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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지역드립
이 코너를 보고 절대 현재의 거제시를 생각하지 마라! 거제시도 커다란 기계들이 모여있는 2차산업 중심도시고, 절대로 바다만 있는 섬이 아니다!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013년 2월 3일부터 2013년 6월 16일까지 방영.
신보라(보숙 역), 정태호(태복 역), 김민경(보숙 엄마 역/해녀). 예전 강호동의 행님아를 연상케 하는 동남 방언을 쓰는 바보가 나오는 코너였다.
코너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음악은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의 수록곡인 '공원에서'.
출연자 중 신보라는 실제 거제도 출신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코너 내의 동남 방언을 아무 위화감 없이 구사한다. "오빠야!~"로 대표되는 서울 남자들의 사투리 모에를 충족시켜주기도... 뿐만 아니라 보숙 엄마로 나오는 김민경도 실제로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이라 동남 방언을 역시 리얼하게 구사한다. 완전한 콩트 형식의 개그인데다 시대적 배경도 복고적이라서 과거의 개그프로를 보는 느낌이 든다.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워낙에 출중하고 캐릭터도 살아있어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다만 정태호가 경상도 출신이 아닌지라 사투리 연기가 좀 어색한 게 흠이다.(...) 2013년 4월 14일부터 매주 집배원 아저씨 역이었던 김회경은 서울 아저씨 역으로 나왔었다.
개그의 패턴은 보숙, 태복이 바보 연기를 함[1] -> 집배원 아저씨가 나와 엉뚱한 말을 하고 들어감 -> 보숙 엄마가 해녀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보숙과 태복이 짓궂게 디스해서 혼남 -> 다시 바보연기 식으로 정형화되어 있다.
2013년 4월 14일부턴 보숙이 서울로 가기 외에도 다른 대단한 것들도 체험(ex-해외여행, 발레 등등등.)하고 싶어하는 설정 추가와 함께 집배원 아저씨가 서울서 살다 온 '서울 아저씨'로 변경됐었다.
언젠가부터 김회경은 하차했다.- ↑ 언젠가부터는 둘이서 할 수 없는 놀이(말뚝박기, 야구 등)를 하려다 못 하는 연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