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의 한자 음역
2 작안의 샤나의 등장인물
작안의 샤나의 과거 대전 회상 때 등장했던 홍세의 왕. 진명은 중추의 누각.
과거 여느 무리들과 마찬가지로 홍세에서 건너와 인간들을 잡아먹다가 어느 새 이들과 예술을 함께 나누며 부유 건축물인 성여전과 천도궁[1], 그리고 인간을 먹지 않고도 이 세계에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수반인 카이나라는 보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런 사상 때문에 그간 협력하던 발 마스케와의 알력이 발생, 이들에게 성여전을 던져주고 연을 끊은 후로는 천도궁 안에 기거하며 세계를 떠돌아다녔다.
그러면서 뭣모르고 날뛰는 한 철부지 소녀 무리를 타이르면서도 그녀를 사랑하던 도나토라는 청년과 인연을 쌓아나간다. 하지만 그 소녀가 나이팅게일에 사로잡혀 보구의 부품으로 전락하고 도나토 역시 제 명이 다해 죽기 직전 그에게 그녀에게 전해달라며 어떤 전언을 남긴다.
그 후 문제의 나이팅게일을 탈취하는데 성공한 장례의 종이 브로켄 요새에서 거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마틸다 생토메르와 빌헬미나 일행이 그를 방문해 그 전언을 전해주는 조건으로 천도궁을 브로켄 요새에 충돌시켜 그녀들이 요새 안으로 진입하도록 조력하나, 그 자신은 천도궁 안에 침입한 체르노보그에 의해 절명한다.
그 후 그가 전해달라던 전언은 어찌어찌 그녀에게 전해졌고, 그녀는 조력의 대가로 아라스톨과 친구가 됐고, 결말 직전까지 살아남아 결국 원하던 결실을 얻고 제너두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