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ばらの森
목차
1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3권의 부제
1.1 개요
2학기 중간고사가 한창인 와중에 후쿠자와 유미의 귀에 신경쓰이는 소문이 들려온다, 코스모스 문고로 출간될 예정인 신작 소설 <가시나무 숲>이 로사 기간티아 사토 세이의 자전 소설이라는 것이었다. 교무실에 불려갈 정도로 소문이 커지고 나서야 이 소문에 대해 알게 된 세이는, 산백합회의 동료들 앞에서 "그 소설의 작가는 내가 아니야!!"라고 잘라 말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두 언니가 소설을 읽어봤을 때의 심각했던 반응을 그냥 납득하고 넘길 수 없었던, 후쿠자와 유미와 시마즈 요시노는 좀 더 깊이 사실을 알고 싶어하게 된다...
1.2 이야기거리
전반부는 소설과 관련된 사건이 실린 '가시나무 숲', 후반부는 사토 세이의 2학년 시절 이야기가 실린 '하얀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른바 작가, 애니 제작진의 최애캐 사토 세이 스페셜. 세이가 자신의 쁘띠 쇠르인 토도 시마코와 왜 그렇게 건조해 보이는 관계를 이루고 있는지를 세이 쪽의 사연을 설명해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1.3 타 매체
1.3.1 애니메이션
1기 10화 가시나무 숲, 11화 하얀 꽃잎.
원작은 3권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순서가 쭉 밀려서 발렌티누스의 선물 전편과 후편 다음에 나온다. 초반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진한 에피소드라고 판단해 뒤로 밀려난듯. <가시나무 숲> 편은 다소 빠른 템포로 축약한 감이 있지만 <하얀 꽃잎> 편은 세이 최애캐 드립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비중높게 원작의 내용을 큰 변경없이 싹 다뤄줬고 작화 역시 그동안의 불안정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안정적이다.
1.3.2 코믹스
원작대로 3권에서 다 다루고 있다. 슈퍼 로사 기간티아의 외모가 애니와 많이 다르다는것 외엔 거의 크게 다를 것 없는 내용.
1.4 기타
2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작중에 등장하는 소설
소설 3권의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 원인이 된 소설. 작가는 스가 세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본작 중간중간 이 소설의 일부가 실려있다. 주제는 두 여학생의 금단의 사랑. 후쿠자와 유미의 평에 의하면, '심리묘사가 섬세해서 곧바로 감정이입이 된다'.
사토 세이의 과거 이야기로 의심받게 된다. 사토 세이는 이 소설 때문에 생활지도실에까지 불려가게 되고... '로사 기간테아의 과거 얘기래!'라는 입소문을 타서 릴리안 여학원 내에서 대유행이었다고 한다.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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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사토 세이의 과거라고 의심받은 이유는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으니까.
소설의 주인공은 '세이'라는 여학생이다. 세이는 장래 수녀원 입회를 희망하는 성소자(聖召者)[1] '카호리'라는 동급생에게 처음엔 반발했으나 어느샌가 금단의 사랑에 빠진다. 두 소녀를 갈라놓으려는 어른들에게 실망한 세이와 카호리는 가출하여 함께 수면제를 먹으며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세이는 병원에서 눈을 뜨고, 카호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한다.
사토 세이는 2학년 시절,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장래 수녀원 입회를 희망하는 한 여학생과 우정 이상의 관계까지 갔다. 두 소녀는 지나치게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세이는 그 여학생에게 차인 충격으로 삐딱선을 타게 된다. 이때 세이가 학업까지 내팽개친 탓에 문제가 커져버렸고, 두 소녀는 다시금 만나 긴 키스를 나눈 후 함께 도망가기로 결의하지만, 결국 그 여학생은 세이와 함께 있어봐야 똑같은 일만 반복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멀리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 세이 본인도 스스로 되돌아보길 "만약 같이 도망을 갔다면, 이 소설의 결말처럼 되는 것 외에는 길이 없었을 것"이라 이야기할 정도니 작가라는 오해를 살 수밖에 없었다.
실제 소설의 작가인 '스가 세이'는 약 50~60년 전[2]에 릴리안 여학원을 다닌 여성이다. 본명은 '카스가 세이코'. 이름에서 앞뒤 한글자씩 떼어내고 지은 필명이다.[3]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시대 배경은 현대적으로 각색했으나 자신의 실제 경험을 집필한 것이다.
사실 여기에도 뒷 반전이 숨어있다. 출판사로 '스가 세이가 사토 세이냐??'라는 전화가 빗발치던 와중 작가의 본명을 정확히 말한 독자가 나타난 것. 소설 속의 '카호리'는 사실 릴리안 여학원의 학원장인 '우에무라 사오리 수녀'였다. 《가시나무 숲》이 워낙 시끄러워진 탓에 읽은 듯 보인다. 세이와 시오리의 사건 때 다른 교사들과 달리 두 소녀를 이해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도 이러한 과거 탓인 것으로 추정된다.
세이코와 사오리 수녀는 부모님들이 보여준 자신들의 자살기도 관련 오보(1명 사망, 1명 중태란 내용) 탓에, 서로가 죽었다고 믿고 살아왔다. 그러나 이 소설 덕분에 서로가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이 헤어졌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이코가 릴리안 여학원으로 찾아온다. 지극히 우연히도, 교정에 찾아온 세이코를 학원장실로 안내한 것은 때마침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타케시마 츠타코를 부르러 나와 있던 사토 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