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드래곤 | 특수 | 100 | 95 | 5 |
공간절단 | あくうせつだん | Spacial Rend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급소에 명중할 확률이 높다. | - | - | - |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아공절단'. 에어로블라스트와 타입만 제외하면 위력과 부가효과가 같다. 공기탄과 같은 위력의 공간절단
페널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기이다. 용성군에 비해 위력은 부족하지만 안정성을 추구하고 싶은 사람은 채용할 만하다. 펄기아의 특공도 높은 편이고 펄기아의 자속 보정까지 받아 심판의뭉치마냥 위력 150의 비자속 파괴광선을 난사한다고 봐도 무방. 전용 아이템인 백옥을 장비하면 실질 위력은 180에 육박한다. 강철과 페어리만 빼면 특방막이가 아닌 이상 버티기 힘들다.
소소한 단점이 있다면 명색이 전설 전용기인데 에어로블라스트와 마찬가지로 5% 확률로 빗나간다는 것. 그래도 급소보정이란 소소한 메리트와 어느 정도 상쇄되고, 무엇보다도 격투 타입의 크로스춉과 바위 타입의 스톤에지에 비하면 완벽한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전설 전용기의 밥값은 한다.
오히려 진짜로 신경써야 할 단점은 저 5 밖에 안 되는 PP. 특히 펄기아가 실전에 나올 수 있는 초전설전 같은 경우, 펄기아 자신을 포함한 상당수의 전설들이 들고 나오는 프레셔 특성에 PP는 금방 깎여나간다.
때문에 같은 PP라면 순간화력도 더 뛰어난 용성군과 경쟁하는 처지. 물론 둘 다 채용해 여러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펄기아의 전용기로서 나온 기술이긴 하지만 배포 이벤트로 얻는 다크라이나 아르세우스가 이 기술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전용기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져버렸다. 물론 이벤트 없이 이 기술을 맘대로 배우는 건 여전히, 그리고 아마 영원히 펄기아 뿐일 것이다.
6세대에서는 기술 사용시의 애니메이션이 다른 형제들의 전용기처럼 강화되었는데, 이전 세대들처럼 기를 모으는 연출은 동일하지만, 갑자기 펄기아가 사라지더니 상대를 별표 모양으로 그은 후에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화면을 통째로 부순다. '공간절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호쾌한 연출과 소리가 일품이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시간의포효와 마찬가지로 세계멸망급 기술로 표현되고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디아루가의 시간의포효와 함께 방 전체판정 기술. 대미지가 시간의포효보다 낮은 건 그대로지만 상황보기 상태도 되지 않고, 급소보정으로 급소율 30에 기본 PP가 5로 한 번 더 쓸 수 있다. 그리고 펄기아는 다재다능(!)을 가지고 있어서 지능 투자를 해 주면 최종적으로 10번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다 드래곤 타입 기술은 강철과 페어리(초 불가사의 던전 한정)를 제외하면 상성을 타지 않기 때문에 몬스터 하우스 청소용으로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상으로는 자신을 속인 다크라이가 도망치려는 시공의 균열에 사용해서 균열을 아예 부숴버리고, 다크라이는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불가사의 던전을 방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