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Ib)

Ib의 주역
이브게리메리

1 소개

이제 미술관 같은 건 정말 지긋지긋해...

ギャリー / Garry.

Ib진히로인 등장인물.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이브의 서포트 캐릭터.

사백안의 성인 남성. 게리의 나이는 작중에서 직접 언급되지 않으나 제작자가 애니메이션 잡지 PASH!에서 '20대'라고 밝혔다.

장미색은 푸른색. HP는 10, 성인 남성이라는 특성상 무거운 것을 밀어줄 수도 있으며 어려운 문장이 있으면 대신 읽어줄 수도 있다. 야설은 아니었지만

미술관에 가는 것은 오랜만이라 아침 일찍 나왔다고 하며 미술관이 이상하게 변하기 전에는 '매달린 남자'를 감상하고 있었다.

게리가 코트 안쪽에 입고 있는 옷은 민소매 옷이며 너덜너덜해 보이는 코트는 원래 너덜너덜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그래도 확실히 오래 입기는 입었으니 너저분하다는 걸 부정하진 못하는 모양. 제작자 말로는 처음부터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설정하려 했다고 한다. 디자인 모티브는 파란 장미로 추측된다. 머리 모양을 뒤집어 보면 파란색과 비슷한 보라색 장미꽃 모양이다. 하지만 결과는 미역.

2 특징

'어머'라든지 '꺄악-!!' 같은 여성 어투를 사용하며 특히 일본어판에선 극단적으로 여성적인 오네어(オネェ口調)[1]를 사용하며 이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언니(オネエ)라고 불리고 있다.[2] 왜 그런 말투를 쓰는지 물어볼 수도 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개성 있어서 만족한다고 대답한다. 공식 사이트에도 '성격도 약간 여성적'이라고 설명되어 있다.[3]

어투도 여성적이고 유독 놀라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대사가 없는 이브와 곧잘 비교된다. 그래서 겁쟁이에 허당으로 보이기 쉽지만 대화할 수 있을 때 여러 번 말을 걸어보면 정말 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이렇게 착하고 멋진 사람이 있다니!'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한편 특정 상황에서 사물을 부수려고 하는 선택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욱하는 성질도 있는 듯. 간단히 말해 본성이 어질고 착하면서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한 사람이라 하겠다.

또한 이브가 '심괴'를 겪으며 점점 정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반해서 게리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4] 이브는 끔찍한 물건들을 메르헨틱한 모습으로 인식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탈출 직전 다 끝났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린 탓인지 환각을 보기도 하는데 게리는 멀쩡하다. 이런 걸 보면 잘 놀란다 뿐이지 정신력이 이브보다 훨씬 강한 것 같다. 애초에 이브가 감정 표현이 게임 내에 없어서 그렇지 어린아이고 게리는 성인이니... 실제로 정신이 구현화된 장미의 꽃잎 수가 이브보다 2배나 많은 10장이고.

이런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인기는 Ib의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RPG 메이커 계열의 게임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캐릭터. kouri의 블로그에서 치뤄진 인기투표에서 총 22055표 중 10227표를 얻어 거의 절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달성했다.

공포 영화는 싫어한다고 한다. 취미는 산책과 숨겨진 다방 발굴. (애니메이션 잡지 「PASH!」2012년 7월호에 실린 내용에서 발췌.)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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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가 이계의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브 이외의 다른 사람으로 붉은 색의 방에서 이브와 바닥에 엎어진 채로 대면하게 된다(...). 어떤 만화작가는 처음 봤을 때 걸레로 착각했다고 하더라 이후 이브가 파란 장미를 회복시켜 게리에게 준 뒤 둘이서 같이 행동하게 된다. 게리가 합류한 이후로는 어려운 글자를 읽을 수 있고 무거운 물건도 옮길 수 있다. 회색방에서 이브가 지쳐 쓰러진 이후에 코트를 벗어서 이브에게 덮어주고 캔디를 준다. 레몬맛인 듯. 안녕 꼬마아가씨? 생각이 많을땐 레몬사탕이지.

메리와 만난 후 3명 중 유일하게 인형의 방이 께름칙하다고 말했다. 방에서 나간 후에는 지면에 솟아난 식물 줄기(조형물 '질투심 강한 꽃') 때문에 이브, 메리와 떨어지게 되고 혼자서 개별 행동을 하게 된다. 이브, 메리의 루트가 순탄하고 위험이 적은데 반해 게리 루트는 위험한 곳이 많고 이곳저곳 동분서주해야 한다.

게리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도중에 게리가 메리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보라색 방에서 인형의 방을 탈출하지 못할 경우와 했을 경우 스토리 전개가 약간 다르다. 탈출하지 못했을 경우 맛이 가버려 파란 인형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이브가 직접 내려와서 제정신으로 돌려놓는다.[5] 이때 메리의 정체를 까먹어버리는데 층계에서 메리의 장미[6]를 줍게 되면서 메리의 정체를 기억해 낸다. 그리고 이를 눈치채고 달려드는 메리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녀를 쓰러뜨린다. 무사히 탈출할 경우에는 메리가 이브에게 협박을 하려는 순간 나타나서 이브를 구하고 메리를 쓰러뜨린다.

이렇게 메리랑 떨어지고 난 후 이브와 게리만이 탈출하기 위해 스케치북으로 들어가게 된다.

덧붙여, 이브와 게리가 처음 만나는 장소에서 더미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대사를 말해보자면,

"내 경우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야. 덤으로 이상한 여자에게 쫒기고..."

"한껏 손가락을 물린 끝에 장미꽃을 빼앗기고..."

"아직도 아프다고... 하아."

"어머, 손수건 써도 되니?"

이브 진엔딩을 본 사람은 알만한 손수건 이벤트가 초반부터 발생한다(...).진엔딩 초반 확정링크 지식in 링크[7]

4 각 엔딩에서의 행적

진 엔딩과 노멀 엔딩, 외톨이 이브 엔딩의 일부에서는 생존, 이외의 엔딩에서는 사망하게 된다.

4.1 ひとりぼっちのイヴ(외톨이 이브)

가장 기본적인 배드 엔딩. 4개의 루트가 존재하며 2개의 루트에서 게리가 등장.

  • 메리 소멸, 게리 생존 시
'상상화의 세계' 그림 앞에서 이브가 가짜 엄마를 따라가면 게리 혼자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 메리 소멸, 게리 사망 시
그림에 뛰어드려 하면 가짜 게리가 나타나서 이브를 꾀어들이며 이 가짜 게리를 따라가게 되면 또 다른 외톨이 이브 엔딩이 뜬다. 가짜 게리의 손을 잡고서 둘이서 사이좋게 사라지는 도트를 보면 왠지 기분이 묘하다.

4.2 いつまでも一緒(언제까지나 함께)

메리 생존, 게리 사망 시 볼 수 있는 엔딩이자 메리 주역의 배드 엔딩? 이라고 하기에는 메리에게는 해피 엔딩, 게리에게는 배드 엔딩이므로 미묘하다.

게리의 사망 플래그가 3 이상인 상태에서 나온다. 장난감 상자에 떨어진 뒤 게리를 찾아내고 열쇠도 발견하지만 장미는 찾지 못한다. 이때 메리가 이브의 장미를 들고 나타나며 게리가 장미를 돌려달라 하자 메리는 이브의 장미와 게리의 장미를 교환하자고 한다. 결국 게리는 자신의 장미를 이브의 것과 교환, 메리는 장미를 얻은 직후 달아난다.

장미를 되찾기 위해 둘은 메리를 따라가지만 메리는 게리의 장미를 가지고 꽃잎을 하나하나 뜯으며 꽃점을 친다. 결국 중간에 게리는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따라가겠다' 라고 하며 이브 혼자 메리에게 보낸다. 그러나 메리는 장미의 꽃잎을 전부 따버렸고 게리는 쓰러진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은 듯이 잠에 빠진다.[8] 이후에 바로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 언제까지나 함께 엔딩. 재회의 약속 엔딩과 함께 CG가 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4.3 忘れられた肖像(잊혀진 초상)

메리 소멸, 게리 사망 시 볼 수 있는 엔딩이자 게리 주역의 배드 엔딩.

언제까지나 함께와 기본적인 루트는 동일하나 메리가 파란 장미의 꽃잎을 전부 따버리고 사라진 후에 게리에게 다시 돌아가서 라이터를 가지고 덩굴로 막혀있던 곳을 태워버리고 메리의 그림도 태워버리면 볼 수 있다.

메리를 태워버린 다음에 그림에 뛰어들려하면 외톨이 이브에서 말했듯 가짜 게리가 등장하며 가짜를 뿌리치면 드디어 원래 세계로 귀환. 그러나 원래 세계에서 게리가 보고 있었던 매달린 남자[9]의 그림이 잠든 게리가 그려진 잊혀진 초상이 된다.[10] 이브는 왠지 기시감이 들어 끝까지 잊혀진 초상을 바라보지만 그대로 이브는 미술관을 떠난다.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게리의 그림을 한 번 더 바라보고는 끝. 말 그대로 게리가 희생되고 이브에게, 모두에게 '잊혀지게' 되는 엔딩. 게리의 상냥함, 그리고 그에 따른 희생이 특히나 잘 드러나는 엔딩이기에 이 엔딩을 보고 게리의 팬이 되는 사람이 많다.

4.4 片隅の記憶(단편의 기억,잃어버린 기억)

메리 소멸, 게리 생존, 게리 호감도가 8 미만일 시 볼 수 있는 노멀 엔딩.

게리와 함께 '상상화의 세계'를 통해 미술관을 탈출하지만 그 그림에 써져 있던 대로 둘은 이계의 미술관에서 겪은 일을 전부 잊어버리게 된다.

'정신의 구체화'를 보고 있던 게리에게 말을 걸면 이브를 모르는 듯이 대하고 왠지 모르게 이걸 보면 슬픈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는 게리는 그대로 퇴장. 이대로 이브와 게리의 인연은 영영 이어질 수 없게 되었다. 이도저도 아니게 씁쓸한 엔딩.

4.5 再会の約束(재회의 약속)

메리 소멸, 게리 생존, 게리 호감도가 8 이상일 시 볼 수 있는 진 엔딩. 유일하게 엔딩 크레딧이 뜨는 엔딩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단편의 기억과 같은 루트이지만 게리와의 호감도가 충족되면 메리를 불태워버리고 난 후 게리가 손을 다치게 되고 여기서 게리에게 손수건을 건네주면 진 엔딩 확정. 괜찮냐고 묻기만 하면 노멀 엔딩이 된다.

탈출 후 기억을 잃어버린 채 게리와 만나면 노멀 엔딩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는데 마지막에 무심코 이브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게리는 이상하게 여기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몸을 돌리려던 순간 코트 주머니에 피 묻은 손수건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브와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11]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게리는 이제 가봐야 할 때. 하지만 아직 둘은 인연을 여기서 끊고 싶지는 않기에 게리는 손수건을 깨끗이 해서 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둘은 엔딩 이름대로 재회의 약속을 하고는 헤어지게 된다.

위에 적힌 배드 엔딩, 노멀 엔딩을 보고 마지막으로 보면 감동이 두 배인 진 엔딩.

5 기타 이야기거리 & 동인 2차 창작에서

2차 창작은 Ib/2차 창작 문서 참조.

이름의 공식 철자인 Garry는 한국어로 표기할 때 공식적인 사항이 없는 이상 여러 발음으로 읽을 수 있지만 "게리"와 "개리" 중에서 따지자면 개리가 옳다. a는 혼자서 ㅐ 혹은 다른 알파벳과 함께 ㅔㅣ로 표기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Magic Man은 매직맨으로 표기하고 make, May는 메이(크)로 표기한다,

외형을 보면 혼자 지내는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의상을 보아하니 분가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니면 본래 가난한지 돈이 별로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머리 모양도 약간 특이하다. 보라색 미역머리 위에 얹어진 다시마(...)[12] 원래는 핑크색이었는데 주인공보다 눈에 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대화 중에 이브에게 마카롱이 맛있는 가게를 발견했다며 나중에 같이 가자고 말하는 것 때문에 픽시브에서 마카롱과 함께 나오는 것은 클리셰이며[13] 몇몇 2차 창작에서는 히로인(!) 취급도 당하고 있다.[14] 그래서 그런지 모에선(?)이 쐬여져서 점눈 수준의 사백안이 평범한 이백안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파란 인형의 방에서 탈출 못할 시 하얀 액자에서 튀어나오는 커다란 인형에게 뭔가 정신조작 같은 것을 당한 듯 한데 이에 비롯하여 이런 식으로 '환상을 보고 미쳐버린 상태'를 뜻하는 갸리루(ギャリる)(마미루와 비슷한 것으로 번역하자면 게려지다 쯤)라는 말이 생겼다. 즉, 정줄놓 상태. 어원은 거의 확실히 어떤 마법소녀의 트라우마 씬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쪽은 해당 작품 외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것에 비해 갸리루는 게리에게만 사용되는 것 같다. 픽시브 사전 등에는 '환상을 보는 것'을 말한다지만 사실은 게리가 뭔가 정신적(보통 이쪽으로 많이 쓰인다), 혹은 육체적으로 다치는 것을 총칭하여 사용되고 있다. 그외에도 보통 때는 마미루라고 쓸것을 게리가 당했을 때에는 갸리루를 쓰는 경향이 있다.[15]

이브 1.05 버전에서 추가된 것들 중 흰개미에게 이브가 게리가 줬던 레몬사탕을 건네줄지 묻는 선택지가 있는데 여기서 '사탕을 건네준다'를 선택하면 서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17] 사진은
  1. 1인칭이 '아타시'. 여자가 사용하면 아가씨 말투, 남자가 사용하면 오카마.
  2. 팬들은 '오카마가 아니고 언니야'라고 주장한다. 혹은 이케맨과 조합시켜서 '이케오네'라고도 부른다.
  3. 공식 홈페이지의 Ib 갤러리에 공개된 낙서를 보면 이브의 엄마가 잔소리하는 모습과 게리가 잔소리하는 모습에서 이브가 데자뷰를 느낀다고 한다.
  4. 점점 무너지는 게 아니라 한순간에 멘붕해버리는 경우는 있다. 파란 인형 방에서 탈출하지 못했을 때다. 애초에 정신 공격하려고 만든 함정에 걸렸으니 별 수 있나
  5. 이때 게리에게 싸대기를 날려서 정신 차리게 한다(...). 한 번 때리고 나서도 또 때리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방 더!
  6. 사실 이건 조화다. 즉 메리는 사람이 아니다.
  7. 이 이벤트는 저 상황에 메리가 같이있으면(같이 있을수 없지만)발생하는 더미데이터에만 존재하는 이벤트지만 알만툴로 저때 메리랑 같이 있게 하면 저 이벤트가 발생한다.
  8. 메리가 사라진 후에 다시 게리에게 돌아가면 게리의 소지품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엔딩 대사가 바뀐다.
  9. 참고로 매달린 남자(The Hanged Man)는 타로 카드에서 자기 희생, 상냥하지만 감정적으로 충동적인 자를 뜻한다.
  10. 이계의 미술관에서 이브의 부모님이 그림 형태로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래 세계에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계에 있는 것들이 그림으로 보이고 이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원래 세계의 사람이 그림으로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11. 여기서 이브가 게리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게리가 준 캔디를 통해 이브도 기억을 되찾는다.
  12. 사실은 장미꽃을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예의 그 다시마 부분이 꽃받침이고 머리카락은 꽃잎.
  13. 이와 관련해서 게리와 관련된 감동적인 만화 혹은 동영상 등에 붙는 '눈에서 마카롱(目からマカロン)' 이란 태그도 따로 존재한다.
  14. 그러나 게리의 사망 확률, 호감도 등이 엔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봐서 어쩌면 진짜로 게임 내의 히로인 포지션일지도 모른다. 게리 미연시
  15. 때문에 육체적으로 다치는 것도 갸리루에 포함된다.
  16. 실제로 건너준다를 하더라도 흰개미는 내가원하는건 이게 아니야라며 거절하기 때문에 진엔딩에서 사탕이 없다거나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17. "……이브…… 줄 거야? 그거…… ……별로 상관없지만". 참고로 이때의 표정이 엄청 서운해 보이는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