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구

1_9.jpg

“싸모니임~ 막 개업했는데 서비스로 좀 깎아주세요~”

핫도그는 뜨거워서 핫(Hot) 도그 인 거야.”

체사. 믿지 않겠지만, 난 널 오래전부터 만나고 싶었다.”


파일:KZBhjlF.png 선수시절(옆은 동료인 발칸)

파일:7234VPg.png영광의 타이거 킹즈 감독시절(당시 31세)

파일:ImVRDm0.png 10년 전 팀 에이스 체사와 아스타 컵 리그 7연패를 달성한 스페셜 원이라 불린 명감독.

파일:WyP2F9Y.png 친필 사인

파일:GcAqywi.png 41세의 작중 모습

나이41살
생일5월 9일
별자리황소자리
혈액형A형
포지션전직 감독, 핫도그 장수
성우최한

1 개요

구『타이거 킹즈』팀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의 감독이자 현재는 핫도그 장사꾼.
현『타이거 킹즈』감독 강차구의 아버지 아들은 차구차구, 아버지는 마구마구. 왕위를 계승하는 아들

과거 축구선수였으나 젊은 나이에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분석을 좋아하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축구 감독(당시 24살)으로 전향한다. 아스타 컵 리그의 타이거 킹즈 감독으로 부임하여 리그 7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제왕으로 우뚝 선다.[1]

파일:Ivct9K3.png팀 핵심 선수였던 체사와 우승하고 같이 있던 모습.

하지만 절친한 친구 발칸이 이끄는 리카온 워리어즈와의 경기중 무리한 전술로 팀 에이스이자 제자인 체사에게 매우 큰 부상[2]을 입힌 죄책감으로 축구계를 떠나[3] 10년이 지난 후, 현재 벙거지 모자를 쓰고 개조한 소형 트럭에 SF적인 조리 기구를 이용한 핫도그 장사를 하고 있다. 에이스 감독 강마구표 핫도그로 선전하면 재밌을텐데

현재 차구의 절친한 친구이자 드래곤 윙즈의 에이스 타오가 단골손님이다. [4]

2 체사와의 재회까지

아들인 강차구심장병이 있으면서도 축구를 좋아해 축구경기를 늘 챙겨보는 것에 대하여 축구를 보는 것을 좋지만 절대 축구와 관련된 것은 하지 말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자신도 10년 전 타이거 킹즈 팬에게 자신에 대해 함구할 정도로 자신의 감독생활을 금기시하며 매상을 위해 사람도 많은 축구장 근처에서 핫도그 장사를 하지만 본인은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하지만 아들에게는 상당히 자상하고 사려깊은 아버지이다. 멱살잡는 메이르에 분노한 아버님

핫도그 재료를 살 때 가게 주인 아줌마에게 흥정한답시고 애교까지 부릴정도로 개그 캐릭터. 아들과 있을 때에도 상당히 호탕하고 장난끼 넘치며 부드러운 성격을 보인다.

하지만 4화에서 주니어 아스타컵 리그의 강팀 이글 타이푼즈 감독이 된 체사가 찾아와『네 아들에게도 축구가 승리해야만 하는 참혹한 세계로 가르쳤냐』고 강마구가 건네준 핫도그를 짓밟고 모욕을 주면서 돌아가도 아무말 하지 않고 미안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구나 선수시절 동료인 발칸에 따르면 감독도 꺾지 못할 고집을 보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3 이후의 행적

『특훈을 가자』편에서 특훈을 가기 위하여 아버지가 축구하는걸 무지 싫어하는 것을 걱정한 강차구를 위해 수지가 직접 판매 트럭으로 찾아가 자신의 외모와 인기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며 매상을 올려주자, 차구에게 예쁜 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고 좋아하며, 이 때 차구는 썩은 표정을 한다 수지가 차구를 끌고가기 위해 학교 캠프에 같이가고 싶다고 거짓말을 하자 차구는 몸이 약해서 캠프같은데 간 적이 없었다며 그대로 허락해 준다.

제 100회 주니어 아스타컵의 16강 진출팀이 가려지는 것을 핫도그 장사중에 TV로 보면서 자신의 이기는 축구를 똑똑히 보라는 체사의 인터뷰를 진지하게 바라보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아들 강차구의 인터뷰도 보게 되어 크게 놀란다. 그리곤 매우 격노하여 전화를 걸어서 16강에 진출해 팀원들과 놀면서 회포를 풀려던 차구를 집으로 소환한 뒤, 모든 감독장비를 빼앗은 후, 진지하게 축구를 그만두라고 억압에 가깝게 명령하나 강차구는 축구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 서로 싸우는 통에 사이에 낀 어머니만 그만좀 하라고 짜증을 부린다.

그런데 집에 차구네 팀의 선수이자 엘레멘탈 그룹 후계자인 메이르가 재워달라고 방문하게 되자 축구에 대한 이야기에서 메이르로 화제가 전환되며 메이르네 사정을 잘 모르던 아내가 메이르네 가정사를 물어보자 재빨리 메이르와 차구를 차구네 방으로 보낸 후에 아내에게 메이르네 할아버지는 얼마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아버지는 예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알려준다. 메이르와 같이 가족끼리의 오긋한 저녁식사를 보낸 후에 또래 중에서도 키가 커서 차구의 옷이 맞지 않는 메이르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주기도 하고 아내에게 일단 축구를 허락하기는 하겠지만 그 뒤에 축구로 인해 괴로운 일이 생기면 당장 그만두라고 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 후에도 메이르가 차구네 집에 있는 것을 보면 메이르네 집 공사가 끝날때까지 지내는 것을 허락해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구가 타이거 킹즈를 이끌고 경기에 나설 때도 별 제제를 하지 않는다.

차구가 라이노 스트롱과의 경기를 치루는 동안 핫도그를 구우면서 졸다가 실수로 소시지를 하나 떨구었는데, 체사가 지팡이로 그걸 밟으며 나타난다. 여전히 자신의 축구를 강조하는 체사에게 강마구는 지난번 시합 봤다, 그건 네가 제일 싫어하던 축구가 아니었느냐고 일침을 날린다. 이에 체사는 잠깐 움찔하다가 돌아간다.

로열 그리핀즈와의 시합이 있던 날 타오가 핫도그를 먹으면서 왜 경기를 직접 보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타오에게는 장사를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이전의 트라우마가 작용한 탓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합이 있던 다음날 차구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자 이 참에 아예 축구를 금지시켜야겠다고 선언하고,[6] 문병을 온 타이거 킹즈 친구들도 쫓아내면서 아예 친구들과의 접촉도 끊어놓으려고 한다. 이 점은 아무리 차구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차구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인거라 조금 지나친 감이 있으며, 작중에서도 몰래 문병을 왔던 메이르가 이 점을 지적했다. 왜 자신에게 소중한 건 지키려 하면서 차구에게 소중한 건 빼앗으려 하느냐고. 이 말에 차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지만, 이내 고집을 굽히지 않고 차구가 갖고 있던 스킬카드와 휴대용 영사기를 빼앗아가버린다.

그런데 발칸, 슈렌, 카린을 맞이하는 사이에 차구가 병실에서 사라져버리고, 급하게 찾던 와중 발칸과 슈렌에 의해 차구가 아이들과 축구를 하는 것을 발견한다. 발칸은 이를 보고 예전의 강마구가 생각난다고, 차구는 생각보다 축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하고, 이에 생각에 변화가 생겼는지[7] 다른 아이들이 훈련하고 있는 현장에 발칸, 슈렌, 카린과 나타난다.

4 10년 전의 실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체사, 내말 들어! 지금 강슛을 차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난 한 선수의 인생을 망쳤어. 책임 져야지.
“난 분명히 말릴 수 있었는데 가만히 있었어. 어쩌면 투쟁심이 강했는지도 모르지. 체사를 보호해야한다는 마음 보다도.”

자네 잘못이 아니니까 미안해하지 마. 부디 자네라도 계속 즐거운 축구를 해주면 좋겠어”

- 체사의 부상 원인이 된 발칸 감독을 위로하며


발칸 감독의 회상에 따르면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최고의 대인배

자신도 과거에 유능한 선수로 뛰었지만 부상이 악화되어 축구를 못한다는 이야길 듣고, 자신이 더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선수 은퇴를 결정한다. [8]

이후 감독으로 전향하는데, 당시 아스타 컵 7연패를 달성하여 감독계의 제왕으로 우뚝섰던 강마구는 작년 신생팀 리카온 워리어즈의 힘을 통한 압박을 강조하는 파워축구의 대명사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인 발칸 감독과 격돌하게 된다. 과거에 감독으로서 다시 만나자는 말이 성사된 셈.

참고로 체사가 이 팀과 상대할 때 감독님의 전술이 빗나간 적은 처음이야라는 말을 통해 적어도 체사와 만난 이후의 경기에서는 여태껏 전술이 안 먹힌적이 없었던듯 하다. 현실 OP감독

타이거 킹즈 입장에서는 에이스 체사를 활용한 전술이 체력과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통한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하고, 리카온 워리어즈는 증원을 헤집는 체사에게 6백이라는 극단적 수비전술까지 쓸만큼 집중되어 원만한 공격전개를 하기가 불리한 막상막하의 경기가 벌어진다.

어떻게든 침투하려고 하던 체사가 발칸 감독이 스킬카드로 지시한 불케이노 트윈 기술에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치게 되고, 스코어는 0대 0, 하프타임은 2분이 된 상황에서 강마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 말들어! 지금 강슛을 차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라고 배려하며 체사를 교체시키려 하지만...

연장에 가면 체력으로 불리한 타이거 킹즈가 불리할 것을 염려한 체사가 고집을 부리면서 『8연패 하셔야 하지 않겠냐』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간절히 설득하면서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차려고 하고 강마구는 대답은 안했지만 프리킥을 차도록 용인한다.

이를 본 발칸 감독은 체사의 의지력에 감탄한다. 그리고 결과는..

하지만 체사는 프리킥을 차지 못하고 무릎을 감싸쥐며 쓰러지게 된다. 그 이후 체사는 심한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제로 은퇴한다.

파일:VnzJyq1.png
그 사건에 대해 강마구는 스스로 7년간 몸 담은 감독직을 사퇴하는 것으로 책임을 지고, 상대였던 발칸이 찾아와 네가 지시를 내린 것도 아니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자신은 한 선수의 인생을 망쳤으며 말릴 수 있었는 데도 체사를 말리지 못한 건 선수보호 차원을 망각한 자신의 이기고 싶은 욕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9]

발칸이 네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오랫동안 축구를 하다보니 승리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물 들었었나 보다고 하면서 발칸의 잘못이 아니니 미안해 하지 말며 앞으로도 즐거운 축구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축구계를 영원히 떠난다.[10]

이후 에이스 체사도, 명감독 강마구도 사라진 타이거 킹즈는 성적이 폭망하며 한 두해 성적을 망친 후 바로 해체되어 아들 강차구가 주니어 축구팀으로 부활 시킬 때 까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타이거킹즈 팬들 : 체사 이새끼만 아니었어도..

이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웹상에서는 혼란이 벌어졌는데, 초기 연출에서는 강마구가 감독시절 승리를 위해 모종의 사례로 체사의 축구 인생을 망치게 해서 체사가 강마구를 찾아가 네 아들에게도 축구를 무조건 이겨야하는 참혹한 세계라고 가르쳤냐며 핫도그를 짓밟아버리는 모욕을 주는 데도 강마구가 죄책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무 말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강마구가 체사에게 큰 잘못을 했구나라고 시청자들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히려 드러난 진상은 체사가 강마구에게 억지로 괜찮다고 졸라서 프리킥 차려 했다가 부상이 악화되어 자신은 선수생활을 망친 후 이글 타이푼즈 감독으로 잘 살고 있는데, 강마구가 오히려 책임지고 옷을 벗으며 축구계를 영원히 떠난 뒤, 핫도그 장사로 연명하는 상황이라 재평가를 받으며 상식적으로 체사가 오히려 자기 요구사항 들어주고 모든 걸 책임진 강마구에게 미안해 해야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현실로 따지자면 맨유를 이끈 전설의 명장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이스 선수 고집 하나 들어줬다가 선수생명 끊어먹은 충격에 감독 사퇴하고 팀 말아먹은것이다.

자신이 선수 시절부터 몸 평생 바쳐오고 부와 명예를 누린 축구계를 선수 하나에 책임지고 완전히 떠났다는 점에서 대단한 인물.

이 부분에 더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혼란이 가중될 듯으로 보인다.

5 불법 노점상?

불법 노점상이라 손님배려가 매우 부족하다는 개그가 있었는데, 연이어 나오면서 차구아빠 = 불법 노점상이라는 공식이 떠오르게 되었다.

급기야 이런 짤방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 제자에 그 스승

논리적이라 반박이 안된다

혹시 타오가 화장실 휴지를 매일 끼고사는 이유도...

제작진 블로그에서 이에 대해 변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기어이 이것까지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

집안 구조를 보아하니 금술관계가 영 좋지 않은 듯 한다.

  1. 주인공인 강차구가 팀원들을 이끌며 출전한 대회가 주니어 아스타 컵 리그인데도 엄청나게 큰 대회인점을 감안하면 당시 강 감독의 성인 아스타 컵 리그의 규모와 권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2. 얼마나 심각했냐면 그 이후 체사는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하는 절름발이가 된다. 그리고 강제 은퇴.
  3. 강 감독 자신도 부상으로 일찍 선수시절을 은퇴해야 했으니 충격과 제자에 대한 미안함은 배로...
  4. 이와 관련해 타오가 화장실에 간게 차구아빠 핫도그 식중독(..)때문이란 개그가 나왔다.
  5. 사실 이런 클리셰가 꽤 흔한데, 아빠 입장에선 자기가 처참한 경험을 했던 일을 아들이 하려고 하면 염려하는건 생리적으로 당연한 일이다.
  6. 차구에게 축구를 시키지 않는 이유도 여기서 확실하게 밝혀졌다. 축구를 하다가 차구의 병이 도질까봐 말렸던 것. 즉, 차구가 감독을 하다가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걸을까봐 염려한 게 아니라 예전의 체사처럼 차구도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음을 염려한 것이다.
  7. 차구의 스킬카드를 돌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친구들의 병문안 소식을 알려준 부분 등 아침과는 대조적인 행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 이 점이 체사와 관련해 재평가받을 여지가 있다.
  9. 만화에서는 대체로 선수 본인이 마지막이니까 해보자고 맹렬히 설득하면 끝내 승낙하고 이기는 전개가 넘친다. 하지만 진짜 현실이라면 그런거 없고 부상으로 선수 몸값 떨어지거나 선수생명 끊어지지 않게 무조건 벤치행 시키는게 보통이다.
  10. 그러기에 아들인 강차구에게 축구를 시키려 하지 않는 이유도 체사에 대한 죄책감과 아들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발칸에게 했던 이 말은 나중에 팀원들 특훈 시켜달라고 찾아온 강차구에게 발칸이 그대로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