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존

1 개념

헤어스타일의 하나로 머리를 길러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중 과도기를 일컫는다. 주로 두 가지 상황에 쓰이는 데, 앞머리를 길러 없애는 것과 단발을 긴머리로 기르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반의어로 단발병이 있다 전자의 경우 앞머리가 눈밑이나 콧등을 가리고, 후자는 어깨에 닿을 때 즈음이다. 이 기간에 애매한 길이가 매우 눈갱함이 거지꼴과 같다 해서 거지-존zon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론 연예인은 그런 거 없다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낙오하기 일쑤다. 그리고 이 때 자른 후 나중에 후회하며 다시 길러서 거지존을 생성하길 끊임없이 반복한다. 왜 호랑이가 100일을 버티지 못하고 동굴 밖을 뛰쳐나갔는지 알게 된다 따라서 주로 방학(특히 겨울방학)에 행해지며,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앞머리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가르거나 핀으로 꽂아서 까고, 단발의 경우는 고데기를 동원하거나 묶게 된다. 그러나 양자 모두 그 형상이 애매하거나 난해하고, 스타일링이 계속 해제돼서 당사자는 계속 찝찝하게 된다. 이 때 자칫하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자를 위험이 크다. 가능하면 모자를 쓰거나 아예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가발이나 붙임머리로 모면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여성들이 다수 도전하여 시험에 든다. 수험생은 애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진입할 수 있다.

2 복병

이 기간에는 '앞머리'나 '단발'과 같은 단어를 검색하지 않는 것이 좋고, 폰에 그런 사진도 가급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과거에 짧았을 때 셀카를 감상하면 안 된다.못 나온 건 괜찮다 거지존에 든 여성은 종종 프사를 예전 셀카중 인생샷으로 등록하는데, 특히 페북일 경우 자르고 싶어서 지인들의 동의를 얻으려는 전략일 확률히 높다.이런 친구를 보면 완전 별로라는 말로 응원해주자 반대로 주변 친구들이 흔드는 것에도 무척 주의해야 한다. 기르는 도중에는 자르라 부추기고, 막상 자르면 역시 길 때가 나았다고 한다.
끝까지 기르는 데 성공해도, 막상 별로라서 다시 자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