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둬놓고 패다보면 삼대영(3:0)은 기본의 줄임말로 축구팬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보통, 어느 한 팀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때 "가둬놓고 팬다"며 쓰는 용어이지만 정작 유래를 살펴보면 설레발은 필패라는 교훈을 가르쳐주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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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는 11/1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첼시 FC 대 FC 바르셀로나 2차전 경기가 있던날 국내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인 사커라인에 작성된 게시글에서 나왔다. 작성일 옆의 시간을 보면 2차전 경기중에 작성된걸 알 수 있는데 당시 4강 상황을 짧게 설명하면 1차전은 첼시가 홈에서 1:0 승리를 했었지만 경기 내용적인면에서 바르셀로나에게 계속 밀렸었고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치뤄지는 2차전 역시 초반부터 반코트 경기를 펼쳐졌었다. 결국 초반부터 바르셀로나가 2골을 넣으면서 앞서갔고 그 때문에 한 바르셀로나의 팬이 위와 같은 허세를 부렸지만 이후 바로 하미레즈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원정골 우선원칙에 의해 탈락 위기에 몰렸고, 종료직전 토레스의 쐐기동점골까지 터지면서 2차전 최종 결과는 2:2 무승부로 첼시가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게시물은 역성지가 되었다.
2차전 결과와 더불어 글의 제목+필명+아이디+내용이 적절하다 못해 완벽한 조합을 이루게되어 축구팬들에겐 역대급 드립으로 기억 되었고, 줄여서 가패삼기가 입에 착착 붙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