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연쇄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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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10월 25일, 2000년 11월 19일사이코패스 김해선이 일으킨 미성년자 강간 살인 + 강간 미수 사건이다.

2000년 10월 25일, 첫 번째 피해자인 정모 양(당시 11세)이 실종 반나절 만에 실종지 주변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양지바른 무덤 위에 십자가 모양으로 반듯히 눕혀져 있었는데, 처녀막이 파열되어 있었고 범인의 몸이나 사물로 성추행을 당한 흔적이 있는 등, 사체가 손상되어 있었다. 정양의 옷은 흉기로 찢긴 채 책가방 안에서 발견되었다. 정액반응은 양성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는 정 양이 성추행을 당한 뒤 교살당했다는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액과 모발은 범인의 혈액형AB형이라는 단서만 남겼을 뿐이다. 이후에 김해선이 검거되고 난 뒤에 김해선은 정 양을 성폭행하려고 하려고 입을 막다가 정 양을 죽였다고 자백을 했다. 처음에는 실신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ㅆㅂ 기사

또 동년 11월 18일과 19일에는 두 명의 여고생(김해선의 검거에 결정적인 기회를 준 그 여학생들이다.)을 쫓아가서 강간 살인하려다 실패했다.

똑같은 날(19일) 2,3번째 피해자인 고등학생 박모(17)양과 박양의 중학생 남동생(14)이 실종되었고 그 다음 날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 남매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그 인간쓰레기의 손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박양의 남동생인 박군의 시신은 집에서 300여 미터밖 근처 풀숲이 우거진 야산에서 발견되었다. 노란끈이 목에 단단하게 매인채 교살된 상태였고, 시신의 근처에서는 예리한 물건으로 잘린 여성의 팬티와 브레지어가 발견되었다. 이는 범인이 성폭행을 목적으로 박양을 어디론가 끌고갔을 높은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박양의 시신은 동생의 시신으로부터 500여 미터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되었다. 두 손은 노끈과 스타킹으로 나무에 결박되었고 다리는 각각 다른 나무에 노끈과 스타킹으로 결박되어 있었으며, 치마는 가슴 위쪽까지 걷어올려져 얼굴을 덮고 있었다. 박양의 입안에는 장갑이 물려져 있었고, 왼쪽 다리의 스타킹은 모두 벗겨져 있었는데 반해 오른발의 스타킹은 온전하게 신겨져 있었으며, 교복상의는 헤쳐진채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박양의 목, 다리, 가슴, 음부에는 칼로 찔리고 베인 상처가 있었으며, 오른쪽 허벅지는 가로 15cm, 세로 20cm 가량 도려내어져 사라져 있었다. 이후에 검거되고 난 뒤 김해선의 자백으로 김해선의 집 근처 도량에서 비닐봉지에 싸인 허벅지 살을 발견하였다. 일부는 김해선이 먹었다고 증언하였다.

그리고 박 남매가 시신으로 발견 된 그 다음 날인 11월 20일에 수사팀은 김해선을 검거하였고, 그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박양과 박양의 남동생이 유명을 달리한 그 날에 쫓긴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고생들이 결국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다. 기사
그는 늘상 술을 가까히 했는데, 검거 당시에도 그는 술에 만취해 있었다고 한다. 취조 중에도 그가 술에 취해 곧잘 졸고는 하였는데, 그가 졸때마다 형사가 깨워줘야 했다고 한다. 술에 취해 성욕을 이기지 못한 그는 박 양을 강간한 뒤, 솟구치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여 살아있는 박양의 온 몸을 흉기로 고문하다가 살해했다. 김씨는 그가 박양과 박양의 남동생을 죽였던 그 날에 시청하였던 서세원쇼의 내용까지 뚜렷이 기억하여, 그를 조사하던 형사들을 놀라게 하였다. 더불어 그가 박 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유를 밝혔는데, 박 양이 처녀가 아니였기 때문이라는 둥 예전 여자가 떠올랐다는 둥 허황방탕한 이야기를 횡설수설 늘어 놓았으나, 이는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다.

2 기타

수차례에 걸쳐 어린 생명을 잔혹하게 유린하였던 흉악범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몸에 주사바늘을 꽂는 일조차 매우 두려워했다. 이후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대한민국은 실질적으로는 사형이 폐지된 나라이기 때문에, 김해선은 가석방되지 못하는 무기수로서 현재까지 수감되어 있다.

여담으로, 한 피해자 유족은 사건 한 달 뒤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고 한다. 그리고 영혼결혼식을 치렀다고 한다.
또한 표창원 교수는 초동대응만 빨랐다면 남매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