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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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遊館

공식 홈페이지(한국어 지원)

1 개요

일본 오사카시 미나토구 템포잔에 위치한 수족관이다. 1990년 7월 20일 개관했으며 2002년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이 개관하기 전까지는 일본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었다. 2014년 현재도 연간 방문객에서는 수위를 다툰다.

흑자경영이 계속 되고 있으며 마켓 플레이스, 대관람차 등이 위치한 템포잔 하버빌리지의 핵심이 되는 시설이다.

여기서 여객선 캡틴 라인호를 타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으로 갈 수 있다. 당연히 왕복 운행이라 USJ에서 이쪽으로 오는 것도 가능하다. 대략 1시간에 1~2회 정도 운항하며 실제 탑승 시간은 편도 10분 정도다. 캡틴 라인 티켓을 구매할 때 가이유칸 티켓을 함께 구입하면 할인 혜택이 있다. 따로 구매하더라도 캡틴 라인 티켓에 할인 쿠폰이 붙어있기 때문에 할인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대관람차 할인 티켓도 붙어있으니 잊지말고 이용하도록 하자.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 시, 가이드북 뒷장에 쿠폰을 내고 입장하면 100엔이 할인된다.

2 관람방법

총 8층으로 이뤄져있는데 1,2층은 안내소 및 상점, 레스토랑, 코인로커[1] 등이 위치해 있고 3~8층이 관람구역이다.

우선 3층에서 8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여 8층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관람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내려가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는 편. 걷다가 중간에 힘들다고 의자에 앉아 쉬는 관광객들도 다수 있다. 중간중간 앉아서 넉넉하게 관람한다면 1시간 40분, 걸어가면서 적당히 관람한다면 1시간 10분쯤 걸리므로 중간중간에 마실 음료수를 미리 구비해두는걸 추천한다.

상점에서 기념품을 살 때 주의할점은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2층 상점보다는 1층 상점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규모면에서 2층상점보단 1층상점이 5배는 크기 때문이다. 간혹 2층에서 물건을 사고 내려갔는데, 1층 상점의 규모와 더 싼 가격을 보고 가이유칸의 상술이라며 욕하는 한국인이 꽤 되는 편이다.(..)

3 영업시간 및 입장료

영업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것은 이곳을 참조.

3.1 입장료

  • 16세 이상 : 2,300엔
  • 60세 이상 : 2,000엔
  • 초·중학생 : 1,200엔
  • 4세 이상 : 600엔
  • 장애인 : 상기 요금에서 동반자 1인과 함께 50% 할인[2]

3.2 오사카 가이유 깃푸 (OSAKA海遊きっぷ)

오사카나 인근 도시에서 전철·지하철로 찾아갈 때에는 오사카 가이유 깃푸를 사는 것이 좋다. 전철·지하철 1일승차권과 가이유칸 입장권이 한장의 카드에 포함되어 있는 티켓이다. 예컨대 오사카시내 판(版)의 가격은 2,550엔인데, 가이유칸 입장권만 2,300엔이고 지하철 요금도 구간에 따라 편도 180~370엔씩이니, 지하철로 1회 왕복만 해도 이득이며 1일승차권 기능이 있으므로 훨씬 더 남겨먹을(?) 수도 있다. 오사카 시영 지하철 뿐 아니라, 한큐, 케이한, 난카이, 키타큐, 긴테츠, 센보쿠, 신테츠, 노세, 한신 등 인근의 다른 사철 회사와 연계된 티켓도 있다. 가격은 모두 합리적인 편.
물론 스룻토 간사이 패스오사카 주유패스 등 다른 교통패스가 있는 경우라면 불필요하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발매기간이 4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매년 발매기간이 연장되고 있다.

4 기타

4.1 가이드 투어

총 4개의 코스가 있으며 500~1000엔으로 요금이 다르다. 전부 예약제로 운영되니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조.

4.2 음성 안내

음성과 영상을 통해 설명해주는 기계를 대여할 수 있다. 대당 500엔이며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1. 5종의 크기가 있으며 각각 200엔,300엔,400엔,600엔,700엔 이며 가이유칸 영업시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크기는 공식 홈페이지 참조
  2. 안내견도 입장 가능하며 관내에는 휠체어 우선 구역이 지정되어 있을만큼 장애인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충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