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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2009) Running Turtle | |
감독 | 이연우 |
각본 | 이연우 |
출연 | 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 |
장르 | 범죄, 코미디, 액션 |
제작사 | 씨네 2000 |
배급사 | 쇼박스 |
촬영기간 | 2008년 6월 21일 ~ 2008년 10월 3일 |
개봉일 | 2009년 6월 11일 |
상영 시간 | 117분 |
총 관객수 | 3,024,666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 [1]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범죄 코미디 영화. 범죄 추격전이긴 하나 스릴러적인 요소보다 코미디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대한민국을 농락한 신출귀몰 탈주범이 예산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 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 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 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질긴 시골 형사의 징한 한판! 흙먼지 날리는 필살기 한방을 날린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 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 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 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
- 출처 : 씨네21
4 등장 인물
조필성 (김윤석) |
- 주인공이자 충청도의 시골 경찰. 동네 껄렁패하고도 친하고, 적당히 뒷돈도 받고, 적당히 성과도 세우는 순수 100% 시골사람.
송기태 (정경호) |
- 탈주범 주제에 경찰을 패며 도망치는 굉장한 싸움 실력과 도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무법자.
리암 니슨인가
5 흥행 및 평가
너무 리얼해져서 긴박감이 떨어진 스릴러 영화.
그 흔한 자동차 하나도 박살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시골 경찰인 조필성(김윤석)은 그 흔한 무술도 배우지 않았으며 막싸움조차 범인에게 얻어터질 뿐이다.
절대로 <추격자>같은 영화는 될 수 없지만, 감독은 긴박감 대신에 평온함과 유머를 넣어놓았다. 일상물 풍 스릴러라고 해야할까. 어찌보면 싸움의 기술과도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
그래도 전국 305만 관객으로 그럭저럭 흥행은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