔히 알았음에도 가르자스같은 실력자를 잃을 수는 없었기에 자세한 추궁을 하지 않았다. 결국 그게 레이드릭한텐 최대의 실책으로 돌아와버리지만...
- ↑ 만약 23장 양자택일에서 동료가 된게 세티라면 폴세티로 쓰러트릴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충분히 가르자스를 녹여버리고도 남는다.
기만자색히...반면 사이아스라면 가르자스와 거래했던 건 때문에 자연스럽게 설득의 힌트를 제공해준다. - ↑ 레벨 20이지만 후의 대현자와는 달리 내부 데이터에는 성장률도 설정되어있는데 그 수치는 오르엔, 이리오스, 제베이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