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검술 실력(아류지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관리를 쳐죽인 것을 계기로[1] 현상금이 걸리게 되었다.
추격을 피해 도망치는 도중 맹견에게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져 죽었으나, 히라가 겐키치가 주워서 되살려낸다. 하지만 그 와중에 목소리와 한쪽 눈을 잃게 되고, 평생 철가면을 벗을 수 없는 몸이 된다. 정확히는 가면이 아니라 로봇으로 재구성된 얼굴이겠지만. 이 외에도 상반신의 오른팔과 어깨 일부를 제외한 몸 거의 전부가 기계로 대체되어있다. 하가네마루의 말로는 자주 점검해주는게 좋다고. 그리고 기계화 된 왼쪽 팔에는 작은 칼날이 숨겨져 있어서 기습이나 방어용으로 자주 쓰인다. 그리고 작은 톱니바퀴를 슈리켄처럼 던져서 쓰기도 한다.
이후 칼잡이가 되어 떠돌게 되면서 자신을 '강철의 진테츠'라고 호칭하게 된다. 검술 외에도 기계몸에서 나오는 수많은 도구들을 이용해 싸우기 때문에 거의 무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강함을 보유, 야쿠자나 칼잡이들 사이에서는 거의 전설급으로 불려지게 된 것 같다.[2] 그래도 역시 검술을 제대로 익힌 사람에게는 그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듯. 5권에서는 진테츠와 비슷한 나이에 엄청난 재능을 가친 천재 소녀검사가 등장하는데, 완벽하게 발리고 죽을뻔하다가(싸운 이유는 단순히 진테츠의 소문을 듣고 자기 실력을 시험해 보려는 거였다) 마코토의 도움으로 2:1 대결을 벌이지만 또 발린다. 뭐 이건 진테츠가 약하다기 보단 상대가 5살때 검을 든 이후 한번도 진적이 없는 천재라서 그런거니...
목소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며, 그 탓에 작중 대사는 "……." 하나 뿐. 말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명검 하가네마루가 커버해준다. 가끔 자기 멋대로 이야기하는 바람에 싸움에 휘말려드는 경우도 있는 모양.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고 동네의 좋은 친구나 형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이후 전개에서 자기 손으로 관계를 모두 끊어버린다. 영원한 나그네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 때문일까…
초기에는 음식 대신 겐키치가 준 연료(술?)를 통해 움직였지만, 이후 전개에서는 아무 음식이나 잘 먹게 바뀌었다. [3]
까마귀를 몰고 다니기도 한다. 토우메 케이의 까마귀 사랑은 여기서 시작된 걸지도.
어쨌든 5권에서 작가가 연중해버리는 바람에 그의 여행도 영원히 끝나지 않게 되어버렸다.
참고로 월화의 검사에 등장하는 잔테츠는 이 캐릭터의 오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