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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티누스의 그렘린
1.1 개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 세력.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에서 첫 언급 및 등장하였다.[1] 기본 베이스는 마술에, 마술을 보다 강력하게 만들거나 또는 민간인에게도 힘을 과시하기 위해 과학적 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변종 마술결사이다.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말에 의하면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조직된 '녀석들'. 세계 대전이 끝났음에도, '어떤 목적'을 위해 '아직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1.2 행보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에서 등장한 조직 '신입생'이 말하는 '바깥의 적'이란 바로 이 '그렘린'을 뜻하는 것으로, 그 동안 과학 측 암부에도 알려지지 않았던 마술사의 존재가 어느 정도 표면에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은 라디오존데의 요새를 통해 카미조 토우마를 추적해왔으며, 신약 2권에서는 학원도시에서 카미조 토우마의 존재를 확인, 학원도시에 요새를 추락시키려 했다. 다행히 카미조 토우마,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에 의해 이들의 계획은 저지되었지만 이는 본격적인 공격이 아닌 정찰 겸 선전포고에 가까웠다.[2]
신약 3권에서는 카미조 토우마,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미코토, 하마즈라 시아게,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 일행과 함께 미국에서 대통령 로버트 캐츠만이 이들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하와이에서 행동에 나섰지만 그렘린의 목적은 하와이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뿐이라서 결과적으로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4권에서는 학원도시의 협력기관이 3권의 학원도시 일행의 하와이에서의 행동에 의해 위협을 느껴 반 학원도시 가디언 내추럴 셀렉터가 만들어지고, 그를 저지하러 학원도시에서 보낸 키하라 일족 3명[3]과 그렘린 멤버 3명[4]이 격돌하였다. 그러나 이 충돌은 그렘린이 실전을 통해서 (학원도시의 것과는 다른) 초능력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오티누스에 의하면 이 실험은 '결과적으로는 카미조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의해 실패했지만 반대로 새로운 초능력이 존재함은 입증했다'고.
1.3 정체
신약 5권에서 밝혀진 그렘린의 진짜 정체는 제3차 세계대전에서 과학 사이드의 승리를 좋게 여기지 않는 마술사들의 모임.
간단히 요약하면 제3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건 우방의 피암마이지 마술 사이드가 아니다라는 것. 특히 제3차 세계대전에 딱히 이득도 없어서 개입하지 않았던 '비십자교계' 마술사들이 이런 인식이 강하다. 그래선지 핵심멤버는 금서목록의 마술 사이드 스토리 대부분을 차지했던 십자교계 마술사가 아닌 북구신화계 마술을 쓰고 있다.
조직력 따위는 없다. 제3차 세계대전의 패배에 불만을 가진 자, 십자교계만 진 것인데 그게 '마술 사이드의 패배'라는 인식으로 이어진 것에 불만을 가진 자, 센 놈들이 많이 가입했으니 자신에게 도움 될 거 같아서 가입한 자, 오티누스 추종자, 임시로 고용된 자 등등 어중이 떠중이가 모인 거나 다름 없다. 마신 오티누스와 학원도시라는 중심축과 적대자로 간신히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아무리 마술사가 자기 이득에만 눈이 멀었다지만 이건 좀...
그렘린 수뇌부의 진정한 목적은 '제3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바꾸자'라기보단 마신 오티누스의 50:50 가능성을 100%로 교정하고 오티누스를 완벽하게 만들어 줄 신창 궁그닐을 제조하는 것이다. 신약 3권의 화산폭발, 신약 4권의 배기지 시티에서 '전체론을 지닌 초능력자'의 개발 테스트는 말 그대로 '궁그닐' 하나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지나지 않았다.
1.4 구성 멤버
파일:Attachment/그렘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그렘린.jpg
왼쪽부터 오티누스, 토르[5], 마리안 슬링게나이야, 벨루시[6].
신약 8권까지 등장한 그렘린의 일원은 다음과 같다.
- 오티누스 - 마신, 그렘린의 보스.
- 토르 - 오티누스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아 탈퇴. 지금 그렘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르는 사실 올레루스다.
- 모쿠르칼비 - 북유럽 신화에서 거인들이 토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진흙 거인, 모쿠르칼비의 모조품. 도쿄만 바닥을 밟고서 해수면 위로 500m까지 솟아오른 초대형 골렘이다. 사르가소의 경비를 맡고 있었으나, 토르로 변장한 올레루스가 본색을 드러낼 때 파괴된다.
- 마리안 슬링게나이야 - 이명 드베르크.
- 생드리용 - 임시로 고용됨. 후에 그렘린의 진정한 목적을 알고 난 뒤에 탈퇴.
- 살로냐 A. 이리비카 - 임시로 고용됨.
- 우트가르트 로키 - 환각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마술사.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 시긴 - 언제나 100%로 맞는 조언을 해주는 마술사.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벨루시 - 사망.
- 로키 - 연미복을 입고 실크햇을 쓰고 지팡이를 든 마술사 같은 느낌의 노신사. 북유럽의 악신 로키를 모티브로 한 마술사로 환술이 특기로 보인다. 거인이든 신이든 배반하는 악신 로키처럼, 자기 편도 믿지 못하고 진짜 사르가소 내의 하늘에 환영을 덧씌워 별의 위치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마리안의 수첩조차 위조한다. 여기에 속아서 가짜 사르가소로 찾아온 영국 기사파에게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 친절하게 설명을 한 후 그 지역 전체를 흔적도 없이 폭파시킨다.
- 프레이야 - '브리싱가멘'이라는 영장을 이용한 초고속 소환 마술을 쓰는 마술사. 손이 닿자마자 지워버릴 수 있는 카미조가 속도에서 밀릴 정도로 빠르게 소환한다. 갓 대학생이 되었을 정도의 연령이지만 만삭의 임산부로, 사실 마술을 쓰는 건 그녀가 아닌 뱃속의 아기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프레이야는 아기의 이름으로, 아기가 임산부를 조종하고 있는 것.
- 펜리르 -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을 삼키는 큰 늑대 펜리르를 모티브로 한 마술사이다. 풍수에서 골짜기나 강 등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흐름을 이용해 다른 에너지를 삼켜버리는 공간의 균열을 만들어내는 마술을 쓴다. 어지간한 마술은 다 무효화 가능하고 덤으로 공격력도 아주 높아 보인다. 오리아나 톰슨과 교전한다.
- 요르문간드 - 북유럽에서 세계를 감싸는 큰 뱀 요르문간드를 모티브로 한 소년으로, 토네이도를 타고 날아다니는 상공 10km의 초음속 비행기 날개에 착지할 정도의 흠좀무한 신체능력을 보인다. 주력 마술은 손에 극독을 모아 물총처럼 쏘아내는 것인데, 강철을 잘라내는 수압포 수준.(...)
중독되기 전에 맞아죽겠네이후 스테일과 교전한다. - 헬 - 북유럽에서 저승 니플하임의 주인인 헬을 모티브로 한 여마술사로, 피에 젖은 드레스를 입고 기워붙인 듯한 피부를 지닌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망망대해에서 식사용 나이프를 던져 100km내의 바다를 얼려버리며 등장한다. 주력 마술은 사망자의 잔류사념을 소환[7]해서 그 상대를 공격하는 행동을 통해 그 '사인'을 억지로 덮어씌우는 것. 작중에서는 '오븐의 열기로 타죽음'이라는 사인을 총에 덮어씌운 후, 총알 한 발로 함대 하나를 불태워버린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칼로 질식사시키거나 기차로 익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상상이 안 간다이후 브륀힐트와 실비아를 상대로 싸운다. - 이둔 - 마리안과 오티누스의 대화에서 언급만 된 멤버.
- 시프 - 마리안과 오티누스의 대화에서 언급만 된 멤버.
멤버 중에서도 간부라고 할 수 있는 정규 멤버들은 전부 북유럽 신화와 관련된 이름[8]을 가지고 있다. 허나 멤버의 위치는 실제 북유럽 신화와는 다소 다른데 신화대로라면 최후까지 오딘 편에 서서 싸웠을 토르는 오티누스의 방식에 반감을 갖고 그렘린을 탈퇴했고, 신화 상에서는 오딘에게 반기를 든 로키와 그의 자식들의 이름을 가진 멤버들은 현재까지 순순히 오티누스의 편에 서서 싸우고 있다.하지만 끝까지 배신할지 안 할지는 두고 볼 일
그런데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가 세상을 멸망시키면서 오히려 그렘린이 배신당한 꼴이 됐다.[9]
신약 10권에서 토우마와 오티누스를 제거하려고 마리안이 먼저 공격했다가 자멸했으며 남은 정규 멤버들이 미미르의 샘이 있는 고성에 매복했다가 토르(진짜)가 자기 혼자 상대하는 게 더 좋겠다고 하면서 일망타진 했다. 안타깝게도 로키가 토르 상대로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네 드립을 시전할 일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토르는 토우마의 설교를 들으면서 화물 열차로 한방 먹고 싸움을 포기했다.
2 眞 그렘린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에서 진짜 그렘린은 따로 있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티누스는 자신이 세계를 파괴한 뒤의 칠흑이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바깥에 하나의 위상이 숨겨져 있었다.
아레이스타는 이들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세계를 파괴하는 오티누스를 방치하며 존재하지 않는 숫자로 이루어진 좌표를 10진법으로 변환해 이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오티누스조차 부수지 못한 칠흑같은 세계를 깨뜨려 이들과 조우하고 인간의 인식 범위 내로 끌어내린다.
그리고 그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최소 오티누스와 동급인 마신들이라고 하며이분 최소 오티누스 '낭랑', '승정', '네프티스', '키메라', '좀비'[10]등 온갖 종교의 온갖 마신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네프티스의 말에 따르면, 종교색을 지니지 않은 요정의 이름(그렘린)을 지닌 단체. 낭랑의 말에 따르면, 온갖 종교의 온갖 마신들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단체.다만 오티누스는 왕따 실제로 이름이 나온 이들만을 따져도 세계 종교를 대표하는 이들이 모였다고 볼 수 있다.[11]
오티누스를 '마신에는 도달했다', '실패했다'로 평가했다. B급 마신 오티누스 오티누스는 마신 최약체지 다만 오티누스는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줄 이해자를 얻는다는 목적을 성취했으니 그냥 마신을 중도 포기했다고 보는 게 맞겠지만... 신약 10권에서 오티누스가 죽지 않고 15cm로 살아난 이유는 '승정'이라는 멤버의 개입 때문이다.[12] 오티누스가 단번에 세계를 지워버리는 엄청난 힘을 보여준 터라 대체 그 이상이 묘사가 가능한가 싶었으나, 신약 12권에 따르면 의지와 상관없이 세계에 나가는 것 만으로 세계가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깨진다는 터무니없는 파워라고 한다. 오티누스의 세계멸망이 액티브 스킬이라면 그렘린의 세계멸망은 패시브 스킬[13]
이들이 대화를 마치는 순간, 아레이스타가 개입하여 진 그렘린들을 실존 세계에 끌어들인다. 이후 아레이스타의 플랜의 취약성과 사실 아레이스타의 일기장에 남은 눈물 자국 언급과 에이와스가 실패작이라며 도발하자 결국 뚜껑이 열려서 블라스팅 로드를 들고 격돌한다.(...) 물론 아레이스타가 그들이 숨어있던 세계를 부숴버린 것에 승정같은 일부 마신도 뚜껑이 열린 상태였다.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던 오티누스와 달리 이들은 세계에 영향을 주는 걸 극도로 꺼려해 작은 개입도 심사숙고하고 아예 실존 세계에 가지도 않는다.히키코모리 하지만 그건 이들이 착해서라기보다는, 이들도 카미조 토우마와 관련된 계획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개입이 계획에 오차를 줄 것을 염려해서이다.하는 행동이 어쩐지 누군가와 똑같다
아레이스타가 하나만 와도 세계가 감당 못할 괴물들을 왜 단체로 불러들였는지는 불명.[14]
여담으로 아레이스타 본인도 바른 길을 갔다면 얼마든지 그렘린의 일원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 하지만, 일그러진 위상 속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는 마술사(괴물)와는 다른 것을 다스리기 위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자신을 조정했다고 한다. 아마 세계 최고의 마술사에서 마술을 버리고 과학을 추구한 것을 말하는 듯 하다.
신약 11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레이스타는 진 그렘린의 마신과의 싸움 결과 몸의 3분의 1이 불탄 채로 돌아와 복원 중이다.즉 세계를 가볍게 부쉈다 만들었다하는 오티누스급의 힘을 가진 강자들과 1대 다수로 싸워서 겨우 몸의 3분의1이 불탄채로 생환했다오오 아레이스타 오오
신약 12권에서 '좀비'라 불리는 마신이 힘을 마주보는 거울에 비춘 듯 무한히 쪼개 약체화시키는 술식을 고안해낸다. 승정, 네프티스, 낭랑 셋은 시험삼아 그 술식을 써서 세계를 부수지 않고 돌아다니는 데 성공하고, 학원도시에 도착해 생 제르맹이라는 골칫거리 마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권말에서는 생 제르맹의 소멸을 확인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그 때 아레이스타가 그 셋에게 스피커로 말을 건다. 승정은 우리를 상대하려면 약체화된 지금이 기회라며 아레이스타를 조롱하지만, 아레이스타는 좀비의 약체화 술식에 간섭해 세 마신에게 뭔가를 박아넣고 더 이상 너희들은 내 위협이 아니라며 비웃는다. 승정은 완전한 마신인 좀비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술식에 간섭할 수 없을텐데라고 당황하지만 좀비는 이미 키하라 노우칸에게 쓰러진 상태.진짜로 리얼6조화처럼 그 굉장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자멸로 안습캐화해버렸다. 이로서 마신과 학원도시 사이의 전쟁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해진 듯 하다.
팬덤에서는 카미죠 토우마가 했던 말을 복선으로 삼아 마신에게 초능력자의 패러미터(허수학구)를 각인 하여 자가붕괴를 일으켰다. 라고 추측되고 있는 모양이다.
신약 13권에서는 대부분이 카미사토 카케루라는 갑툭튀 신캐에게 '신천지'로 추방당한다. 좀비의 술식으로 약체화되었다 하더라도 마신은 그렇게 쉽게 죽일 수 있는 존제가 아닌데 승정은 키하라 노우칸에게 죽었고, 낭랑, 누아다, 테스카틀리포카, 페르세포네는 카미사토 카케루에 의해 신천지로 추방당했다. 참고로 카미사토 카케루는 토우마와 같은 오른손을 쓴다. 다른점은 토우마는 환상살(이매진 브레이커)이고 카미사토는 [이상 전송](월드 리젝터)이라는, 대상을 괴로움도 절망도 없고 희망만이 존재하는 신천지로 보내는 능력인 듯. 추방당할 때 낭랑의 반응을 보면, 마신들은 '신천지'로 가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기뻐하는 듯하다.12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약 14권에서 네프티스가 말하길 "진정한 그렘린의 마신들은 마술 사이드의 99.9퍼센트이며 마신 이외의 것은 이들에 비하면 0.1퍼센트도 안된다."고 한다. "지금 있는 세계를 어떻게든 지키려는 이매진 브레이커와 지금 있는 세계를 어떻게든 떠나려는 월드 리젝터 역시 마신들의 바람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카미조 토우마가 마신들의 채점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는데 오티누스 개인의 이해자가 되자 카미조 토우마에게서 안심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실망감 때문에 월드 리젝터가 생성되고 그 월드 리젝터에 마신들의 모순적인 감정이 호응해서 마신들이 신천지로 추방당했다."고 말한다. 1퍼센트를 남겨서 살아남았던 네프티스 역시 패트리시아 버드웨이를 구하고 희생하면서 진 그렘린의 마신들은 모두 사라졌다.
2.1 구성 멤버
- 승정(僧正)
솔직히 마토 조켄 닮았다호호호오, 우호호-이☆
- 노인의 목소리. 말투도 노인과 같다. 정체는 즉신불로, 깡마른 몸에 보라색 법의를 걸치고 황금 낙자를 그 위에 걸치고서 검을 지팡이처럼 짚었다.[15] 오티누스도 마신에는 도달했으니 너무 매몰차게 말하지 말라는 등, 네프티스의 말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이지만 이건 위에서부터 내려다보는 눈높이에 의한 것이라 한다.
- 오티누스 자체에는 집착하는 바가 없으나, 카미조 토우마에게 관심이 있는지 방향성이 바뀌지 않도록 그녀를 15cm로 줄여서 목숨을 붙여준 것이 바로 승정이다. 실재하는 세계에 개입하면서도 세계의 강도가 유지되도록 신경써서 계산해 개입했다.
- 말하는 게 시시각각 바뀐다고 할 정도로 오락가락하다. 아레이스타가 은세를 파괴했을 때 가장 살기로 가득찬 마신이지만, 얼마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레이스타를 죽여버렸어야 한다는 낭랑을 다독였다.(...) 낭랑에 의하면 자신이 오락가락한다는 자각이 없어서 언제나 일관적인 줄 안다.
아레이스타한테 지금이 기회라고 시비털다 위험해졌다- 신약 13권에서 카미조 토우마에게 러브레터를 보내서 옥상에 오게 한 후,[16]마신들의 채점자가 되어달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리고[17] 토우마가 미코토와 함께 전동 자전거 아크로바이크를 타고 도주하는 둘을 쫒다가 용암을 뒤집어쓰고 옷과 지팡이가 다 녹은 상태로 '도망만 다니고 함정이나 파는 건 재미 없으니 옥상에서 떨어질 때처럼 오른손을 쥐고 돌진해봐라. 인덱스나 오티누스가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저런 계집은 쓸모없으니 미사카에게 나서지 마라고 말하고 일대일로 싸워보자.' 고 도발해서 토우마와 정면대결하려 했지만 미코토가 토우마를 말리면서 실패한다. 미코토의 계획에 따라 우주선에 실려 우주로 날려보내진 후 지구 근처를 지나던 애로헤드 혜성과 일체화되어 학원도시로 돌진하면서 카미조 토우마가 자신을 어떻게 막을 지 궁금해하고 토우마는 어떤 힘을 꺼내려던 순간에 키하라 노우칸이 요격하면서 노우칸의 드릴에 꿰뚫린다. 노우칸을 통해 '기억하고 있나. 인류를 남김없이 구하고 싶다는 운명론에 목숨을 빼앗긴 내 딸의 이름을.'라는 아레이스타의 전언을 듣고 인간의 불완전함을 저주한 주제에 인간으로 남은 아레이스타를 떠올리면서 미안하다는 사죄의 말도 남기지 못하고 소멸한다.
- 신약 15권에서는 이미 소멸된 상태라 등장은 없다. 하지만, 13,14권의 여정을 하루 만에 끝낸(...)[18] 카미조는 승정이 학교를 반을 날려버렸다는 사실을 다음날(15권) 학교에 등교하고 그 광경을 직접 보고서야 알아차렸고, 그에 코모에 선생이 말했던 유급 위기를 깨닫고 승정의 이름을 목놓아 외치며 분노한다. 이 때 서술이 압권인데, '이미 끝난 과거편에서만 등장을 허락받은 엄청나게 미화받은 히로인 자리를 훌륭하게 얻어낸 할아버지가 약간의 미남화를 거쳐 푸른 하늘 너머에서 웃는 듯한 느낌이 든다.'(...) 참고로 토우마는 승정이 멋대로 러브레터로 장난을 치고 채점자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거절하니 날뛰는 민폐를 가했지만 한편으론 대화로 풀지 못하고 죽게 만든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품고 있다.
- 낭랑(娘娘)[19]
- 어린 소녀의 목소리. 정체는 시해선으로, 흰 차이나드레스를 입은 창백한 소녀.
묘사는 강시에 가까운데[20] 말 끝에 누구처럼 말끝에 ☆가 붙는다. 오티누스를 오티누스 쨩이라 부르고, 승정한테 미라가 되니 건망증이 심해졌냐며 핀잔을 주는 등 말투도 철없는 어린아이같다. 좀비 소녀와 키메라 쨩도 이곳에 있지만 공간이 애매한 이 곳에서 만나려면 운이 좋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 여담으로, 원화가에 의하면 노팬티라고 한다.
역시 마신들은 인간을 초월해서인지 패션감각이 여러모로 엄청나다. 아니면 방어력이 뛰어나다거나 - 강시 복장을 하고 있는데, 냥냥이란 명칭을 지녔으며, 거기다 시해선에 이른 존재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모 게임의 보스들을 연상시킨다(...).
- 13권에서 승정을 죽은 걸 알고 충격을 받아서 승정을 죽인 상대가 누군지 모르니 채점자는 나중에 다시 찾으면 된다며 학원도시 전체를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카미사토 카케루에 의해 신천지로 빨려들어가며 사라진다.
- 네프티스(ネフテュス)
- 여인의 목소리. 정체는 이집트 신화의 여신 네프티스로, 검은 나신에 붕대를 감은 미녀다. 두 눈은 탄생석에 대응하는 12색으로 계속 변하지만, 진짜 눈색은 숨겨져 있는듯 하다. 조심성이 많은 듯 계속해서 승정이 실재하는 세계에 간섭한 것을 염려한다. 그리고 오티누스는 실패했다고 말한다. 존재만으로 세계를 붕괴시키는 마신의 힘을 약체화해 실존세계를 돌아다닐 방법을 고안했다.
낭랑보다 차림이 야하지만 아무도 말이없디 - 13권에서 카케루에 의해 살해당할 뻔 했으나, 장기의 일부를 빼돌림으로써 목숨을 보존한 뒤 토우마에게 오티누스가 위험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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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마신 아니랄까봐 패션이 중력을 무시한다
- 14권에서 네프티스의 과거가 나오는데 왕을 위해 피라미드에 반강제로 순장 당해 죽어 가면서 잊혀지기 싫다는 하인들의 의지에서 태어난 존재로 눈물이 많고 감정이입을 잘하는 성격이다.천국의 증명이라는 실험을 위한 재료로 쓰기 위해 극도로 착한 아이로 키워졌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작은 꽃을 키우고 있었던 소녀와 소녀가 희생당하는 걸 막지 못하고 절망하는 남자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미친 실험을 하는 일파를 날려버리거나 아레이스타 크로울리의 악마소환의식을 보면서 큭큭 웃은 적이 있다고 한다. 샘플 쇼고스에게 육체를 먹힌 패트리시아 버드웨이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신다운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남은 육체를 패트리시아의 육체로 변환하면서 그녀를 살리고 자신은 소멸한다.
- 좀비
- 이 쪽도 소녀 마신. 별명이나 '온갖 문화를 받아들였다'는 설명으로 보아 부두교의 마신인 듯 하다. 마주보는 거울에 비춘 듯 마신의 힘을 무한히 나누어 약체화시키는 비술에 대한 네프티스의 연구를 도왔다. 신약 12권의 끝에서 키하라 노우칸에게 쓰러지고 십자가에 못박힌 채로 떨어져서 죽는다. 마신치곤 취급이 상당히 안습하다.
개한테 쓰러지는 마신이라니...카미조 토우마가 개이하로 전락하는순간...여캐인데 일러스트도 나오지 못하고 죽어서 안습.
- 키메라
- 이 쪽도 소녀 마신. 하지만 이름만 언급됐다. 그리스 신화를 대표할 확률이 높았지만, 페르세포네가 나와버려서(...). 혹은 그리스 신화를 대표하는 것은 페르세포네고, 키메라는 생체 마술을 대표하는 것일지도...
- 누아다
- 별 언급도 없이 카케루에 의해 신천지로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켈트 신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추정.
- 테스카틀리포카
- 별 언급도 없이 카케루에 의해 신천지로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에차리의 조직 등이 믿는 아즈텍 신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추정.
- 페르세포네
- 별 언급도 없이 카케루에 의해 신천지로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이니 그리스 신화를 대표해야할텐데 이미 키메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