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18

< F

본 기체의 확대 개량형인 슈퍼호넷에 대해서는 F/A-18E/F 슈퍼호넷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미국의 제트전투기
1940년대FH 팬텀FJ-1 퓨리F-2 (F2H 밴시)F9F 팬서F-86 세이버F-84 썬더제트F-80 슈팅스타F6U 파이어릿
1950년대F-89 스콜피온F-94 스타파이어F-9 쿠거F-10(F3D)
스카이나이트
F-100
슈퍼 세이버
F-1(FJ-2/3)
F7U 커틀러스F-1E(FJ-4)F-7 (F2Y)
씨다트
F-11(F11F)
타이거
F-3(F3H)
데몬
F-102
델타 대거
F-6(F4D)
스카이레이
F-8(F8U)
크루세이더
F-101
부두
F-104
스타파이터
F-105
썬더 치프
F-106
델타 다트
1960년대F-4(F4H)팬텀 IIF-5 프리덤 파이터 / 타이거 IIF5D 스카이랜서YF-12F-111
1970년대F-14 톰캣F-15 이글F-16 파이팅 팰콘YF-17 코브라
1980년대F-20 타이거 샤크F/A-18 호넷
1990년대YF-23 그레이 고스트
/블랙 위도우 II
F-22 랩터F/A-18E/F 슈퍼호넷
2000년대F-35 라이트닝 IIX-32
2010년대F-15SE 사일런트 이글
2020년대F/A-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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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와 맥도넬 더글라스의 민항기
쌍발기DC-9MD-80MD-90MD-95(B717)
3발기DC-10MD-11
4발기DC-8MD-12
군용기
전투기FH 팬텀F2H 밴시F-4F-6F5D 스카이랜서F-15F/A-18F/A-18E/FF-101
공격기BTD 디스트로이어A-1A-4AV-8
폭격기A-20A-26
급강하폭격기SBD 돈틀리스
뇌격기TBD 데버스테이터
수송기C-17C-47
공중급유기KC-10
훈련기T-45
헬리콥터
군용500MDAH-64
더글라스의 1945년 이전 모델
쌍발기DC-1 ‧ DC-2 ‧ DC-3 ‧ DC-5
4발기DC-4 ‧ DC-6 ‧ DC-7



F/A-18 Hornet

2016년 국가별 F/A-18 보유/운용 수량[1]
종류미국캐나다호주스페인핀란드쿠웨이트스위스말레이시아총계
미해군미해병대NASA
F/A-18A/B7186
F/A-18C/D6235328
F/A-18E/F24
CF-18A/B138138
EA-18G92(+12)104
총계5138107866235328473

몇몇곳이 빠져잇는데, 이 부분 추가바람.

1 제원

F/A-18C/D 호넷
길이17.1m
12.3m
높이4.7m
자체중량10,400kg
적재중량16,700kg
최대이륙중량23,500kg
엔진제너럴 일렉트릭 F404-GE-402 터보팬 x 2
출력11,000 lbf (AB : 17,750 lbf)
최대속도마하 1.8
항속거리2,000km (1,089 nmi)
전투행동반경535km (290 nmi)
실용상승한도50,000피트
무장고정M61A1 20mm 발칸포
공대공 미사일AIM-9 사이드와인더
AIM-132 ASRAAM
AIM-120 암람
AIM-7 스패로우
공대지 미사일AGM-65 매버릭
AGM-84 하푼/슬램
AGM-88 HARM
AGM-154 JSOW
AGM-158 JASSM
KEPD 350 타우러스
폭탄Mk.82/83/84 자유낙하바보폭탄
GBU-12/16/48/49 페이브웨이 II
GBU-32/38/54/55 JDAM
CBU-87/89/97 클러스터 폭탄

2 개요

보잉[2]가 개발/생산한 한때 미 해군의 든든한 일벌로서 미 항모의 벌집화를 선사하기 시작한 전투공격기

별명은 호넷[3], F/A-18E/F부터는 슈퍼 호넷.
분류 : 함재 다목적 전투공격기

현재 미 해군의 '유일한' 전투폭격기[4]. F-14도 퇴역한 마당이라 사실상 미 해군의 제공권 장악, 전자전(일부), 대함, 대공 임무는 전부 F/A-18 시리즈가 담당하고 있다. F/A-18의 원형은 YF-17 코브라이며, F-5의 후속모델이다. 본래 F-5 전투기의 확대/개량형으로 노스롭(현 노스롭 그루먼)은 P530 코브라라는 전폭기를 개발 중이었다. 이후 미 공군이 차세대 경전투기 획득사업, 즉 LWF을 벌였는데 이때 노스롭은 P530에서 지상공격능력을 빼고 공중전 능력을 좀더 강화한 모델인 YF-17 P600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결국 YF-17 코브라는 LWF 사업에서 F-16에 패배하였다. 이렇게 루저의 인생으로 끝날 뻔한 YF-17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미 해군이 예산삭감 폭풍에 경전투기를 도입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원래 미 해군은 F-14, A-6만으로 항공모함을 꾸리다가 '예의상 좀 값싸게' F-14 다운그레이드 형으로 부족한 전력을 메꾸려고 했다. 허나 돈 앞에 장사 있으랴. 결국 싼 값에 F-14를 도와 공중전도 벌이고 A-6를 도와 지상공격도 할 수 있는 경전투기 사업을 벌이게 되었다. 여기에 다양한 회사가 참여했는데, 노스롭은 맥도넬 더글라스와 손을 잡고 YF-17을 함재기로 뜯어고친 전투기를 제안하였다. 이것이 바로 F/A-18. 노스롭이 맥도넬 더글라스와 손을 잡은 이유는 노스롭은 해군용 전투기를 개발한 경험이 없던 반면, 맥도넬 더글라스는 F-4A-4와 같은 함재기를 개발한 경험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결국 F/A-18은 다양한 경쟁기종을 물리치고 미 해군 경전투기 자리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미 공군이 YF-16을 채용한 것은 YF-17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였는데, 미 해군은 오히려 F/A-18을 채용한 후 F-14에 비해 유지보수비가 싸다고 좋아했다(…)

사실 이 미 해군의 경전투기 사업때도, F-16의 해군형인 V-1600이 꽤나 유력한 후보였다. F-16의 개발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도 해군 전투기 개발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F-8, A-7 등을 개발한 LVT와 손을 잡고 미 해군 전투기 사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미 해군은 만에 하나라도 하나 뿐인 엔진이 꺼지면 바다 위에 불시착해야한다는 이유로 엔진이 두 개인 쌍발기(이를테면 F-14 등)가 엔진이 한 개인 단발기보다 함재기로서 적합하다는 일종의 쌍발기 우월주의를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었고, 이런 점에서 단발기인 F-16보다는 쌍발기인 F/A-18이야말로 자기들이 원하는 기종이라고 판단하여 결국 채용했다. 물론 이상과 현실은 원래 좀 다른 법이기에 정작 미 해군에서 활약한 함상전투기나 함상공격기 중에는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한 F-8이나 A-4, A-7의 예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오히려 단발기들도 상당히 많았었고[5], 이렇게 미 해군이 전투기 사업을 벌일 때마다 전통적으로 꺼내들곤 했던 쌍발기 우월주의가 미 해군의 실제 현실과는 별로 부합되지 않는 것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왜 미 해군이 F/A-18을 선택했는 지 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F/A-18은 본래 전투기 버전인 F-18과 공격기 버전인 A-18 두 가지 모델이 개발되려 했다는 말도 있으나, 이후 이를 하나로 합쳐 F/A-18이라는 기종명을 쓰게 되었다. 사실 F-15 제공형이나 Su-27 같은 전투기[6] 가 아닌 다음에야, 요즘 전투기들은 대부분 공중전과 지상공격 모두를 할 수 있지만 F/A-18은 특이하게도 기종명에 이를 대놓고 광고하고 있는 셈이다. [7]

함재기인 F/A-18 호넷은 전적으로 맥도넬 더글라스가 판매하기로 하였고[8] 노스롭은 F/A-18의 지상운용 버전인 F/A-18L을 팔기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F/A-18L을 구매하겠다고 나선 나라가 하나도 없다보니 F/A-18은 맥도널 더글라스에서만 제작했다. F/A-18을 사간 나라는 몇 있지만, 항공모함에서 운용을 안하면서도 다들 F/A-18L이 아닌 일반 F/A-18을 사갔다.[9] 이후에 맥도널 더글러스는 보잉에 합병됐기 때문에, 현재 호넷은 보잉에서 제작하고 있다. F/A-18은 F-22, F-35 때문에 스텔스 전투기 사업에서 탈락한 보잉의 대표적인 효자상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F/A-18의 판매량은 경쟁 기종이기도 했던 F-16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운용 국가에서도 넘사벽급 차이

호넷의 유명한 이른바 "알파 기동". 높은 받음각에서도 실속에 빠지지않고 마치 해리어의 수평비행을 보는듯한 기동이 가능하다.

원래 우리나라의 KFP 사업 때 1차로 선정된 기종도 F/A-18C/D이었다. 하지만 막상 납품할 시점에서 맥도널 더글라스가 가격을 두 배 가까이 올려버리는 바람에[10] 결국 가격인상률은 비슷했으나 그래도 처음 책정한 예산 범위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F-16에게 밀렸다. 1차 선정된 시점에서는 F-16에 아직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이 통합되지 않았고[11] 때문에 중거리 전투가 불가능하여 F/A-18이 비싼데도 선정되었다지만 선정 후 가격이 30% 넘게 치솟아[12] 재검토에 들어갔고, 마침 시기적절하게 F-16 블록52형이 등장하며 AIM-120 AMRAAM 미사일 이 통합된 데다가, 결정적으로 기존 예산으로 120대를 들여올 수 있게 되어 최종적으로 F-16이 선정된 것이다. [13] 대한민국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F-16 블록52형과 AIM-120 AMRAAM 미사일을 도입한 국가로 당시 미 공군 사양의 업그레이드 기종이다.[14]

해군해병대 이외에 오스트레일리아,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캐나다(캐나다군은 육해공 통합체계로 운영)는 CF-18이라는 이름으로 운용 중이다.

미 해군에게 F/A-18은 비행성능도 좋고, 무엇보다 대형 전투기에 비하면 값이 싸기 때문에 대량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 하지만 최고의 매력 포인트는 정비성이었다. F-14의 경우 정비성이 개떡같아서 즉시 출격(스크램블)이 가능한 대수는 실제 함재기의 1/2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반해 F/A-18 시리즈는 정비에 들이는 시간과 인력이 훨씬 적어서 대부분의 기체가 즉시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F404/F414 엔진은 신뢰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현역인 주제에 레전드급이다. 군용 터보팬 치고는 비교적 작은 바이패스비로 인해[15] 비연료소모율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기름 먹는 고양이인 F-14에 비하면 이건 양반이다. F-14 항목 참조.

이러한 장점들도 미 해군이 F-14, A-6 퇴역 이후 F/A-18을 그 대안으로 삼은 한 가지 이유이다. 물론 제일 큰 이유야 때문이지만. 사실 앞에 나온 정비성과 엔진 신뢰성, 연비 항목도 다 과 직결되는 요소들이다... 여하튼 F/A-18 계열기는 F-14, A-6의 대체는 물론 EA-6을 대체하는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까지 나와서 결국 미 해군 항공모함의 벌집에 크게 일조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일부 클래식 밀덕들 중에는 호넷의 성능 및 효율성과는 별개로, 과거 F-14 톰캣, A-6, S-3 바이킹 등 다양한 함재기로 가득한 항공모함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다.

미 해군은 F-35C가 완성되어도 F/A-18C/D만 퇴역시킬뿐, 장거리 타격을 위해 F/A-18E/F 수퍼 호넷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그나마 F-35의 개발이 계속 지연되다보니 언제 F/A-18C가 퇴역할지 모를 상황이다. 게다가 EA-6B의 대체기로 F/A-18E/F의 기체를 이용한 EA-18G 그라울러가 나왔다. 전자전기라 F-22만큼 비싸...다고 알려있으나, 사실 2억 달러에서 2억5천만 달러 사이를 호가하는 F-22에 비해 그라울러의 대당 가격은 2010 회계년도 기준으로 7천3백만 달러이다. F/A-18E/F와도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셈이다.

F/A-18의 위치는 기동성을 살리는 보조형 경전투기인 미국 공군의 F-16 정도이며, 전반적인 성능도 엇비슷한 수준이다. 비록 F/A-18은 함재기로 설계변경이 되면서 중량이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F-16에 비하여 가속력과 상승력이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회능력의 경우 주익의 종횡비가 높고 직선익에 가까운 후퇴각으로 인해 F/A-18의 코너속도는 비교적 낮아서 대략 350kt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공력기술 특성상 F-5의 유산을 물려받은 기체 답게 LEX(앞전연장부)와 높은 종횡비와 낮은 후퇴각의 주익이 조합되었다. 초음속 전투기치고는 주익 후퇴각이 상당히 작아서 아음속에서 유리하고 천음속 영역에서는 불리한 형상이지만 LEX의 높은 후퇴각이 이러한 불리함을 커버해준다. 이 때문에 아음속-천음속 영역에서의 비행특성은 좋다고 알려진 편.
최고속도는 고정식 공기흡입구를 장착하여 초음속에서의 외부공기압축[16]에 불리한 항공기들이 의례 그러하듯이 마하2 아래인 1.8에 머물러 있다.
엔진 추력은 17,700파운드 x 2기로 톤으로 환산하면 약 15톤 가량으로 F/A-18의 전투중량에 비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걸프전 때는 두 가지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 가지는 F/A-18 편대가 폭탄을 탑재한 채로 출격, 이라크의 MiG-21들을 격추시켰다. 폭탄을 버리지 않고! 격렬한 선회전까지 했는지 등의 정확한 정황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AIM-7뿐만 아니라 단거리 미사일인 AIM-9으로도 격추한 것으로 보아 근거리 교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17] 이 F/A-18 편대는 그렇게 공대공 전투를 마치고 본래 예정된 표적에 폭탄까지 제대로 투하하고 돌아왔다. 'F/A'라는 이름에 정말 걸맞는 전과.

또 한 가지는 연합군 전투기중 유일하게 공대공에서 격추'당한' 전투기라는 점이다. 개전 첫날 밤에 F/A-18 1기가 실종되었는데 미군은 처음에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걸프전 당시 U-2가 정찰했던 사진들을 분석하다가 1994년경에(전쟁 끝난 뒤다) 사막지대에서 이 실종된 F/A-18의 잔해를 발견, 이라크에 요청하여 미군이 실제 잔해수거 및 유해발굴에 나섰다. CIA의 보고서도 그렇고, 러시아의 언론매체도 그렇고 이라크 공군의 MiG-25가 발사한 R-60 미사일에 의해 격추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잔해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가 비상탈출을 시도하였는지 캐노피는 사출되었으나 조종사는 살아남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동료 조종사들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MiG-25의 접근사실 자체를 몰랐던 듯하다. RWR도 만능이 아니고, 조기경보기도 개전 초기의 복잡한 전장상황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커버할 수는 없었을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3 F/A-18E/F 슈퍼호넷


사진은 복좌형인 F/A-18F. 제41 전투공격비행대대소속. E/F는 각각 단좌형/복좌형이다.[18]

A-6, F-14D가 퇴역할 상황이 되었음에도 미 해군은 적절한 대체기종을 찾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19] 미 해군은 F/A-18 호넷을 개량하고 더 크게 늘린 F/A-18E/F 슈퍼 호넷을 개발했다.

슈퍼호넷에 대한 자세한 제원이나, 기존 호넷과의 차이점 등등은 항목 참고.

4 어드밴스드 슈퍼호넷


항목 참고.

5 도입국가

꽤 많은 나라가 도입하기는 했지만 정말로 많은 나라가 쓰고있는 F-16보다는 수출량이 비교를 불허한다. F/A-18 수출량은 500대 미만이고 F-16 수출량은 2500대 이상이다.

  • 미 해군/미 해병대 - 개발한 당사자들이니 당연히 도입했다. 해병대는 커스텀 기종으로 'F/A-18D(N) 나이트 어택'이라는 야간 작전용 공격기까지 수령한다.
  • 캐나다 : 캐나다군은 활주로 등 시설이 열악한 자국의 북부 지방(캐나다의 북부 지방은 이누이트 사는 북극이다. 냉전시절 소련군 폭격기들이 이쪽으로 넘어오기도 했고...)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단거리 이착륙 능력이 있는 F/A-18을 도입했다. 또한 영공이 워낙 넓고 돈이 딸리다보니 저렴하면서도 항속거리가 좀 더 긴 항공기를 도입했다. 드넓은 본토 방공만 생각한다면 장거리 방공전투기인 토네이도 ADV가 더 적합했겠지만, 캐나다군은 유럽 전장에서도 한몫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호넷을 골랐다. 물론 떨어뜨린 주 원인은 가격.. 뭘 사도 그전에 쓰던 F-104보다는 나았겠지만... 여담으로, F-14를 대신 구입할 뻔 하기도 했는데, 마침 이란에 종교혁명이 벌어져서 미국이 부품 수출을 막은 바람에 알리캣들을 이란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대사관 사건에 휘말리느라 이란의 알리캣 제안은 취소되었다. 2000년대에 한 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구입시 A/B형 기준의 항전장비를 C/D형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CF-188Α/Β로도 부른다.
  • NASA : 우주전투기는 당연히 아니고(...) 추적기와 연구용, 훈련기로 써먹고자 일부 도입했다. 도입한다고 해봤자 NASA 예산이 미 국방부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꼴랑 4대 정도에 그쳤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비싼 기종을 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NASA는 감지덕지. 또한 이와 별개로 HARV(High Alpha Research Vehicle)와 X-53 AAW(Active Aeroelastic Wing) 같은 개량형을 주문하여 연구용으로 쓰기도 했다. 현재는 주로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 내의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20]에서 연구용도로 쓰고 있다.
  • 쿠웨이트 : 걸프전에서 얻어터지고 나서 무기강화를 위해서 독일제/미국제/벨기에제/심지어 중국제(…) 무기까지 마구 도입하는 나라답게 F/A-18도 도입했다... 지만 사실 도입결정은 전쟁터지기 몇 년 전인 1988년에 결정되었다. 이후 미국으로부터 인도받으려는 와중에 전쟁이 나버려서 이라크군에게 나라가 점령된 상황이다보니 전투기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고, 결국 전쟁이 끝나고 난 뒤인 1992년부터 들여올 수 있었다. 조종은 쿠웨이트군이 하지만 정비는 전역한 미군을 고용해서 한다. 오호 오일머니의 힘! 그리고, 2015년 5월에는 슈퍼 호넷 도입을 잠정 결정하게 되면서 호주에 이어 호넷과 슈퍼호넷을 연달아 운용하게 되는 해외 운용국이 되는줄 알았으나 2016년 3월 현재 미국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사실 2015년 경부터 뭔가 조짐이 좋지 않음을 감지한 쿠웨이트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도입 협상도 병행했고 2016년 초에 도입을 확정했다.
  • 스위스 : 미라지 3 계열을 대체는 해야 하는데, 도입후보군이 F/A-18과 토네이도였다. 그런데 토네이도가 걸프전에서 문제(사실 독일군 전술을 그대로 가져다 쓴 이탈리아영국의 잘못...)를 일으키면서 F/A-18로 급선회(토네이도는 IDS니 ADF니 임무별로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차라리 F/A-18을 도입해서 하나로 두 개를 써먹자는 생각도 있었다). 도입 당시, 신규 전투기 도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국민투표를 통해서 60%의 찬성을 얻어 도입했다. 이 투표는 당시 냉전이 끝난다고 군대를 키울 필요가 있냐에 대한 반발이었다.
  • 핀란드 : 냉전당시에는 친소 중립국으로 분류되며 소련제 MiG-21,스웨덴제 드라켄 전투기들을 쓰던 핀란드였지만 냉전이 끝나자마자 Mig-21과 드라켄들을 퇴역시키고 F/A-18을 구입했다.
  • 스페인 : 북아프리카와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좀 더 항속거리가 긴 F/A-18을 도입했다. 또한 이 기체로 KEPD 350을 운용중에 있다.
  • 말레이시아 : 미국제/러시아제/영국제를 가리지 않고 도입하는 나라. 이 나라 주력 전투기는 MiG-29이고, 주력 공격기는 F/A-18D이다.(…) F/A-18F를 추가도입하려다가 조지 W. 부시 정권과의 관계악화로 인해 무산되어 Su-30MKM을 도입하기로 했다.
  • 호주 : 아무래도 영토가 넓고 주변이 넓은 바다인 관계로[21] A/B형을 1985년에 도입했다. 운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F-35의 개발 지연 등의 문제 때문에 아마도 수명연장을 실시한다면 2020년대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듯(참고로 도입한 호크 고등훈련기에 F/A-18의 콕핏(조종 시스템)을 달아놨다). 호주 회계감사국은 아무래도 오래 쓴 만큼 동체 부식과 안전비행한도인 6,000 비행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안전 장치들을 손보고 구조적 피로도의 비율을 어느 정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제기한 적이 있다. 참고로, 미국은 AN/APG-65 레이다의 소프트웨어에 성능 제한을 걸어 뒀는데 호주가 멋대로 컴퓨터의 소스코드를 해킹하고 개조까지 해서 미국과의 관계가 수 십년 동안 편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22] 2009년부터 슈퍼 호넷 24대를 도입하여서 이 중 12대는 예산확보시에 EA-18G 그라울러로 개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도입하였고[23], 개량도 결정해서 2018년에 실전 배치하여 F-35와 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15억 호주달러 (미화 14억4천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 중이며 개량 내용에는 윙팁 (wingtip) 전자지원수단 안테나, 기수에 내장되는 전자전 장비 및 ALQ-99 교란 포드 (pod) 등이다. 2015년에 호주공군용 EA-18G 1호기가 출고되며 미국제외 세계최초 EA-18G 운용국이 되었다.[24]

6 등장 매체

6.1 영화

  • 긴급명령(영화)(Clear and Present Danger)' (1994)- 멕시코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의 저택을 폭격하기 위해 등장
  • 'The Rock' (1996) - 알카트라즈에 터마이트 플라즈마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등장
  • '인디펜던스 데이' (1996) - 인간 진영의 주력으로 등장. 사실 영화가 미해병대의 지원만 받았기에 거의 이것만 나온다.
  • '태앙의 눈물(Tears of Sun)' (2003)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 출격하는 장면만 나온다.
  • '배틀쉽(Battleship)' (2012) - 마지막에 외계인 함대를 날려버린다.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미 해군 곡예비행단 'Blue Angels'의 곡예비행장면을 뮤비형식으로 만든것이다#

6.2 게임

평균적인 성능을 가진 올라운드 타입으로 나왔다. 서브샷은 유도미사일이고 차지샷은 미사일 탄막이다. 폭탄은 회피기동을 하면서 슈퍼 토마호크를 한 발 투하한다. 스피드도 보통 수준.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 쓸 수 있는 기체.

7 참고 링크

  1. http://en.wikipedia.org/wiki/McDonnell_Douglas_F/A-18_Hornet
  2. 맥도넬 더글라스사가 개발하였으나 보잉에게 인수/합병됨.
  3. Hornet의 뜻은 대형말벌이며 장수말벌이 아니다. 장수말벌은 엄연히 종의 이름이며 영어권 국가엔 장수말벌이 분포하지 않는다. 장수말벌은 엄연히 Asian giant hornet이고 물론 이를 줄여 그냥 Hornet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영미권에서 Hornet하면 보통 유러피언 호넷이나 어메리칸 워습을 말하는거다. 사실 히바치카더라
  4. 사실상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라 해야한다. F-35C가 배치되기 전까지는..
  5. 그리고 F-4의 전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F-3 데몬(Daemon) 또한 단발기였다. 앞으로 차기 함상전투기로 채용할 F-35C 또한 단발기이고...
  6. 여기서 플랭커가 공중전만 되는 거로 오해할 여지가 많은데, 현재 운용되는 플랭커 패밀리는 대부분 멀티롤이 가능하고, 제공권 장악이 주목적인 Su-27SM/SM3도 멀티롤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최신형 Su-35S 슈퍼 플랭커는 아예 홍보영상부터 멀티롤 잘된다고 광고하고 있다!
  7. 여담이지만 한때 미 공군의 F-22도 '지상공격도 못하는 주제에 가격만 비싸다.' 라고 의회의 비난을 받자 F/A-22로 이름을 바꾸면서 JDAM, SDB 운용능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적이 있다. 현재는 다시 F-22로 이름을 바꾼 상태. 사실 A는 미 해군이 주로 쓰는 분류이며, 미 공군이 쓰는 기종 중 A를 붙인 것은 A-10이 유일하다. 미 공군은 F-111이나 F-117처럼 실질적으로 폭격기/공격기 임무를 수행하더라도 그냥 F를 붙이는 편이다.
  8. 물론 일부 구성품 등은 노스롭이 제작하였다.
  9. 당연한게 일단 일반 F/A-18이 L형에 비해 항공모함 운용을 전제로 해서 더 튼튼한 데다가 미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만큼 향후 예비부품 등의 수급에 더 유리할 게 뻔한 탓이다.
  10. KFP 사업 기간 중에 소련이 해체되고 냉전이 종식되면서 도입물량이 급감. 그 결과로 가격이 폭등했다는 설도 있다.
  11. 다만 AIM-7 스패로우 장착시험은 개발중에도 계속되었고 미 본토방공용 F-16ADF사양은 실제로 AIM-7을 운용하였다.
  12. 원래 120대를 살 생각으로 준비해놓은 예산으로 80대 밖에 살 수 없어진 것
  13. 작전가능 기체 댓수는 전력유지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였고 아무리 F/A-18의 중거리 공대공 성능이 좋아봤자 F/A-18 80대가 당시의 최신형인 F-16 Block52 120대보다 나을 정도는 아니었다. 게다가 근접전능력은 신형 F100-PW229엔진의 도입으로 추력이 일거에 25%가 올라버리면서 오히려 더 강력해졌고.
  14. 미군 사양에 없는 하푼 인티(미 공군은 F-16에 하푼을 운용하지 않는다 무장시험을 한 적은 있지만.), IFF장치, ASPJ까지 탑재되었다
  15. 0.35 정도로 등장 당시에는 좀 작은 편이었다. 다만 90년대 들어와서는 유사 엔진들의 바이패스비도 작아지는 추세인지라...
  16. 초음속비행에서는 제트엔진의 공기압축기에서 이뤄지는 내부 공기압축 단계 이전에 공기의 동압을 얼마나 덜 손실하면서 효율적으로 압축하는가 여부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단계에서의 회수된 압력이 결국 엔진추력으로 연결되기 때문. 그리고 고정식 공기흡입구는 특히나 외부공기압축에서의 특성이 안좋다.
  17. 물론 근거리 교전이라고 무조건 선회전 상황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18. 미군의 전투기 개량부호에서 홀수번 알파벳은 단좌기, 짝수번 알파벳은 복좌기에 붙는 경우가 많다.
  19. 물론 대체기 개발 사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예산문제로 중간에 중단되었던 것이다.
  20. 예전에는 NASA 부국장을 지냈던 휴 드라이든(Hugh L. Dryden)의 이름을 따서 불렀지만 2014년 3월부터 닐 암스트롱의 이름으로 개칭했다.
  21. 다수의 해상감시 레이다와 P-3 해상초계기로 감시하면서 F/A-18과 F-111이 적 함선을 공격한다.
  22. 1984년부터 1990년까지 호주의 국방장관을 지냈던 Kim Beazley가 밝힌 내용. http://www.geelongadvertiser.com.au/article/2007/09/21/7078_news.html
  23. F/A-18F+라고 부르기도한다
  24. 사실 어느정도 적응기간이나 작전이해가 필요하기때문에 아직 호주본토에서 운용되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