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老
(? ~ ?)
507년, 문자명왕의 명에 따라 말갈과 함께 백제 한성을 공격하였으나 되려 백제군에게 반격당하고 물러났다는 안습한 기록만 남아있다(...).
고노가 백제를 공격했을 당시에는 백제의 왕이 한창 백제 부흥에 열을 올리던 무령왕이었는데, 무령왕 재위시절의 백제가 패전의 치욕의 씻고 한창 물이 올라있던 때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지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다.
한편, 고노가 백제의 한성을 쳤다는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백제가 고구려 장수왕에게 쳐발려서 빼앗겼던 한강 유역도 일시적으로나마 회복하였다는 학설이 재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