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

1 식육목 물개과 바다사자아과에 속하는 포유류

강치속(Zalophus)에 속하는 모든 종류들을 일컫는 말이다. 강치속에는 '캘리포니아강치(California sea lion, Zalophus californianus)', '갈라파고스강치(Galápagos sea lion, Z. wollebaeki)', 그리고 밑의 독도일본강치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강치는 원래 표준국어대사전에 있었다가 개정판에서 삭제된 단어였다. 하지만 최근에 이 단어가 부활하였다. 언제 부활했는지는 추가바람.

1.1 강치의 종류

  • 강치속 (Zalophus)
    • 갈라파고스강치(Z. wollebaeki)
    • †일본강치(Z. japonicus)
    • 캘리포니아강치(Z. californianus)

2 강치류 중 독도강치(Zalophus japonicus)의 또다른 말

독도강치
Japanese sea lion이명 :
Zalophus japonicus Peters, 186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물개과(Otariidae)
강치속(Zalophus)
†독도강치(Z. japonicus)


독도강치의 모습. 박제다.

2.1 개요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동해와 러시아 사할린 섬 일대 연안 서식 강치류의 일종. 학명은 Zalophus japonicus, 외국에서는 '일본강치'라 부르며 이것이 공식 명칭이다. 이는 학명이 jap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렇듯이 일본이 먼저 국제 학계에 자기네 학명으로 등록해서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를 처음으로 발견 한 학자가 일본해 연안에서 발견해서 그런것도 있다.

독도를 비롯한 동해 연안에 수 만 마리가 서식했으나, 바다사자의 가죽과 고기(사료용으로 사용했다), 뼈 등을 얻기 위한 일본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 실질적으로 멸종했으며 그 후로 결국 현재는 멸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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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은 우리가 독도를 요새화 하는 과정에서 모두 멸종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근데 저쪽에서 주장한 것들은 대부분 틀리다는 것이 함정[2]

70년대 이전부터 이미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었고 2011년에 한국 정부는 강치멸종을 공인하였다. 친척뻘로 캘리포니아강치, 갈라파고스강치가 있으며, 이 중 갈라파고스강치도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일부에선 이들 종이라도 들여와 독도에 살게 해주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보다시피 종 자체가 달라서 복원한다는 의미가 없다. 이제 국권이 회복되었고 독도경비대가 지키고 있으니 밀렵당할 염려는 없겠지만 다른 종이니...

어류와 오징어를 주식으로 했으며, 덩치는 사촌격인 캘리포니아강치보다 커서 수컷 2.5m, 암컷 1.4m 정도. 크기 1.4~2.5m의 체구를 자랑한다.

2.2 독도강치는 아직 존재한다?

2009년, 바다에 나간 어부의 증언에 의하면 독도강치로 추정되는 바다사자를 봤다고 하여 독도강치는 아직 멸종되지 않고 살아있다고 주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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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5일,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봉산읍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치 한마리가 발견되었다! # 라는 기사가 있었으나, 물개로 확인되었다. #기레기

2015년 8월 7일 해양수산부가 독도에 강치의 벽화를 설치하고 울릉도에 통구미거북바위에 강치 동상을 제막했다.

현재 울릉도에서 바다사자와 비슷한 환경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들이 늘어 강치를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지만 아직까지 움직임이 없다.
  1. 일본이 야만적이라는 글이 있었지만 일본 뿐 아니라 서양 여러 국가들도 이 당시 돈 될만한 육지/해양 생물들은 죄다 잡아들였다. 고래를 단지 기름과 뼈를 얻기 위해 무차별 남획하기도 하였다.(당시 서양에서는 고래고기를 사람이 먹지 않았다.) 일본 역시 당시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이 하던 대로 한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에는 남획으로 분류된 행동인 것이다.
  2. 일부 소규모 극우 단체들의 뻘소리를 일본의 주류 의견으로 생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강치 관련해서 별다른 공식 코멘트 자체가 없으며 시마네 현과 같은 일부 일본의 지방에서는 강치를 자신들의 지역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으며, 강치 잡이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 두고 있다.(물론 남획과 같은 부정적인 부분을 배제하여 설명하는 점은 지적받아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