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체

1 개요

타인의 계좌로 돈을 보내는 행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관련 용어 : 계좌송금, 구좌송금, 무통장입금

2 방법

2.1 창구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 등 금융기관에 방문한 다음 소정 용지에 보낼 금액[1], 송금인의 정보와 계좌번호, 금융기관명, 예금주 등 수취인의 정보를 쓰고 창구에 현금이나, 잔액이 있는 통장[2] 을 가지고 가면 된다. ATM이나 전자금융등으로 할 수 있는 금융거래를 창구에서 하면 크고 아름다운 수수료가 붙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11년 경 금융권의 수수료 인하로 10만원 이하를 같은 은행으로 보낼 때는 수수료가 없고, 다른 은행으로 보내더라도 500~1,000원 정도의 수수료로 끝난다. 다만 시간이 걸리고 은행 영업시간만 가능하다.
10만원 이하거나 이체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거액인 경우 등이 아니면 이용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

2.2 현금 자동 입출금기

2.2.1 현금

공식명칭은 무통장송금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무통장 거래, 무카드 거래, 무매체 거래라고도 한다.

참고로 기계(ATM)로 하는 것 은 거스름돈이 따로 안 나오기 때문에 최종 입금금액+수수료만을 들고 가자. 이거 모르고 입금했다가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입금이되서 당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엄연히 계좌이체 된 돈이기에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연락이 어떻게든 갈 것이고 택배로 거스름돈을 붙여주라하면 택배로 같이 붙여주지만... 초보자라면 거래명세표는 꼭! 가지고 있자.

현금을 준비한 다음 ATM에 가서 계좌이체 (무통장거래)를 선택한다음에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입력한 다음에 ATM에 현금을 넣으면 된다. [3]이 때 대부분의 은행기기에서는 주민등록번호나 연락처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주민등록번호는 입력해도 수취인에게 알려지지 않으니 안심해도 되지만 연락처는 수취인에 공개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따로 수수료가 없다. 하지만 같은 은행간의 송금만 가능하고[4] 지폐만 이용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1천원 단위로 송금이 가능하지만 기계나 시간대에 따라 1000원이나 5000원권을 이용할 수 없어, 1만원 단위로만 무통장 거래가 가능한 경우도 부지기수다.[5] 또한 100만원까지만 송금된다.

상대방에게 송금할 금액이 100원, 10원 단위라면 계좌이체 하거나 전자금융을 이용하자.

2.2.2 계좌이체

ATM에 현금카드[6]를 넣고 자기 계좌에 있는 돈을 타인의 계좌로 보내는 것.
100원, 10원 ,1원 단위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또한 계좌이체는 기록에 남으므로 거래내역 조회시에 편리하다. 시중은행에서는 ATM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있는데 헛소문이다. 다 되니 직접 해 보자.

ATM의 계좌이체 버튼을 누른 다음에 현금카드를 넣고 송금할 금액, 금융기관명, 계좌번호를 입력하고[7]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같은 은행간 송금, 즉 현금카드 계좌-ATM-수취은행 계좌가 모두 같은 은행(계열인 경우 포함)은 무료고, 위 경우가 아닌 타행송금은 수수료가 붙는데 영업시간 외에는 영업시간 내보다 수수료가 200원 정도 더 붙는다.
또한 현금 인출과 마찬가지로 공동망 ATM에서 계좌이체를 할 경우에는 1,700원 이상(!)의 수수료가 붙는다.

예1 : 국민은행의 현금카드로 국민은행 ATM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하면 수수료 없음 (24시간). 신한은행 ATM에서 신한은행 및 계열사[8]인 제주은행으로 송금시 수수료 없음 (24시간)
예2 : 국민은행의 현금카드로 우리은행 ATM에서 국민은행에 송금하는 경우, 국민은행ATM에서 우리은행에 송금하는 경우, 하나은행 ATM에서 우리은행에 송금하는 경우 등 업무처리 중 타행이 끼는 경우 : 타행 수수료(+시간대에 따라 시간외 수수료) 발생. [9]
예3 : 국민은행의 현금카드로 편의점 ATM에서 국민은행에 송금하는 경우, 우리은행에 송금하는 경우 : 고액의 제휴ATM 수수료 발생 [10]

원칙적으로 1회 600만원, 1일 3000만원까지 이용가능하다.

2.3 전자금융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11], 모바일뱅킹 등이 있다. 당행(계열인 경우 포함)송금시에는 무료, 타행송금시에도 창구나 ATM보다 저렴한 데다(1억원당 일률 500원), 그나마도 면제받기가 쉽다.
100원, 10원 ,1원단위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3 ARS

텔레뱅킹을 통한 이체로, 전자금융하고 수수료가 거의 비슷하다.다만 상담원을 통한 송금은 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할수도 있다.
보안매체에 따라 한도액이 다르고 OTP의 경우 개인은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 송금가능.하지만 2016년 4월부로 1회 5천만원, 1일 2억 5천만원으로 하향조정되었다.

4 용어의 애매함

한국에서는 타인의 계좌에 돈을 보내는 행위의 단어가 매우 애매하기 짝이 없다.
계좌송금, 무통장 입금, 계좌이체같이 중구난방이다. 그 외 대체거래[12], 계좌간 거래 등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타인의 계좌에 돈을 보내는 행위라는 것은 같다.

5 수수료 문제

타행송금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왜 수수료가 발생하냐고 생각하면 도둑놈 심보다. 사실 알바생을 고용해서 타 은행에 넣어주는거때문에 알바비가 비싼거라고 카더라
실제로 송금을 하면 전산상의 숫자가 바뀌는 것 뿐만 아니라 정산한 다음에 현금을 운송하는 작업을 거쳐야 된다. 현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비용이 발생한다.

ATM에서 타행으로 송금할 경우는 전자금융으로 송금하는거보다 수수료가 더 비싼데 비싼 이유로서는 ATM의 금액[13]이나 가동비용 [14]이나 유지비용 [15]등이 있다.
관련기사 은행 ATM 운영손실 한 대당 연간 166만원

창구의 경우 같은 업무를 봐도 수수료가 비싸진다. 입출금이나 계좌이체등의 간단한 업무는 ATM이나 전자금융등의 자동화 수단으로 유도하려고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하는거다. 자동화 수단으로 고객을 유도하고 돈되는 고객을 창구에서 상대한다는 거지만 은행도 기업으므로 이윤추구는 당연한 것이다.

신문기사등에서 은행 수수료가 비싸다고 징징대는 기사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되는 것이 창구수수료 혹은 ATM 수수료를 걸고 넘어진다는 것이다. 이뭐병.
이 기사의 덧글을 보면 기사에서 단순히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폰 뱅킹도 아닌 창구와 ATM의 타행송금 수수료를 올린다는 거에 거품을 물고 지X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수료를 내고 싶지 않거나 절약하고 싶으면 간단한 업무는 ATM이나 전자금융등의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고 은행마다 수수료를 면제시켜주는 상품이 있으므로 그 상품에 가입하고 조건을 만족하기 바란다.

참고 : 은행/수수료
은행별 수수료는 여기서 확인가능.

6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계좌이체)과 실시간 계좌이체는 다른 지불방법이다.

실시간계좌이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이 본인의 계좌번호에서 즉시 출금하여 결제하는 방식. 공인인증서를 통해 안전한 이체가 가능하며, 이용고객은 별도의 수수료도 들지 않으므로, 인터넷뱅킹이 일반화된 요즘 구매자가 가장 선호하는 현금결제 방식.
실시간 계좌이체에 관한 설명은 여기서 인용.

하지만 이용하려면 빌어먹을 액티브X 혹은 플러그인 혹은 기타 등등 각양각색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는 게 함정.
그런데 일본의 야후옥션의 간단결제서비스에도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가 있는데 그쪽 동네는 설치프로그램같은거 하나도 없다. 즉 한국은 설치 없이 이용가능한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를 안 만드는것 뿐....

7 해외의 계좌이체

7.1 일본

일본의 경우 振込(ふりこみ)라고 한다. 근데 일본은 계좌이체가 복잡하고 비싸다.
한국의 경우 금융기관 명칭, 계좌번호, 예금주[16]만 알려주면 되지만 일본의 경우는

  • 금융기관 명칭 [17]
  • 지점명 [18]
  • 예금종류 [19]
  • 계좌번호
  • 예금주 [20]

를 알려줘야된다.[21]
예를 들어 みずほ銀行(0001)新宿支店(240)普通1234567 田中太郎(たなか たろう)
이런식으로 말이다.

복잡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냥 일본의 금융기관의 지점+계좌번호 = 한국의 금융기관의 계좌번호 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점코드 3자리 + 계좌번호 7자리라고 해봤자 10자리이다. 한국의 경우는 계좌번호가 10자리~14자리이다.

그리고 한가지 해괴망측한 점은 동일한 금융기관이라도 지점이 다르면 송금수수료가 든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미즈호은행 신주쿠 지점의 계좌에서 미즈호 은행 신주쿠 지점의 계좌로 송금을 하면 송금수수료가 발생 안하고 신주쿠 지점에서 시부야 지점의 계좌로 송금을 하면 108엔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물론 조건을 만족하면 본지점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처음부터 본지점간 송금수수료가 면제되는 금융기관도 존재하지만 수가 적다.
타행송금 수수료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수료 면제나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이상 기본 200엔(+소비세)이상이다.[22] 일본의 금융기관은 타행송금 수수료 감면이나 면제에 매우 인색하다. 그래도 한국처럼 창구, ATM, 인터넷 뱅킹, 폰뱅킹등 있을거는 다 있다.
물론 창구에서의 송금수수료는 인건비 비싼 일본인 만큼 매우매우 비싸다.
게다가 서비스도 매우매우 안좋다. 타행송금시에는 무조건 평일 9시~15시에만 반영되고 그 외의 시간대에 송금하면 은행 익영업일에 반영된다. 어처구니 없는건 이게 당행간송금이어도 마찬가지인 곳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유쵸은행간 송금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처럼 금융기관 명칭, 기호 및 번호, 예금주 성명만 알려주면 된다
예를 들어 ゆうちょ銀行 12345-12345671 田中太郎(たなか たろう)라고 알려주면 된다.[23]

  • 당행간 송금시 요일구분없이 24시간 즉시 반영되는 금융기관
楽天銀行、ジャパンネット銀行、ソニー銀行、じぶん銀行、ゆうちょ銀行、りそな銀行(埼玉りそな銀行、近畿大阪銀行)[24]、イオン銀行、住信SBIネット銀行、新生銀行、
  • 평일 15시이후에 송금시 당행간 송금은 즉시 반영되는 금융기관[25]
三菱東京UFJ銀行 - 보통예금만 해당. ATM은 18시, 인터넷뱅킹은 19시까지
三井住友銀行 - 보통예금만 17시반까지

8 관련항목

가상계좌가상구좌

현금 자동 입출금기
  1. 주로 한글 or 한글과 숫자
  2. 방문한 은행의 통장만 가능
  3. 송금인과 수취인이 같아도 상관 없기 때문에, 저금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4. '같은' 은행이 아니라면 계열사인 경우에도 안됨. 예를 들어 신한은행 ATM에서는 신한은행의 계좌로만 송금가능, 계열사인 제주은행을 포함한 다른 은행으로는 송금불가
  5. 이러한 사실이 제대로 안내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ATM이 여러 대 있다면 한 대 정도는 1000원권, 5000원권을 받으니 하나하나씩 시도해보도록 하자
  6. 당연히 현금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신용카드 포함
  7. 기계에 따라 받는 사람에게 표시되는 이름 변경가능
  8. 보통 같은 계열사로 이체하는 경우 왠만해선 다 면제해 준다
  9. 세 경우 모두 수수료 동일, 단 증권사의 현금카드로 이체하는 경우 수수료가 다른 경우도 있음
  10. 계좌이체 수수료(타행송금시) + 공동망 수수료 + 시간외수수료(영업시간 이외일 경우), 두 경우 모두 수수료 동일
  11. 은행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인스톨하고 휴대전화에다 공인인증서를 복사하면 된다
  12. 자행수표 입금도 해당된다.
  13. 1대당 1천만원이 넘어간다
  14. 전기료나 무인코너의 경우에는 임대료도 있고 장소에 따라서는 냉난방 비용
  15. 청소 및 보수
  16. 솔직히 이것은 안알려줘도 된다. 왜냐면 송금하려고 할 때 확인가능하기 때문에
  17. 폰뱅킹의 경우 네자리의 금융기관 코드도
  18. 폰뱅킹의 경우 세자리의 지점코드도
  19. 普通(보통), 当座(당좌), 貯蓄(저축)의 3종류가 있지만 별 말 없는 이상 보통예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 한국과 마찬가지로 송금하려고 할 때 확인가능
  21. 여기서 유쵸은행은 예외이다.유쵸은행간 송금은 5자리의 기호와 8자리의 번호만 알려줘도 된다.
  22. 참고로 한국에서 금융기관의 금융관련 매출은 면세
  23. 물론 타 금융기관에서 송금받기 위한 지점번호, 계좌번호 등은 따로 있다.
  24. 리소나 그룹의 세 은행간 송금은 당행취급이다.
  25. 토일축일은 익영업일에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