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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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1985년작 액션영화. 감독은 《리틀 도쿄》 같은 그저 그런 B급 액션물을 여럿 만든 마크 L. 레스터. 음악은 故 제임스 호너. 제작사는 조엘 실버 소유인 실버 픽쳐스. 배급사는 20세기 폭스.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코만도라고 아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이름은 존 매트릭스이다. 여기서 코만도는 '특수부대'라는 뜻으로,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특수부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라이벌 구도로 자주 언급되고, 먼저 개봉하기도 했었던 《람보2》가 영화제목과 주인공 이름이 같았던 것이 크게 작용한 듯.

그리고 주인공이 특수부대 중에서도 영국의 '코만도'라는 특정부대 출신인 걸로 아는 이들도 있는데, 여기서 코만도는 특정부대를 말하는게 아니라 '특수부대'라는 일반 보통명사로 쓰인 것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주인공 존 매트릭스는 미국델타 포스 출신으로 나온다. 해외의 코만도 영화 소개에서도 'Retired Delta Force operator' 즉 전직 델타포스 부대원으로 설명된다.

여담으로 아놀드는 이 영화부터 주로 짧은 머리로 등장한다.[1] 원래는 구불구불한 반곱슬 긴 머리. 영화 코난에서처럼 긴 머리는 아니고, 어깨에 닿지 않을 정도였다. 배우 김래원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

2 설명

5초만에 보는 코만도 "5초가 아니잖아!" "거짓말이었다."

남미의 발 베르데[2] 공화국의 실각한 전직 군부 독재자 알리우스[3]는 전직 특수부대 델타 포스 출신인 존 매트릭스(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동료였던 베넷이 매트릭스의 딸 제니[4]를 납치해 인질로 잡고는, 딸의 생명과 발 베르데 민주 정부의 새 대통령 벨라스케즈의 목숨을 바꾸자고 흥정한다.[5] 존 매트릭스는 마지못해 이를 승낙하는 척 하면서, 이륙한 비행기가 발 베르데에 도착하기까지 11시간 이내에 시크하게 독재자 일당을 쓸어버리는 내용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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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의 상징이 M60이라면(이전 버전도 그렇고 람보하면 M60 아킴보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람보는 M60을 양 손에 들고쏜 적이 없다), 《코만도》에서 존 매트릭스의 상징은 M202 4연장 소이로켓 발사기다. 이를 동영상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서로 주인공 보정을 받아 둘 다 단 한발도 맞지 않고 계속 쏘기만 한다(…).

완성도는 둘째 치고 닥치고 개돌 화끈하게 쏘고 때려 부수는 액션 영화로서 재미가 쏠쏠해서, 《터미네이터》, 《프레데터》와 함께 주지사님 무적전설(…)을 일군 작품이다.[7]

Nostalgia Critic(NC)은 이 영화를 두고 '정말 바보 같지만 동시에 끝내주게 재미있는 영화'라며 까는 동시에 호평했는데, 이유는 '슈워제네거의 좋은 점, 슈워제네거의 바보 같은 점 등 말 그대로 슈워제네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영화고, 80년대의 과장된 액션 공식을 전부 그대로 담고 있으며, 보여줘야 할 것을 확실히 알고 거기에만 전력투구했기에 쓸데없는 부분이 없다'라는 것이다. 즉, 별 생각 없이 보며 펑펑 터지는 액션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로는 아주 딱이다. 실제로 작중 구성은 극초반부터 액션이 난무하며, 후반부의 액션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말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히 액션으로 꽉 찬 물건.

하지만 80년대 영화적 과장이란 것이 아무래도 요즘 관점으로는 좀 괴랄한 부분이 많아서, 정신 나가 보이는(...) 장면들이 많다. 사실 80년대 액션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B급 액션 영화 특유의 감성이라고 보는 편이 낫다. 당장 슈워제네거가 찍은 같은 80년대물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1편에서 액션씬과 비교해보더라도 차이가 확연하다. 세트촬영이 엉성한 곳도 많고, 특히 중간에 합류하는 여성 파트너 신디(레이 던 총)와 나누는 만담은 이 영화의 정체성을 궁금하게 할 정도다. 아니, 이 히로인 역할이랄 수 있는 캐릭터는 그냥 심지가 굵은 정도를 넘어 사차원의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생판 처음 보는 남자가 자동차 시트를 맨손으로 잡아 뜯고 자기를 납치했는데도 도망칠 생각은 안하고, 쇼핑몰에서 깽판 쳐놓고 가려니까 자기를 데리고 가달라고 차를 막아서지를 않나, 사람이 죽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봤는데도 불구하고, 완전 마초들의 싸움이라며 흥분(...)하지를 않나, 남자가 잡혀가니까 M202로 경찰 호송차량을 박살내고 구출하지를 않나... 영화에서 묘사되는 대로, 그냥 아마추어 비행기 면허를 준비 중인 평범한 여자라고 보기에는 보통의 멘탈이 아니다. 주지사님은 이 여자 아니었으면 딸 근처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8] 또한 딸도 마찬가지다. 기껏해야 열 살 남짓 보이는데 누구 딸 아니랄까봐 납치당해 감금당한 상태에서, 문고리를 분리해 활용해서 벽을 뜯고 탈출하지 않나[9] 사람이 쇠파이프에 박혀서 죽었는데 그걸 보고 웃고 있지를 않나...[10] 진지하게 보면 지는 겁니다.

아무튼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악당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는 엽기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무기를 구하기 위해 생판 무고한 총포상을 불도저로 밀어버린 후에 털어버리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주연의 영화 《컬래터럴 데미지》(Collateral Damage)가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고 매트릭스가 경찰에게 잡혀가니까 여자 주인공 신디는 설명서를 보고[11] 호송 차량을 쫓아가서 차에 M202를 발사한다. 다행히 바퀴 부분에 탄환이 맞았기에 망정이지, 본체에 맞았으면 매트릭스든 경찰이든 싸그리 다 인생퇴갤할 뻔 했다.(...) 아무리 봐도 악당들보다 주인공 일행이 죄가 훨씬 크다.

이 영화에서 주지사님은 90명 가까이를 혼자서 죽인다. 이 영화 주인공 같은 특수요원 10명만 있다면, 게릴라전으로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지금 보면, 무기 고증 면에서도 꽤나 괴이한 장면이 많이 보이는데, M202의 미사일이 목표물을 따라 스커드 미사일처럼 날아간다든지, 슈워제네거가 한 손으로 아무런 반동도 없이 M16을 난사하는 장면 등이다. 수류탄은 훈련소에서 던지는 연습용 수류탄처럼 터진다든지, 수류탄의 폭발을 굴러서 피했는데, 찰과상 외의 부상이라고 할 만한 건 옆구리 쪽에 미묘한 상처 정도뿐으로 끝나는 슈워제네거라든지,[12] 클레이모어건물을 개발살낸다든지 하여튼 여러 가지 아스트랄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희한하게 슈워제네거만 무한탄창 총알이다. 애초에 준비해간 물건만 데저트 이글 권총 1자루, Valmet M78/83 소총 1자루, UZI 기관단총 1자루, 레밍턴 모델 870 산탄총 1자루, M202 1자루에 클레이모어와 수류탄 정도를 준비해 가고, 현지조달로 M16이나 M60 등을 쓰면서 적들을 개발살 내버린다.

특히 M60 사격 장면에서 일품인 부분은[13] 연사 시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탄띠에 잔탄(殘彈)이 얼마 안 남아있었는데도, 계속 연사를 퍼붓던 중 자동으로 탄띠의 잔탄이 늘어있는 무슨 FPS 게임 치트키라도 쓴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황당하기는 이런 것뿐만이 아니라, 졸개를 상대로 보여주는 주인공 보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도전이라도 하는 건지, 모든 총들을 조준도 안하고 허리춤에 대충 걸치고 성의 없이 긁어대는데도, 사방의 적들이 추풍낙엽처럼 죽어나간다.

흥행성적은 그저 그랬는데, 《48시간》, 《매트릭스(영화)》, 《리쎌 웨폰》, 《다이 하드》 시리즈, 《셜록 홈즈(2009년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허드슨 호크 같은 액션물 제작자로 유명한 조엘 실버가 2,8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으나, 북미흥행은 3,510만 달러, 해외 수익은 2,240만 달러 흥행에 그쳤다. 그나마 비디오 대여 같은 2차 시장에서 꽤 성공한 탓에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단호하게 거부하여 무산되었고[14] 이후 각본이 수정되면서, 해리슨 포드, 리차드 기어 등이 주연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하였지만, 마침내 브루스 윌리스로 낙점되었고, 그 영화는 《다이 하드》가 되었다. [15]

음악은 훗날 《아바타》로 알려진 제임스 호너가 맡았다. 그러나 영화 분위기가 이래서 그런지, 음악도 잘 만들었고 상황에도 잘 어울리긴 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영 아니다 싶은 기분이 자꾸 들게 된다(…).

밑에 나올 '거짓말이었다(I lied.)'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명대사로 이곳저곳에서 오마쥬되었다. [16]

이글루스의 한 블로거는 이 영화를 완벽한 80년대 요소들 속에 빛나는 21세기 예능에 버금가는 영화라고 평했다.

캡콤의 액션게임 《바이오하자드 4》는 이 영화를 통째로 표절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 납치된 특정 인물(《코만도》에서는 주인공의 딸, 《바이오하자드 4》는 대통령의 딸)을 찾으러 간다든지, 파트너가 동행하게 된다든지, 심지어는 같은 특수부대 동료였다가 적으로 만나게 되는 구도까지도 똑같다.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베넷과의 나이프 씬은 레온과 크라우져의 나이프 대결 QTE 이벤트로 오마쥬되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일방적인 양민학살을 하게 된다는 부분마저 똑같다.[17]

3 등장인물

과거 월남전에서 특공대를 지휘하던 대장이자 대령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 제니 매트릭스(알리사 밀라노)

매트릭스의 딸로 베넷과 알리우스에 의해 납치된다.

  • 신디(레 던 청)

가라데[18]항공기 조종사 교육생으로, 설리에게 헌팅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하지만 설리를 차버리게 된다. 처음에는 뜬금없이 나타나 그녀의 차를 빌린(?) 매트릭스를 신고했지만, 결국 그를 이해해 주고 적극적으로 돕는다.

작중의 악역. 원래 매트릭스의 특공대원(대위)으로서 실력도 우수했지만, 살인을 좋아했기에 특공대에서 제명당한다. 이에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으며, 매트릭스의 특공대에 의해 축출되어 역시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알리우스의 의뢰를 받아, 매트릭스의 딸 제니를 납치한다. 알리우스는 다시 발 베르데 공화국을 지배하길 원했고, 베넷은 매트릭스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제니가 탈출하자 뒤를 쫓았다가 매트릭스를 만나고, 격렬하게 싸우다가 증기배관에 찔려 죽는다. 원래는 이 배우가 존 매트릭스 역할을 맡았으나, 아놀드가 최종적으로 매트릭스를 맡고, 이 배우는 베넷으로 확정되었다.

  • 알리우스(댄 헤다야)

발 베르데 공화국의 독재자로서, 매트릭스의 특공대에 의해 군부가 제압당하고 벨라스케즈 대통령이 취임하자 축출당한다.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베넷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발 베르데의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매트릭스의 딸을 인질로 하여 그에게 벨라스케즈를 죽이라고 협박한다. 고문하고 죽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악랄한 독재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막판에 매트릭스와 총격전을 벌이다 산탄총을 4연발로 맞고 현세추방 죽는다.

  • 설리

알리우스의 부하로 재치 있고 농담을 잘 하지만, 얍삽하단 것에 가깝다. 말끔한 인상이지만 키가 150 ~ 160cm 정도로 보일 정도로 서양인 치고는 키가 작은편인게 특징. 돈을 주며 도착하면 맥주나 사 마시라고 나름 매트릭스를 배려해주었는데, 매트릭스는 이에 답례(?)로, '넌 참 재밌는 친구야 설리. 그러니까 넌 제일 마지막에 죽여주지'라고 말하자 겁을 먹는다. 이후 비행기에서 탈출한 매트릭스를 발견, 공중전화에서 베넷에게 알리려고 했으나, 매트릭스에 의해 저지[19]당하여, 차를 타고 도망치다가 따라잡힌다. 추궁하는 매트릭스에게 자세한 건 쿡에게 물어보라고 답해준다. 이때 매트릭스가 '넌 제일 마지막에 죽인다고 한 거 기억나지?'라고 하자 '그, 그래!'라고 했지만, 매트릭스는 '거짓말이었다(I lied)'라며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버린다. 울룰라아!

알리우스의 부하로 그린베레 출신이다. 초반에 매트릭스의 부하들을 연달아 조진 게 이 양반으로, 설리를 만나러 모텔(…)로 왔다가, 미리 와서 숨어 있던 매트릭스의 공격을 받고 신나게 관광당하다 부러진 나무 조각에 찔려서 죽는다.

  • 엔리케

알리우스의 부하로 설리와 군대 동기이다. 매트릭스를 감시하기 위해 발 베르데로 가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지만, 매트릭스에 의해 목이 꺾여 암살당한다. 이후 그 시체는 매트릭스가 사전에 승무원에게 부탁했던 모포와 본인의 모자를 활용해 '죽을 것처럼 지쳐있는' 상태로 위장한다.[20]

  • 프랭클린 커비

매트릭스의 상관이였던 장군. 영화 초반부에 부하들이 살해당했다며 알리고, 매트릭스에게 군으로 돌아올 것을 종용하지만 거절당하고, 영화 내내 아리우스 일당에게 쫓기는 매트릭스를 찾아 나선다. 영화 후반부에 아리우스와 베넷을 물리친 매트릭스에게 다시 군으로 돌아와 달라는 말을 당하지만 또 거절당한다

4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1985년 12월 6일 극장에서 개봉, 서울관객 35만 7천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VHS 비디오로는 TV방영하고 한참 지난 뒤인 1990년에서야 CBS/FOX 비디오(우일비디오/대우그룹 계열이었다)에서 냈다.


새 영화! 코만도!

(코만도~)
지옥의 특공대장! (코만도~호) 지금 한국에 나타났다!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는 태풍같은 사나이! 코만도!
그가 믿는 것은 M60[21] 아니면 죽음 뿐! (코만도호~)
처절한 열기 속에 폭발하는 통쾌한 액션! 후련한 영화 코만도!
내 앞을 막지 마라! 국도극장[22] 코만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매우 깬다(…) 내레이션 성우는 양지운/손정아.[23]

당시 영화와 연계하여 잡지에 제니 역의 알리사 밀라노 프로모션 화보가 개재되었던 모양이다.

이후 1988년토요명화》로 방영했는데, 당연히 이정구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연기했고, 제니는 故 정경애, 베넷은 이강룡, 아리우스는 故 엄주환이 맡았다. 더불어 지금이라면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거의 무삭제 방영! 때문에 슈워제네거가 적들에게 톱날을 던져 머리에 맞고 죽는 장면이나, 갈퀴로 적을 찔러죽이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당시에는 등급도 없었기에, 아이들과 부모가 나란히 본 경우도 많았다. 다만 마지막에 베넷에게 파이프를 던져 배를 뚫어 죽이는 장면이 아주 조금 잘렸을 뿐이다.[24] 시청률도 꽤 좋아서 당시 스포츠서울 집계[25]에서도 장난 아닌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1997년 《토요명화》에서 재방영되었지만, 이때는 재더빙되어 이정구를 제외하면 제니는 배정미, 베넷은 김준, 아리우스는 설영범으로 변경되었다.

당시 유명했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람보》 시리즈와 맞물려 유명했다. 그리고 "람보와 코만도가 싸우면 누가 이겨?"하는 VS놀이를 유행시키고, 존 매트릭스라는 이름을 놔두고 코만도라고 강제개명당한 건 신경 쓰지 말자. 당시 오락실에서 인기 많던 아케이드 게임 《콘트라 시리즈》 제목을 《람보와 코만도》로 바꾸게 만들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했다.[26]

짬보람보》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인 역시 창씨개명당한 코만도는 여기에서 따오긴 했지만, 작중에서 하는 행동이 영화 속 슈워제네거와는 많이 다르다.게다가 여기선 모히칸 스타일이고

2016년 들어 코만도 패러디가 들어간 유즈키 유카리 실황티비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영화가 재조명되었고, 아래 나오는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네타와 명언집등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5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서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늦게 1986년 2월 22일 극장에서 개봉했다.만도 이후 1987년 10월 TBS의 《더・로드 쇼》에서 더빙하여 TV로 방송했고, 두 번째로는 89년 1월에 TV 아사히의 《일요양화극장》에서 방영되었다.[27][28] 아놀드의 목소리를 각각 담당한 성우는 TBS에서는 야라 유사쿠, TV 아사히에서는 겐다 텟쇼인데, 겐다판이 가장 유명해졌다.

TV 아사히판 첫 방영 당시의 해설
TV 아사히판과 TBS판의 비교영상 두 번째

예전부터 2ch후타바 채널 등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었다. 영화의 인기도 인기지만, 미국식 농담을 번역가의 독특한 센스로 무리 없이 잘 소화해낸 더빙판 덕분에 히트를 친 케이스.[29] 밑의 명언집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코만도 2ch위키[30]

이런 인기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MAD 소재로 사용된다. 물론 이 영화가 저작권을 중요시하는 할리우드 영화라서 운영진들이 삭제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었지만, 아직까지도 니코동 내에서 삭제된 코만도 관련 영상은 첫 코만도 명언집의 동영상이 전부다.[31] 아마도 인터넷에서의 인기가 가정용 미디어를 통한 영화의 매출을 오히려 높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니코니코동화에서 일본어더빙 완전판 발매기념으로 우리들의 코만도 축제가 방송되었다! 이 정도면 공식적으로 인기를 인정해준 셈이다.

마침내 일본 20세기 폭스에서 《더빙의 제왕》 시리즈로 첫 번째로 채택되었다.[32] 광고영상 TBS판의 야라 유사쿠 인터뷰 겐다 텟쇼&번역가 히라타 카츠시게 인터뷰

《코만도》의 인기 때문이었는지, 12월 20일에 《더빙의 제왕》 시리즈 3탄으로 《프레데터》의 일본어더빙 완전판이 발매된다. 완전판 광고를 보면, 니코동에 올라와있는 명언집 영상 내에서 주목받는 대사들이 나온다! 발매기념으로 겐다 텟쇼가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우리들의 겐다 텟쇼 마츠리》가 방송된다. 방송에서 스승 노자와 나치노자 and 나치가 아니다와의 추억이나 처음으로 더빙할 때의 어려움, 아놀드 더빙의 놀라움 등을 말하였다. 사회자의 부탁으로 코만도의 명대사를 스스로 재현할 때,("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あれは嘘だ", "こいよベネット! 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사회자들과 방송의 시청자들의 환호의 도가니였다.(…)

참고로 일본 20세기 폭스의 트위터 어카운트에는, 영화나 DVD, 블루레이 등을 홍보할 때 《코만도》 관련 네타들이 튀어나오거나, 가끔 이런 비범한 합성짤을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2015년 30주년 기념 블루레이 발매가 전격 발표되었다. 작고한 성우들의 목소리를 다른 성우들이 맡은 것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더빙판 성우들이 모두 참여한 프로젝트.

이 《코만도》의 영향으로, 아놀드가 주연으로 나오는 다른 영화들도 '~명언집' 시리즈로 나왔고, 장면마다 코만도의 대사와 네타가 코멘트로 가득하다. 《코만도》보다는 네타성이 약하지만, 종종 대사나 장면이 소재로 발굴되기도 한다.

아놀드 영화의 명언집은 아니지만, 프레데터2 명언집로보캅 명언집도 있다.

《코만도》 관련 MAD가 올라오면, 동화 아래에 표시되는 니코니코 시장(市場)은 온통 《코만도》 관련 블루레이DVD로 가득 차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시장제압(市場制圧)이라 칭한다. 시장 제압의 현장. 《코만도》의 매드무비에는 이 시장제압 말고도 또 하나의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일명 영화의 줄거리를 MAD내에서 단시간 내로 스포일러 해버리는 다이제스트 패턴이다. 대부분의 《코만도》 매드무비들은, 하나같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시간대 순으로 빠르게 보여주기 때문에, 본 영화를 안보고도 매드무비를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서 보기만 하면, 어느 정도 영화의 스토리를 알게 된다!(…)스토리:전부 쏴죽인다

보이스로이드유즈키 유카리가 필수 요소로 코만도 네타를 난무하는 것이 관례로 정착되어 있기도 하다. 그 시초는 키유미야마라는 마인크래프트 실황 업로더[35]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유카리 일족'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지는 수많은 업로더들에 의해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별개의 유카리가 창조된 현 시점에 이르러서도 코만도 네타만큼은 널리 퍼져서 유카리라는 캐릭터이자 실황 영상의 정체성에 가까운 무언가로 녹아든 상태다.

5.1 코만도 명언집

이건 명언집이 아니잖아! 그냥 요약본이라구! 그럼 그냥 보면 되잖아!

영화 전체를 40분 정도로 정리한 영상. 밑에 서술한 명대사&명장면이 모두 나와 있다. 니코동 계정 필요. 2016년 6월 16일 오후 9:40 기준으로 삭제되어있다.
한국어 자막판

다음은 코만도를 소재로 하는 MAD에서 자주 쓰이는 개드립명장면/명대사들인데, 니코동에서 소재로 쓰이는 일본어 더빙판을 기초로 하여 작성되어 있다.[36]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 쓰레기차
(늦잠을 자다가 부랴부랴 쓰레기를 버리러 뛰어나온 로슨. 쓰레기차가 출발하려 한다)

로슨: 이봐, 기다려! 잠깐, 잠깐만! 서줘!(おーい待ってくれ!ちょっと!おーい!待ってくれ!)
(쓰레기차가 멈추며 타고 있던 청소부들이 차에서 내린다)
로슨: 벌써 가버린 줄 알았다구.(行ったかと思ったよ)
쿡: (차에서 총을 집어 들며) 무슨 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とんでもねえ、待ってたんだ)
(발포)
로슨: 우─☆아─★우─☆
(확인사살 후 쿡은 차를 타고 사라진다.)

쿡과 디아즈가 손에 든 총이 잉그램 기관단총이어서 죽이는 장면을 아침MAC맥모닝, 혹은 모닝샷이라고도 한다. 로슨의 비명소리도 원래는 일반적인 비명소리인데, 일본판은 어째 노래를 부르는 듯한 소리라는 것도 포인트.
  • 자동차 대리점
(캐딜락 대리점에서 영업사원 포레스터가 쿡에게 열심히 차에 대한 호평을 쏟아낸다. 쿡은 잠자코 듣고 있다가 차에 올라탄다.)

포레스터: 자동차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발명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오리지널이죠.[41] 잠시 뒤쳐지긴 했지만 이제 반격할 때입니다. (車はアメリカで生まれました。日本の発明品じゃありません、我が国のオリジナルです。しばし遅れをとりましたが、今や巻き返しの時です。)
(중략, 차에 올라탄 쿡이 시동을 건다)
포레스터: 좋은 소리죠? 여유로운 소리네요. 마력이 다르다고요. (いい音でしょう? 余裕の音だ、馬力が違いますよ)
쿡: 제일 마음에 드는 건…(一番気に入ってるのは…)
포레스터: 뭔가요?(何です?)
쿡: 가격이다.(値段だ)
(쿡이 차를 몰고 나간다.[42] 포레스터는 이를 막으려다 치여 유리창과 함께 내동댕이쳐진다.)

로슨과 포레스터는 매트릭스의 옛 부하로, 전 특수부대 대원이자 작중 첫 희생자들이다.
MAD의 소재로도, 그냥 개그신으로도 호평 받는 장면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XX다" 형식의 문장도 자주 쓰이며, 포레스터의 '미국이 원조' 운운하는 대사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를 처음 만든 독일은 어쩌고?' 하는 태클이 걸릴 때도 있다. 또한 쿡이 자동차에 타서 시동을 걸 때 한 "여유로운 소리"와 "마력이 다르다고요" 라는 대사도 소재화 되곤 한다.
TBS판에서는 포레스터의 목소리가 그야말로 동네 약장수 스러운 얄팍한 목소리이며, 차에 치여 죽기 전에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으아악~(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アッー)" 라며 죽는다(...) 거기에 더해서 포레스터의 시체가 나오는 장면에서 원작에도 없는 지나가던 행인들의 목소리를 넣어서 쌈마이함을 더했다.
  • 매트릭스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 나무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음악을 나무꾼의 테마(木こりのテーマ)로 부르고 있다.
  • 제니의 납치
매트릭스: 내 딸은 어디에 있나?(娘はどこだ?)

디아즈: 자네 딸은 무사하네, 대령.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 이 다음에 어떻게 될 지는 자네 하기 나름이다. 무사히 돌려받고 싶다면 협력하게나. OK?(娘は無事だ大佐、少なくとも今の所はな. この先どうなるかはあんた次第だ。無事取り戻したければ…俺たちに協力しろ、OK?)
매트릭스: OK!![43] (라고 말하며 총으로 아름다운 헤드샷을 날린다)

매트릭스의 헤드샷은 근육☆논파라 불리고 있다. 탄환☆논파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다…. 아마도 악당에게 순순히 협조할 것처럼 굴더니 바로 헤드샷을 날리는 장면이 매우 뜬금포가 터지지만, 당시 정황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딸 제니를 몰래 다른 곳으로 빼내고 있는 상황이며, 매트릭스가 이를 알고 악당을 작살낸 후 쫓아가는 진행이다. 사실 OK를 OK라고 받아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 악당이 말한 OK에 답한 게 아니고, 상황파악이 끝나서 그냥 혼자 OK를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전후 상황을 안다면 당연한 행동이지만, 매드무비에서 보통 그 부분은 넣지 않으므로 웃기는 행동이 된다.
  • 위에 서술된 장면 직후에 매트릭스가 차로 악당들을 쫓아가려는데 보닛이 열려있다. 보닛을 열어보는 매트릭스, 엔진은 이미 악당들이 부숴놓았지만, 코멘트로 뭐야, 평소대로잖아? 문제없음! 등이 떠오른다. 이에 매트릭스는 차를 밀어서 언덕 아래로 굴러가게 한 후 차에 올라타 악당을 쫓기 시작한다. 이는 ∞ km/ℓ, 위치에너지 차, 근육 에코카 등으로 불린다. 또한 자동차가 나온다는 점에서, 위에 나왔던 포레스터의 대사들이 덧글로 덧붙여지기도 한다.
  • 베넷의 등장
매트릭스: 베넷! 살해당한 게 아녔나?(ベネット! 殺されたんじゃ?!)

베넷: 유감이구만 그래. 트릭이다.(残念だったなぁ、トリックだよ)[44]
(베넷, 마취총을 쏜다.)[45]

베넷이 말한 '트릭'이란, 자신이 의문의 사고에 휘말려 사망한 것처럼 꾸미고, 적진(敵陣)에 넘어가기 위한 계책이었다. 영화 초반에 베넷이 한 어선에 탑승하고 난 뒤, 그걸 지켜보던 쿡이 어선에 숨겨진 폭탄을 터뜨려 어선을 파괴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만 보면 베넷이 죽은 것 같지만, 사실 베넷은 어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숨어있었다. 그리고 베넷은 '막 출항했던 어선 위에서, 의문의 폭발로 사망'이라고 그럴듯하게 꾸며진 사인과 함께 코만도 부대원 리스트에서 삭제된다. 그리고 매트릭스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멀쩡히 살아있는 베넷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질문했던 것이다.
상기(上記)했듯, 이 폭파 장면은 영화 본편의 초반부에서 나오므로 편집된 다이제스트 버전에서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앞 사정을 모르는 편집본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웬 듣도 보도 못한 녀석이 불쑥 등장하더니 '사실 나 안 죽었어' 하는 장면이 매우 뜬금없게 느껴진 것이라 소재가 된 것이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원작을 처음부터 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베넷의 콧수염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어떤 영상이든 콧수염이 있는 인물이 나오면 모두 베넷이라고 부르고 있다.(…)
  • 공항 입구
베넷: 올라탈 때까지 설리가 지켜볼 거다.(乗り込むまではサリーが見張ってる)

비행기 안에서는 엔리케스가 착륙할 때까지 같이 갈 거고.(飛行機の中ではエンリケスが着陸まで一緒だ。)
이 둘에게서 연락이 끊기면, 네 딸은 죽는다.(二人からの連絡が途絶えたら、娘は死ぬ)
매트릭스: 아리우스에게 얼마나 받았나?(アリアスにいくらもらった)
베넷: 10만 달러 ☆PON☆하고 주더구만.(10万ドル☆ポン☆とくれたぜ)
근데 말이야, 대령, 널 작살내라는 명령이라면 공짜라도 기꺼이 해줄 수 있어(……だけどな大佐、お前をぶち殺せと言われたら、タダでも喜んでやるぜ)

영문 원판을 보면 매트릭스가 "얼마나 받고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베넷?"이라고 묻고, 베넷은 "10만 달러를 준다고 했지만, 이 일에 네가 관련되었다 하길래 돈을 안준다고 해도 무조건 참여한다"고 대답한다. 베넷은 현역 시절 사심을 가지고 목표를 제거하면서 과잉살해·훼손시키는 버릇이 있었고, 이를 자기 부대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인 매트릭스에 의해 쫓겨난 적이 있었는데, 이때부터 생긴 열등감이 그에 대한 증오로 변하여 지금에 이르러 그를 엿 먹이기 위해 '무조건'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의 원한을 아직도 잊지 않은 베넷의 열폭을 보여주는 장면. 더빙판에서도 위의 대답을 한 뒤, "하지만 널 죽일 수 있다면 공짜로라도 할 수 있어" 라고 대답한다. 이 문장만 보면, "공짜라도 해줄 수 있는데 10만 달러를 주기에 받았다"는 묘하게 정반대의 뜻이 되어버린다(….).
다만 ☆PON☆ 부분은 원판엔 없던 애드립인데, 어감이 오묘해서 각종 매드무비에서 PON악기로 쓰이는 중. 또한 10만 달러 = 1베넷으로 불린다.
  • 비행기 탑승 전
설리: 맥주라도 한 잔 하고 긴장 풀라고. (매트릭스의 가슴팍의 주머니에 푼돈을 넣는다.) 딸내미는 내가 잘 돌봐줄 테니까.(ビールでも飲んでリラックスしな。娘の面倒は俺がしっかり見ててやるよ)

(엔리케스의 코웃음)[46]
매트릭스: 재밌는 녀석이군. 마음에 들었다. 죽일 때는 맨 마지막으로 죽여주마.(面白い奴だな、気に入った。殺すのは最後にしてやる)

유명한 장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영문판도 동일.

  • 엔리케스가 매트릭스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설리와 작별을 하는데, 설리의 장면에는 선물 사와~라는 코멘트가 나오며, 그 다음 엔리케스의 장면에서는 저 세상에서 보자!라는 코멘트가 나온다.
  • 비행기 탑승
(비행기에 몸을 싣는 매트릭스와 감시역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엔리케스)

스튜어디스: 짐이 있으신가요?(手荷物はございますか?)
매트릭스: (엔리케스를 가리키며) 아니, 이것뿐이오.(いや、これ(=こいつ)だけだ)
엔리케스: 또 헛소리를 지껄이면 입을 꿰매버리겠어.(今度余計な事言うと口を縫い合わすぞ)

이것 또한 원판에도 있는 대사를 그대로 번역만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사 자체가 개그성이 강해서 원판과 마찬가지로 명장면화.

위 대화 후 둘 다 좌석에 앉지만, 엔리케스는 바로 매트릭스에게 기습을 당해 목이 부러져 소리 소문 없이 사망한다. 매트릭스는 엔리케스의 시체에 그가 쓰던 모자와 막 가져온 모포[47]로 얼굴과 몸을 교묘하게 덮어씌워서 잠자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승무원에게 "일행을 깨우지 마시오, 죽을 정도로 지쳐있소"(連れを起こさないでくれ, 死ぬほど疲れてる)라고 말한 후[48], 이후, 매트릭스는 화물칸을 통해 랜딩 기어까지 가서는, 이미 이륙한 비행기에서 맨 몸으로 뛰어내려 탈출한다. 물로 뛰어내렸다고는 하나, 아무리 봐도 수심이 얕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두 사람의 표를 확인한 스튜어디스는 분명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라고 확인을 해줬는데, 앉는 곳은 아무리 봐도 이코노미 석이다.(…)
매트릭스가 엔리케스를 목 부러트려 죽일 때, 기내 서비스로 영화상영을 알리는데, 여기서 액션영화나 재난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제목들이 탄막으로 나온다. Nostalgia Critic도 이 장면에서 안내 방송을 이용해 개그를 쳤다.[49]
엔리케스의 앞좌석에 앉은 남자가 콜롬보 형사를 닮았다.
  • 매트릭스가 신디에게 설리의 차를 쫓아가달라는 부탁에, 신디가 오후 7시에 가라테 수업(空手の稽古)이 있다고 거절하는데, 이 '稽古'의 발음(けいこ)을 이용해서 《가라테의 케이코》(空手の恵子)라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든다. 참고로 원작에선 가라데가 아니라 경비행기 자격증 학원 수업. 어째서인지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하려는 신디를 일본판에선 카라테카로 만들어버렸다.
  • 매트릭스가 신디의 차에 타고 설리를 쫓는데[50], 백화점의 지하 주차창에 들어설 때 설리의 차가 비뚤게 주차된 모습이 보이면, 꼴사납군?(だらしねぇな)이라는 코멘트가 나오며, 반대로 신디가 완벽하게 주차하는 장면에는, 뒤틀림 없군~(歪みねぇな)이라는 코멘트가 나온다.
  • 쇼핑몰 난동
(신디, 경비에게 다가가 구원을 요청한다)

경비A: (무전기에) 빅스, 거기 있나? 빅스. 머리가 돈 남자가 있다. 혼자서는 벅차다.(ビックスいるか。ビックス、頭のイカれた大男がいる。ひとりでは手に負えん)
(중략. 잠시 후 다른 경비가 무선으로 동료들에게 매트릭스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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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B: 전 경비원에게 알린다. 상가에 비상사태 발생. 용의자는 ①남성 ②190cm ③머리는 갈색 ④근육 울끈불끈마초맨변태다.(全警備員へ、三階で非常事態だ。容疑者は男性、190cm、髪は茶、筋肉モリモリマッチョマンの変態だ)[51]

  • 설리가 신디를 보며, "나를 찾고 있었나?"(おれをお探し?)라는 대사가 나, 오사카 사람?(俺, 大阪人?)으로 들리고, 매트릭스를 발견하고 소리칠 때 무에타이X(ムエタイX)라고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특히 이 무에타이X는 니코동에서는 매트릭스를 칭하는 별명 수준으로 널리 쓰인다.[52]
  • 매트릭스가 설리가 안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공중전화 박스를 들어서 집어던지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53] 참고로 방금 적었듯이 설리가 안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박스다. 성인 남자 한명이 들어있는 전화박스를 들어올린거다! 이후 차 타고 도망치는 설리의 차에 정면으로 고속으로 치였는데 무슨 날파리 한 마리와 충돌한듯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추격하는 매트릭스도 백미.
  • 매트릭스가 차를 잡아 타고 설리를 추적하기 시작할 때 자동차 엔진 소리가 무~리~(無~理~)처럼 들린다.
  • 매트릭스가 설리를 추적하는 도중 같이 탄 신디가 불평을 하면서 1) 자기 차를 훔치고 2) 차 시트를 뜯어내고 3) 자기를 납치하고 4) 뜬금없이 딸 찾는 걸 도와달라고 하고 5) 사람들을 쥐어 패고 6) 맨손으로 전화박스를 뜯어내고 7) 타잔 같은 행동을 하고 있고[54] 8) 경찰이 발포를 해도 꿈쩍하지 않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가르쳐 달라는 말(車は盗む!シートは引っぺがす!あたしはさらう!娘を探すのを手伝えなんて突然メチャクチャは言い出す!かと思ったら人を撃ちあいに巻き込んで大勢死人はだす!挙句は電話ボックスを持ち上げる!あんた人間なの!?お次はターザンときたわ!警官があんたを撃とうとしたんで助けたわ!そしたらあたしまで追われる身よ!一体なにがあったのか教えて頂戴!)에 안 돼(駄目だ)라는 대답 하나로 일축한다. 이렇게나 했습니다! 제 목숨만은! 상원의원인 제 목숨만은 살려주시는거죠? 안 돼 원판에서도 동일한 대사. 이 장면 이후 나오는 신디의 대사 "오늘은 재수 없는 날이야!(今日は厄日だわ!)"도 가끔 소재화 된다.
  • 매트릭스가 설리를 쫓는 자동차 추격 장면을 근육☆카체이스, 혹은 근육D라고 부른다. 추격전 끝에 가로등을 들이받았는데 매트릭스는 그렇다치고 신디까지 별 타격도 없는건 덤.
  • 거짓말이었다.
매트릭스: 내가 널 가장 마지막에 죽인다고 했던 것 기억하나, 설리?(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설리: 그래 대령, 사, 살려줘…. (そうだ大佐、た、助けて…)
매트릭스: 그건 거짓말이다.(I Lied.)(あれは嘘だ)
(매트릭스, 설리를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려 죽인다)

이 장면은 영미권에서도 유명한 명대사/명장면 취급이라 패러디가 많다. 원본에서 울랄라!처럼 들리는 비명소리를 내는 설리는 아예 AH악기로 쓰인다. 다만 일본 더빙판에선 그냥 으아아악!소리를 낸다. 경쾌하다 하지만 워낙 아스트랄한 장면이다 보니 그 평범한 비명소리마저도 인간 관악기(...)로 쓰이고 있다. 위에 나온 한국 KBS 더빙판에서는 "그짓말이었어" 거짓말이 아니다! 그짓말이다!로 나왔는데, 이 대사를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도 많다.
사실 따지고 보면 거짓말은 또 아니다. 매트릭스가 이 말을 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은 엔리케스와 설리 단 둘뿐이였고[55] 엔리케스를 먼저 처치하고 설리만 남았으니 설리를 마지막에 제거했다는 말은 맞다. 다만 매트릭스가 대놓고 그 말이 거짓말이였다 한 것으로 보아 '마지막'의 의미는 아리우스 일파 전부를 통틀어서 그 중 마지막이란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이니,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는게 좋다.
  • 설리의 처분 직후
신디: 그 녀석(설리)은 어떻게 했어?(アイツはどうしたの?)

매트릭스: 놔줬다.(離してやった)

절벽 위 라는 게 조금 걸리지만, 어쨌든 놔준 건 놔준 것이다. 이승으로부터 놔줬다 영문판에서도 동일. 덤으로 일본어에서는 やった라는 어휘가 "殺った"로 쓰여서 죽였다는 의미 또한 지닐 수 있다. 즉 놓아서 죽였다라는 의미 또한 가질 수 있는 것. 여하튼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들어맞는다는 점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이후 매트릭스가 차가 없어졌다고 불평하는 신디에게 설리가 타던 전복된 차를 간단히 다시 세운 뒤 '생겼다'고 하는 것도 충격과 공포. 심지어 잘 보면 이전 장면에서 추격전 도중에 찌그러진 차 문이 매트릭스가 세우고 나니 멀쩡해진다! 근육수리.
  • 전(前) 그린베레
쿡: 무섭냐, 자식아! 뭐 당연하지. 전 그린베레인 내게 이길 수나 있을까.(怖いかクソッタレ! 当然だぜ、元グリーンベレーの俺に勝てるもんか)

매트릭스: 시험해 볼 테냐? 나도 전 특수부대원이다.[56](試してみるか? 俺だって元コマンドーだ)
(쿡, 매트릭스에게 두들겨 맞는다)

그린베레 출신이라며 자신만만해하더니 곧바로 쪽도 못쓰고 신나게 쳐발리는 쿡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전 그린베레'라는 대사가 나올 타이밍이 되면 탄막으로 전 그린베레(유통기한 초과), 그린베레(전생), 그린베레(알바), 그린베레(점원) 등등으로 이름뿐인 그린베레를 강조한다.(…) 그리고 전 특수부대원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뒤에 (옵티머스 프라임), (액션가면), (프레데터 사냥꾼) 등이 나오는데, 전부 성우인 겐다가 다른 작품에서 담당한 역할이다(사실 겐다 자체가 이정구와 마찬가지로 슈워제네거 전담 성우이긴 하다). 또 쿡 역의 배우인 빌 듀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프레데터》에 출연했기 때문인지, 《프레데터》 네타도 가끔씩 튀어나온다.(いたぞぉぉぉぉぉ(나타났다아아아!!!)가 그 대표적)
참고로, 당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액션배우계의 라이벌 관계에 있던 실베스타 스탤론이 영화 람보에서 그린베레 출신 캐릭터로 나온 것을 의식한 고의적인 디스 유머코드가 깔려있는 대사라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이 드잡이질 다음 장면인 쿡이 리볼버로 매트릭스를 위협하며 "Fuck you, asshole"이라 하며 리볼버를 격발했지만 불발되자 매트리스가 바로 "Fuck YOU, asshole"이라고 되받아치면서 쿡에게 죽빵을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다. 마침 아놀드의 다른 출연작에서 똑같은 대사를 치는 장면이 유명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중.
더불어 이 드잡이질 도중에 마침 홍콩을 가는 중이던 남녀가 있는 옆방으로 난입해버리는 짤막한 개그씬도 있다. 게다가 잘 보면 여자가 남자 뒤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를 잡고 있는데다가 카메라로 영상까지 찍고 있다.(...)
  • 매트릭스가 (어떻게 운전법을 알고 있는지는 둘째 치고)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불도저를 끌고, 뜬금없이 아무런 연고도 잘못도 없는 무기상점을 망설임 없이 덮쳐서 터는 장면도 충격과 공포. 니코동에서는 장 보기, 100% OFF, 다이나믹 입점 등등의 명칭이 붙었고[57], 그 장면의 BGM은 '장보기 테마'로 불린다. 또 매트릭스가 무기들을 보는 장면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은 어딨지?", "터보맨 인형은 없는 건가?", "레일건은 어딨지…?"라는 등의 코멘트가 탄막으로 나온다.
아케미 호무라가 무기를 강탈하는 장면이 있는데다가 이 장면도 전용 BGM도 준비되어있다는 점이 거의 일치한다. 이 때문에 《코만도》가 100% OFF의 스승이라 불리며 호무호무호무라가 호만도로 불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덤으로 로켓 런처가 로켓 란 쨩(ロケット蘭ちゃん)으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 설명서
매트릭스: 그거(로켓 런처) 쓰는 법은 어디서 배웠어?(どこで(ロケットランチャーの)使い方を習った?)

신디: 설명서를 읽었지.(説明書を読んだのよ)

RTFM의 본보기
결국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58] 체포되어 경찰에게 연행되는 매트릭스를 구하기 위해 신디가 방금 매트릭스가 차에 실어둔 로켓 런처로 호송차 바퀴를 명중시켜 전복시키고 그 틈에 매트릭스가 탈출하면서 주고받은 대사. 평범한 민간인 여성이 생전 처음 보았을 군용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59]도 놀랄 노 자인데 그 비결을 단지 설명서를 읽어서라는 말이 되는 듯 안 되는듯 한 호쾌한 설명으로 넘어가는 것이 임팩트가 있어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신디는 이것뿐만 아니라 무전기로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비행정 조종도 혼자서 할 수 있다. 무적의 설명서?영문 원판도 동일. 참고로 로켓 런처를 획득하고 신디가 카트를 끌고 상점에서 나가는 씬에서 카트를 잘 보면 설명서가 있다.
  • 날개 달린 카누
신디: 이건 비행기가 아니잖아. 날개달린 카누라고!(こんなの飛行機じゃないわ! 羽のついたカヌーよ!!)

매트릭스: 그럼 저으면 되잖아!(だったら漕げばいいだろ!!!)

겨우 찾아낸 비행정(PBY 카탈리나)을 타고 가려는 찰나 비행정의 상태를 본 신디가 불평을 하자 한마디로 일축해버리는 매트릭스. 이 부분도 '근육논파'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원본에도 있는 대사. 2차 창작에서는 수틀리면 전혀 관련없는 상황에서도 '그럼 저으면 되잖아!'라는 말로 논파(?) 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ex) "오늘 비가 와서 빨래를 할 수 없네, 어쩌지?" → "그럼 저으면 되잖아!"
  • 제3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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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장군의 부하: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何が始まるんです?)
커비 장군: 제3차대전이다!(…第三次大戦だ!)

소재로 사용될 때는 대참사대전(大惨事大戦)이라고 쓰이는 일이 잦다. 둘 다 읽는 법이 だいさんじたいせん으로 똑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또 이름 때문에 커비와 자주 엮인다.[60]
  • 허수아비 병사
베넷: 말만 잘하는 허접들만 골라 참 잘 모아두셨구만요? (口だけ達者なトーシローばかりよく揃えたもんですなぁ?)

아주 개그가 따로 없어. 매트릭스가 있었다면, 그놈도 비웃었을 테죠.(まったくお笑いだ。メイトリクスがいたら、奴も笑うでしょう)
아리우스: 베넷 군, 우리 병사들은 모두 애국자라네. (ベネット君、私の兵士は皆愛国者だ)
베넷: 그냥 허수아비 아닐는지요. (ただのカカシですな)
우리 손에 걸리면 눈 깜짝할 새에 (딱!) 모조리 저세상 행이란 걸, 잊지 마시길.(俺たちなら瞬きする間に、(パチン!)皆殺しにできる。忘れないことだ)

아리우스의 병사들이 니코동에서 모조리 그냥 허수아비로 불리는 이유다(사실 후술할 어이없는 몰살 장면 때문에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원문은 Your soldiers are nothing.이라는 단순한 대사지만, 번역가의 센스로 인해 베넷하면 떠오르는 대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 대사가 나올 때마다 탄막으로 코멘트가 흐른다. 이 때 베넷이 손가락을 딱! 튕기는데, 지금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라는 코멘트가 지나가기도 한다.

  • 물론 이뒤의 대사 "물론이죠, 프로이니까요."역시 프로(웃음) 등등의 의미로 까이거나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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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릭스가 완전무장을 하고 어깨에 총을 멘 모습이 나오며 짜잔! (80년대 특유의 사운드)[61] 니코동에서는 인간 무기고 풀세트 장비 완료, 혹은 근육☆마법소녀 변신장면이라고 한다. 또 이 장면에서 \デェェェェェン!/(짜아아아아아잔!)이라고 거의 암묵의 룰로 탄막이 나온다.
  • 아리우스가 전화를 받을 때, 실각당한 주제에 자신을 아리우스 대통령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보고 아리우스 대통령(웃음)이라고 놀린다. 이 전화 받는 부분이 매드 소재로 쓰이는데, 특히 아리우스가 말하는 대사를 MAD에서는 이상하게 변형해서, 가상의 발베르데어(語)를 만들기까지 한다.(…)
  • 매트릭스가 딸을 찾지 않고, 바로 건물마다 클레이모어를 깔아두고 냅다 폭파시키면서 공격하는 모습에서 이 시점에서, 딸이 잡힌 곳은 모릅니다라는 코멘트가 뜬다. 또한 클레이모어가 등장하는 순간, 코멘트에 클레이모어와 비슷하게 생긴 한자인 [62]가 가득 차거나, 아예 클레이모어를 只さ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코만도 관련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에서도 클레이모어가 나오면, 只가 화면에 가득 찰 때도 있다.
  • 베넷이 제니를 가둬둔 방으로 들어가려다 문고리가 떨어진 걸 보고 문을 어깨로 들이받을때 내는 소리를 몬데그린으로 bitch!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제니가 탈출한 것을 알고 분노하면서 괴성을 내지르며 나무판을 부수는데, 이때 괴성이 블루레이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브르르아아이이!' 하는 괴성이라서 그런 듯.
  • 매트릭스가 적의 수류탄을 피하면서 피격 당하는데, 이 때 나오는 적의 함성을 "느낌 좋구만!(感度イイネー!)가버렷"라고 하는 몬데그린이 있다. 아바렌쟈(アバレンジャー)라는 몬데그린도 있다.
  • 매트릭스가 부상(...?)[63]당한 몸을 이끌고 창고로 향하는데, 이를 카를로의 방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여기서 나오는 대사, 보고 와라 카를로!(見て来いカルロ) 때문. 방을 포위한 군인 중 하나가 '보고 와라 카를로!'라는 대사를 하자 한 명(아마도 카를로)이 방에 들어갔는데, 직후 매트릭스에게 죽는다. 사망 전대 사망 플래그 종결자 코멘트 중에 "나, 이틀 후면 전역해서 결혼할 거다"[64]'나는 무섭지 않아'도 있다.(...) 참고로 이 대사는 원작에선 아예 없는 대사다. 원작에서는 군인들이 포위하고 별 말 없이 한 명(카를로)이 진입한다.
  • 지붕에서 공격하다 매트릭스에게 총을 맞은 적병 2명의 비명소리가 시무라 켄에가시라 2:50의 음색과 비슷해서, 떨어질 때마다 코멘트에 CV : 시무라 켄, CV : 에가시라 2:50이라고 뜬다. 염소 문서의 유세윤 염소에서 볼 수 있듯 성대모사를 할 때, 굳이 성대모사를 할 사람의 대사를 따라하지 않아도 음색만 똑같으면 된다는 매우 좋은 예시
  • 아리우스가 총을 들고 저항하다가 매트릭스에게 산탄총으로 4연속 일격을 맞고 창밖으로 나가떨어지는데, 이를 두고 실외추방, 혹은 현세추방이라고 한다. 아마 국외추방당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참고로 그 아리우스와 매트릭스의 총격전도 백미인게 매트릭스 등장 -> 아리우스 뿜짝뿜짝 후 숨음 -> 매트릭스가 뿜짝뿜짝 후 숨음 -> 숨어있던 아리우스가 나와서 뿜짝뿜짝 후 숨음 -> 숨어있던 매트릭스가 나와서 뿜짝뿜짝 하는데 숨어있던 아리우스가 나오다 맞고 죽음 이라는, 흡사 칼군무 같은 정확한 공격과 회피를 주고받는 합이 일품이다. 글로 보는 것 보다 직접 보는걸 추천한다.
  • 일기토
매트릭스: 덤벼라, 베넷! 총 같은 건 버리고 덤벼 봐! (こいよベネット! 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베넷: 쳐 죽여주마! 꼬맹이 같은 건 알 거 없다! 잇힛힛히… 꼬맹이한텐 이제 볼 일 없다!(한 손에 잡고 있던 제니를 집어 던진다) 아하하하하… 딱총도 필요 없지, 하하하… 누가 네놈 따위한테! 네놈 따윈 안 무서워! (권총을 던지며) "이 새끼, 개작살을 내주마!"(ブッ殺してやる!ガキなんて知らねぇ!イッヒッヒッヒ。ガキにはもう用はねぇ! アハハハハ…ハジキも必要ねぇやぁハハハ…誰がテメェなんか!テメェなんかこわかネェェェ!野ぁ郎ぉぉぶっ殺してやああぁぁる!)

매트릭스는 칼, 베넷은 총을 들고 거기에 인질을 붙잡고 있어서 매트릭스에게 완벽하게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상기(上記)한대로 매트릭스에게 열폭하고 있던 베넷이 매트릭스의 도발에 걸려들어, 직접 인질을 놔주고 총을 버리고, 베넷과 매트릭스의 근접전이 시작된다. 좁게는 매트릭스의 도발을, 넓게는 이 부분의 시퀀스 전체를 일명 '근육☆세뇌'로 호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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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넷이 칼을 뽑아들고 '개작살을 내주마!' 할 때, 표정이 뭔가 좀 그렇고 그런데다가(...)[65]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해당 대사 부분의 발음이 썩 좋게 들리지 않아서 카타카나로 쓴다든지, '야로 오브 크러셔'(野郎オブクラッシャー, YARO OF CRUSHER) 등의 몬데그린이 존재한다.
  • 싸움 도중 베넷이 고압전류 쪽으로 밀쳐져 감전 당하는데, 보통 다른 액션영화라면 이쯤에서 베넷이 죽고 영화가 끝나겠지만, 베넷이 전기충격의 반동으로 튀어나오면서 사지멀쩡한 것도 충공깽인데, 심지어 힘이 빠지기는커녕 갑자기 엄청나게 힘이 세져서 그동안 매트릭스에게 얻어맞던 것과는 정반대로, 매트릭스를 일방적으로 때려눕힌다. 때문에 이 장면이 흡사 파워를 충전하는 것으로 보여서 베넷 CHARGE라고 불린다.
  • 증기 파이프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베넷은 다시 총을 꺼내들어 쏘려 한다)

베넷: 씨부랄! 머리통을 쏘는 걸론 모자라! 니 부랄을 날려주마!!!(……ちくしょおぉぉっ! 眉間なんか撃ってやるもんかぃ! ボールを吹っ飛ばしてやる!)
(그러나 베넷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매트릭스가 던진 파이프에 맞아 복부를 관통당하여 뒤편의 벽에 박혀 사망하고, 베넷의 몸을 관총한 파이프에서 증기가 배출(…)된다.)[66]
매트릭스: 지옥으로 꺼져라, 베넷!![67](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 딸과의 조우

베넷을 처리하고 위에 있는 딸이 부르자 위를 향해 보는데, 그게 다정한 눈빛이 아니라 노려보는 눈빛이어서, 다음은 네놈이다!라는 코멘트가 뜬다. 또한 딸이 베넷의 시체가 옆에 있는데도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실 딸이 이 모든 걸 꾸민 진 최종보스라는 코멘트도 달린다.

  • 장군과의 조우
커비 장군: 아직 적이 남아있는가?(まだ誰か残っているか?)

매트릭스: 시체뿐입니다. (死体だけです。)

하지만 이 대사가 '~ 하고 싶을 뿐입니다'(したいだけです。)라는 말과 발음이 같아, 각 MAD마다 희한한 해석이 넘쳐난다. 사람을 더 죽이고 싶을 뿐입니다, 건물을 더 박살내고 싶을 뿐입니다 등등….
  • 커비 장군이 매트릭스한테 새로운 특수부대를 다시 이끌어주기를 부탁하지만, 매트릭스는 이를 거절하고 제 갈길 가며 장군은 그런 매트릭스의 뒤를 아무 말 없이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하는데, 'I will protect you'로 시작되는 가사가 환청 때문에 'I will 撤☆收'가 제목이 되어버렸다. 혹은 '철수 테마'. 과거에는 장군 실연의 테마라고 칭했다.[68]

5.2 코만도 걸작집

니코동에서 인기 있는 작품들과 그 외를 총집합시켜 보았다.(…)

5.2.1 애니메 주제가들 관련

전장 OP - 일상 1기 OP "ヒャダインのカカカタ☆カタオモイ―C(햐다인의 짝짝짝☆짝사랑―C)".

매트릭스의 코코코코☆코만도-C - 일상 1기 OP "ヒャダインのカカカタ☆カタオモイ―C(햐다인의 짝짝짝☆짝사랑―C)".

전장 2기 OP - 일상 2기 OP "ヒャダインのじょーじょーゆーじょー(햐다인의 최고의 우정)".

매트릭스의 죠-죠- 전장 - 일상 2기 OP "ヒャダインのじょーじょーゆーじょー(햐다인의 최고의 우정)".

슈와☆스타 - 럭키☆스타 애니메이션의 OP "가져가! 세라복 (もってけ!セーラーふく)".

COMMANDO!! - WORKING!! 2기의 OP "COOLISH WALK".

노려라! 베네몬마스터! -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의 유명한 오프닝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めざせポケモンマスター)"

오쟈마녀 베넷!! - 오쟈마녀 도레미의 1기 OP "오쟈마녀 카니발!! (おジャ魔女カーニバル!!)".

READY!! - 아이돌 마스터의 1쿨 OP READY!!.

예스! 코코코☆코만도♪♪ - 유루유리 2기 OP "예스! 유유유☆유루유리♪♪ (いぇす!ゆゆゆ☆ゆるゆり♪♪)".

1000% 코~만도 - 유루유리 2기 ED "100% 중~학생 (100%ちゅ~学生)".

코마유라코마마코만도 제3차 - 유루유리 1기 OP "유리유라라라라유루유리 대사건(ゆりゆららららゆるゆり大事件)".

코만도로 가자 - 유루유리 1기 ED "마이페이스로 가자(マイペースでいきましょう)".

가챠가챠 코만도 - 피규@메이트의 오프닝 "가챠가챠~큐트 피규@메이트(ガチャガチャきゅ~と・ふぃぎゅ@メイト)".

진격의 대령 - 진격의 거인 1기 OP 홍련의 화살.

코만도가 트레이닝 - 파이트일발! 충전쨩!!의 ED. 일명 ○○가 트레이닝(○○がトレーニング) 시리즈.

전쟁 가라사대 불타라 허수아비 - 기어와라! 냐루코양 TVA 버젼의 1기 OP 태양 가라사대 불타라 카오스.

덤비는 허수아비는 노예 - 기어와라! 냐루코양 TVA 버젼의 2기 OP 사랑은 혼돈의 노예일지니.

서번트X돈파치 - 서번트×서비스의 OP "めいあいへるぷゆー?"

GO! GO! MANIACOMMANDO! - 케이온!의 2기 1쿨 OP

니코니코 대백과의 방과 후 돈파치 타임 항목

베넷이 이기지 못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리아스가 나빠! -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의 ED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나쁘지 않아(どう考えても私は悪くない)".

3학년 B반 돈파치 선생 -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의 오프닝.

전 코만도라도 돈파치가 하고 싶어!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OP

MAD를 제작하는 유저중에 '기프트씨(ギフトさん)'라는 유저가 있는데, 이 분이 만드는 MAD를 보면, 아놀드가 말하는 대사(더빙)를 따와서 꼭 무슨 보컬로이드처럼 노래를 만드는데, 다른 유저들이 이를 두고, 코만도로이드(혹은 겐다로이드)라고 부르고 있다.

5.2.2 코만도 애니메 시리즈

극중에서 캐릭터들이 말하는 도중에 《코만도》(와 그 외 다른 영화)의 대사들이 나온다.[69] 사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말하는 것을 듣다가 사내들이나 내뱉는 말을 들으면 좀 황당한 기분이 든다….

5.2.2.1돈파치 마스터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과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상세한 내용은 돈파치 마스터 문서를 참조. 니코동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이 세계관에서 아이돌이 원래 그런 건지, 765프로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다들 뭔가 쟁쟁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호전적인 전쟁광이다. 관객들도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을 그럭저럭 즐기는 것을 보니 관객들이 대량으로 끔살 당하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세계관 탓이 맞는 듯하다(…). 그런데 유독 프로듀서만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 평범한 아이돌 프로듀서 같이 구는 바람에 아이돌로부터는 호구 취급이다(…) 베넷의 "그냥 허수아비군요" 소리를 거의 매 화 빼먹지 않고 듣는 바람,에 허수아비P(案山子P)라고 불린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수준의 관찰력(…)을 가지고 있지를 않나, 17화에서 마코토와의 데이트에서도 오락실에서 뭔가 슈팅 게임에 통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든지, 과거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 이 인간도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멘탈도 점점 단련되어 가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에서 안습의 평을 받았던 16화가 원작초월급으로 호쾌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돈파치 마스터 마이리스트
니코니코 대백과의 돈파치 마스터 항목

5.2.2.2걸즈 앤 코만도

걸즈 앤 판처》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전차도(道)가 아니라 코만道라고 부른다…. 심지어는 《트루 라이즈》 때문에 지하道 드립도 자주 터져 나오는 중. 안타깝게도 이 시리즈는 5화까지밖에 안 나오고 있으며 현재는 삭제크리를 먹었다(…). 하지만 코만道 태그를 검색하면 같은 주제로 시리즈를 연재하는 사람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니코니코 대백과의 코만道 항목

5.2.2.3함대 코만도

본격 원작보다 재밌는 2차 창작. 재밌게도 세 사람이 동시에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함대 컬렉션애니메판과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역시나 《코만도》와의 크로스오버물 답게, 등장하는 칸무스들이 상당히 호전적으로 변했다. 얼굴도 안 나오는 제독을 바보취급하며, 뒤로 갈수록 만드는 사람들도 원본애니의 전개가 어이없는지 애니의 내용을 디스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5.2.2.4 그 외

코만도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시리즈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마마마로 보는 코만도 명언집 - 사실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다이제스트 동영상 니코니코 대백과의 호만도 항목
코만도X유루유리 크로스오버 - 《유루유리》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코만도 켄 - 머리 속에 제 3차대전 - 《차지맨 켄》의 머리 속의 다이너마이트 에피소드 잘도 이런 미치광이 코만도를!
파치마스 시리즈 - 《푸치마스》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총소리, 전쟁 등을 뜻하는 일본 속어인 돈파치(ドンパチ)와 더한 제목이다. 극중에서도 이 말이 나온다.
러브라이플! - 《러브라이브!》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극흑의 코만도 - 《극흑의 브륜힐데》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일본허수아비동화 "모모타로" - 모모타로 이야기
시간을 달리는 신디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코만돌마스터 프레데터걸즈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크로스 오버물고만해 미친P들아
전투라보 - 러브라보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주문은 토끼의 스테이크입니까? - 주문은 토끼입니까?와 《코만도》의 크로스오버물
NEW MODEL! - 《NEW GAME!》과 《코만도》의 크로스오버. きんぴら의 NEW MODEL!(NEW GAME!×코만도)와 sonicxeon의 「NEW MODEL!」입니다 2가지 버전이 있다.

5.2.3 게임 관련

코만도코만도 - 마임마임.
J.M.대좌는 무엇을 시작하는가? 최종귀축 근육 코만도르 S - COOL&CREATE가 《동방홍마향》의 U. N. 오웬은 그녀인가?를 어레인지한 최종귀축 여동생 플랑드르 S.
치르미루코만도 - 《동방홍마향》의 말괄량이 연랑을 어레인지한 치르미르치르노 (チルミルチルノ).
슈와의 퍼펙트 코만도 교실 -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BAKUHA BAKUHA
슈퍼 근육 울끈불끈 마쵸맨의 변태 디럭스 -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BGM 스카이하이.
키시멘 코만도 - true my heart
COMMAN ZONE - RED ZONE
위험한 코만도 - 《슈퍼마리오 RPG》의 BGM 대 무기 보스전. (통칭 위험한 시리즈)
튼튼하고 단단한 코만도 ~ Shuwa Foughten Commando - 《동방풍신록》의 신성하고 장엄한 옛 전장
코만둔 - 《스플래툰
리듬 근육 코만도 - 《리듬 천국 골드

5.2.4 그 외

성인식에 나눠준 DVD가 코만도였던 물건 - GO! GO! 선거 본격 영화 무료 배포
허둥지둥 돈파치로스 - 허둥지둥 산타클로스의 패러디.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 - 사인펜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 다른 소스에서 온 네타들이 많이 있다.
덤벼라, 미쿳트! 총 같은 건 버리고 덤벼 봐! - MikuMikuDance로 재현한 코만도의 클라이맥스 부분. 모델들의 카오게이 연기가 포인트
【동방MMD】 아무도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와서 해준 거라구. 여길 봐 Baby☆ - 키리사메 마리사앨리스 마가트로이드여길 봐 베이비를 춘다고 약속한 것은… 뻥이었다.
노래 뒤에 뭐가 시작하는 겁니까?
천본지뢰[70] - 천본앵(하츠네 미쿠)
천국과 지옥과 코만도 - 천국과 지옥
크리스마스 특집 영상 산타가 있다고 말했던 것 기억하나? 거짓말이었다.
베넷의 소실 -증기 분리 END- - 하츠네 미쿠의 소실
그만해 이 미친 놈들아

  1. 코만도 찍기 약 1년전 터미네이터 1편 찍을때 자동차 폭파씬에서 불에 타버린 머리 때문에 짧은 머리를 했다카더라. 어쩐지 불에 타버린 터미네이터 1편에서의 헤어 스타일이랑 코만도에서 초반 헤어스타일이 약간 비슷하긴하더라
  2. 발 베르데는 남미를 모티브로 한 가상 국가로, 가상의 국가라서 그런지 할리우드의 다른 영화에서도 종종 그 이름이 쓰인다. 일례로 《다이 하드 2》에서 미국으로 압송되어오는 에스페란자 또한 발 베르데의 실각한 전직 군부 독재자란 설정이다.
  3. 매트릭스(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고문받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텐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악명 높은 독재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4. 후일 섹시 스타로 유명해진 알리사 밀라노가 연기했다.
  5. 하지만 역사상으로 보면 미국은 중남미에서 반공 노선을 앞세워 독재를 일삼는 군부 정권을 비호하거나, 쿠데타를 지원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남미 사람들이 미국 싫어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 칠레에서 사회주의자 살바도르 아옌데를 몰아낸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 좌익 혁명정부에 맞선 콘트라 반군 지원이 대표적 사례. 극중의 군부 독재자가 공산주의자-반미 성향이라면 설정이 대강 맞을지도 모르지만...
  6. 코만도가 주인공 이름인 걸로 많이 착각하는데, 코만도는 특수부대란 의미의 보통명사이지 사람 이름이 아니다. 주인공 이름은 앞서 서술했듯 존 매트릭스. 총알 잘 피할 것 같은 이름이다. 그리고 총알'이' 잘 피한다.
  7. 다만 프레데터는 모호한데, 왜냐하면 이기기는 했지만 프레데터에게 백병전에서 일방적으로 얻어터졌기 때문이다.
  8. 나름 합리화한다면, 당장 납치당했다고 차에서 뛰어내릴 수도 없고 함부로 난리쳤다간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모르니 두려워서라도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쇼핑몰에 와서는 시키는 대로 하는 척 하다가 식당에서 몰래 경비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러다가 난리가 나고 일이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딸이 납치당해 그렇다는 그 남자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했을 테고, 경비가 총을 겨누는 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뒤에서 밀어 막는 바람에 졸지에 자신도 쫓기는 처치가 된 데다 남자가 자기 차를 타고 가니 막아서고 일단 같이 탔다고 보면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이후 장면은 위에서 말한 대로 보통 멘탈이 아니다. 세상 어떤 소시민이 M202, 소위 로켓 런처를 경찰에게 냅다 쏠 생각을 하겠는가.
  9. 당시 모 방송의 영화퀴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역시 특수부대원의 딸답습니다” 하는 멘트를 날린 적도 있었다.
  10. 뭐 자기 아빠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 끝에 자길 납치했던 남자를 죽인거니 기쁘기야 하겠지만...
  11. 농담이 아니다. 매트릭스가 호송차에서 빠져나온 후, 그거 대체 어떻게 쏠 줄 알았냐고 어이없어 하자, 신디는 조금 전에 설명서 봤다고 대답했다.
  12. 바로 엄폐한 후, 상처를 보며 살짝 아파하고 난 뒤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M60을 한 손으로 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이미 이게 인간이야?! 싶은 정도이다.(...)
  13. 참고로 원래 존 매트릭스가 뺏어서 쓰기 전에 이 M60을 들고 있던 적군은 아놀드에 의해 도끼로 가랭이 사이가 찍혔다(!) 내가 고자라니
  14. 코난》 속편에서 흥행 실패를 맛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2》 이전까지 액션영화 속편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15. 특히 《다이 하드2. 악역 설정이 똑같다.(…) 발 베르데라는 같은 나라(?)의 실각한 전 군부 독재자이고, 본국을 떠나서 미국에서 살거나 이송중이며, 미국에도 상당한 추종자들이 있고, 특히 전직 미군 용병이 주축이 되어 본국에 다시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고 있는 것까지.
  16. 역시 여기 나온 슈워제네거의 명대사 몇 개가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 사용되었다.
  17. 재밌는 사실은 《바이오하자드 4》가 출시된 년도인 2005년은 《코만도》가 개봉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해였다. 노렸구나, 미카미 신지!! 이쯤 되면 원래 호러게임으로 만들려고 한 게 아니었나?!
  18. 일본 더빙판에서는 가라데로 현지화되었다.
  19. 공중전화 부스를 그대로 들려서 내동댕이쳐졌다.
  20. 참고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영화 속 킬 카운트를 조사한 동영상에서 나온 바로는 아놀드가 영화속에서 죽인 100번째 인물이 이 사람이였다.
  21. 보통 '엠육공' 이라고 읽지만 어째서인지 이 광고에서는 '엠육십'이라고 읽고 있다.
  22. 이 시기만 해도 잘 나가는 극장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해외 수입 영화의 최초 개봉관이었다. 거의 메가박스 같은 위상. 을지로에 있었으며 1999년에 폐업하고 건물은 철거. 그 자리에는 호텔이 건설됐다.
  23. 어째선지 BGM으로 영화 OST 중 하나인 Final Battle이 사용되었다.
  24. 파이프를 던져 배에 뚫리는 장면만 잘리고, 파이프가 뚫고 들어간 시체는 보여줬다
  25. 그 시절에는 애독자 엽서로 인기 프로그램을 집계했고, 이 엽서를 추첨하여 상품을 줬다.
  26. 그런데 실제로 두 캐릭터는 람보와 코만도의 주인공들과 비슷하다. 1P의 남자짧은 금발의 터프해 보이는 남자고, 2P의 남자검은 머리에 빨간 띠를 매고 있다. 게임 제조사도 정말로 이 두 영화를 참고로 했을지도 모른다.
  27. 지금도 가끔 재방송을 해주고 있다
  28. 《일요양화극장》 방영을 위한 번역은 히라타 카츠시게(平田勝茂). 더빙의 번역을 주로 담당하며(70년대부터 시작해서 거의 40년의 경력을 지녔다.), 역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프레데터》, 《람보》, 《언더시즈》, 《블레이드 3》, 《스피드》, 《다이하드(1~3)》, 《나이트라이더》, 《X파일》,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번역에 대한 자세를 다룬 인터뷰 첫 번째두 번째
  29. 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오역에 가까운 의역이다. 그러나 위의 번역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코만도》가 방영됐던 80년대 당시에는 원본에 충실한 번역을 그다지 요구하지 않던 시절이었고, 더빙판은 재밌게 만들자는 의도로, 작품의 분위기와 전개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보고 듣는) 일본인이 알아듣기 쉬운 대사를 작성해달라는 연출가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30. 아놀드 주연의 다른 영화의 명언집(주로 겐다판)이 모여 있는 곳이다.
  31. 현재 있는 명언집 영상은 재업로드판.
  32. 아사히판과 TBS판 동시 수록에 극장 개봉판으로 수록됐고, 잘린 부분도 디렉터즈 컷판으로 추가더빙했으며, 제작 당시의 대본의 복각판도 딸려있어서 초호화를 자랑한다.
  33. 영상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을 그냥 통째로 올린 거다. 2016년 기준으로 무려 4년이나 지나있는데도 살아남았었지만, 결국 짤렸다.
  34. 유카리 실황에서 곧잘 등장하는 "이건 이를테면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에 지나지 않아. 군사 목적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다."가 여기서 나온 소스.
  35. 모시라는 업로더와 함께 유카리 실황에서 현재 유행하는 거의 모든 네타를 만들어낸 두 사람 중 하나이다.
  36. 아놀드의 다른 영화명언집에서, 코만도의 장면과 비슷한 장면에 드립을 날리거나, 대사를 장면에 맞게 변형하거나 한다. 더불어 명언집에서 대사나 드립이 새로운 소재로 발굴되어 활용되기도 한다.
  37.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칼리오스트로 백작과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엑스데스의 성우. 《형사 콜롬보》의 2대 주인공 성우로도 유명하며, 절의 주직이기도 하다. 2013년 9월 21일 드라마 촬영 도중 쓰러져 급사하였다. 30주년 기념 DVD에서는 와카모토 노리오가 대역을 맡을 예정.
  38. 제2작 1기 도라에몽》의 노비타의 선생님 役.
  39. 로도로스 전기》 OVA의
  40. 30주년 기념 DVD에서는 오오츠카 호우츄가 대역을 맡을 예정.
  41. 원판에서는 "Japanese invented it? Bullshit, we did"이라며 더 강하게 말한다.
  42. 가게 안에서 그냥 몰고 나갔다. 즉 차 가격은 공짜. 100% OFF
  43. 원판에선 위의 문답이 RIGHT? WRONG!!이다. TBS판에는 '좋지?'(いいな!?)'싫다'(嫌だ!)라고 번역되었다. 거의 직역에 가까운 번역이지만 틀린 것은 아니다. 후에 번역가가 말하길 "OK!"는 겐다의 애드립이라고 했다. 더빙대본에 있는 대사는 TBS판과 똑같다.
  44. 영문 원판에서는 매트릭스: 베넷!? 그럴리가 넌...(Bennett!? are You...) 베넷: 죽었다고 생각했겠지?(Dead?)라고 베넷이 맞받아치는 대사였다. TBS 판에서는 원판과 비슷하게 번역되었다.
  45. 마취총을 쏠 때 나는 하는 소리는 다른 악기들과 함께 매드무비에 자주 쓰인다.
  46. 이 엔리케스의 코웃음은 코멘트로 '(^ω^)' 이렇게 나오는데, 밑의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에서 엔리케스의 얼굴로 나온다.
  47. 좌석에 엔리케스와 함께 착석하자마자 모포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럴 목적으로 주문한 것이었다(…).
  48. 원판에서도 이런 식으로 말한다.(Don't disturb my friend. He's dead tired.)
  49. "안녕하십니까, 승객 여러분, 저는 이 비행기의 운항을 맡은 기장입니다. 승객 여러분께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절대 옆 사람에게 죽빵을 날려 기절시켜선 안 되고(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안면을 가격해서 기절시킴), 옆 사람의 목을 꺾어 즉사시켜서도 안 되며(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목을 꺾어 즉사시킴), 옆 사람의 시체에 이불과 모자를 덮어 자는 것처럼 위장시켜서도 안 됩니다(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시체에 이불과 모자를 덮어 자는 것처럼 위장시킴). 이상 즐거운 비행되시길 바랍니다."
  50. 여담으로 매트릭스가 신디의 차 시트를 뜯어내는데 아마도 차에 타면서도 몸을 감출 요량이였던 것 같지만, 막상 나중에 보면 별로 위장이 안된다(...). 시트는 왜 뜯은건지 그야말로 의미불명. 겁주려고
  51. 이 부분도 오역. 원문은 "He's one gigantic motherfucker."이다. 단순히 "엄청나게 큰 놈이다"라는 말일 뿐 변태라는 의미는 없다. (다만 해석하기에 따라선 정말 그게 크다고 해석할 수도 있긴 하다… 만, 여전히 변태는 아니다!) 한술 더 떠 TBS판은 "거참 크고 아름다운 놈이다."(そりゃものすごい大男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52. 대략' 므애(무에 = 매)트르이(타이 = 트릭)익스(엑스 = 스)' 라고 들린다.
  53. 이 장면은 '근육 휴대전화'로 불린다.
  54. 매장에서 설리를 추격할 겸 경찰들로부터 탈출할 때 매장 천장에 달린 장식물들을 잡아 타고 말 그대로 날았다(...).
  55. 뭐 사실 직전까지 베넷이 있다가 차를 타고 먼저 떠났지만.
  56. 사실 매트릭스가 실제로 전 특수부대원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상황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여하튼 원본과는 완전히 다른 대사인 탓에 오역이라면 오역인 부분. 원본에서는 I eat Green Beret for breakfast (난 아침식사로 그린베레를 씹지)라는 그린베레를 무시하는(…) 대사였다. 흠좀무. 참고로 영문권에선 무언가 쉬운 일을 칭할 때 'XX는 내 아침식사'(파생작으로 '난 아침을 먹기 전에 XX를 하지' 라는 표현도 있다)라는 말을 쓴다. 보통 사람이 아침에 가장 몸도 마음도 몽롱한 상태인데 그럴때조차 대상을 가볍게 씹어버린다는, F word 를 하나도 안 쓰고도 상대를 처참히 개무시할 수 있는 발언이다. 물론 농담조로 쓸 때도 많지만. 아무튼 TBS판에서는 원판의 의미를 살려, 그린베레는 내 밥이다(グリーンベレーは俺の大好物だ)라고 나왔다. 하지만 일본어에도 아주 쉬운 일을 지칭할 때 朝飯前(아침 먹기 전)이라고 하는 걸 생각하면 완전히 직역해도 상관없었을 듯하다.
  57. 경찰이 덮치는 장면을 100%세일 종료의 알림이라도 부른다.
  58. 경찰이 어떻게 알고 온 건진 모르나, 제일 타당한 건 세일 시작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가게에 있던 방범 센서가 울렸다는 것이다. 아니면 제아무리 한밤중이라도 불도저로 그 난리를 쳤으니 누군가가 그걸 보고 신고했거나...
  59. 사실 첫발엔 거꾸로 쏘았고 두번째 발에서야 제대로 쏘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충공깽이다!
  60. 밑에 있는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에도 나온다.
  61. 착용 순서는 군화끈 조이기 → 방탄조끼 착용 → 후크 끼우기 → 탄환확인 → 라이트 장착 → 수류탄 장착 → 핸드건 장전 → 핸드건 장착 → 라이플 장전 → 라이플 한 손에 들기 → 4연발 로켓발사기 줍기 → 그리고 빠밤! 순서이다.
  62. 다만 지. 지금(只今), 단지(但只) 등 우리가 한자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한자어에 자주 쓰이는 한자다.
  63. 잘 보면 상처 모양도, 부상을 입은 매트릭스의 행동도 수류탄을 맞은 게 아니라 그냥 무슨 길 가다 툭 튀어나온 나뭇가지에 걸려 긁힌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
  64. 영문권에서도 비슷한 농담이 있는데 이는 해당 장면에 드라마틱함을 억지로 쑤셔넣어 재미를 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 죽어봤자 전혀 감흥 없는 엑스트라의 사망씬을 앞두고 "난 이틀 후면 전역인데...'라고 쓰는 것이 용례. Nostalgia Critic도 저질 영화를 까면서 종종 써먹는다.
  65. Nostalgia Critic도 이 장면을 보더니 '뭐야, 지금 꼴릿한 거야?'ang?라며(...) 황당해했다.
  66. 이 씬은 버릴 것 없이 골고루, 그것도 자주 매드 무비에 쓰인다.
  67. 원 대사는 증기 배출(…) 때문에 "Let off some steam, Benet!" (증기 좀 빼라고 = 열 좀 식혀라 / 기분 풀라고, 베넷). TBS판에서는 "이걸로 썩은 가스도 빠지겠지"(これで腐ったガスも抜けるだろう)으로 번역되었다.
  68. Nostalgia Critic 역시 비슷한 개그를 쳤다. '어, 그러니까 자네 부상이 심각하니 최소한 치료는 해둬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딸이 어린 나이에 충격적인 일을 겪어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을 지 모르니 정신 감정이라도 받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고. (엔딩 크레딧) 어랏, 엔딩 크레딧이네. 난 이제 닥쳐야지.'
  69. 트루 라이즈》, 《이레이저》, 《프레데터》,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등 주지사님 관련 영화 대사가 같이 나온다.
  70. 只는 "다만 지"이나, 이 한자는 일본에서 M18A1를 표현하는 일종의 심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