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사건 및 사고

< 강풀

1 애매모호

1.1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논란

  • 2009년 5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 만화를 그리자 한미 FTA 반대 만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강도 높게 희화화[1]한 건 언제고 또 말을 바꾸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다만 강풀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당시 그를 옹호하는 입장의 웹툰을 그려 배포하는 등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었다.[2]

1.2 26년 관련 논란

  • 26년전직 대통령 암살 소재가 불편하다는 비판.시민을 학살해도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죽이면 안되나보다 단, 만화는 만화일뿐이며 전직대통령을 암살하자는 것도 아니고, 암살을 옹호하는 목적을 가진게 아니라 그냥 만화임을 잊지말자.
26년에서 경찰이 사망했다는 부분이 가려진 부분이 있어서 경찰 측의 인명피해를 일부러 가린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해인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하길, 해당 장면의 앞 뒤 컷에서 캐릭터에 가려진 경찰 측의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들에 대한 신군부의 만행(시민에 대한 총격 부분)도 같이 가려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희미하게나마 글씨가 적혀있다.(하지만 그렇게 자세히 보아야만 알아차릴 수 있게 한 것은 문제가 맞다. 이스터 에그도 아니고....... ) 실제로 캐릭터가 글을 살짝 가리는 방식으로 똑같이 연출된 해당 컷은 논란이 된 컷을 포함 12컷이나 되고, 본인이 직접 비교한 이미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중 단 한 컷이 경찰 피해를 가렸을 뿐 다른 컷에서는 광주 시민들의 피해도 가려져있었다. 다만 본편에 걸쳐 시민들의 피해를 주장했음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의도적으로 가렸다고 오해할 수 있는 편집이었음을 인정하며, 마감 일정에 쫓겨 치밀하지 못해 이루어진 결과로,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해명 및 사과에 대한 강풀 본인의 .

1.3 여친 논란

  • 옛날 강풀닷컴에서 옛 여친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만화를 보고 감동했다가 강풀의 결혼 소식에 전혀 다른 여자가 갑툭튀한 것에 놀란 사람이 많았다. 이에 대해 '강풀이 뜨니까 오랫동안 사귄 조강지처를 버리고 미인인 팬이랑 결혼했다더라는 루머가 인터넷에 퍼져 곤욕을 치렀다. 결국 해당 의혹이 자신의 평소 애용하던 오늘의 유머에서까지 불거지자 본인이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해명글 결론적으로 연애는 개인사이기 때문에 제3자들이 감놔라 배놔라, 혹은 니가 잘했네 잘못했네를 판단할 건 아니다. 오유에서 해당 문제를 퍼뜨린 유저는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밝힌 것처럼 이미 현재 아내와 함께 산지 (강풀의 해명글 작성날짜인 2011년 기준) 벌써 5년이나 되었고 본인 표현대로 현재 아내가 곧 조강지처다. 전여친하곤 결혼한 적이 없으니 그 말이 맞다

1.4 카피레프트 사건

다른 이가 만든 합성 사진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함께 자신의 홈페이지 하단에 천명한 '카피 레프트'로 인해 당시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다른 합성은 가만 놔두면서, 자기 맘에 안 든다고 고소 운운한다"거나 "카피레프트라는 뜻도 모른다"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서 카피레프트 논란이 이어졌으며 "카피 레프트란 공적인 사용의 허용을 의미할 뿐 원저작자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카피라이트(저작권)의 반대편에 서 있지 않다"는 주장과 "카피레프트는 누구든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자유의 보장까지 포함한다"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당시기사 이 사건은 결국 합성 제작자의 정중한 사과와 강풀의 "문제는 패러디가 아니라, 자신이 그린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대응했다"는 말로 마무리되었다. 당시 강풀의 발언.

2 강풀 본인이 잘못한 경우

2.1 복붙 논란

사실 순정만화 1기시절만 해도 컷을 복사해서 붙여넣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었으나, 되려 그림을 잘그리는 최근에 들어 복사컷이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한컷을 그려놓고 복붙 해놓고 같은 그림을 확대, 축소를 해서 3,4컷을 쓰는 신기술(?)에다 이제는 전에 그려놓은 인물까지 복붙해서 재활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뱅크개념. 만화의 특성상 몇몇장면의 복사는 당연한거지만 강풀의 경우는 정도가 매우 심하다.

2.2 정치적 성향 관련

  • 작품 내의 정치적 표현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더 나아가 유명인으로서 지나치게 편향적인 의견을 큰 고민 없이 제시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물론 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평가는 갈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는 어디까지나 표현의 자유 영역이기에 작품 전체, 더 나아가 강풀이라는 작가를 이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옹호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성향이 A냐 B냐는 자유이고, 그것을 남에게 알릴 자유 또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잘못된 지식을 자신의 정치성향과 버무려 표출하면서도 그에 대한 사과나 정정을 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한 비판점이다. 당장 당신의 모든 순간에서 미국소를 먹고 뇌가 녹아내렸다는 식으로 그려놓고 광우병이 단순한 인터넷 속설임이 밝혀졌음에도 정정이나 사과는 전혀 하지 않았다. 강풀이 비판을 많이 받는 건 일부 독자들이 불편해할 정도로 정치 성향을 대놓고 표출해서만이 아니라 이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지식을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함께 표출하면서도 그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는 모습까지 합쳐서 비판을 받는 것이다.

2.3 독선적인 행보

이슈에 대해 자세한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독선적인 내용의 웹툰을 제작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성향과 엮여서 비판받기도 한다. 미친소릴레이라는 웹툰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광우병이 결국 아무런 근거없는 루머였음이 밝혀진 이후에도 아무런 사과나 의사표명이 없다. 또, FX 사업 당시에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를 다루면서 미군 전투기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러니까 F-15는 니네나 타라 F-15의 성능과 실전전과를 알면 이런 소리는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영화에 나오는 전투기는 F/A-18이다. [3] 뿐만 아니라 당시 미국 처지를 생각해 보면... 계속 탈거야 게다가 현대에 들어와 라팔과 F-15의 성능과 신뢰성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 것을 감안해보면... 우리도 타야해 이는 감정은 앞서는데 관련 지식이 없는 이들이 많이 저질렀던, 그리고 여전히 저지르고 있는 실수다.

2.4 표현의 부적절함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 김동성과 오노의 사건을 다룬 열혈카툰이라는 웹툰에서, 오노가 행한 양팔을 들어올리는 제스쳐는 평소에 오노가 흑인남성과 19금적인 행위를 하면서 붙은 습관으로 인해 김동성의 엉덩이를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어올린 결과라는 내용의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당연히 그 이후 엄청나게 많은 비난을 받자 작가는 사과 후 내용도 삭제했다.
  1. 미국 앞에서 옷을 모두 벗는다든지...
  2. 이러한 비판은 흑백논리에서 기인한다. 빠이거나 까이거나 둘 중 하나여야만 한다는 것. 당연히 무식한 소리다.
  3. 이 만화가 나오고 나서 밀덕들에게 한동안 대차게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