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통신 아게다마

ゲンジ通信あげだま

1 작품 개요

스튜디오 갸롭에서 1991년 제작한 히어로 애니메이션.

기본적으로 타임보칸 시리즈 같은 개그+액션으로, 처음에는 무난한 히어로물로 가더니 중반부 이후 텐션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다양한 작품의 패러디가 대놓고 나오면서 작품의 정체성이 좀 옅어진 감이 있다.

금요일 저녁시간에 방영한 애니 치고는 좀 에로가 강하다. 여캐 옷 찢어지는 장면이나, 대놓고 벗기거나, 판치라를 하거나 하는 장면이 많은 편.

NEC가 작품 스폰서로 참여해서인지, 컴퓨터 관련 기기에서 모티브를 삼은 듯한 이름의 캐릭터가 많다. 또, 동명의 게임이 애니메이션 병행 계획으로 나와있어서 게임의 제작자가 원작자로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는 '절대무적 콤콤보이(와프로만)'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가 소개된 적이 있다.

2007년 DVD화되었다.

2 스토리

"기합"을 단련하기 위해 히어로 별에서 여름방학 기간(지구 시간으로 1년이다.) 동안 지구의 모리소바 시에 온 소년 겐지 아게다마. 하지만, 그곳에서는 예언의 서를 무기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노토리다마스 11세"와 원야무녀가 합성수를 만들어 날뛰고 있었다. 아게다마는 이들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 와프로와 함께 정의와 기합의 히어로 "아게다맨"으로 변환(변신이 아니다. 본작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활약하게 된다.

3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워드프로세서. 겐지 아게다마의 베스트 프렌드로, 7가지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아게다마가 아게다맨으로 변환하면 적의 정보를 분석해 서포트한다.
히로인. 아게다마가 지구에 와 처음 사귄 클래스메이트. 포니테일. 아게다마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게다마와 레이가 같이 붙어있을 때는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솔직하고 정의감이 있는 상냥하고 좋은 아이. 레이 앞에서도 당당하다. 가위바위보와 금붕어 건져내기의 최고수. 높은 스펙 때문에 따돌림을 당할 것 같아서 얌전한 척 하고 있었지만, 이내 극복한다. 레이가 원야무녀란 것을 알았을 때와 아게다마가 아게다맨이란것을 알았을 때 웃은것을 보면 의외로 성격 파탄자같은 면이 있다.
막판에 원더 이부키로 변신. 이때 아주 대놓고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패러디를 시전한다. 변신장면도 비슷한데다가 결정적으로 동일성우다! 더 중요한 건 이 작품이 세일러문보다 6개월 빨리 시작했고, 이걸 시전할 즈음에는 세일러문은 아직 극초반이란 사실이다.
여담으로 일본판 성우와 한국판 성우의 느낌이 다른데 일본판은 발랄한 이미지가 강한데 비해 한국판은 얌전한 이미지가 강하다
또 다른 히로인. 아게다마와 이부키의 클래스메이트. 돈과 할아버지 빽만 믿고 모든 것을 제 맘대로 하는 소녀. 하지만,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마음속에 고독을 짊어지고 있고 의외로 순수한 일면도. 본성은 외로움을 잘타는 순수한 아이이다. 37화에서 기억을 상실해서 아게다마에게 신세를 진적도 있었는데 아게다마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노토리다마스 11세의 행동대장이며 여간부인 원야무녀라는 또 하나의 모습을 가진다. 합성수 작전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고, 본인이 합성수가 되기도 한다. 원야무녀일 때는 전투복에 특별한 힘이 있는 묘사는 없지만, 레이 자신의 높은 스펙으로 아게다맨과 호각이상으로 싸울수 있으며며 PC로와 합체해서 하이퍼 원야무녀가 되었을 때는 아게다맨을 한손으로 갖고 놀정도의 파워를 보여준다.
최후에는 아게다맨과 손을 잡고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데 한몫 한다. 아게다마가 지구를 떠날 때 눈물을 보인 것 등으로 봐서는 이쪽도 그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같지만......
본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며 색기담당. 분명히 초등학생인데,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몸매나 미모가 좋은 편인데다가,[1] 원야무녀 의상이 심히 임팩트가 강렬한 것도 한몫 한다. 엔딩곡이 모두 이 캐릭터의 테마인 것 등을 합치면 본작의 진 주인공 겸 진 히로인으로도 간주할 수 있는 위치.
여담으로 한국판 한정으로 세일러문과 성우가 같다
츠리팡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리는 아게다마/이부키/레이의 클래스메이트. 초등학생임에도 부모가 경영하는 부동산 회사의 전무이다. 또, 이 부동산 회사는 쿠키 콘체른의 하부 회사인지라, 골수 레이 파이고, 친위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성으로서 레이에 호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그녀 곁을 끝까지 지키기도.
본명 모리카와 켄사쿠. 항상 검도복장을 착용하고 있고, 검도 실력도 뛰어나다. 학생에 대한 교육 의지는 다른 선생님보다 강하고, 가끔 보복을 각오하고 레이를 엄하게 대하는 일도 있다. 같은 학교의 히토미 선생님에게 호감이 있지만, 고백하지는 못하고 있다.
쿠키 레이의 할아버지. 선조가 남긴 노토리다마스의 대예언서를 해독하는 데 성공해서 인생 대역전을 이뤄내고 쿠키 콘체른을 설립한다. 노토리다마스 11세를 자칭해 세계정복에 나선다. 낙천적 성격. 손녀 레이를 매우 아낀다. 가끔 OME를 외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만 제외하면.
지구에 사는 신족 부부로 아게다마의 보호자. 옛날에는 히어로로서 활약했다고 한다. 최후에 일시적으로 변신 불능의 상태에 빠진 아게다마에 옛 배틀 슈트를 건내기도.
거의 모든 화에 얼굴을 비치는,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태도를 지니는 수수께끼 투성이의 캐릭터. 하지만, 그 정체는 히어로 별의 우주 패트롤대 태양계 소속 대원이다. 최종화에서야 이게 알려졌다.
쿠키가 집사 3인방. 키가 중간인 사람이 사토, 덩치가 큰 사람이 다나카, 몸집이 작은 사람이 스즈키. 매일매일 합성수의 생체 재료가 되거나, 쿠키 레이&쿠키 라이조에 갈굼당하는 안습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 그래도 레이나 라이조의 위기 때는 그들을 도우러 나타나는 등의 의리가 있다.
이름의 유래는 PC. 레이가 와프로 타입의 메카를 원해 만들어낸 합성수. 레이와 합체하면 하이퍼 원야무녀가 된다. 이때 레이가 알몸이 되는 걸 즐기고 있다고도. 비굴+음험+색골의 3박자를 갖춘 캐릭터로, 최종보스가 나오자마자 바로 배신을 때려버린다.
  • 모뎀(CV : 시마다 빈)
최종보스중 1명. 이름의 유래는 아담과 통신 기기인 모뎀. 히어로 별의 능력자로, 우주에서 이하브와 함께 날아왔다. 최초에는 사악한 본성을 가졌기 때문에[2]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이하브와 함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있었지만, 아담과 이브처럼 금단의 사과[3]를 먹고 기억을 되찾으면서 각성한다. 즉 라이조의 뻘짓으로 각성한 것이다. 기억이 돌아온 것을 숨기고 라이조를 섬기고 있었지만, 점차 악한 본성을 드러냈으며 라이조, 레이 일행을 몰아내고 그들을 대신해 자신들이 세계의 지배자가 되려고 한다. 차원을 달리하는 힘/전략/전술을 가지고 있으며 합성수 창조 능력도 라이조와는 천지차이로 자신이 만든 유일한 합성수는 아게다맨 일행을 대위기로 몰아넣었다. 최후에는 아게다맨에게 패해 히어로 별로 압송된다.
최종보스중 1명. 히어로 별의 능력자로 모뎀의 파트너. 고압적이고 냉혹하며 그 박력은 레이를 떨게 만들 정도이다. 라이조의 예언서 해석에 제대로 츳코미를 걸거나 원더 이부키와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뜨거워지는 등 모뎀에 비해 분위기가 좋은 면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이브와 통신 장비인 이더넷 허브.
  1. 물론 이것은 헤이케 이부키도 마찬가지이다.
  2. 히어로 별의 주민들은 대부분이 정의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드물게 사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나오기도 한다.
  3. 매번 예언서에 의해 착각하는 라이조가 만든 합성 짐승이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