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의 영웅
휴먼아크메이지마운틴 킹팔라딘블러드 메이지
오크블레이드 마스터파시어타우렌 칩튼쉐도우 헌터
언데드데스 나이트드레드로드리치크립트 로드
나이트 엘프데몬 헌터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키퍼 오브 그로브워든
중립비스트 마스터다크 레인저핏 로드나가 씨 위치
판다렌 브류마스터고블린 팅커파이어 로드고블린 알케미스트
워크래프트 3 휴먼 얼라이언스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킹?width=20px 아크메이지 마운틴 킹?width=20px 팔라딘 블러드 메이지
 타운 홀배럭아케인 생텀워크샵그리폰 에비어리
1티어 피전트?width=20px 풋맨
밀리샤?width=20px 라이플맨
2티어?width=20px 프리스트 플라잉 머신 드래곤호크 라이더
소서리스 모탈 팀
스펠 브레이커
3티어 ?width=20px 나이트 시즈 엔진 그리폰 라이더
기타 건물들럼버 밀블랙스미스아케인 볼트
스카웃 타워가드 타워캐논 타워아케인 타워

1 개요

마법의 왕국 달라란에서 온 대마법사는 마법의 정점을 대표하는 자들이다. 정교한 마법을 구사하는 이 고집스러운 늙은 마법사들은 모든 마법을 총동원하여 인류를 수호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충직한 말에 올라탄 대마법사는 맹렬한 마법의 에너지를 매개하는 고대의 지팡이를 전장에서 휘두른다. 비록 퉁명스럽고 냉담한 면이 있지만, 이 경험 많은 마법사들의 모습은 인류의 운명이 위험에 처한 전쟁터라면 그 어디에서든지 사기를 드높여준다.

Archmage 대마법사.
워크래프트 3휴먼 영웅 유닛. 지능영웅으로, 대부분의 경우에 선영웅으로 활용된다.

2 기본 정보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archmage1.gif생산비용금 425 / 나무 100 / 보급 5기본속성지능주간시야1800100px
공격타입영웅레벨 당
힘 상승치
1.8야간시야800
무기유형미사일레벨 당
민첩 상승치
1이동속도빠름 (320)
방어타입영웅레벨 당
지능 상승치
3.2생산시간55
공격속도2.13체력회복항상수송 칸1
사정거리600마나재생0.01생산 단축키A
레벨공격력방어력민첩지능체력마나
121-273141719450285
224-303151822475330
327-334171925525375
430-364192028575420
533-394212131625465
637-435232235675525
740-465242338700570
843-495262441750615
946-526282544800660
1049-556302647850705
  • 생산 시 나오는 이름들
텐 플레임캐스터(Tenn Flamecaster), 닐라스 아케이니스터(Nilas Arcanister), 안드로매스(Andromath)[1], 샬 라이트바인더(Shal Lightbinder), 아란 스펠위버(Aran Spellweaver)[2], 마나스 메이지싱어(Manath Magesinger), 란다자르(Landazar), 도릴 메이지폰트(Doril Magefont), 페릴 스펠바인더(Peril Spellbinder), 소환사 렉스(Conjurus Rex), 포드레드 아란(Fordred Aran), 달라 돈위버(Dalar Dawnweaver)[3], 구도자 켈렌(Kelen the Seeker)

3 대사 일람

- 등장

  • "This had better be worth it."
(내가 나설 만한 일인지 보겠소.)

- 공격

  • "For Glory!" / "To battle!" / "Infury frostaris sedaa!"
(영광을 위하여! / 전진! / (주문))

- 워크라이

  • "For Dalaran!"
(달라란을 위하여!)

- 선택 / 이동

  • "You require my assistance?" / "What is it now?" / "Get on with it." / "Well?"
(내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 또 뭐요? / 빨리 말하시오. / 음?)
  • "I can hardly wait." / "Perfect!" / "Whatever." / "Fine."
(거 참 기대되는군. / 완벽해! / 아무래도 좋소. / 알았소.)

- 반복 선택

  • "Don't you have a strategy?"
(당신에겐 전략이라는 게 없소?) 
  • "Your prattle begins to annoy me."
(당신이 귀찮게 구는 게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군.) 
  • "You'd best stay clear of me, or I'll turn you into a mindless sheep. "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으면 멍텅구리 양으로 변신시키겠소.) 
  • "I don't waste my magic on just anything."
(나는 아무데나 마법을 낭비하지 않소.)

4 스킬

4.1 블리자드 / 눈보라 (Blizzard / B)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blizzard.gif레벨효과
1각 30 데미지를 주는 눈보라 6회, 최대 150 데미지, 6초 지속
2각 40 데미지를 주는 눈보라 8회, 최대 200 데미지, 8초 지속
3각 50 데미지를 주는 눈보라 10회, 최대 250 데미지, 10초 지속
쿨타임6초마나 소모량75
사정거리800효과 범위200
특징시전 중에 아크메이지가 움직이거나 기절, 변이 등의 상태이상에 걸릴 경우 스킬 자체가 취소된다.
얼라이언스의 가장 두려운 마법 중 하나인 눈보라는 제 1차 대전쟁 이후에 더욱 강력하게 연마되었습니다. 얼음 파편들을 하늘에서 불러 적들을 찢어버리는 마법으로 적들을 도망치고 싶게 만듭니다.

차가운 얼음 파편의 폭풍을 불러내서 범위 내에 있는 유닛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채널링 마법이다. 다른 광역 마법처럼 최대 데미지 제한이 있어서, 5기 이상의 유닛이 범위 내에 있을 경우 데미지 감소 효과가 적용되며 건물에는 50%의 데미지만 들어간다. 블리자드를 쏟아붓는 동안 아메가 움직일 수 없어 적의 표적이 되기 쉽고 채널링 스킬의 특성상 캔슬될 여지가 많다. 거기에 한 지역에만 시전되는 마법을 가만히 맞아주는 적은 컴퓨터 정도인지라 적을 붙잡아둘 수단이 없다면 퇴각하는 적을 상대로 쓰는 것이 그나마 많은 데미지를 주는 방법이다. 피아구분 없이 데미지가 들어가는 점도 사용을 까다롭게 만든다. 주로 쓰이는 상황은 상대방이 디스펠 유닛을 많이 생산한 상황일 때 재훈련 책을 구입하여 워터 엘리멘탈 대신에 블리자드를 찍거나 오크 상대로 타워링을 하면서 버로우 테러용으로 1개를 찍어주는 정도였지만, 워크래프트 열기가 많이 죽은 뒤에는 아예 디스펠 유닛 타이밍이 되자마자 즉시 재훈련해서 적 진영에 지속적으로 끼얹어주는 주력 딜링 스킬로 써먹기 위한 시도가 보이고 있다. 특히 주력 유닛들이 죄다 근접인 오크 상대로 스펠 브레이커와 소서리스를 운용하면서 블리자드를 사용하면 효과가 제법 좋다. 슬로우로 적의 이속을 느리게 하고, 마법 면역인 스펠 브레이커를 돌격시켜 진형을 무너뜨리며 그 위로 블리자드를 퍼붓는 방식. 어차피 매지컬은 화력이 떨어지는 대신 전투 시간을 길게 끌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화력이 좀 떨어지는 건 별로 문제가 아니다.

4.2 워터 엘리멘탈 / 물의 정령 (Water Elemental / W)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summonwaterelemental.gif레벨효과
1체력 525, 18-22 데미지의 워터 엘리멘탈 소환
2체력 675, 31-39 데미지의 워터 엘리멘탈 소환
3체력 900, 41-49 데미지의 워터 엘리멘탈 소환
쿨타임20초마나 소모량125
지속 시간60초
이 마법으로 대마법사는 물과 증기로 이루어진 강력한 물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물의 정령은 바위처럼 단단한 물 덩어리를 적들에게 던지는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물리적인 세계에서 오래 남아있을 순 없습니다. 그러므로 짧은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시 무형의 액체로 돌아가게 됩니다.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waterelement.gif레벨4 / 5 / 6공격력평균 20 / 35 / 45주간시야1200
비용-공격속도1.5야간시야800
특성소환물체력525 / 675 / 900이동속도느림 (220)
공격타입관통체력회복항상생산시간-
방어타입헤비마나-소환자아크메이지
무기유형미사일마나재생-요구사항워터 엘리멘탈 소환
방어력0 / 1 / 2사정거리300수송 칸1
대마법사의 가장 강력한 능력 중 하나가 막강한 물의 정령을 소환하는 능력입니다. 이 거대한 물의 정령은 무시무시한 물 덩어리들을 던져 적들을 대량 공격합니다. 물의 정령은 제 1차 대전쟁 시기에는 아제로스의 창조술사들이 즐겨 사용하던 마법이었고, 이제 다시 아제로스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메이지의 알파이자 오메가.
125 마나를 소모하여 60초 동안 지속되는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한다.[4]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크기가 커지고 색깔도 진해진다. 마나 소모가 상당히 심한 편인 스킬이지만, 아크메이지 자체가 워낙 지능이 높고 더욱이 브릴리언스 오라까지 있기 때문에 마나를 걱정할 일은 의외로 잘 없다. 든든한 체력에 수준급의 공격력을 갖춘 믿음직한 소환수로, 궁극기나 고레벨 아이템으로 소환되는 소환수와 비교해도 될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사실상 휴먼의 초반 사냥과 견제를 모두 책임지는 유닛으로, 아크메이지의 선영웅 자리를 공고히 만들어 준 장본인이다. 단점이라면 느린 이동속도와 높은 경험치. 후퇴가 힘든 것도 모자라 경험치까지 많이 내주니 상대방에게 여럿이 잡히게 되면 상당한 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수들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워터 엘리멘탈을 자신이 죽이기도 한다. 초반부에는 몹시 유용하지만 게임이 중반부에 접어들어 디스펠이 나오기 시작하면[5] 효용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럴 시점부터는 교전보단 사냥 때에만 쓰는 것이 더 이롭다. 아니면 재훈련의 책을 사용해 블리자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사실 디스펠이나 어볼리쉬 매직을 사용하는 유닛이 갖춰지면 사실상 궁극기 아닌 스킬로 소환 가능한 모든 소환수들은 그 힘을 잃는다. 오히려 워터 엘리멘탈은 그나마 피해를 덜 보는 소환수인데, 왜냐면 소환수들중 HP가 굉장히 높은축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소환수들 중에선 가장 디스펠에 잘 버티는 소환수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래도 디스펠이 많이 갖춰지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여기에 강력한 만큼 막대한 경험치를 헌납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렇게 된 이후에는 재훈련의 책을 사용해 스킬을 없애버린 뒤에 블리자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게임들을 보다보면 디스펠 유닛들이 갖춰진 이후에도 3레벨 워터 엘리멘탈을 그냥 쓰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사냥에도 도움이 되고, 디스펠도 몇 방은 버티니 상당한 디스펠 유닛들을 갖추라고 강요하는 데다가, 어볼리쉬 매직이 아닌 생 디스펠은 컨트롤에 손이 가고, 워터 엘리멘탈의 화력도 워낙 좋다보니 생기는 현상인 것 같다.

4.3 브릴리언스 오라 / 광휘의 오라 (Brilliance Aura)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brilliance.gif레벨효과
1초당 0.75 마나 재생
2초당 1.5 마나 재생
3초당 2.25 마나 재생
효과 범위900
대마법사의 존재만으로도 주변의 마법 유닛들의 에너지가 증폭됩니다. 이 광휘의 오라로 인해 주변의 마법 유닛들의 마나가 증폭되어서 더욱 자주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크메이지가 진정한 대마법사인 이유.
자기 자신과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유닛들에게 추가적인 마나 재생을 제공하는 오라로 아크메이지의 존재 이유 중 하나이다. 2 레벨 이후로 이 스킬을 올리지 않는 아크메이지는 없다. 매지컬 유닛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크메이지 자신을 포함한 영웅들의 마나가 바닥날 일이 없도록 해주는 스킬이다. 마르지 않는 마나는 스킬 사용으로 이어지고 게임에 더욱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나 강력한 마법[6]들이 많은 휴먼에게 단비와도 같은 스킬. 3 레벨 오라는 나가 씨 위치다크 레인저의 화살 스킬들의 경우 사실상의 마나 소모 없이 사용 가능하게 할 정도다.

4.4 매스 텔레포트 / 대규모 순간이동 (Mass Teleport / T)

파일:Attachment/아크메이지(워크래프트 3)/massteleport.gif레벨효과
1최대 24기의 유닛 텔레포트
쿨타임20초마나 소모100
효과 범위700시전 시간3초
이동 거리99999(무한)
특징1. 아군 타운 홀뿐만 아니라 아군 유닛이나 건물이 있는 위치로도 순간이동할 수 있다.[7]
2. 공중 유닛의 위치로는 사용할 수 없다.
3. 시전 중에 아크메이지가 움직이거나 기절, 변이 등의 상태이상에 걸릴 경우 스킬 자체가 취소된다.
대마법사는 이 강력한 마법으로, 자신과 주변의 아군을 다른 아군이나 건물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시킵니다.

워크래프트 3 최강의 궁극기 중 하나.
말이 필요없는 아크메이지의 궁극기. 자신을 포함해서 최대 24명의 아군 유닛들을 다른 아군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키는 마법이다. 마나를 150, 200씩이나 소모하는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와는 달리 마나 소모도 100으로 적은 데다가 재사용 대기시간도 20초로 엄청나게 짧다. 매스 텔레포트의 힘은 이 낮은 쿨타임과 적은 마나 소모, 그리고 아군 유닛의 위치로도 텔레포트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격적으로 막 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상대방 병력과 교전을 피하면서 상대방 본진을 털어버릴수 있고, 어쩌다가 상대가 설사 매스 텔레포트 쿨타임 중에 주 병력을 덮치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십중팔구 상대방도 타운 포탈을 타서 들어온 경우이므로 맞 타운 포탈 타면 된다. 그리고 상대가 본진을 비우면 다시 매스 텔레포트로 공격하면 된다. 본진을 지킨다면 멀티를 공격하거나 사냥하면 된다. 휴먼으로 하여금 미칠듯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최강의 궁극기.

5 상세

게임 내에서는 긴 수염을 기르고 마법복을 입으며 지팡이를 든 노인으로 표현되며 설정상 달라란의 마법의회 키린 토에 소속된 인간 왕족들로서 물과 얼음의 마법을 사용한다. 워크래프트 3에서 이 직업을 가진 네임드들은 오리지널 미션에서 짧은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달라란 키린 토의 대마법사 안토니다스가 있다. 스컬지켈투자드 역시 네쥴의 부름을 받고 노스렌드로 향하기 이전에는 달라란 6인 평의회 소속의 아크메이지였다.[8] 그리고 역시 달라란 6인 평의회 일원이었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하이 엘프였던 데다가 실버문에서 마법을 주류로 배웠기 때문에... 다만 블러드 메이지의 경우는 물과 얼음의 마법을 버리고 사악한 불과 열기의 마법을 익히게 되었다 라는 설정이 있다.

오리지널부터 프로즌 쓰론까지 휴먼의 지명 1순위의 선영웅으로, 2000년대 후반 들어선 마운틴 킹, 선 팔라딘, 혹은 선 팅커가 특정 상황, 특정 맵에서 많이 쓰이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크메이지의 선영웅 선택비율에는 따라가지 못한다. 이는 레더에서 영웅 선택 경향을 봐도 알 수 있다. 선영웅 이외에는 활용하기 힘든 아크메이지가 40%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휴먼이라는 종족 자체가 아크메이지 없이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5.1 휴먼의 선영웅

아크메이지는 휴먼의 사실상 고정 선영웅이며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초반사냥이 타 영웅에 비해 비교적 손쉽다는 점이 있다. 이는 워터 엘리멘탈[9] 덕분으로, 서로 견제 없이 사냥만 할 경우 어느 종족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사냥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타 종족들은 무조건 휴먼의 사냥을 방해하러 들며, 이런 견제를 통한 타이밍 찌르기 지연 컨트롤이 발전한 것이 휴먼의 암흑기가 도래하게 된 첫번째 요인이다. 여러 맵을 돌며 연습해보면 알겠지만 워터 엘리멘탈 1~2기와 디펜드 업한 풋맨 4기로 웬만한 사냥터는 대부분 커버가 가능하다. 상대방과 실력차가 어느정도 난다고 판단되면 세컨드를 키운다는 마인드가 아닌 상대방 사냥터를 빼앗아온다는 마인드로 사냥터를 정하자.

둘째로, 빠르고 안정적인 멀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나이트 엘프, 언데드 상대로 빠른 멀티가 휴먼의 필수로 자리잡았고,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하고 피전트+풋맨과 동행해 본거지와 가장 가까운 금광을 사냥하고 멀티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게임 진행이기도 하다. 물론 타종족의 경우 당연히 휴먼의 선멀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견제가 들어온다. 상대방이 해당 맵에 익숙한 경우 거의 100% 사냥 중 후위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팔라딘이나 마운틴 킹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휴먼의 유닛들이 몰살당하고 사냥마저 실패해 멀티를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크메이지의 경우 워터 엘리멘탈이라는 든든한 화력+몸빵 소환수가 버티고 있어 유닛들의 체력 관리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데다가 적 견제 영웅의 견제가 체력 관리상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경험치만 스틸해가고, 잘 되면 유닛 한두 기 정도 잡고 상대영웅 자신의 사냥코스를 밟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이는 양 당사자가 비슷한 실력이라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다.

물론 견제 영웅이 죽어라 아크메이지 뒤만 졸졸 따라다닐 경우도 있다. 이런 때에는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우리 그냥 같이 레벨업 하지 말자라는 마인드와 나도 선멀티했으니 영웅이랑 놀고 내 기지로는 오지마. 참고로 배짱성 고위테크도 탈지 몰라~. 후자의 경우 아크메이지 3렙 찌르기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전자의 경우 상대방이 초보라서 무작정 아크메이지만 따라다니면 아크메이지,풋맨,밀리샤로 유닛을 나누어서 사냥을 하면 경험치에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상대의 견제실력이 뛰어나면 어느정도 견제를 하다가 빠르게 중요한 사냥터를 먹고 다시 견제를 하게 되는데 휴먼은 상대의 견제가 두려워서 작은 사냥터를 먹게되므로 경험치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상대방이 견제를 잠시 중단한것 같을때 빠르게 큰 사냥터를 먹는것이 중요하다.

선영웅이 마운틴 킹일 때와 마찬가지로 3렙을 위한 사냥 코스를 밟게 된다. 문제는 아크메이지의 3렙 타이밍이다. 단시간 내에 찍힌 2렙 워터 엘리멘탈은 정말 강력하며 휴먼에게 공격 타이밍을 만들어 준다. 소환수의 카운터인 디스펠 유닛이 없는 시점에서 1렙 브릴리어스 오라와 2렙 워터 엘리멘탈, 덤으로 디펜 풋맨과 타워(…) 압박은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실제로 프로즌쓰론에서 언데드가 이 타이밍에 얼라를 끝내거나 피해주지 못하면 GG치고 나가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하지만 결국 옛날 이야기고 요즘에는 상대 종족 유저들이 이 타이밍에 면역이 생겼고 파해법도 나왔기 때문에 그다지 신통하진 않다. 무엇보다 휴먼을 구제해준 타워와 정석화된 멀티로 인한 자금빨+고위 테크유닛의 적극적 사용 등의 요건으로 인해 이 타이밍에 목숨 걸 필요없다. 더러운 우방타워랜드 그래도 경험치 책 입수나 오버크리핑으로 정말 빠르게 3렙을 찍었다면 한번쯤 찔러보자.

셋째로, 브릴리언스 오라의 존재가 있지만 오리지널 시기보다 파워가 좀 떨어지는 편. 매지컬 휴먼 항목 참조. 하지만 선 아크메이지로 선 브릴리언스 오라를 찍지는 말자. 찍는다면 우주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신 2렙과 3렙에서 브릴리언스 오오라를 연달아 찍고 4렙에 블리자드를 찍어서 마지막 교전을 함으로써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를 짓는걸로 응용할수 있다.

5.2 활용

낮은 체력과 자신을 보호하거나 적 영웅을 저지할 수 있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아크메이지의 낙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하다. 아크메이지의 경우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컨트롤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환스킬이 그렇듯 워터 엘리멘탈은 디스펠에 취약하기 때문에[10]상황에 따라 재훈련책을 통해 블리자드로의 스킬 재분이 필요하기도 하다. 오크전에서 가끔 워커 수가 많거나 대 영웅 화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될때, 더러운 슬로우와 강력한 워젤을 디스펠하려고 갖춰진 워커들을 세컨 블메+깜짝 스뷁+블리자드(...)조합으로 엿먹이는 경기가 나오곤 한다. 아예 재훈련책을 쓰거나 3~4렙에 블리자드에 하나 투자한다. 가서 아메를 썰자니 블메에게 마나를 질질 빨리고 스뷁에게 점사를 당하며 안 썰면 자비없이 병력과 버로우 위에 블리자드가 쏟아지는 악랄한 이지선다가 가능하기 때문에 박준같은 최정상급 오크 게이머조차 이 조합에 무력하게 진 적이 있다. 여튼 워젤을 이용한 패멀 후 후반을 도모하는 게임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 최근 휴먼의 트렌드.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아크메이지의 6렙 궁극기인 매스 텔레포트는 최대 24개체를 우군 유닛이나 건물을 타겟으로 순간이동하는 스킬로 기동성이 취약한 휴먼에게 있어서는 최강의 스킬이다. 워크래프트 3 최강의 사기궁극 중 하나로 꼽히며, 아예 이걸 1위로 올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충격과 공포를 유발하는 스킬이다. 몇몇 프로게이머는 영웅만 남은 상태에서 역전이 가능한 유일한 스킬이라고 평할 정도. 다만 진짜로 영웅만 남으면 워프시킬 유닛 자체가 없어서 망하고, 나엘도 데몬 헌터나 워든으로 역전하는 경우도 가끔 (아주 가끔) 나오니까 그냥 그 정도로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아이템 포탈의 원형이 된 스킬인 매스 텔레포트는 쿨타임도 제로에 가깝고 아크메이지가 6렙일 시 마나가 없어서 스킬 못쓰는 불상사는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즉시 상대방은 머리에서 김이 잔뜩 올라오게 되고 일명 순회공연이라는 것을 당하게 된다. 또한 상대도 6렙을 찍어서 궁극기를 사용할 때 그곳이 자기 기지라 어쩔 수 없이 싸워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스 텔레포트 한방에 상대의 궁극기를 낭비하게 만드는 점도 있어 더더욱 짜증을 유발한다. 거기다 그렇다고 휴먼 기지에서 싸우면 당연히 타워+밀리샤의 지원이 온다. 매스 텔레포트로 운영하는 병력은 역시 시즈 엔진이 가장 효율이 높다. 다만 병력이 상당수 잡혔고 병력충원이 어렵다면 매스 텔레포트는 별다른 효과를 못보는 스킬이 되어버리니 참고하자. 그래도 당하면 열받는다. 당연히 열받은 상대편은 아크메이지를 주로 노리니 가능하다면 힐링포션, 무적포션은 늘 들고 다니자. 본진에 뿡뿡이 한 부대가 안착할 때의 그 기분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상대방이 매스 텔레 아메에 농락당한 경험이 있다면 아메 6렙 찍는 걸 보고 그냥 나가 버릴지도 모른다. 매스 텔레포트는 몰래 찌르기와 기동전으로 다 진 경기도 농락하며 이기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6 장점

  • 지능영웅이라 화력이 강하고, 기본유닛 풋맨의 근거리 공격을 원거리에서 보조해주는 포대 역할을 할수있다. 거기다 렙업을 해도 데미지가 꼬박꼬박 3씩 오르는 강력함을 자랑한다.[11] 만약 휴먼에게 파이어 오브 대신 쓸 만한 오브가 있었더라면 리치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말을 타서 빠른 이속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동, 후퇴, 정찰이 쉽고 이에 따른 유연한 체제변환이 가능하다. 마운틴 킹이 그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선영웅으로 쓰이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것.팔라딘은 말할 것도 없다. 마킹은 근거리 영웅에다 이속이 보통[12]이기 때문에 이점에서 매우 딸린다. 아메는 사실 모든 영웅중 가장 체력이 허약하지만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삑하면 말타고 이랴이랴해서 도망가거나 힐을 받으면[13] 된다. 반대로 마킹은 한번 밀리거나 뒤를 잘못 잡히면 포탈이 없는한 후퇴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 워터 엘리멘탈, 통칭 워젤이 너무 좋다. 궁극소환수나 6렙이상 아이템 소환수를 제외하면 워젤은 모든 소환수중 가장 강력하다. 이속이 느리다는 점만 빼면 화력과 맷집 모두 수준급이며 지대공 모두 커버가능한 만능 소환수다. 거기다 아메 자체가 지능영웅이라 마나통이 높고, 금상첨화로 브릴리언스 오라덕분에 마나가 없어 워젤이 비는 타이밍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냥할 때 워젤을 맨 앞에 세우기만 하면 크립때문에 체력 걱정 할일이 없다.[14] 워젤은 잘 안 쓰이는 유닛인 라이플맨의 공백을 맡아 중반까지 큰 활약이 가능한 최고의 피어싱 어택 타입 소환수다.
  • 브릴리언스 오라도 매우 좋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일반 공격 못지 않게 중요한게 스킬 사용인데 그 스킬을 더 쉽게 써주도록 도와주는 브릴리언스 오라는 워크래프트 3 최강 오라 중 하나다.
  • 궁극기마저도 탑 클래스에 속한다. 사실 아크메이지는 적군에 디스펠러가 나오면 힘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6렙에 매스텔레포트를 배우면 후반에도 활약할 수 있다.

7 단점

  • 지능영웅이라 맷집도 아머도 빈약하다. 앞서 말했듯 모든 영웅 중 가장 체력이 허약한 영웅이다. 기본적으로 아메는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담당하며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이것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답이 없는 민첩영웅, 특히 거지같은 슈렉백정블레이드 마스터가 윈웤쓰면서 달려와 옆구리에 칼빵놓기 시작하면 한방 한방에 뼛골이 흔들거린다. 이외에도 워든, 데몬 등의 견제형 영웅이나 마킹, 데나, 리치 등의 강력한 원거리 공격 스킬을 가진 영웅에게도 취약하다..
  • 체제가 안정적이고 유연한 것은 큰 장점이지만 대신 순간적인 폭발력이나 데미지 딜링, 탱킹은 타 영웅, 특히 마킹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특히 상대의 중요 유닛을 척살하거나 최전방에서 유닛들을 보호할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에(탱킹이야 워젤이 맡아주긴 하지만...) 한타싸움에서 빛나는 활약을 할 타이밍이 거의 없다는것이 크게 아쉬운 점.
  • 워젤은 너무 좋다. 딱 중반까지만. 디스펠 나오기 시작하면 워젤이 순식간에 녹아버리므로 이때부터는 울며 겨자먹기로 블리자드를 골라야한다... 즉 안티매지컬이 나오는 시점에서 아메가 6렙(=매스 텔레포트)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활약이 크게 제한된다. 근데 1대1에서 6렙찍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리고 눈에 잘 안뜨이는 단점인데, 워젤은 이속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그 느리다는 라이플보다 느리다. 그래서 이동중이거나 후퇴중 또는 교전이 끝났을 때 늘 뒤처져 다니다 경험치를 헌납하며 추격전에서도 효율이 떨어진다.[15]

8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블리자드는 '눈보라', 워터 엘리멘탈은 '물 정령'이라는 스킬로 이식되었다. 당연히 둘 다 마법사의 스킬이다.법느님은 그냥 영웅 직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크메이지의 이름 중 달라 던위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 등장하는 NPC 중 하나. 포세이큰 진영 쪽에서 등장하는 걸로 봐선 잘 나가다가 미끄러진 듯 하지만, 의외로 꽤 하는 일이 있었던 편. 이외에도 '대마법사'는 마법사의 매우 흔한 칭호/직위 중 하나다. 선리버의 수장 에이타스 선리버가 그 예.

가장 유명한 대마법사로는 모델링을 그대로 쓰는 안토니다스. 그리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카드가가 있다.

군단에선 근 10년만에 플레이어도 대마법사 칭호를 달게 된다.다른 직업들에 비해 레어함이 많이 부족하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톰윈드에서 볼 수 있음.
  2. 칭호로 볼 때 니엘라스 아란으로 추정.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은빛소나무 숲에서 포세이큰 소속 언데드 마법사로 등장한다. 그의 마법 지식이 길니아스 공략에 유용히 쓰인다.
  4. 쿨타임은 20초. 최대 3기까지의 워터 엘리멘탈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5. 맵에 따라 용병 캠프에 어볼리쉬 매직을 쓰는 트롤 프리스트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 프리스트의 힐과 소서리스의 슬로우, 아크메이지의 블리자드와 워터 엘리멘탈, 마운틴 킹의 스톰 볼트, 그리고 팔라딘의 홀리 라이트 등.
  7. 아케인 볼트에서 판매하는 기계 크리쳐나 워터 엘리멘탈처럼 소환된 유닛이 있는 위치로도 순간이동할 수 있다.
  8. 켈투자드는 강령술 연구로 인해 백안시 당했으나, 원래 아크메이지였고 대전쟁 도중 접한 강령술을 새로운 학파로 간주해 연구하다가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아크메이지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9. 아크메이지의 첫 스킬로서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워터 엘리멘탈은 워크래프트 3에서 영웅이 소환할 수 있는 소환수 중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소환수 중에 하나다.
  10. 이라고 하지만 스피릿 워커의 디스인첸트에는 꽤나 강하다. 드라이어드의 어볼리쉬 매직의 경우 단일 타겟인 대신 소모 마나가 적으며 오토 캐스팅이 가능해 전반적으로 디스펠 효율이 좋으며 디스트로이어의 업소브 매직의 경우 지속적으로 마나(=공격력 2배)랑 체력을 쪽쪽 빨아먹으니 나쁘지 않다. 디스인첸트는 광범위인 대신 소모 마나가 좀 많고 데미지도 어중간해서 체력 높은 단일 타겟으로는 효율이 좋지 않은데 워젤이 딱 이 조건을 가진다.
  11. 민첩영웅은 주스텟인 민첩이 2도 안오른다.하지만 아이템이 출동하면 어떨까? 아! 이! 템!
  12. ...정말 간신히 턱걸이로 '보통', 한없이 느림에 가까운 '보통'
  13. 대 오크전의 경우 배니쉬를 쓸 수 있다.
  14. 비슷하게 소환수(퀼비스트)가 사기인 비마힘영웅이고 오라도 없기 때문에 마나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힘을 쓰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른 종족들이 거의 비마를 꺼내들지 않고, 문웰 보급이 가능한 나엘이나 마찬가지로 브릴리언스 오라가 있는 휴먼만 비마를 주로 사용하는 것.
  15. 그런데 워터 엘리멘탈은 속도가 느리다는 패널티가 없다면 그냥 빼도박도 못하는 벨런스 붕괴시키는 개사기급 소환수가 된다. 느려도 너무 좋다는 소리를 듣는 소환수다. 당장 같은 원거리 공격하는 소환수인 퀼비스트랑 비교해보면 화력과 몸빵 면에서 워젤이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