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aide, Gail Marowitz
- 상위항목: 악튜러스/등장인물
1 개요
알브레히트 수상을 그림자처럼 따르는 수상보좌관. 여섯 노인들과 수상과의 관계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입이 무겁고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내기 때문에 수상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기도 하다. 엘류어드가 여행을 떠난 뒤 정보와 금전적 도움을 지속적으로 주게 된다. |
50세. 악튜러스의 등장인물로, 엘류어드 루트로 시작할 때 서장부터 볼 수 있는 콧수염 난 중년 남자. 보통 보좌관이라고 나온다. 알브레히트 본 하인베르그와 함께 공화국의 진실[1]을 아는 몇 안 되는 존재.
2 서장, 1장
플레이어의 소지금이 2000골드 이하일 때마다 5000골드를 지원해 준다. '국고가 바닥날 때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고, 실제로 1장이 끝날 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이용할 경우 돔의 시민이 국고를 빼간다며 흉을 본다.
게임 내의 비중은 높지 않지만 나름대로 훈훈한 모습과 금전 지원으로 1장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이미지였다.
3 2장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자신의 상관이었던 알브레히트 본 하인베르그가 죽은 뒤,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에 붙은 그는 세테판 연구지구에서 엘류어드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그곳에서 연구 중이던 생체 실험용 몬스터들을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에게 보내 공격하고, 마지막엔 비장의 무기인 기데온까지 내보내지만 도리어 먹히고 만다.
여기까지 진행한 플레이어들은 보통 그의 배신이 자의적인 것인지 어쩔 수 없는 협력인지에 관해 궁금할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알브레히트 본 하인베르그가 딴 생각을 품고 있는 걸 6인위원회에 흘려보냈다는, 즉 적극적으로 배신을 했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협력하지 않으면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택권이 없었던 마로비츠가 어쩔 수 없이 협력을 했다는 부분이다.
첫번째 설은 굳이 마로비츠를 거치지 않더라도 제국과의 접촉과 6인위원회 자체의 능력으로 알브레히트의 동향을 볼 수 있었을 테니 굳이 가로비츠의 배신이 필요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이고, 두번째 설은 세테판 연구지구에서의 그의 대사가 '어쩔 수 없이 협력했다'는 분위기가 아니었던만큼 그의 태도 변화에 대한 부분을 확정짓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이 두 가지 설과는 다르지만 그냥 6인위원회 쪽이 더 강해서 6인위원회의 생각과 상관없이 자의적으로 배신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몇 가지 사실은, 세테판을 지키는 병력도 전무했고 생체실험의 결과물이 모두 실패작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도 전투, 과학, 생체실험 쪽으로는 비전문가였던 마로비츠에게 세테판을 맡긴 것이 정부군에게는 필요 없는 지역이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버림패'로 전락한 마로비츠는 필요 없는 지역이 된 세테판과 함께 산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