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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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한골 차이잖아.”

언제까지 그렇게 철없이 축구할래?

“모두, 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어!”
나이12살
생일1월 20일
별자리물병자리
혈액형AB형
포지션감독
성우안현서

1 개요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의 주인공이자 현 타이거 킹즈의 빙썅 감독.
구 타이거 킹즈의 전설의 명장 강마구의 아들.

선수들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빠른생일이라 13세의 다른 동료 선수들과 말을 놓고 다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들보다 지위도 더 높은 감독의 자리에서 게임의 판세, 선수들의 능력을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작은 징후만으로 경기의 큰 흐름을 읽어내는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덕업일치

아버지 강마구가 전 축구감독이었고 본인이 심장병을 앓고 있어 체력적 부담이 되는 일을 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능력과 몸 상태에 적합한 감독의 길을 가고 있다. 이미 감독들만이 보유가 가능하다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어 아빠에게 카드를 물려 받은게 아닌가 추측된다. 평소에도 축구 경기 영상을 보며 전략을 구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EHgu7xF.png 2살 때 모습

파일:Q7v5K3b.png SD 버전

2 작중 행적

2.1 운명의 만남

메이르와의 만남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타이거 킹즈의 감독이 되어 팀원들과 함께 성장을 꿈꾸며, 선수 육성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겉으로는 웃으며 능청 맞지만 속으로는 놀라운 판단 능력과 상당한 계산을 깔고 수를 쓰는 능구렁이.

경기장 옥상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 이글 타이푼즈의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메이르를 흠모하며 매의 눈으로 노리던 중 락커룸 로비에서 메이르와 조우하고 애정어린 마음에 메이르에게 오른쪽 빈공간으로 패스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러나 사실 빈 공간은 왼쪽이었다. 나중에 이 에피소드 장면 회상에서 위치가 다시 바뀐걸로 보아 제작진이 빠르게 피드백 했거나 그 장면에만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0화 총집편에서 메이르가 '왼쪽이었잖아, 꼬마!'라는 대사를 하면서 무마하기확인사살..투니버스 방영분에서는 콘티가 제대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무조건 골을 넣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메이르에게 분노의 멱살을 잡히지만 태연하게 동료들을 믿으라고 자신의 할말을 다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헤어진다.

경기장에서 볼걸 일을 하고 있던 수지와 만나고 친해지면서 수지의 동의로 슈팅과 같은 기본적인 축구를 가르쳐주다가 그 경기에서 져서 팀이 해체당한 돌핀위너즈 선수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제 1화 : 운명의 만남!

2.2 타이거 킹즈 팀 결성

“만약 우리가 이기면, 돌핀 위너즈 선수들이 타이거 킹즈로 들어오는거야. 어때?”

“봐봐, 저기 우리팀 선수가 한명 더 왔어. 시작하자, 시합!”

“돌핀 위너스랑 시합할때 내가 말했잖아. 오른쪽은 늘 텅텅 비어있어.”


능구렁이 강차구의 팀 결성 이야기

수지와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수지에게 뛰고 있는 선수들이나 경기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다가 자기네 자리를 찾아온 라쿤과 민우를 만나 라쿤의 허벅지를 좌석으로 삼으며 민폐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타오의 맹활약을 감상한 후에 다같이 모여있다가 자신의 가게에 잘 들르는 친구 타오와 소속팀을 구하러 다니는 메이르랑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이 만나자, 패스플레이를 중시하는 타오와 스트라이커의 단독적인 플레이를 중시하는 메이르가 충돌한다.

이에 승부를 가리기 위한 3대3 미니 축구에 수지와 함께 타오 편에 껴서 축구를 한다. 상대팀 골키퍼인 민우가 수지의 슈팅을 막아내지만 그것을 받아먹기하여 득점에 성공하여 이기고 쓰러지는데 손목시계의 타이머는 0을 가리키고 아픈듯이 잠시 일어나지 못해서 타오의 부축을 받고 일어서면서 심장이 약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온다. 사실 이 때 명계로 갔다 카더라

3화 초반에 TV로 축구 뉴스를 시청하거나 아빠방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막 뒤지다가 강xx 인성수준 아빠가 운영했던 타이거 킹즈팀의 깃발과 감독시절 아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게 된다. [1]

그러다가 어머니에게 들키자 화들짝 놀라는데, 축구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릴까봐 당황하며 변명하고 도망가지만 어머님은 우리 아들은 거짓말이 참 서투르다니까 하면서 눈감아준다. 역시 돌직구만 던져대는 성격이라 거짓말은 참 못하나보다

그 후 민우와 라쿤, 수지와 메이르에게 수지빼곤 니들 다 실업자니 팀을 새로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 때, 아침에 봤던 아빠의 팀 타이거 킹즈 깃발을 염두에 둔 탓인지 팀을 모집할 때부터 이름이 멋있고, 동물의 왕이라는 핑계로 팀 이름으로 쓰기에 이른다. 송민우 : 동물의 왕은 사자 아니었어?[2] / 강차구 : 나한텐 호랑이가 짱 이거든!

송민우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줌으로서 타이거 킹즈가 창단되고 민우가 마련한 부스에서 참가 선수 오디션을 보나, 축구에 별로 자질이 없어보이는 유안, 코코, 바오같은 풋내기 초보같은 애들만 오게되고 수지와 민우는 크게 실망하지만 그들만의 장점을 캐치해내며 육성만 잘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오히려 크게 반기며 전부 팀에 가입시킨다.

그리고 성의것 돕는 민우를 프런트 직원으로도 모잘라 코치로 부려먹어가며(...) 훈련을 시키지만 하필 훈련하던 운동장의 맞은편에서 민우가 속해있던 돌핀 위너즈 선수들이 훈련을 뛰게되어 충돌하고 만다.

결국 좁은 운동장에서 두 팀이 서로 넘어오는 사태로 제대로 훈련할 수도 없고, 더구나 같은 팀 민우가 타 팀을 돕는 것에 분노한 다보가 타이거 킹즈에게 여기저기 신경전을 벌여나가던 중, 스스로 해체되어 곤란을 겪는 돌핀 위너스 선수들의 현실을 반영해 돌직구를 날리면서 팀 영입을 시도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분노를 샀다(..) 그리곤 아예 축구 처음하는 급조된 애들로 우리가 이기면 팀에 들어오란 망언까지.. 돌핀 위너스가 많이 졌다고 호구로 보이나보다

더 웃긴건 차구가 이 때 하는 말이 쟨 거칠어서 더 탐나는 선수야 라고 말한다. (..)설마 메이르도 그렇고 차구녀석 취향이.. 그러고보니 이때 차구 손 위치랑 얼굴이... [3]

어쨌든간에 진 팀이 한쪽으로 흡수하자캐삭빵딜을 제안하고, 실제 경기를 뛰는 돌핀 위너즈에 비해 드리블도 못하는 타이거 킹즈 선수들이 너무나 한심해 보인 다보가 이에 바로 응했다. 다만 차구 본인은 심장병이 있기 때문 에[4] 뛸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타이거 킹즈 쪽에서는 선수가 한명 부족했다. 그 순간, 자신의 숨겨진 카드인 메이르가 때맞춰 운동장에 오는 것을 보고 이미 메이르의 처지를 아는지라 우리팀 선수가 왔다고 자기 멋대로 참가시켜 버린다. 아스타컵 리그에 출전해야하지만 팀을 못 구하는 메이르는 이런 녀석들이랑 뛰어야 하냐고 츤츤거리지만 입장이 아쉬운지라 차구의 지휘를 받으며 경기에 뛰게 된다.

어째선지 차구는 순순히 돌핀 위너스로 들어가도 이상할게 없지만, 아무래도 자기들에게 패배한 녀석 말은 듣고 싶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게 될테고 결국 감독의 주도권과 카리스마를 고려해서인지 반드시 이겨서 합병하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메이르를 들들 볶아 투쟁심을 유도하고 자기 뜻대로 전술을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결국 출중한 지휘와 에이스 메이르를 잘 활용하여 민우가 하드캐리하는 돌핀 위너즈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그나마 돌핀 위너즈를 유지하던 선수들을 모두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하여 사실상 1화에서 메이르에게 한 조언부터 시작해 자신의 손으로 돌핀위너즈를 해체시켜 버린다(...)계획대로]

2.3 팀 결성 이후

재능 발휘의 시작

5화에서는 팀원들이 스스로 정비를 통해 제대로 팀의 모양새를 갖추어 나가는데 스스로 한가로운 태도를 보이거나 훈련도 할겸 선수들이 제대로 호흡도 맞추지 않은 상황에서 크로우 테크네와의 평가전에 응하며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려는 능구렁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평가전 당일에 늦어서[5] 메이르에게 비난도 들어가면서 선수들에게 내린 작전지시도 마음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말 그대로 평가전다운 주문을 내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크로우테크네 감독의 도발스러운 발언에 평소와 같이 돌직구급으로 당돌하게 맞 받아치면서 매번 당해왔던 메이르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결국 전체적으로 훈련도 잘 안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구멍이 되어 완전히 전세가 밀리고 심판의 편파판정과 크로우테크네의 메이르만을 노리는 더티플레이에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전반전을 2대 0으로 끝낸 후, 메이르를 더이상 피해받지 않게 수비로 뺀다.

이후 예전 돌핀 위너즈 선수들의 전술인 춤추는 돌고래 전술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6] 기존 선수들만이 아닌 코코와 같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까지 포함시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전술를 구사하여 메이르에게 완벽한 센터링을 줄수 있게 되면서 스킬카드를 또 한번 써서 메이르의 퍼펙트 스톰으로 만회골을 터트리지만 심판이 추가시간을 주지않아 2대1로 패배한다.

하지만 수비로 내렸던 메이르가 개인플레이에서 뭔가 점점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조련 인격적인 성장에 도움도 되었고 어쩌면 이게 가장 큰 수확 평가전으로서 전술적인 선수들의 화합,역할 파악 및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였다.

그리고 평가전이 끝나자 마자 선수들에게 특훈을 지시하였다.

2.4 특훈

특훈편에선 딱히 한게 없다.

막상 팀원들에게 특훈을 가자고 했지만 자신이 축구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아버지를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하다가 수지에게 털어놓게 되고, 수지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아주 즐겁게 특훈을 가게 된다.

특훈을 시켜줄 분을 만나러 간다며 팀원들을 깊은 산속으로 끌고 가다가 새끼 멧돼지를 조우하게 되고, 여성 팀원들이 귀엽게 쳐다보다가 분노한 어미 멧돼지의 추격을 받게 되어 혼비백산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약했던 심장이 이상을 일으켜 도주중 호흡곤란이 와서 쓰러지고, 겨우 메이르에게 퍼펙트스톰 스킬카드를 써보지만 멧돼지에게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다행히 타이밍 좋게 자신이 찾던 사람인 파워축구의 대명사이자 전 리카온 워리어즈의 감독인 발칸과 그의 조카 슈렌이 멧돼지로부터 구해주면서 무사히 그들의 보금자리로 팀원들과 같이 도착하게 된다.

침대에서 푹 쉰 후,[7] 심장이 괜찮아지자 마자 아버지 강마구의 동료였던 발칸에게 팀원들의 체력을 위해 훈련시켜 달라고 매미답게달라붙지만 매몰차게 거절 당한다.

아버지에게 전화로 알리기 전에 돌아가라는 말에 실망하지만, 자면서까지 잠꼬대로 훈련시켜 달라고 조르며 옆에 스킬카드들을 끼고 자는 모습을 본 발칸 감독이 아버지이자 친구였던 강마구와의 옛 생각에 잠기며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결국 다음날 어떻게든 발칸에게 달라붙어서 졸라대자, 발칸 감독은 츤츤거리면서도 여러가지 가르침을 알려준다.

그러자 발칸 아저씨의 지적은 예리하다며 감탄하고, 발칸의 조카인 슈렌의 도움으로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담력훈련을 선수들에게 실시하며, 같이 멱을 감으며 놀고, 벌판에서 술래잡기를 가장한 달리기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복수하기 위해 다시 찾아온 어미 멧돼지의 습격에 담력훈련을 상기시키며 침착하게 대응하는 메이르를 보면서 뛰어난 상황분석력을 통해 팀원들을 침착하도록 설득하고 멧돼지가 자신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인 공을 경계한다는 점을 이용해 팀원들에게 패싱 게임을 시켜서 멧돼지의 시야를 분산시킨다.

스스로는 발칸의 기술과 전략이 있어도 경기장에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에 감탄하여 바오가 패스를 놓친 탓에 슈렌에게 멧돼지가 달려드는 위험한 상황이 되자 슈렌을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가 달려드는 길목에 서서 스스로 방패가 되는 용기를 보여준다. 다행히 강슛으로 멧돼지에게 타격을 입히고 수지의 패스를 다시 받은 메이르의 요청으로 퍼펙트 스톰 스킬카드를 써서 멧돼지를 쫓는데 성공 하면서 무사히 구조된다.

팀원들에게 최고의 패싱게임이었다고 칭찬하고, 메이르의 발전과 두려움을 이겨낸 모습에 감탄한 발칸 감독이 진정한 특훈을 시켜주면서 그렇게 바랐던 파워 축구의 대명사 감독의 정식 체력 트레이닝을 팀원들이 받도록 하는데 성공한다.[8]

그 날 밤, 발칸에게 잘 하라며 자신이 감독시절 썼던 몸싸움을 강화시켜주는 스킬카드인 헤라클레스 갑주 카드를 받는다. 또한 예전 아버지 강마구가 감독직을 그만두면서 발칸에게 했던 말인 즐겁게 축구하고 승리에 연연해 하지 말라는 말을 발칸이 차구에게 그대로 돌려 말하며 다음 날 발칸과 서운해서 우는 슈렌을 뒤로한 채로 무사히 돌아간다.

2.5 아스타 컵 개막

전설의 시작

제 100회 주니어 아스타 컵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주장이자 프런트직원송민우가 팀 유니폼이 없음을 지적하고, 새로 타이거킹즈 유니폼을 맞추기 위해 여러군데를 뒤져보지만 40만원이나 하는 유니폼을 맞추기도 어렵고, 팔콤의 방해로 업체마저 찾기 힘든 고난을 겪는다. 하지만 라모스 회장님 서포터와 코코가 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를 알아내면서 15만원 정도의 유니폼과 최신 축구화를 맞출수 있게 된다.

그 와중에 형편이 어려운 소년가장 다보의 사정을 부실로 찾아온 다보의 동생으로부터 알게 되고, 다보의 일터로 가서 도와주고 악덕 사장의 임금채불에 대해 또 달라붙어서 달라고 조르고, 과연 차매미 변장한 라모스 회장이 기자행세를 하며 협박하여 다보의 유니폼 값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개막식에 정식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각지의 팀들이 모이는 개막식 자리에서 타오 성애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르는 패스가 별로라며 라이벌 메이르의 자존심을 긁어놔 버린다.팀 유일 득점왕 디스하는 감독

파일:E87nHak.png 심지어 메이르 앞에서 작년 아스타 컵 준결승전에서 마운틴 솔리드의 원탑 골키퍼 줄리앙이 메이르를 마크하려다 실수한 수비수의 자책골 때문에 이글 타이푼즈가 올라갔다며 그것만 아니라면 결승전에서 타오와 줄리앙의 명승부를 볼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며 매우 아쉬워하는 말을 해 메이르를 분노하게 만들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수지가 한술 더 떠서 그 경기에서 골도 못 넣었는데 득점왕이라니 대단하다고 말한다. 듣던 메이르는 놀리냐며 한탄하고, 민우도 경악하는 와중에 혼자 키득키득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팀 주축인 메이르송민우의 어깨를 부여잡고 패기있게 선수들을 독려하며 개막식에 참가하나,

파일:HNtBA7o.png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예선전 대진 상대로 팔콤의 농간에 의해 작년 간 16강 진출팀이자 최강팀 드래곤윙즈를 상대로 1골차로 진 투지의 팀인 울프 스피릿츠를 만나 타오에게 들은 팀이라면서 민우,수지와 같이 경악하면서 실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5.1 울프 스피릿츠 전

아스타 컵 32강을 건 울프 스피릿츠와의 예선전을 앞두고 스킬카드 기술개발실에서 선수를 부상시키는 기술인 암흑의 오로라를 다루는 체사 감독을 만나게 되고 자기 소개를 하며 너스레를 떨지만, 강마구의 아들임을 눈치 챈 체사가 초보들 데리고 오는 동네 공놀이가 아니라며 무시하고 자신도 지지않고 축구는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이에 체사가 강압적으로 축구는 애들 장난이 아니며 물렁한 마음으로 했다간 니 아빠꼴이 날거라며 쏘아 붙인 뒤 그대로 뒤돌아서자 체사 감독의 등 뒤에서 예전의우리 아빠처럼 자신은 축구를 즐기면서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분한 마음에 일침을 가하고 체사도 잠깐 멈칫 거렸다가 곧바로 비웃으며 돌아가버린다.

그 후, 팀원들에게 돌아가서 선수들의 개성적인 특성 및 약점,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스킬카드를 나눠주면서 전력강화를 꾀하고 주장인 송민우로부터 약점을 보완해주는 세심함에 역시 차구는 대단하다는 칭송을 받는다. 그리고 스킬카드를 받아 들뜬 팀원들에게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팀워크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친구 타오로부터 작년 16강전에서 자신의 팀 드래곤 윙즈가 울프 스피릿츠와 붙었던 경기녹화 영상을 선물 받아 고마워하며 집에 들어가 경기 내용을 전부 분석해 상대의 넘치는 체력이 문제가 될것임을 걱정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아버지에게 들킬 위기를 맞게 되나[9] 거짓말로 넘기면서 만반의 준비를 한다.

경기 당일 날 아스타 컵 주전경험이 있는 메이르, 다보를 제외하고 긴장감에 덜덜떠는 선수들에게 연습 때 처럼 하라고 긴장 풀것을 주문하지만 소용이 없자 난감해하고, 선수 입장에서 상대 감독이 미안하다고 하자 뭐가 미안하냐며 우리가 이길거라고 말하면서 기싸움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경기가 시작되자 우세한 체력으로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압박축구를 선보이는 울프 스피릿츠에게 메이르나 다보가 6명 마크를 받아버리자 슈팅도, 스피드도 못쓰는 단지 빠를 뿐인 윙어 쏘니에게 스피드를 늘려주는 네버스탑 스킬카드를 걸어준 뒤, 무조건 공을 잡고 중앙으로 돌진 것을 반복시켜 울프 스피릿츠 선수들의 수비 위치를 분산시키고 쫓아가게끔 하여 체력을 낭비시키면서 조직력까지 붕괴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미 그 전날 다보, 송민우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쏘니가 패스도, 크로스도, 슈팅도 못하는 단지 빠를뿐인 윙어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자 패스가 안되면 스피드를 빠른 것을 잘 써먹으면 되지 않겠냐고 낙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선수의 약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가진 강점을 찾아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감독이 해야할 일이라고 들었다고 민우에게 가르침을 주며, 누가 말했는지 민우가 묻자, 내가 아는 최고의 축구감독에게 들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구상한 작전을 이미 쏘니에게 알려준 뒤였다.

윙어가 하는 뻔한 역할에서 벗어난 기용으로 슈팅만 잘 찰 수 있으면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골도 기록할 수 있었을 만큼 쏘니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자 울프 스피릿츠의 공격때는 수비수 라쿤에게 공포의 반죽 스킬카드를 걸어 막아 주는 등 울프 스피릿츠가 공격의 활로를 열수 없게 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가자 곧바로 드리블에 능한 코코에게 캣 스타일 스킬 카드를 걸어주어 울프 스피릿츠의 미드필더 진영을 휘젓고 다닌 뒤, 곧바로 메이르를 거르고 수지에게 패스시킨 후, 로빙 슛 스킬 카드인 매직 애로우를 써 주자 공이 수지의 발을 떠나 울프 스피릿츠 골대의 사각지대에 박히며 1대 0으로 앞서간다.

이미 울프 스피릿츠의 약점인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정석적이고 고지식한 스타일을 간파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스피드의 쏘니, 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코코를 활용하거나 마크를 받는 메이르가 아닌 수지가 공격 기회를 잡게끔 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주문하고 발칸의 슈팅의 비밀을 메이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알려주는 등 늑대를 잡기 위한 치밀한 덪을 준비했음을 드러내면서 상대 감독에게서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런 전술을 쓰냐는 경악의 말을 듣는다. 녹화영상을 건네준 타오도 동료 첸과 경기를 보며 자신들이 왜 고전했는지 알겠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선수들도 훈련이 도움이 됐는지 라쿤, 핑,퐁 쌍둥이들은 두 명이서 압박수비로 상대 공격수의 공을 가로 채고, 리그 5위에 드는 체력과 몸싸움의 수비형 미드필더 버트에게서의 몸싸움에도 다보가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지와 코코의 패스와 작전 능력은 이미 수준급.유안과 바오가 공기가 되긴 했다. 상대의 슈팅이 오지 않는 골키퍼 민우도

후반전에서 울프 스피릿츠의 계속되는 반칙과 파울하나 주지않는 편파판정에 실점을 내줘 1대 1 동점이 되고, 경고까지 받아서 화가 난 다보가 심판 눈에 안 보이게반칙으로 맞받아치자고 말하고 팀 분위기 마저 험악해지자 팀원들을 다그치며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이니 골을 넣을 생각을 하라면서 정정당당한 축구로 되갚아줄 것을 상기시켰다.[11] 그리고 자신만의 날빌작전으로 바오 혼자만 최종 수비로 두고 왼쪽사이드 4명, 오른쪽 사이드 5명이 다같이 돌진하면서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진을 당황시킨 후, 코코가 센터링을 날리고 반대편에서 공을 향해 달려드는 4명 중 누구가 공을 받을지 혼란을 주면서 울프 스피릿츠 선수들이 자신들이 부상당한 메이르가 헤딩할 리 없다 판단하고 디노도 다보를 막고 다른 수비들도 메이르 주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마킹하자 웃으면서 다보인 줄 알았다면 너희는 속은 거야라고 말해주며, 오히려 주저앉은 다보의 받쳐주는 손을 디딤발로 삼아 높히 점프한 메이르가 헤딩에 성공해 골을 집어넣은 기상천외한 전술로 2대 1로 앞서가는데 성공한다.[12]

하지만 정신을 차린 울프 스피릿츠의 에이스 디노와 버트의 자신이 쓴 수비 스킬카드인 공포의 반죽까지 뚫어버리는 맹공을 바오가 단순한 페인팅에 속아서 막아내지 못해 실점을 하자 팀원들의 불만이 폭발해 분란이 일어나자 메이르를 비롯한 팀원 모두의 문제점[13]을 지적하며 남탓 하지 말고 협력하면서 집중 할 것을 진지하게 주문하며 분란을 막았다. 이때 처음에는 웃으면서 말하다가 메이르에게 지적하며 정색하는 것이 포인트.[14] 이 과정에서 수지가 차구의 진지한 일면에 놀라움을 표출했다.진히로인 확정?

막판에 연장전에 갔다간 체력으로 질것이라고 예상하고 수지에게 매직 애로우 스킬카드를 걸어 첫 득점한 패턴을 조금 바꾸어서 메이르에게 센터링으로 연결하고 메이르가 실망시키지 않고 타고난 골감각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추가시간이 남아있음을 계속 팀원들에게 상기시키며, 두 번째 실점 때와 똑같은 패턴으로 상대편의 디노와 버트가 공격해오자 바오에게 좋아하는 방향으로 막으라며 조언해준 것이 바오의 적절한 태클로 이어지면서 디노의 슈팅이 빗나간 덕에 3 대 2로 울프 스피릿츠에게 승리해 32강으로 진출하는데에 성공하고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바오를 칭찬하고 바오가 겸연쩍어 하면서 훈훈하게 예선전을 마무리한다.

2.5.2 라이노 스트롱 전

32강에서도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을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하려고 했으나 팀원들의 요청으로 그날은 축하 파티라도 하면서 놀기로 한다. 그런데 자신이 인터뷰하는 것을 우연히 본 아빠의 호출로 먼저 집으로 돌아가고, 자신의 축구와 관련된 물건들이 화가 잔뜩 난 아버지 앞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축구하는 걸 들켰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는 당장 축구를 그만두라고 엄포를 놓지만 차구 본인은 오히려 아빠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자신도 예전의 아빠처럼 훌륭한 감독이 되고 싶다며 거절한다. 결국 아빠에게 자신의 축구와 관련된 물건을 빼앗기고근데 다른 건 몰라도 카드로딩 기기는 원래 아빠 꺼 아니었나, 엄마가 중재에 나섰음에도 둘의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지다가 누군가가 찾아왔는데, 뜻밖에도 메이르였다.

메이르가 찾아오는 바람에 갈등은 잠시 보류되고, 재워달라는 메이르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면서 자기 방으로 데리고 가 같이 축구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여태 컴퓨터로만 해와서 친구와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이때 메이르가 타이거 킹즈 팀원들을 데려와서 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그들을 데리고 올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친구도 메이르가 처음이었다고. 결국 딱 한판만이라는 조건으로 메이르와 축구 게임을 하는데, 메이르가 컴퓨터보다도 실력이 부족해 10판을 지자 비웃는다. 강xx 인성수준 그러다가 저녁식사를 했는데 이때의 묘사를 보면 또래 애들처럼 편식을 하고 급하게 먹는 듯.[15]

당분간 메이르와 함께 지내게 됐는지 다음날 훈련을 하러 가면서 메이르에게 돌아오면 뭐하고 놀거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차구의 엄마가 아빠에게 축구하는 것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하는 말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아파서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사실상 타오와 타이거 킹즈 선수들이 자신의 첫번째 친구인 셈. 어쨌든 아버지도 결국 허락하면서 눈치 보지 않고 타이거 킹즈를 꾸려갈 수 있게 되었으나, 그 뒤에 축구로 인해 괴로운 일이 생기면 당장 그만두라고 하겠다는 말을 한 걸로 보아 완전히 허락을 받은 건 아니다.

그리고 16강전을 대비해 민우의 제안에 따라 장비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팀원들과 쇼핑에 나섰는데, 지갑을 갖고 있던 유안이 소매치기를 당하자 쏘니가 그 뒤를 쫓아가다가 갑자기 한 소년이 난입한다. 그 소년 덕에 지갑을 되찾긴 했지만, 소년은 갑자기 쏘니를 마구 비웃었고, 이내 그가 16강전 상대인 라이노스트롱의 선수인 치타임을 알게 된다. 이때 그들의 압도적인 실력차에 다른 멤버들은 물론 메이르까지 긴장을 했는데도 즐거울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라이노 스트롱의 실력을 확인하고 특훈을 시작했는데, 때마침 발칸과 슈렌이 훈련 장소로 찾아오고, 그들이 데려온 카린이라는 사람에게 유연성 훈련을 받게 된다.[16] 이때까지만 해도 줄곧 여유로웠던 그였지만...

시합이 시작된 후 상대팀이 초반부터 전원 공격을 실시하자 크게 당황한다. 결국 선취점을 빼앗기고,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이 긴장을 해 몸이 굳어버리자 서둘러 그들의 약점[17]을 파악하고 유일하게 긴장하지 않은 코코를 이용해 수비를 따돌리고 동점을 기록한다. 여기에 쏘니와 다보가 특훈의 성과를 보이며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상대팀이 바로 프로 선수들도 당황하게 한 질주하는 누우 떼라는 택틱스를 사용해 타이거 킹즈를 농락하자 한곳만 집중해서 공격한다는 특징을 간파하고 그곳만 막는 전원 수비를 지시한다. 이후 양팀 모두 호각으로 승부를 벌이다가 종료를 얼마 안 남기고 기회를 잡았는데 메이르가 계속 삽질을 하는 바람에 몇번이고 기회를 놓친다. 게다가 상대팀이 공격해올 때는 평소의 예리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무슨 스킬을 써야하나하며 허둥댔다. 다행히 송민우가 잘 막아주고 다보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넣어서 연장전까지 가지 않고 8강으로 진출했다. 그리고 슛을 넣은 다보가 정신을 잃자 라이노 스트롱 선수들과 같이 병원으로 가고, 다보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친해진다.

2.5.3 로열 그리핀즈 전

다보가 정신을 차린 후 타이거 킹즈 선수들과 다른 팀들의 16강전 경기를 관전하러 간다. 가장 먼저 이글 타이푼즈의 시합을 보게 됐는데, 전원 수비를 하다가 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을 보고 저기에는 즐거움이 하나도 없다면서 진심으로 화를 내었다.[18] 그리고 자신들의 상대가 될 로열 그리핀즈와 크로우 테크네의 시합이 이어지고, 5 대 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크로우 테크네를 가지고 노는 것을 확인한 후 그로써는 정말 드물게 긴장을 한다.[19]

그리고 시합이 시작됐는데, 로열 그리핀즈가 타이거 킹즈도 가지고 놀 정도의 실력을 보이고 타이거 킹즈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쩔쩔매는 상황이 이어졌다. 게다가 차구에게도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지라 간신히 수비를 하며 발악을 하다가 겨우 기회를 잡았는데, 분명히 페널티 에리어에서 메이르가 태클을 받고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야하는 상황임에도 심판이 메이르에게 경고를 준다.[20] 이후에도 타이거 킹즈가 기회를 잡을라치면 심판이 계속 갖가지 이유를 대며 방해하고, 차구가 어떻게 손을 써보지도 못한 채 3 대 0으로 지고 만다. 팀원들을 물론이고 차구 본인도 충격이 꽤 컸기에 팀원들에게 차마 위로의 말을 건내지 못하고 침울한 표정만 지었다.

그런데 그 직후 소라가 인터뷰에서 경기의 실체를 폭로하자 크게 놀란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덕분에 재경기의 기회를 얻고, 수지, 민우가 다른 사람들을 부르는 동안 재경기를 위한 수속을 밟으러 간다.

그리고 메이르를 설득하러 갔던 수지가 모진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아 울고 있는 것을 달랜 후, 직접 메이르를 찾아가 차분하게 설득을 시도한다. 그러나 메이르가 설득을 완강히 거부하자 그 뒤를 뛰어서 쫓아가다가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병원으로 실려간다. 의사의 "고비는 넘겼다"는 발언을 볼 때 상당히 위독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회복을 위해 당분간 입원하게 된다.

다음날 친구들이 수건 뒤집어쓰고 몰래 병문안을 왔는데 그 사이 재경기를 위해 전술을 짜고 있었는지 축구 경기 영상을 틀어놓고 스킬카드를 손에 쥔 채 자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 친구들이 쫓겨난 뒤 아버지한테 빼앗긴다.정작 자신은 자느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그런데 발칸, 슈렌, 카린이 병문안을 갔을 때는 병실에 없어서 다같이 찾으러 나가보니까 차구는 그새 애들이랑 축구를 하고 있었다.(...)아픈 거 맞냐[21] 아파서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음에도 다른 방법을 찾아 즐기는 것을 본 발칸은 예전의 강마구가 생각난다고, 차구는 생각보다 축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한다.

그 후, 병실로 찾아온 엄마에게서[22] 자는 동안 친구들이 병문안을 왔다는 얘기를 듣고 훈련이 잘 되고 있는지를 걱정해 친구들에게 가보려는 것을 제지당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뉴스를 보며 메이르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를 알고 안타까워한다.

여담으로 병이 도지자 강마구가 축구하는 것을 아예 금지시켜서 더 이상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 타이거 킹즈 친구들과의 접촉도 막아놓아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할 위기에 처했는데 본인은 그때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이 사실을 모른다.[23] 하지만 애들과 축구를 하는 아들을 보며 강마구의 생각에도 변화가 생긴 듯하니 그냥 흐지부지 끝날 듯.

3 성격과 능력

네 이야기 하고 있었어! 너 팀에서 짤렸다며?”

(돌핀 위너즈 선수들 앞에서)"돌핀 위너즈가 해체 됐다면서? 얘들아 이러는 건 어때? 그냥 우리 팀에 들어와서...[24]

멱살을 잡혀도 미소를 지으며 자기 할 말은 다하는 강한 주관과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로서 아버지의 성함이 마구라서 그런지 듣는이로 하여금 정서장애가 의심될 만큼 뒷담도 못하고 한복판 돌직구급 앞담만 날리는 독설가.트롤차구

하지만 차구 스스로는 불과 12살의 나이에 하늘이 낳은 천재 + 노력가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역량이 뛰어나다. 이는 에이스 감독 아들이라는 혈통도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하는 예측력.
카드 사용 타이밍을 예측하면 그에 상응하는 전략을 짤 수 있다. 아직 감독 지망생에 불과한 차구가 베테랑 감독 두명의 카드사용 타이밍과 쓸 카드까지 토씨 안틀리고 예측한다는건 범상치 않은 부분이며, 감독이 보유한 카드의 능력도 꿰고 있을 정도로 예리한 면모가 돋보인다.
  • 근성과 분석력.
실제로 차구는 축구경기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서인지 모든 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자주 보러 가는 편이다.[25] 실제로 모든 팀의 경기를 굳이 보러가는건 다 큰 성인이라도 돈 낭비에 지루함이 많다는걸 고려하면 어린 나이에 전략가의 기본이 갖춰져있다고 볼 수 있다. 그보다 저 관람비 전부 차구아빠꺼잖아
  • 선수 간파 능력
돌핀 위너즈를 상대로 생초보나 다름없는 팀원들의 재능을 간파하여 활용하고 히든카드 메이르를 상대팀이 집중마크로 경계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빈공간을 만들어내는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대승리를 거두는 등, 선수의 능력을 파악하고 전략 전술을 운용하는 것과 그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가진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훈련에도 일가견이 있다.
  • 전술 구상, 전략 활용 능력
1화부터 1골 뺏겨서 멘붕하는 메이르가 골을 넣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언 한마디로 형세역전 그 후에 생초보인 팀원들로 하위권이라지만 베테랑 선수들인 돌핀 위너즈를 상대가 수비적인 플레이를 보이면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뻥축구까지 지시하여 공간을 만들어 내는 등, 여러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생초보들로 승리하고, 돌핀 위너즈를 팀으로 맞이한 후에 크로우 테크네와 싸울 때에도 돌핀 위너즈의 전매특허인 춤추는 돌고래 전술을 돌핀 위너즈 출신 선수들마저도 경악할만큼 그대로 활용한다. 평소에 경기를 보러가는 습관과 더불어 넋놓고 본게 아니라 베테랑의 전술을 그대로 활용할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분석하고 있었다는 뜻도 된다. 그리고 울프 스피릿츠 전에도 스킬카드를 적절히 이용하고 공격수 메이르에게 계속 수비가담을 주문하고 발 빠른 미드필더들에게도 공격을 하게끔 지시하는 등 선수들이 한 포지션이 아닌 다방면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화를 추구하며 보는 이에게는 황당할 수 있는 전술들이 상대방의 방심을 불러와 득점 성공률이 상당히 높음으로서 다른 어른 감독들을 농락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 사람을 움직이는 설득력
호소력도 상당히 대단한데, 막장 돌직구를 날리는것과 별개로 '오른쪽은 텅텅 비어있잖아'와 같은 정보 전달과 함께 팀원들은 언제나 너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어 같은 감성미 있는 말로 메이르가 패스를 하는데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속는 셈 치면서 최초로 동료 위치를 살펴보고 패스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나이도 많고 직속 감독이었던 체사 감독 말을 한번도 들은 적 없는 메이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부분. 후에 진지하게 팀원들을 질책해도 불만을 표시할 뿐 반발하지 않은 점에서 틀린 말 한 적 없고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부분이 있는 면모가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 여유로운 성격
성격도 낙관적이라서, 메이르에게 1화부터 고작 한골차이잖아라고 말하기도 했고, 스스로도 감독으로 지휘하는 일 이외에는 딱히 선수들의 수련을 주도하거나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고 보조로 발맞추는 역할로 많이 나서고 있다. 덕분에 하는일이 뭐가 있냐고 까이고 있다. [26] 축구에 완전 생초보인 애들이 재능이 의심되어도 육성만 잘하면 좋은 선수가 될거라며 상당히 포부가 큰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크로우 테크네와의 경기에서 반칙때문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졌을 뿐, 적재적소의 전략을 바로 구상할 정도의 평정심이 돋보였다.
그러나 16강전을 기점으로 해서 이 여유로운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나마 16강전은 시합하기 전까진 여유롭다가 상대팀이 프로 선수들도 놀라게 한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해서 당황한 것뿐이었지만, 8강전은 시합하기 전에도 잔뜩 긴장하는 바람에 시합에서 바로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상대의 움직임에만 반응하다가 골을 먹혔다. 게다가 뒷공작으로 인해 팀이 불리해지자 방도를 찾지 못하고 결국 패배라는 결말을 불러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능력과는 별개로 차구의 능력범위는 감독직과 재능 간파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에이스 스트라이커 메이르나 만능 보직을 커버할 수 있는 송민우 같은 보조자가 없었다면 풋내기로만 구성된 타이거 킹즈를 이끄는 차구의 앞길은 깜깜했을지도 모른다. 축구는 인원 모집 홍보와 구단 운영, 선수 몸값 등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구단주와 스폰서 등이 필요하고, 감독과 선수들만으론 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구단주의 사정으로 퇴출된 메이르라던가 선수모집을 막무가내로 해서 실패한 메이르를 통해 프런트 직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게다가 팔콤이 감독들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축구관련 사업과 연결된 엘리멘트 그룹의 권력을 들먹이며 팀의 스폰서 하나하나와 커넥팅하고 있으니 말 안들으면 곤란할거라고 협박할 정도로 중요하다. 어째 메이르가 가장 많이 굴려진다

다만 메이르나 다보같은 축구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을 제쳐두고 마케팅 프런트 직원, 전력분석원, 코치, 감독으로서 통찰력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이 출중한 민우를 주장을 시킴으로서 타이거 킹즈 선수들과 기존 돌핀 위너즈 선수들과의 융합을 도모하고 아버지 다운 선구안 선수에 대한 높은 안목을 보여주며 이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어째 송민우도 꽤 많이 굴려진다

4 트리비아

유행어로 메이르에게 가한 일침인 "언제까지 그렇게 철없이 축구할래?"가 있다. 그 다음 바로 멱살을 잡힌다.(...)

성격이 긍정적이면서도 당돌하고 직설적이라 3화에서도 실업자가 된 메이르에게 방출된 사실을 웃으면서 대놓고 말했다가 약이 오른 메이르에게 멱살을 또 잡힌다. 보는 사람은 나이도 어리니 더 얄미울 수밖에

그 외에도 돌직구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캐릭터이며, 쓰레기통에 들어간 차구를 보고 타는 쓰레기를 비꼬아 차는 쓰레기라고 부르거나, 무개념 행각을 보일때마다 강XX 인성수준, 돌직구 감독, 차구 감동님 등으로 부르고 있다.

신기한 부분은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보니 다른 한국 애니메이션 기가 트라이브강투지와 비슷한 점이 많이 많은데. 둘다 안현서 성우이고 주인공이고, 같은 강씨이고 역할이 지휘계통인데다가 옷도 비슷하다.

심장병은 주인공이 선수가 아닌 감독을 맡을 만한 이유를 생각하다 합리적으로 보이도록 급조하여 설정했다는 뒷얘기가 있다.그래서 아직 타이거 킹즈에는 교체선수가 한 명도 없다.

총집편인 10화에서 메이르와 내레이션을 맡아 기존 에피소드를 전부 회상해보며 만담콤비로서 서로 왈가왈부하며 핵직구를 던지며 진행하였다.

강차구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다만 아버지 이름이 강마구라는 건 넘어가자. 강씨 중에서 ○구라는 항렬자가 실제로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 라이온즈야구선수인 강명구와 前 MBC 아나운서이자 내귀에 도청장치 사건 당시 앵커였던 강성구가 바로 항렬자를 쓰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모두 진주 강씨 28대손이다.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 시즌 2 8화에서 메이르와 함께 인형탈(...)로 등장하였다.

5 팬들의 별칭

그를 부르는 팬들의 별칭 목록 [27]

  • 돌직구, 핵직구 감독 - 평소 하는 언행이 전혀 배려심이라곤 보이지 않는 말들 뿐이라 붙여진 별명.
  • 감동님 - 사람 열받게 하는 행실과 감독 직책으로 인해 붙여진 칭호(..)
  • 매미 - 메이르에게 찰싹 붙는 장면에서 유래되었다.
  • 차배맨 - 남에게 들러붙는 그 모습이 마치..
  • 능구렁이 - 막나가는거 같으면서도 치밀한 차구의 면모에 붙여진 별칭.
  • 조련사 - 메이르를 조련 한다고 해서 (..)
  • 빙썅감독[28] -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서슴없이 돌직구를 던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붙었다.
  • 퍼펙트 차구 - 방송이 끝나면 문제에서 나온 답안지중 하나로 등장한 소스. 정답은 퍼펙트 스톰인데 애들용 문제이다보니 노골적으로 틀린 선택지들이 나오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퍼펙트 차구라는 명칭이 착착 붙어서 가끔 사용된다. 결국 여기에 이어 돌핀차구까지 등장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매직차구마저 등장
  1. 나중에 어릴때 아빠 경기를 관람했던 과거와 더불어 이 장면의 아쉬움이 섞인 표정이 묘하게 겹친다.
  2. 묘하게도 민우의 별자리는 사자자리이다.
  3. 감독으로서 팀에 충성심이 강하며 거칠고 사나운 선수를 탐낼 수 밖에 없는 것이 상대팀과의 신경전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워서 분위기를 가져오고 적당한 선과 팀워크를 유지하면서 팀원들의 투지를 이끌어내는 등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데 탁월하기 때문도 있다.
  4. 그러나 돌핀 위너스에게는 뛸 수 없다고만 했지 병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차구에게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던 수지가 감독이니까 뛸 수 없다고 대신 둘러댄다.
  5. 시합을 하는 장소가 하필이면 아빠가 핫도그 장사를 하는 곳이었기 때문. 차구는 현재 아빠 몰래 타이거 킹즈를 꾸려가고 있는 처지라 들키면 안되기에 근처를 지나던 쓰레기차의 쓰레기통에 들어감으로써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이때 쓰레기차를 몰고있던 사람은 메이르의 할아버지 라모스.
  6. 사실상 합병으로 돌핀위너즈가 사라진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다보는 돌핀위너즈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전술을 쓴다는 것에 분개해하지만 어떻게 선수들이었던 자신들도 모르는 전술 구사와 실행 타이밍을 차구가 알고 있어서 전술이 제대로 들어갈수 있었는지를 의아해한다. 평소 축구경기를 잘 분석하는 차구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7. 발칸 감독이 수지에게 심장이 안 좋다는 사실을 팀원들 중 유일하게 알려주면서 이 산을 올라온 것 부터 정신이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혀를 찬다. 팀 이름이 아버지의 팀이었던 타이거 킹즈라는 걸 듣고 기겁하는 건 덤.
  8. 물론 감독이고, 심장마저 약한 강차구는 팀원들이 힘들게 고생하는 모습을 편하게 웃으며 구경한다.
  9. 경기 당일날 놀이공원 가자는 말에 수지랑 어디 가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심각한 표정의 아버지에게서 수지 좋아하냐는 말을 듣지만 경악한 표정으로 아빠를 외친다.
  10. 물론 이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우세한 전력 뿐만 아니라 팀 선수인 메이르를 노리라고 팔콤의 사주를 받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한 것도 들어있다.
  11. 이때 메이르가 차구의 말에 동의를 표했고, 수지는 가끔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12. 세계관 내에서도 다소 의아한 전술이었는지 상대팀 리아나 감독은 생뚱맞은 표정으로 저 애들 지금 뭐하냐고 혼잣말 하고 저우룬 해설위원도 생전 처음보는 포메이션이라고 신기한 듯이 말하며, 메이르도 황당해하며 이 짓을 또 하게 될줄이야라고 말하자 다보는 땀까지 흘리며 나야말로라고 대답한다.
  13. 메이르는 앞에 있었으면서도 압박하면서 수비에 가담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말려들기만 했다.
  14. 이때 팀원들의 반응도 가지 각색인데, 메이르는 감히 니가 나를 지적하냐고 불만에 가득 차있고 주장인 민우는 차구의 말에 동조해 바오 탓만 하지 말자고 말하고 핑퐁 쌍둥이는 기분 나쁘다고 불만을 표시하다가 다보의 차구의 말이 맞으며 저런 말도 못하면 감독이냐는 말을 듣고 덜덜 떨며 겁내는 모습을 보인다.
  15. 이 모습에서 메이르가 예전의 추억을 떠올린다.
  16. 깡마른 체격이지만 유연성을 이용해 적을 돌파해왔다고 한다. 참고로 차구의 아버지 강마구와는 같은 팀 선수로 알고 지낸 사이.
  17. 힘이 좋아 공격에는 유리하지만, 전원 공격을 하기 때문에 수비가 약하다.
  18. 물론 약팀의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유리하긴 하다. 그 예로 4화에서 돌핀 위너스가 이 전술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글 타이푼즈는 강력한 팀이기에 굳이 이 전술을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19. 얼마나 긴장했는지, 시합 때 쓸 전술을 기간 내에 다 연습하지 못할 정도로 세우기도 했다. 이 점을 발칸에게 지적받자 속내를 말하고 격려를 받는 장면도 나왔다.
  20. 이미 팔콤이 손을 써둔 상태였다. 심지어 로열 그리핀즈가 이걸 거절했음에도.
  21. 차구의 상태에 대해 강마구는 아직 기운이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오히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어서 카린이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22. 이때 스킬카드를 돌려받았는지 손에 들고 있었다.
  23. 메이르가 자신에 관한 방송이 나온 것을 모르는 것과 같은 맥락.
  24. 말 끝나기도 전에 분노한 다보의 강슛에 맞아 응징 당한다.
  25. 메이르에게 훈계할 때도 경기를 빠짐없이 봤기 때문에 메이르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6. 아마 즐기는 축구라는 강차구의 아이덴티티와 애니의 주제와 연관짓자면 선수들이 축구를 재밌고 꾸준히 즐기게 하는게 최종목적인듯.
  27. 자주 쓰이는것과 안쓰이는것, 소재가 된것들 전부 포함한 목록
  28. 빙그레 썅x의 줄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