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_Over Modelcase_"RAILGUN"./Gatling Railgun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등장하는 학원도시의 양산형 병기 파이브 오버중 하나. 카키네 테이토쿠의 능력의 부산물인 Equ.DarkMatter와 마찬가지로 미사카 미코토의 능력인 레일건을 모사한 것이다.
외형은 마치 거대한 사마귀 같은 형태의 파워드 슈트. 길이는 5미터 전후이며 두 개의 다리, 두 개의 팔, 두 개의 개틀링을 갖추고 있다. 등 부분에는 탄환을 실어놓는 거대한 드럼통이 달려 있으며, 공급 레일이 사마귀의 낫처럼 생긴 개틀링 건에 연결되어 있다.
레일건을 분당 4000발 연사가 가능. 단순히 파괴력만 따진다면 초전자포를 능가하는 파워드 슈트.[1] 본디 '개틀링'이란 게 총신의 회전과 동시에 장전 후 발사하는 방식인데, 이 개틀링 레일건은 묶여있는 총신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각각 따로 발사하는 것도 가능한 괴물. 즉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대구경 메탈이터라도 피해가 사실상 0에 가까운 끝내주는 맷집도 가진, 비능력자에겐 여러 모로 상대하기 압도적으로 불리한 괴물.
너무 파괴력이 높은 나머지 걸어다녀야 할 지형을 파괴해버리는 문제가 있어, 소형 날개를 달아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2 전투력 논란
그러나 설정에서 밝혀진 미사카 미코토의 레일건의 스펙은 다음과 같기 때문에 개틀링 레일건의 전투력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포탄 초속 1030m/sec 연발 능력 8발/분 착탄 분포 18.9mm 총합 평가 5 |
보다시피 고작 소총탄과 비슷한 탄속에다 안습한 연사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개틀링 레일건이 상기한 미코토의 레일건 스펙과 동일했다면 실제 파괴력은 안습의 결정체가 될것이다. 그나마 연사속도가 분당 4000발이라 꼴랑 분당 8발인 미코토보다는 낫다는 게 위안이랄까. 당장 이런 위력이면 아득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초과학 무기가 현대의 발칸포보다 못한 수준이다.[2]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운동에너지 공식으로 따져봤을 때의 이야기로, 작중에서의 묘사에선 전차를 서너대 일렬로 세워놓고 한발만 쏴서 꼬치꿰듯이 전부 관통 가능한 것을 분당 4000발 쏜다고 나온다.[3] 실상 위의 드립이 나오게 된 원인인 레일건의 스펙은 초전자포에서 미코토 레일건의 스펙을 기록한 어처구니 없는 수치 때문이다. 게다가 개틀링 레일건 뿐 아니라 미코토가 동전으로 쏘는 레일건 역시도 철골 수십개를 녹여서 날려버리는 등 상기에 서술된 수치와는 전혀 무관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미코토의 레일건의 위력이 저 수치대로였다면 철골을 관통하지 못하고 탄체가 도탄되어 튕겨나올 판이었을 것이다.
즉 작중에서의 수치 서술이 물리법칙을 고려하지 않은 엉터리였기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과학에 무지한(...) 작가가 낳은 설정오류로 보면 되시겠다. 과학시간에 주무셨나
그런데, 위의 저 수치는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수영장 물을 완충제로 코인을 이용해 사용한 레일건의 위력이다. 그리고 작중 내내 전력을 다하면 피해가 너무 커서 측정이 불가능하다.라는 언급이 은근히 강조되어 나온다. 그러니까 위력면에서는 꼭 작가의 문제라고 볼수는 없다.
다만, 묶여있는 총신을 나누어 여러 목표물에 발사한다는 충공깽한 설정에서 볼수 있듯이 무기의 개념 자체가 개틀링건과는 거리가 멀다. 당장 개틀링은 격발장치 하나에 총신 여러개를 묶고 총열을 회전시켜 급탄-발사-탄피 배출을 하게 하여 발사속도를 늘리고 과열 문제를 해소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개틀링의 총신을 분리한다면 당연히 매커니즘상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다. 당장 일러스트만 봐도 총신별로 급탄/격발장치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무기는 다연장포라고는 부를 수 있어도 개틀링이라고는 부를 수 없다. 대충 6연장 레일건이라고 봐야 한다.
3 파워드 슈트로서의 기능
학원도시, 그 중에서도 실버크로스=알파가 소유한 파워드 슈트는 기본적으로 신체의 데미지를 보강하는 기능을 가졌다. 손발의 뼈나 근육은 물론, 혈관손상에 의한 실혈, 각종 내장의 손상이나 기능정지, 심지어 뇌조차도 바이패스로 보정할 수 있다. 심지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한 마인드 서포트 기능은 한낱 고등학생에 불과한 하마즈라가 최정예 특수요원을 능가하는 활약을 가능케 했다. 애초에 무인기로 가동이 가능한 이상, 어째서 사람을 보강하는 파워드 슈트의 개념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4 작중 활약
신약 1권에서 신입생 중 파워드 아머 전문인 '실버클로스 알파'의 수집품 중 하나로 등장했다. 다만 AI로 제어되고 있는 상태였기에 함정을 눈치채지 못해 초근거리에서의 메탈이터 탄환 세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작동하고 있었으나, 그 여파로 무너진 잔해에 깔려 완전히 정지.
하마즈라의 '드래곤 라이더'와 같은 규격의 파워드 슈트였기에, 이후 하마즈라가 자신의 파워드 슈트와 연결해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제압하는데 사용한다.
신약 4권에서 양산화되어 수십기가 등장. 베기지 시티를 봉쇄하고 탈출자를 처리하는데 사용된다. 키하라 일족 3인방이 그렘린을 모두 처리하면 HsB-02와 함께 베기지 시티를 초토화 시킬 예정이었다. 그중 20여대가 베기지 시티에 진입하는 키하라 카군과 조우했지만 이후 멀쩡히 등장한 키하라 카군을 보면 죄다 완파된 모양. 상성이 최악이니 어쩔 수 없지만…[4]
신약 10권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오티누스를 잡기 위해 150기가 등장. 이전의 사마귀 모양 뿐 아니라 비행형 등 다양한 기종이 있다. 오티누스야 전력 외고, 토우마는 단순한 기계를 상대로는 환상살이 통하지 않기에 둘 모두 목숨이 경각에 달해있었으나, 다행히 미사카 미코토의 해킹으로 150기 모두 그녀의 부하가 됐다.
- ↑ 단 작가 후기에 따르면 능력의 응용력을 비롯한 총합치를 따지면 미사카가 위라고 한다. 하지만 이 조차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과학 기술은 진보를 거듭하지만 미사카에게는 '파라미터 리스트'라는 벽이 존재하고 있어 언제까지 우위에 설 수 있을지는 불확정한 상황이다.
- ↑ M61 벌컨의 20mm 탄약의 총구에너지는 5만여J 인데다, 이러한 위력을 지닌 탄환을 분당 6000발 의 발사속도로 투사한다.하지만 미코토의 레일건은 계산해보면 끽해야 6천J수준이다 , 한술 더떠서 GAU-8같은 괴물무기는 운동에너지만 20만J에 달하는 소형폭탄을 분당 4200발씩 토해내는 극악스런 물건이다.
이쯤되면 미코토가 불쌍해진다 - ↑ 미코토의 레일건은 그냥 딱 군용 레일건과 위력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현재 미 해군이 개발한 레일건이 3400만J~6400만J 로 파괴력을 따졌을때 저정도 스펙이다
- ↑ 치명상을 무효화하고 공격받은 만큼 공격력이 뻥튀기 되는 키하라 카군을 상대하기에는 스쳐도 치명상인 개틀링 레일건의 화력은 너무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