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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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호(ICD-10)M80-M82
진료과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1 질병

骨多孔症, osteoporosis.

의 질환으로, 특히 여성에게 다발하는 .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구조가 엉성해져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 병적일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사실 원래 뼈는 성장기가 끝나면 그 이상 강해지지 않고 대개 점차 약해지며, 특히 골밀도는 쭉쭉 내려간다. 허나 남성은 계속 활동도 하고 남성호르몬은 심영이 아닌 이상은 평생 생성되어 골밀도 보정[1]을 받기 때문에 늙어서도 골 약화는 덜하지만, 여성의 경우 활동량이 적고 생식 활동이 가능한 동안 여성 호르몬의 보정을 받아 골밀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다 폐경이 되는 순간 여성 호르몬의 보정이 끝나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

따라서 젊을 때 운동도 하고 칼슘 섭취도 적절히 하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늙어서 고생하지 않는 길이다. 예방이 최선이며, 완전한 치료는 아직까지 무리.

골다공증 처럼 뼈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의 원인은 뼈라는 조직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는데에 있다. 뼈는 우리몸을 지탱하는 골격이면서 동시에 체내의 칼슘 이온을 저장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따라서 뼈를 생성하는 기능만큼 중요한 기능은 뼈를 분해하는 것이다.
이중 뼈를 생성하는 세포를 Osteoblast(조골세포), 뼈를 분해하는 세포를 Osteoclast(파골세포[2])라고 한다. 이 둘은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으며 열심히 파괴하고 또 재구성하며 발란스를 맞추고 있다. 즉, 우리의 뼈는 매일매일 리모델링 되고 있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어떠한 이유에서든 세력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그다지 좋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만약 파골세포가 제 구실을 못해 계속 뼈가 신장한다면 말단비대증이 올것이고, 조골세포가 제 구성을 못하게 되면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게 될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한쪽의 세력이 강해진다 하더라도 완전히 한쪽을 억누르지는 않고 기울어진 상태에서 다시 균형은 맞춰진다. 뼈가 녹아 없어지는게 아니라 구멍만 뚫리는 이유는 이것이다.

이렇게 뼈는 새로 생성되고 분해되는것을 반복하는데, 사람의 신체는 에너지를 저장하기 쉬운 쪽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여차하면 에너지를 사용하여 뼈를 만드는 행위는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즉, 칼슘섭취만으로는 뼈가 튼튼해지지 않는다는 것.
다만 그렇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는것은 아니고 필요하다면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데, 인체가 뼈를 튼튼하게 만들도록 필요성을 주는게 바로 자극 = 운동이다. 이것이 바로 울프의 법칙으로, 뼈에 지속적으로 충격이나 부담이 가해지면, 뼈는 이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단단하고 강해진다는 것이다[3]. 어릴 때 키크고 싶다고 백날 우유만 마시고 운동을 안 하면 키가 안 크는 이유다.[4]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 및 완화로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적절히 해 뼈에 적절한 부담을 주어 강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과격하게 했다가는 부러져서 영영 낫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미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걷기조깅 등이 주로 권해진다. 젊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 폐경기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골밀도가 젊은이 못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열심히 하기 바란다(...) 같은 원리로 중력이라는 자극이 없어 운동도 쉽지 않은 우주비행사들의 경우, 장기간의 우주비행을 하면 골다공증에 걸려 상당기간을 재활해야 한다.

이런 골밀도를 향상시키는데 가장 효율적인 운동은 스쿼트와 같이 신체에 무게부하가 큰 운동이다. 걷기는 효과가 미미하여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근육이 너무 약해 걷기로도 충분한 부하가 가해질 경우나 걷기가 아니면 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걷기가 추천된다. 다만 아직 젊은 여성분들은 운동한답시고 백날 걸어봤자 입맛만 좋아지고 그다지 효과는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병의 악화인자에 비만이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골다공증은 마른 사람이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비만하면 덜 걸린다. 비만일 수록 체중으로 인한 뼈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 마르고 운동부족이라면 확률을 더 올라간다. 물론 그렇다고 '난 골다공증 걸리기 싫으니까, 맨날 소파에 누워 간식 먹으면서 TV만 봐야지!'라는 자세로 운동을 안 해버리면 칼슘 흡수를 못해서 가장 골다공증 걸릴 위험이 높아지니까 제발 운동을 하자. 그리고 비만이라면 비록 골밀도는 높을지언정 체중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어차피 여기저기 아파 고생하게 되므로 가장 좋은 것은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2 프라모델계의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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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는 당연히 1.

저가형 프라모델(주로 SD)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막혀있어야 할 부품에 빈공간이 뻥뻥 뚫려있는 경우를 말한다. 앞에서 보면 그럴듯하지만 뒤에서 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든가 하는 경우. 이는 제작사에서 설계비/원가 절감 의도로 고의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이 상당하다. (골다공증으로 악명높은 프라모델들이 다 저가형 프라모델이라는 점도 그렇다.)

전문 프라모델러들은 부품의 빈 공간을 퍼티로 싹 메꾸고 디테일업을 시키는 작업을 한다.
  1. 인간의 호르몬 중에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은 골밀도를 늘려주는 주요 호르몬이다.
  2. 용골세포, 식골세포라고 하기도 한다.
  3. 많은 무술에서 하는 주먹단련 또한 같은 원리이다. 주먹에 (다치지않을 만큼)충격을 가하여 손가락과 정권의 골밀도를 높혀 펀치력을 키우는 것
  4. 줄넘기는 특히 성장판에 적절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기 때문에 키 성장에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