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각 종족 영웅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공급해주는 건물로, 대개 금광을 제외하고 어지간한 맵에서 흔히 볼수 있는 중립 건물이다.
파는물건 목록
- 노빌리티 반지[1](고귀함의 머리장식) : 2레벨 영구 아이템. 크립에게 드랍되기도 하지만, 블마나 데몬이 초반에 포탈 팔고 이거 하나 들고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블레이드 마스터는 엠신공을 당해도 윈드 워크로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는 영웅이라 거의 대부분 포탈을 팔고 노빌리티 서클릿을 구입한다.
- 바이탈리티 페리엡트(활력의 부적) : 3레벨 영구 아이템. 노빌리티 반지와 달리 상점에서 살 메리트는 별로 없다.
- 스피드 부츠(속도의 장화) : 3레벨 영구 아이템. 착용하면 영웅의 이속이 눈에 띄게 빨라지기 때문에 웬만한 영웅은 다 하나씩 사서 신게 된다. 사실상 언데드를 제외한 타종족의 선영웅들에게는 필수 아이템.[2] 일단 사서 신으면 도망가는 속도가 빨라져 덜 맞을 수 있고, 안 사면 블마가 사서 더 많이 얻어맞게 된다.
- 더스트 어브 어피어런스(드러내는 가루) : 1레벨 소비 아이템. 드랍되지는 않는다. 주로 더러운 블마의 스토킹을 피하거나 나엘의 하이드를 파훼하기 위해 구매하게 된다. 감이 좋다면 인비지 걸고 들어오는 휴먼 유닛도 찾을 수 있다.
- 힐링 스크롤(치유의 두루마리) : 기계를 제외한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150 회복시켜준다. 후반 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거의 모든 종족이 사들이는 고블린 상점의 베스트셀러. 심지어 툼 오브 렐릭스에서 힐스를 팔고 있는 언데드조차도 상대가 구매할 수 없도록 고블린 상점표 힐스를 산다.
- 프로텍션 스크롤(보호의 두루마리) : 주변 아군 유닛의 방어력을 순간적으로 2 늘려준다. 힐스와 마찬가지로 후반 힘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지만 디스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 타운 포탈 스크롤(마을 차원문의 두루마리) : 사용 시 포탈을 사용한 영웅을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며 5초 후 아군 병력 전체를 타운 홀로 순간이동시켜준다. 선영웅으로 뽑은 영웅들이 처음부터 들고 나오는 아이템. 상점에 팔면 175골드라는 적지 않은 자원을 얻을 수 있기에 초반 견제에 힘을 싣거나 아이템 구입을 위해 파는 경우도 있다. 다만 모든 종족 상점에서도 판매하는 아이템이라 고블린 상점에서 구입하는 경우는 적다.
- 인비지빌리티 포션(투명화 물약) : 사용한 영웅을 120초간 투명하게 만든다. 견제형 영웅들이 상대 기지에 몰래 들어가 일꾼을 학살하는 데 사용하거나, 무적 포션으로도 버티기 힘들 것 같을 때 영웅의 긴급 탈출용으로도 쓴다.
- 재훈련의 책(재훈련의 고서) : 영웅의 기술을 초기화시킨다. 고블린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주로 소환물이 있는 영웅이 후반에 소환물이 잉여가 되면 이걸 사서 다른 기술을 찍는 데 쓰인다. 예를 들면 아크메이지가 후반에 워터 엘리멘탈을 버리고 블리자드를 찍는다던가.
- 텔레포테이션 스테프(순간이동의 지팡이) : 영웅이 약간의 캐스팅 후 대상 아군 유닛/건물의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쿨다운 90초. 웬만한 견제 영웅은 다 하나씩 사들고 다니는 아이템이다.
- 소형 무적 포션(하급 무적 물약) : 영웅을 7초간 무적으로 만든다. 영웅 생존에 필수적인 아이템.
레인 오브 카오스 시절에 아마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였을 건물. 인간과 오크, 나이트 엘프뿐만 아니라 저 세상 사람인 스컬지까지[3] 이 건물을 이용하지 않은 종족은 사실상 없었다. 어차피 고블린 장사꾼은 돈만 받으면 누구든지 상관 없는 듯 보인다. 심지어는 아제로스의 명운을 가르는 전장 한복판에 상점을 차려놓고 물건을 팔기도 한다.
오리지날에서 힐링 포션이나 힐링 스크롤[4], 마나 포션과 디스펠이 가능한 네게이션 완드, 투명 유닛을 보여주는 트루 시잉 잼 등등을 팔았으며, 특히 아이템 사용에 딜레이가 없었기에 힘싸움을 위한 포션과 스크롤의 비중이 높았다.
확장팩 프로즌 쓰론에서는 각 종족별로 상점을 건설하게 될수있어서 입지가 줄어들었을 것 같지만, 일단 종족별 상점의 아이템이 유용하긴 하나 소모성이 크고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스피드 부츠나 노빌리티 서클렛 등 활용도가 높은 영구 아이템들은 아직도 고블린 상점에 포진해 있어 블레이드 마스터나 데몬 헌터, 아크메이지 등이 초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흔하며, 1.22 패치 크리를 맞은 후 오나전 밸런스는 고블린 상점 개수(= 나이트 엘프는 살기 위해 죽어라 사야 하고 오크는 죽이기 위해 죽어라 사야 하는 힐링 스크롤 개수)에 좌우되고 있다.
무적포션 7분 20초 링크 2
인비지포션 1[5] 2[6] 3
텔포1 2 3 4 5 6
종합세트 #[7]뒷이야기
업그레이드 건물로 시장(Marketplace)이 있다. 맵의 크립이 드랍하는 아이템과 유사 등급의 아이템들이 무작위로 판매되기 때문에 영 조잡하고 레벨과 가격에 비해 효율이 영 아니올시다라 인기는 별로 없다. 다만 크립이 고레벨 아이템을 드랍하고 나면 시장에 고레벨 아이템들이 배치되기 시작하고 그걸 서너개 정도 한꺼번에 살 수도 있다. 인페르노 스톤과 데모닉 피겨린을 하나씩 사서 쳐들어가면 상대에겐 충격과 공포. 그 외에는 의외로 포션류나 일루전이 잘 팔리는 듯.
돈이 남아돌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래더맵이 아니라 문제지만.. 맵 지도
블리자드 공식맵 중에는 Rock Quarry 라는 맵에서 시장이 어떤 곳인지 겪어볼 수 있다. 중앙 평원의 위 아래에 하나씩 있다.
영웅이 단독으로 아이템 거래를 시도하면 낮과 밤의 여부에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선 비스트마스터의 호크를 띄워놔서 맞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맵이 있다. #
디토네이트로 크립을 깨워서 단독으로 용병상점을 이용하려는 빈사상태의 영웅을 응징할 수 있다. 7분 10초 부터
터틀락의 고블린 상점에 있는 오우거 마기는 무적상태이며 지속시간도 무한대라 절대 파괴시킬 수 없는 와처워드를 드랍하는데 집은 자리에 바로 꽂힌다.
물건의 재고를 체크해서 적이 뭘 했는지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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