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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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 전 사이트 통합 국어 1위'였던' 강사.

킁구렁이 이킁갑 킁킁이[1]
현재 킁펠 타운 수감 중

스카이에듀 국어 영역 대표 강사.
1967년 9월 15일생.[2] 메가스터디에 있던 시절부터 다른 곳으로 이적할 때 마다 본인 소속 인강 사이트에서 국어 영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0년째 1위였다.[3]

10년 이상 담당 과목에서 입지를 구축한 타 과목 강사들도 있지만, 탐구 과목에 한하고, 주요 과목에서 장기간 장악하고 있던 것은 이근갑이 유일했다. 또한 타 사이트로 이적하며 그 자리를 내려놓지 않았던 강사로도 유일'했'으며, 하단 항목에서 기술된 것과 같이 각종 평가에서의 긍정적인 평가에 별로 이견이 없었고 쪽집게가 아닌 강의력으로 승부하며 그 자리를 지켰'었'다.

광고를 보면 국어 1타라는 말과 그 아래에 조그마하게 스카이에듀 자체 내부 기준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과거 메가스터디 시절 아무런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로 전국 1타라는 광고를 했다가 온갖 단체에서 그 근거를 대라며 수강생 전원의 개인 신상 정보를 요구했고, 그에 대해 어이 없음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법률에 의거하여 당연히 개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으므로 피곤해지기 싫어서 그냥 스카이에듀 기준이라고 쓰는 것이라 한다. 그 이후로 이근갑을 포함하여 각 과목 별 1타, 혹은 그에 준하는 강사들 모두 전국1타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각 회사 기준이라고 하는 등 특정 기준 내에서 1타라고만 광고한다. 그리고 대부분 그 기준은 QnA 수라거나, 심지어는 네이버 실검 1위 등이다. 스카이에듀..!?
더불어, 100만 수강생 신화라고 광고하는데, 몇몇 선생들은 200만, 220만 등으로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 이근갑은 유료 수강생 기준이고, 그 사람들은 ebs 등을 통해 수강 신청한 사람을 모조리 더한 값이라 그렇다. 대표적으로 같은 사이트의 강사인 두 명의 강사를 생각하면 되겠다. 물리적으로 1년 수험생이 60만 가량인데, 십 년 넘는 1타와 지난 수 년 1타의 학생 수 짬밥이 같을리가(...)

2 상세

2010년 경 스터디코드에서 전 사이트 모든 국영수 강사들의 강의를 직접 수강 후 자체 기준으로 어떤 사람의 강의가 수능에 적합한 지 평가를 진행했는데, 언어 영역에서 AAA로 최고 득점 강사로 뽑혔다. AAA는 전과목을 통틀어 이근갑 혼자다.[4] 당시 평가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어쩔 수 없이 언어 영역 인강을 들어야 한다면 이근갑의 강의를 선택하라.'

그 외에도 중앙일보 선정 후배 추천 1위 강사에 뽑혔고,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최우수 강사로 뽑혔다.[5]

수강 기호는 본인의 이름을 딴[6] '가비' ([갑이]>가비). 인강에서도 이 브랜드로 밀고 있다. 이제는 학생들이 자신을 가비 샘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고.
출판사로 등록된 '가비다'의 대표이며,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 인강 사이트를 운영한 위너스터디대표이사이다. 영업이 중단 되었을 뿐 현재 회사는 여러 법적인 문제로 사라진 상태는 아니다.

2014년 노량진 메가스터디[7]에서 현장 강의를 하고 있으나 인터넷 강의는 스카이에듀에 업로드하고 있다. 이는 온 라인과 오프 라인이 동일한 계약을 적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2015년 2월부터 노량진에서 자기 이름을 딴 이근갑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8] 현재는 용인 수지 명인 학원에서 근무한다.

2015년 연초 개념 강좌 때부터 누누히 밝힌 바로는 작년 대비 매출 300% 증가를 이루어냈고, 이는 메가스터디 시절의 매출은 가뿐히 뛰어 넘는 수치라고 한다.

공무원 시장에 진출 준비 중이라고 잘못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근갑의 공무원 시장 조사의 역사는 나름 오래 되었다. 다만, 공무원 국어가 수능 국어와는 조금 괴리감이 있는 지라 좀 더 수능화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공무원 영어, 한국사 등 수능과 겹치는 과목은 서서히 수능화 되고 있고 심우철이나 조은정, 강민성 등의 수능 스타일의 강의가 먹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2015 학년도(2014년)에 메가스터디에서 종강을 한 뒤에 2015년 강의 할 곳이 사라지자 수능 현강은 다른 곳에서만 하고, 노량진에서는 (마침 스카이에듀가 합병된) 공단기에서 진행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근갑 학원이 설립되면서 당분간 공무원 시장으로의 진출은 없을 듯 하다. 그러나... 학원 업계의 앞날은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이기에 매우 짧은 찰나에 공무원 시장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근갑 교수를 보게 될 지도...

국어 영역의 본좌를 꼽으라고 하면 이근갑이 반드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특이하게도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한다. 자신이 볼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문자에 대해 답장을 해준다고.[9] 하지만 이제는 그 번호로 항의가 빗발치게 생겼다.

메가스터디에 있을 때는 항상 자신의 학원을 가지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2009년 메가스터디와의 계약을 마치고, 2010년 엑스터디를 인수하여 위너스터디의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적인 이유로 상황이 안좋아져 2013년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2013년 초반에 위너스터디는 스카이에듀에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강사, 컨텐츠 등을 제휴하였고 연말에 위너스터디가 사라지며 종합 반 강사들은 대거 스카이에듀 학원으로 이적, 인강 강사들은 스카이에듀로 이적 (학생 입장에서는 원래 스카이에듀 강사 아닌가 싶겠지만, 전략적 제휴다. 눈에 보이는 컨텐츠 제공과 서류 상의 소속은 다르다.), 단과 학원 강사들은 노량진 메가스터디 노량진 이투스 학원으로 이적하였다.
위너스터디는 현재 여러 소송건에 휘말려 있지만 존재하고 있다.

최원규, 로즈리, 심우철을 어리다는 의미에서 '새끼'로 지칭하는 비범함을 보였다.(...)[10]

... 그때 데려온 사람들이 최원규, 로즈리, 심우철이었어요. 그 세 사람이 동시에 들어왔다고.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이근갑이 1타였을 때 그 사람들은 새끼였지. 그래서 내가 원장님한테, "아니 이런 듣보잡들을 언제 키웁니까"라고 말했더니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하는 거야.

그 밖에도 중학교 때 자신만의 암기 법을 개발했었던 터라 "내가 과탐을 가르쳤다면 백호는 지금 없었고, 한국지리를 가르쳤다면 지금의 이기상은 없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1]

2012년에 들어서는 알바 잡는 데 쓰는 노력이 아까워서 법무 팀에 처리를 맡겼다. 알바 작업에 대한 증거물을 확보 하고 있고, 때가 되면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책이나 한권 쓸까...하는 말을 우스갯 소리처럼 한다. 고로 언젠가는 한 번 크게 터질 수도 있다.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다. 억양이 어중간 하다 보니 부산 학생들에게는 배신자 소리를 듣고 서울 학생들에게는 부산 사람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보다 학원 계에서 상당한 고참으로, 강의를 시작한 지가 20년 째다.[12] 본인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능형 강의를 했다"라고 자부하고 있다. 물론 이제는 전부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2.1 강사 시절 초기

학력은 삼수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8학번) 졸업.[13] 본인 말로는 애초에 국문학을 전공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원래는 무역 쪽에 관심이 많아 상경 계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는 이유라 좀 믿기 어렵지만 원서 쓰러 갈 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가 대신 하나 더 넣어준 게 국문학과 였다고. 그래서 한양대학교 입학처에 입학 결과 발표를 들으러 갔을 때 상경 계열에 탈락하여 좌절하며 돌아가려던 찰나 직원이 "근데 다른 과는 붙으셨네요."라며 국문과의 합격을 알렸다고 한다. 국문과에 지원한 적이 없던 이근갑은 벙~쪘고 알고 봤더니 친구의 원서 접수로 인한 합격. 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하는 거다. 하지만, 원하던 과가 아니라서 방위 근무하며 학원에 등록해 4수까지 하려 하다가 대대장이 바뀌면서 학업과 병행하는 행위를 눈 감아 주지 않아서 도중에 포기를 하였다고 언급을 했다. 그래서 한 번에 대학을 간 강사들과는 다르게 재수와 삼수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14]

대학생 시절 한양대에서 가까운 강남, 송파 일대에서 과외로 유명세를 떨쳐서 그룹 과외를 진행했고 4학년 경에는 그 지역 보습 학원에 들어가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러다 노량진 한샘 학원의 중등부 강사 공개 채용 광고를 보고 노량진에 입성하게 되었고 몇 달만에 노량진 한샘 학원 중등부 1위를 기록한 뒤에[15], 고등부로 옮기고 나서도 상승세를 기록하여 1타의 자리에 가게 되었다.[16] 2000년~2005년 한샘 학원(현 비타에듀)에서 전 타임 마감을 찍은 1타였다.

2004년 강남구청과 비타에듀를 시작으로 인강 계에 처음 입성. 2005년 메가스터디로 이적해 2009년까지 강의했다. 이적 후 바로 이듬해인 2006년,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상에서 언어 영역에서 최고 이름을 날리던 메가스터디 1타였던 이만기[17] 밀어내 메가스터디 1위 강사에 진입했다. 그 후 현재까지 전국 및 노량진 1타를 유지 중.[18] 2009년 전까지 노량진 메가스터디[19]에 출강했을 때는 그 어떤 누구보다 빠르게 전 타임 마감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모든 강의를 200명 정도가 들어가는 초대형 강의실인 701호, 901호에서 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시절 메가스터디 내부 언어 영역의 점유율이 65% 가량이었다고 한다. 나머지 열댓명의 강사들이 나머지 35%를 나눠가졌다고... 2009년 작성된 수만휘의 한 게시물을 보면 아침 7시에 도착해도 이미 6줄이 마감되었다고 한다. 이후 메가스터디에서 나오면서 엑스터디를 인수한 위너스터디의 대표 이사가 되었으며 노량진 위너스터디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강의하였다. 그러다 위너스터디 사태가 터진 후, 2014년에는 노량진에서 현강 장소가 없어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현장 강의를 하였다. 오해하면 안될 것이, 단과 학원 특성 상 선생끼리 경쟁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이근갑의 노량진 메가스터디 강의는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강의하던 선생들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지, 절대 이근갑이 설립자라서 가능했던 것이 아니다. 이근갑 본인은 이에 대해서 설립자가 선생으로 들어와서 눈치 보며 강의했던 1년이라고 자학 개그를 한다.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는 영어 강사 이충권과 함께 유이(有一 아니고 有二)하게 현장 강의를 마감했다.

2.2 위기

메가스터디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국어과 전국 1타를 장악했으나, 몇 년후 2010년에 자신의 회사를 차리겠다며 위너스터디를 인수한 후 위기가 찾아왔다. 메가스터디에서 수강하던 학생들이 전부 따라왔고 그간 쌓아온 위치로 인해 위너스터디로 이적한 직후에도 전국 1타를 고수했으나, '위너스터디라는 사이트 자체의 저명성'은 부족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인기가 줄기 시작했다. 메가스터디 시절에는 이근갑의 이름을 몰랐던 학생도 메가스터디를 방문하며 사이트 1타였던 이근갑의 강의를 수강해 신규 수강생들이 늘어났지만, 위너스터디로 이적한 후에는 기존에 이근갑을 인식하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찾기가 어려웠다. 이로써 상당수 수험생들이 인강을 고를 때 사이트의 이름부터 본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메가스터디의 네임벨류에 미치지 못했던 위너스터디로서는 전과 같지 못했다. 이근갑이 메가스터디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사실상 무명 강사에 가까웠던 최인호는 메가스터디의 저명성에 힘입어 이근갑의 자리를 위협하며 2위 자리까지 올랐다.

결국 2013년에는 위너스터디 사업이 여의치 않자, 강의 사이트를 스카이에듀와 통합시켰고 대표 이사직도 타인에게 넘겼다.

그러나 통합시킨 스카이에듀 역시 사이트 저명성이 현저히 낮았기에 계속 위기가 있었다. 대형 단일 학원에서만 강의하고 주요 커리큘럼 강좌 위주로만 개강했던 그였으나, 입지에 흔들림이 보이자 여러 학원에 출강을 나가고 각종 특강으로 강좌도 여러 개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그후 2014년, 단기학교 브랜드의 운영사인 에스티앤컴퍼니에서 스카이에듀를 인수한 후 엄청난 광고를 내보내며 저명성을 입증시켜 1타 자리를 고수하는 데 문제가 사라졌고 홍보 효과로 그를 인식하지 못했던 신규 수강생들도 늘어났다.

2015년이 되어서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메가스터디의 입지가 떨어지고 스카이에듀의 인지도가 늘어나 최인호의 상승은 주춤했지만, 이는 메가스터디의 1위에서 몰아낸 이투스에 의해서였다. 수학의 바이블을 비롯해 각종 참고서를 출간하며 수험생들에게 저명성을 계속 인식시키고 있었던 이투스는 타 과목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신승범을 유입하며 엄청난 호재를 누렸다. 이로써 수학과 외에도 타 과목 소속 강사들의 상승도 보였는데, 국어과에서는 메가스터디의 최인호와 같이 저명성이 현저하게 떨어졌던 권규호가 큰 상승을 보였다. 삽자루의 밀어주기와 2개 사이트에 동시에 강의를 판매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권규호는 소속 사이트 자체가 저명성을 확보하자 수강생 상승을 보이며, 최인호를 밀어내고 이근갑의 바로 아래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스카이에듀의 저명성 상승과 "0원 프리패스"로 인한 마케팅 효과까지 얻으며 부동의 1타를 지켰으나, 2016년 중반이 되자 본인 스스로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하단 항목 참조)

3 강의 특징

강의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강의력 자체에 대한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하는 사담에 대한 것이다.[20] 주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서 대학생 때의 하숙 생활, 강사가 돼서의 이야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예전에 잠깐 인터넷에서 돌던 '인강 강사들이 수능을 푼다면'이란 글에서는 제시문 읽다가 옛날 생각으로 빠져서 시간 다 날리고 망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1시간 수업 중 평균 15분이 사담이며, 길면 40분(!)까지도 간다. 그나마 이것도 2012년 이전에 비하면 본인이 자제해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이근갑 본인은 '현강 학생들이 지칠 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며, 실제 현강 학생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2014년 기준으로 사담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평균적인 타 강사와 비교해도 크게 사담의 비중이 높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강의 진행이 주 5일에서 주 3일 월수금으로 바뀌어서 그런 것도 있고, 알바들의 공격을 어느 정도 수용해서 그런 것도 있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높이 평가 받는 점은 소위 공부 쓴소리라고 불리우는 인강 강사 특유의 쿠세는 부리지 않는다는 것. 사담의 내용도 자신이 4수생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자폭 개그가 주를 이루는 터라 그의 주 고객 층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찌 보면 SKY 출신 엘리트들이 가지는 꼰대 의식이 없다는 점은 그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자신의 강의에 대한 오해나 타 회사 측의 알바들에 대한 비판에 시간을 자주 쓴다. 그러다가 결국 타 회사의 알바와 디시인사이드 수갤수만휘, 오르비 등에서 악플을 단 수험생을 대거 잡아냈다. 대부분 전화로 주의를 줬으며, 자신의 강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한 학생에게 쪽지로 경고를 준 적도 있다. 이후에도 같은 행위를 한 몇몇을 고소했고 실제로 경찰서 정모도 몇 번 소집했다고 한다. 꽤나 오랜 기간동안 악플을 보아왔다고 하며, 때문에 직접 오르비와 디시의 수갤은 쓰레기 같은 곳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근데 본인이 언급하였지만 경찰에서는 이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교재는 강의마다 새로 만드는데, 개념과 기출 교재를 제외한 모든 교재가 EBS 지문을 완벽히 변형해 만든다고 한다. 출제 비는 문제 당 대략 11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그렇다고 해서 문제의 질이 수능 기출만큼 좋은 것은 아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문제를 위한 문제와 시험을 위한 문제가 같을 수는 없는 노릇.). 종종 문제에 오류가 발견되기도 하며, 문제 자체가 별로 정교하지 못해, 수능을 준비하는 데 완벽한 솔루션이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의 중론이다.

특이 사항으로는 강의 중 그림을 많이 그린다는 것. 그냥 졸라맨 정도로 그리는 게 아니라, 정철관동별곡을 그릴 땐 직접 누워있는 정철[21]을 꽤나 세밀히 묘사했다. 진짜 잘 그린다.

인강을 들을 때 찡~ 하는 소리 때문에 불평이 있는 편인데, 현장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의 앰프 셋팅이 고음 강조 성향이라 그 소리가 증폭돼서 인강 촬영 용 마이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 거로 음질을 탓하는 학생은 '음질'이 무엇을 뜻하는 단어인 지 잘 모르거나 아니면 막귀....라고 볼 수 있다. 솔직히 현강을 들어 본 학생들은 알겠지만 음량을 엄청 크게 해놔서 잠이 안 올 정도로 시끄럽다. 이것 때문에 어떤 학생이 중간에 시끄럽다고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학생은 뭔 죄 이근갑 쌤이 그 학생을 까는 듯했음.

4 여담

보배드림 유저다. 실제로 글을 쓰지는 않고, 눈팅만 하는 듯. 교통사고/블랙박스 게시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으며 (11 수능 대비 강의 때였던 걸로 기억), 이 외에도 가끔 강의에서 '자신이 자주 접속하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봤다'며 이야기를 꺼낸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비엠더블유! 벤츠! 포르쉐! 파가니![22]

고아성이 잠깐 내신 대비로 자신의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워낙 자주 망해서 집안에 차압 딱지가 자주 붙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너무 많이 붙어서 담담히 떼서 모아놓았다가 사람들 오면 다시 멀쩡히 붙여 놓을 정도가 됐다고.

이근갑이 떠난 이후 2010년의 노량진 메가스터디의 전타임 마감 강사는 로즈리가 유일하였지만, 결국 로즈리마저 2011년 중반부터 노량진 메가스터디 시간표에서 사라지더니 2011년 말 노량진 비타에듀로 가버렸다.[23] 그리고 2014년에는 노량진 메가스터디에 다시 복귀했었으나 메가스터디로 돌아오기 위함이 아니고 노량진에서 수업할 곳이 없었는데 손주은이 노량진 메가스터디 단과 학원에서 수업해도 좋다고 하여 그곳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원래 노량진 메가스터디는 이근갑이 세운 학원이다.) 701호에서 수업을 진행하였고 801호의 이충권과 함께 마감을 해냈다. 701호와 801호는 사이즈가 같다.[24]

2015년 현재에는 노량진동에 오직 자기 자신만 강의하는 '이근갑 학원'을 설립해 그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25][26]

2016년부터는 노량진 이투스 옆에 있는 윈플스 건물에 노량진 스카이에듀 학원을 개원한다. 확장 이전으로, 이근갑 학원은 존속하고 있다. 기존에 함께 출강했던 삽자루도 수업하며, 삽자루와 친분이 있는 SJR 소속 이의태[27]도 수업한다. 이 외에 2016년부터 스카이에듀에 입성하는 전홍철스카이에듀 소속 온라인 강사 문동균, 김지석 등이 출강한다. 노량진 최초로 현강 프리패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8]

현재 이근갑 학원은 월수금 1, 2, 3교시 (8시 20분부터 1시 30분까지) 이근갑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삽자루가 스카이에듀로 이적함에 따라 주중 5일 연속 반으로 오후에 총 3교시 (2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삽자루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왜 이근갑 학원에 삽자루가 출강하는 지 자세한 사항은 삽자루 문서를 참조.

이 문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강의 내에서도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다. '위키에 한양대 출신 유명인으로 이근갑이 있어서 낯 부끄럽다'라는 언급도 했고 근거 없는 루머가 써있는걸 보고 (지금은 지워짐) 알바의 소행일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29]

특이한 강박증이 존재한다. 도형을 이루는 선이 그 끝맺음을 확실히 하지 않고 여백을 남긴다면 그것을 절대로 못 견딘다고 한다.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엄하기로 소문난 수학 선생이 숫자 '0'을 확실하게 끝맺지 않자 참다 참다 결국 뛰쳐나가 본인이 마저 그었다고(...)

그리고 눈이 굉장히 안 좋다고 한다. 각막 수술을 했는데 수술한 눈이 원시가 되었고 다른 쪽 눈은 초 근시 상태여서 본인 말에 의하면 글씨가 입체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수업 중에 본문에 표시하기 위해서 앞자리 학생에게 형광펜을 종종 빌린다.

대학생 시절 대학가요제를 준비했는데 너무 오래 돼서 무슨 노래를 준비했는 지도 기억 못한다고 강의를 너무 많이 한 탓에 목소리가 너무 망가져버려서 포기했다고 한다.[30]

스카이에듀가 이 문서를 본 듯하다. 이전에는 스카이에듀가 홍보 자료로 이 문서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11월 후반에 접어들며 광고에서 직접적으로 1위 자료로 언급. 이 문서에 언급되었던 중앙 일보와 스터디 코드 자료를 그대로 인용했고, 특히 스터디 코드의 평가 자료는 공개 일자가 불명하여 "2010년 경"이라고 되어 있던 것을 그대로 2010년 스터디 코드 강의 평가라고 인용했으며, 문서에 서술되어 있던 인용구도 그대로 가져다 썼다. 그러나 사실 이 평가는 2008년에 공개된 부분인 데다가, 이는 스터디 코드의 자체 학습 법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강사 본인이 이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홍보 자료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간 토론과 기여 등에서 스카이에듀의 관여 여부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이로써 스카이에듀가 위키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다시 입증되었다.

본인의 금연 성공담을 얘기한 적이 있다. 한창 때(?)에는 청소하시던 아주머니가 "선생님, 그러다가 정말 죽어요(;;;)"라고 할 정도로 골초였는데, 어느 날 자신의 강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다가 수업 시작하면서 심한 기침을 한참 한 후에야 첫 마디를 꺼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역시 뭘 그만 두고 싶을 땐 자기 자신이 지금 어떤 지를 봐야 한다.

5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문제 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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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유출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31] JTBC TV 뉴스

그러나, 아직까지는 수사 단계에 있는 상태라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현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근갑 본인이 강의 중 시험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미리 입수해 적중을 노리는 강사들을 비판한 것이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어 강사의 신뢰성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크다. 이 기사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영상 접근이 불가능한 사람은 이 기사를 참조하면 어떤 내용인 지 파악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의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물에서도 이근갑의 얼굴이 빠진 사진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아 48세 이 모 국어 강사는 이근갑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카이에듀의 입장도 난처해진 것이 자사의 매출의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 강사[32]가 퇴출될 경우, 매출 하락과 수강생 유출이 필연적이다. 게다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사교육 계의 적중 광고에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거 영어 스타 강사들의 강의와 교재 관련 내용을 출제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이른바 저격을 한 바가 있다. 만약 평가원이 이번 사태를 이근갑뿐만 아니라 스카이에듀 전체의 문제로 볼 경우, 비단 이근갑뿐 아니라 자사 타 과목 강사들 또한 저격 당할 우려가 있고, 이는 매출에 엄청난 타격을 미칠 수 있다.

또한 JTBC에 방송된 자료 화면에서도 이근갑의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와 강의 장면이 블럭 처리된 채 나왔다.## 게다가 공식 페북에는 아예 그냥 모습 자체가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이근갑의 이러한 행보를 삽자루가 깠다. 혹자들은 파이널은 풀기 괜찮다고 했는데 사실은 파리 때려 잡을 때 좋다고 하거나, 문제를 풀기 좋은 게 아니라 코 풀기에 좋다(...)고 깠다.[33]

5.1 각종 의혹

대략적인 내용은 이 모 강사가 현장 강의생들에게 6평 1~2주 전 나눠준 자료에서 그 와중에 현강 인강 차별 인강에서 이런 짓하면 소문나는 건 시간 문제다 이번 2017학년도 6월 모의 평가에서 신 유형으로 출제된 화법/비문학 스타일의 지문과 문법 문제의 결합, 비문학과 문학 복합 문제, 그리고 문학에서 <가시리>, <삼대> 등의 작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게 죄다 맞았다. 특히 문학 작품 같은 경우는 적중이라고 옹호할 수라도 있으나 신유형 문제들은 평가원 수능/모의 평가 역사 상 출제된 적이 없는 스타일의 문제여서 사실상 유출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와 관련해 본인의 직접 해명이나 공지 사항이 없다.

통상적인 문제 유출과 같이 시험지나 문제를 미리 뿌리고 대비한 행위가 아니라 관계자로부터 출제 정보를 전달 받고 언급한 것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과거에도 있어 왔다. 실제로 "이번에 xx 나온다." 같은 발언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세계일보와 인터뷰한 한 강사는 “과거에도 수능에 비해 보안이 빈약한 모의 평가 문제 유출이 빈번했고 몇몇 학원 강사들이 자기 과시용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몰래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정보를 유포했다”며 “이번처럼 수면 위로 올라온 사례가 적었을 뿐이다”고 공식적으로 증언.# 이근갑도 처음에는 중세 문법이 안나올 거라 장담했으나, 평가원 관계자와 친한 교사의 말을 통해 6월 모고에 중세 문법이 나온다는 것을 듣고 이대로 가면 자신의 적중이 틀린 것으로 되어 매출이 줄어들 테니, 위험을 감수하고 학생들한테 중세 문법이 나온다는 것을 유출한 듯하다. 실제로 6월 모의고사 3일 전에 중세 문법을 공부하라는 쪽지가 스카이에듀 인강생들한테 전달된 적이 있었다. 현강은 말할 필요도 없고 수사 전개에 따라 사건이 확대될 수 있는 부분이다. KBS의 취재 파일도 타 과목 유출 의혹에 대해 취재했으나, 현재까지 다른 강사 및 출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

이번 사태에 대해 수능과 모의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전에 제보를 받아 5월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험은 수험생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예정대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34] 이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수사 주체가 경찰청 특수수사과다.[35] 그도 그런 것이, 거의 대다수의 고3N수생들이 응시하는 수능은 대학 입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공공 기관이 1시간 늦게 개장하고,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도 못하고, 문제 출제 과정이 국가 2급 기밀로 간주되는 시험이다. 그런 수능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모의 평가 문제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보안이 생명인 문제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평가원은 물론이고 수능의 존폐 여부까지 달려있는 중요 사안이다. 이번 유출 사태가 모의 평가여서, 범법 행위가 밝혀질 경우, 피의자의 처벌과 평가원 내부 단속으로 그치겠지만, 만약 수능이었다면 이는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것이다.[36]

관련 기사

이번 유출 사태로 인해 이근갑 강사가 처음으로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다만, 이번 사태는 과거보다 그 정도가 지나쳐 크게 이슈화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다[37] 적어도 작년만 해도 노량진 현장 강의에서 6월 모의 평가에서 나올 문학 작품을 적중하였고, 또 달라지는 비문학 유형과 지문 수, 그리고 빠진 비문학 파트(예술)와 비문학 사회 지문이 2 지문이 나온다는 것에다가 그 사회 2 지문 중 관련 지문이 나올 것도 정확히 예측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6월 모의 평가와 9월 모의 평가는 보안 수준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다 낮아, 문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 입수할 수 있지만[38], 실제 11월 대수능은 보안이 훨씬 더 철저하여 문제를 사전 입수 할 수 없다고 노량진 이근갑 학원에서의 강의 도중 밝히기도 했다.

7월 11일 KBS의 취재 파일 K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이근갑 강사는 학연 등을 통해 현직 교사나 교수와 친분을 쌓고, 출제될 문항뿐 아니라 출제 위원의 정보 및 출제 경향까지 금전 제공의 대가로 전달 받았다고 한다. 친분 관계를 맺은 현직 교사 및 교수의 수는 무려 15명에 달하는데, 선물 목록을 작성하고 현금 전달 책을 따로 둘 정도로 치밀했었던 듯. 심지어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39] 이것이 전부 사실이라면, 상당한 처벌을 받게 될 확률이 대폭 높아진다.

7월 12일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위너스터디[40] 대표 이사였던 2011년 12월, 우회 상장 → 유상 증자 → 주식 대량 매수의 과정을 거쳐 가지급금 명목으로 주식 대금 일부[41]횡령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금을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강남 W 학원과 용인 W 학원[42]의 직원 급여 등으로 무단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비상장 법인의 경우 사실상 대표 이사 자신의 1인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운영되기 때문에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동료 강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에 대한 재판에서 위증을 한 의혹도 사고 있다. 까도 까도 나온다. 우연이겠지만 9월 모의 국어에서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그리고 이 글의 내용과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9월 모의 평가의 사회 지문 역시도 적중했고 출제진들이 6월 모의 평가 사태로 출제진이 완전히 물갈이됐는데도 불구하고, 이근갑이 나올 거라고 현강생들에게 말해주었던[43] 희곡 역시 출제되었다. 독 짓는 늙은이 역시도 출제될 것을 먼 과거에 예상한 듯하다.

참고로 현강에서 사담으로 저 건과 관련해 재판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 자신의 신뢰하던 직원 중 한 명이 자기 카드를 이용해 돈을 우회해서 빼돌렸다고 윗글에 나와 있는 방식과 똑같이 얘기했다. 자기 말로는 그냥 회사에 쓸 돈인가 싶다 하고 의심 없이 넘겨줬다고. 원래 영수증을 매달 확인해야 하는데 바빠서 신경을 못썼다고 함. (2016년 2~3월 기준) 매주 올 때마다 "이번 재판은 승세다." "이번에는 좀 그랬다." 이런 식으로 상황 진척을 간략히 알려주고 수업을 진행했다. 이 말들이 사실이라면 아마 6월 모의 평가 의혹 때문에 저 재판도 흐지부지돼서 불리한 입장에 선 게 아닌가 싶다.

5.2 구속

그리고, 6월 21일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수사 자료에 보강이 필요하다며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7월 6일에 경찰은 학생들의 필기 노트 등을 근거 자료로 보충한 후, 영장을 재신청했다.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근갑 강사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였다.

결국 7월 1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 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7월 21일, 5억여 원 횡령 혐으로 추가 기소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리고, 징역 10개월선고받았다. 이근갑에게 출제 문제를 알려 준 검토 위원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물론 어디까지나 이근갑 입장에서) 집이 경매에 나왔다고 한다.

5.3 반응

이와 관련해 수험생 반응은... 이런 개드립(...) 글도 올라왔다.[44][45]그리고 게시판 상황대략 이렇다(...).

그리고 오르비에 어떤 한 유저가 올린 글에 따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강의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유저가 올린 글의 내용을 보면 "사과 한 마디 없이 심지어 타 강사 강의를 듣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고 적혀있다. 댓글 역시도 반응이 좋지 않다.[46]
그리고 또 이런 기사도 나왔다. 또한 문제 유출에 관한 녹취록에서 문제 유출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학교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였다. 취재진이 오자 학생들에게 막아달라고 하고 도망 가기도 했다고 한다.

5.4 이후 파이널 커리큘럼

일단 작년에 촬영했던 폐강한 모의고사 강좌 시리즈를 재개강하고 교재비, 수강료 모두 무료이며, 배송비도 스카이에듀에서 부담한다. 올해 예정되어 있던 모의고사 강의 2개 역시 무료이고, 배송비도 스카이에듀에서 부담한다. 그리고 강의는 장유영[47] 강사가 하고, 교재는 이근갑의 연구진이 집필한다. 작년 모의고사는 풀어봤자 별 도움도 안되고 이번 년도 모의고사는 평가원이 저격하려나. 이미 저격했다. 평가원의 눈에 한 번 오르면 적어도 당해 수능까지는 절대 내리는 법이 없다. 김기훈의 피니싱 터치 사건만 봐도 그렇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수능 때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이렇게 강경책을 택한 건데 막상 수능 때 저격이 안 된다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다.

5.5 총평과 앞으로의 행보 예상

결론적으로 이근갑 강사는 출제 문제 유출 의혹 외에도 다른 혐의까지 같이 재판을 받는 상황이기에, 수능 인터넷 강의로 다시 복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봉소, 김동욱 등 처럼 인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외 노출도가 적어 비난의 화살을 비교적 덜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유명 강사로 명맥을 이을 수도 있으며,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현강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에서 이것의 가능성을 짐작 할 수 있다. 본인이 수능 인강 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공무원 시험 강의에 진출할 수도 있다고 하였기에[48], 수능 국어 강사 생활을 청산하고 아예 다른 업종인 그 방면으로 진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터디 때와 같이 학원을 설립하여 대표 이사와 같은 안정적 위치를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미 공무원 국어 계는 이선재라는 한 명의 강사가 완전히 휘어잡은 판국인데 공무원 강의는 학생들이 정말 보수적이라 1타 강사 한두 명 빼곤 수강생 수가 다 거기서 거기다. 게다가 경쟁 1타 강사가 두세 명씩은 있는 타 과목에 비해서 국어는 정말 이선재가 혼자 다 해 먹는 독주 체제라... 비슷하게 과거 수능 1타 강사를 찍다가 공무원 강의(국사)에 발을 들인 고종훈이 그렇게까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근갑이 실제로 공무원 강의에 진출한다고 해도 수능 강의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 여파로 2017학년도 9월 모의 평가부터는 답안지가 제공되지 않고, 평가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답안지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시험 실시 직후 답안이 발표되었던 이전 시험들과 달리, 국어, 수학은 오후가 다 되어서 답안이 나오고, 영어는 5시 이후로, 탐구는 10시 경 답안이 발표되었다. 이를 두고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비 효과라는 용어로 칭했다.

그리고 10월 21일을 기준으로 스카이에듀 배너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1. 취소선을 긋기는 했지만, 유출 사태 이후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꽤 있는 건 사실이다.
  2. 생일은 본인이 수업 중에 밝혔지만, 연도를 예측할 만한 말은 꺼리는 편이다. 하지만, 이 항목의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동기에 의해 누설(...).
  3. 2006년부터 기록이며, 강의 시작은 더 이전부터다. 하단 상세 항목 참조.
  4. 스터디 코드를 잘아는 사람이라면 알 테지만 스터디 코드서 국어는 자습이 100%인 훈련의 과목이라며 국어 학원을 다니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국어 학원이나 인강에 대해 부정적인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어느 정도 다녀야 한다는 수학 과목의 내로라 하는 강사진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근갑이 얼마나 대단한 지 나름 엿볼 수 있는 부분.
  5. 이것을 가지고 정치적인 이야기 등으로 공격하는 알바가 간혹 있는데, 평소에 TV에 나오는 모양새가 마음에 안들 지 언정 어찌 되었건 나랏님들이 그렇게 설렁설렁 하지는 않는다.
  6. 노량진에는 수강 기호라는 문화가 존재하는데, 수강 신청 할 때나 강의 코드, 강의실 이름 등에 이 코드나 수강 기호가 사용된다. 타 학원가에서 노량진에 들어오면 충공깽을 겪는 것 중 하나.
  7. 노량진 메가스터디 설립자가 이근갑 자신이며, 이에 따라 노량진 메가에서의 수익 중 일부를 받도록 계약을 했지만 실제로 받지 않았다고 한다. 덤으로, 노량진 메가스터디의 설립으로 인해서 노량진 한샘 학원에 있던 노량진 1, 2타 라인업이 대거 메가스터디로 이적하게 되는데, 이 또한 노량진과 메가스터디 역사에서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한샘 학원은 크게 기울었으며, 메가스터디에 학원가 1, 2타가 대거 등록되며 진정한 1타 싸움이 시작된 것. 거기에 더불어 강남과 노량진 메가스터디의 기 싸움이 시작되었고 대치 vs 노량진 전쟁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8. 지금은 노량진 스카이에듀 학원으로 확정 이전.
  9. 항상 화장실에서 답변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답변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고 말한다.
  10. 그래서 그런 지 모르겠으나 후에 심우철은 비율로 따지면 이근갑이 자신보다 머리가 크다고 디스했다.(...)
  11. 사실 수업을 하다보면 별별 암기 법이 다 등장한다. 특히 문법 시간에서의 노래 암기법은 피식 하는 웃음이 나올 정도지만, 그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2. 이는 처음으로 시작한 과외를 강의로 보았을 경우이다.
  13. 프라임엠디 공인 국어 강사로, 이산영과 동기이다. 이산영이 2010년도에 MEET, DEET, PEET 모의고사 해설할 때 가장 바빠서 만날 수가 없는 동기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언어 추론이 없어질 줄은 몰랐는데
  14. 사실 강의를 듣다보면 재수생을 굉장히 잘 챙겨준다. 예를 들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해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15. 한양대 출신이지만, 당시 다른 강사들에 비해 학벌이 낮다는 컴플렉스가 있어서, 몇 배로 노력했다고 한다.
  16. 그 과정에서 중등부 1타 강사가 고등부에 입성하면 학생들이 당연히 몰리지 않을 것이냐며 겨울방학이 아닌 에서야 개강하게 하는 등 많은 견제가 있었다고 한다.
  17. 씨름 선수가 아니다.
  18. 이후 이만기는 바로 다음 년도에 엑스터디로 이직했으며 강사직 은퇴 후 유웨이중앙교육 평가 이사로 재직 중이다.
  19. 메가스터디의 가장 큰 재수 단과 학원
  20. 이는 실제로 이근갑 강사를 좋게 보지 않는 "E" 입시 전문 학원 소속 모 강사도 이근갑 강사의 강의력만큼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21.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22. 본인 말론 BMW는 벤츠를 따라 갈 수가 없고 아우디는 전형적인 마켓팅 빨이라고 한다. 더불어, 포르쉐 카이엔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비교하며 인터넷 여론 자체가 한 쪽에 쏠려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게 전부 다 인터넷 알바 작업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23. 로즈리가 2013년에 밝힌 글에 의하면 메가스터디와의 전속 계약이 싫어서라고 한다. 메가스터디 전속 계약이 갑갑하긴 한가 보다.
  24. 참고로 단과 반은 2015년에 신축 건물로 이전하여 현재는 재수 학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25. 해당 학원은 사육신 공원 건너편에 있다.
  26. 그 외에도 목동, 평촌신도시, 분당신도시, 대치, 서초 등의 여러 학원에 출강을 한다. 인강 강좌는 스카이에듀에서만 들을 수 있다.
  27. 스카이에듀 입성
  28. 자신이 원하는 4 강좌를 19만 8천원에 들을 수 있다.
  29. 2016 내뛰수 비문학 강의를 포함하여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다.
  30. 그래서인 지 가끔씩 목소리가 안 좋다는 댓글들이 달리는데, 역시 본인 스스로도 상처를 받는 듯하다. 누가 '사포를 갈아마셨냐'는 댓글에 어떻게 그런 말들을 할 수 있냐고 속상해 하기도.
  31. 댓글에 보면 미리 말해줬다고 하는 댓글이 있다.
  32. 이근갑이 10년 간 국어 영역에서 1위를 했다는 건 일단 엄연한 팩트다. 다른 사이트들의 국어 강사 1위는 밑에 작은 글자로 자사 기준이라고 적혀있는 반면 이근갑은 그런 게 없다.
  33. 딱 봐도 알겠지만, 두 번째 글은 동음이의어의 특성을 통해 이근갑을 깐 것이다.
  34. 확실치는 않지만, 미루고 싶어도 6월 시험이 워낙 중요한 시험이라서 하는 수 없이 평가원이 시험을 예정된 날짜에 강행한 듯하다.
  35. 여기가 어떤 곳이냐면 주로 고위 공직자와 군 장성의 비리나 대기업 담합 같은 신문 1면을 장식할 만 한 굵직한 사건을 수사하는 곳이다. 게다가 향후 전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
  36. 단, 수능과 모의 평가는 애초에 보안의 차원이 다르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본 수능의 경우 출제자들을 출제 시작 때부터 시험 종료시까지 거의 한 달 가량 모처에서 감금하며, 일체의 통신도 차단되고, 직계 가족 사망 시에만 직원이 1:1로 계속 감시하는 조건 하에 겨우 잠깐 나올 수 있는 수준으로 보안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 유출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에 비해 모의 평가는 말 그대로 "모의"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보안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게 한다고 하면 출제하자고 들어갈 사람도 없을 거다. 그러니 시험 출제만 모여서 하고 그다음 빠이빠이이므로 얼마든지 유출이 가능하다.
  37. 적어도 작년에는 노량진 이근갑 학원에서의 강의 도중 카메라를 끄고 현강생들에게 구두로 전달하는 정도였고, 또 EBS 문학 작품 정리 수업에서 출제될 작품을 "이 작품은 가기 전에 무조건 보고 가야 한다"고 말하며 찍어줬다. 하지만, 수강생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전달해줘서 그런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38. 모의 평가는 시험 종료까지 외부와의 모든 연락이 차단되고 합숙하는 감금 수능과 달리 출제만 끝나면 바로 합숙이 해제되고 합숙 기간에도 제한적이지만 개인 모바일 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39. 이 증언을 한 증인은 이근갑 강사가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수백만원을 이체한 계좌 기록을 증거로 제시했다.
  40. 기사에는 W 업체라고 나와있다.
  41. 18억 2천만원 중 빼돌린 금액이 9억 8천만원이다 된다.
  42. 과거에 강남, 용인 지역에 위너스터디 학원이 있었으므로 위너스터디 학원으로 추정. 정확한 정보가 나온다면 추가바람
  43. 당연하지만, 9월에 희곡이 나올 거라고 말해 준 건 6월 모평 전이었으니, 9월 모평 기준으로는 희곡이 나올 거라고 말해 준 게 벌써 몇 달 전이 된다.
  44. 해당 강사의 광고 문구는 '성적인생을 바꿔주는 강의'인데, 정말로 6평 성적과 본인의 인생을 바꿔주었다.
  45. 현재는 삭제됐으나 내용을 말해주자면 이근갑이 수업 때 킁킁거리는 게 사실은 9월 때 뭐가 나오는 지 모스부호(...)로 알려주는 게 아니냐개드립이었다.
  46. 10년 동안 롱런하는 이유를 알겠다.혐오스럽다 등등... 다른 글들에서는 믿거갑(믿고 거르는 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47. 이근갑의 제자다. 청출어람이라 그러더니 실현됐다.
  48. 문서의 윗부분에 나와 있기도 하며, 2016년 대치동 모 학원의 현강에서 도 언급함. 수능 > 공무원 > 지역 문화 센터 교실 등등 > 무료 봉사 순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