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세우스

포켓몬스터환상의 포켓몬
관동지방151.png
성도지방251.png 세레비
호연지방385.png 지라치
신오지방490.png 마나피491.png 다크라이492.png 492s.png 쉐이미493.png 아르세우스
하나지방494.png 비크티니647.png 647-r.png 케르디오648.png 648-p.png 메로엣타649.png 게노세크트
칼로스지방719.png 디안시720.png 720-u.png 후파721.png 볼케니온
알로라지방801MS.png 마기아나802MS.png 마샤도
아르세우스

493MS.png493 아르세우스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493없음노말[1]
아르세우스アルセウスArceus
특성
멀티타입지니고 있는 플레이트에 따라서 타입이 변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창조 포켓몬3.2m320.0kg미발견
모습arceus.gif
493 아르세우스
폼 체인지arceus.gifarceus-fire.gifarceus-water.gifarceus-electric.gif
노말불꽃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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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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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에스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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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고스트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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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페어리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배
격투강철 노말 독 드래곤 땅 물 바위 벌레 불꽃 비행 악 얼음 에스퍼 전기 페어리 풀고스트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120120120120120120720
도감설명
다이아몬드1000개의 팔로 우주를 만든 포켓몬으로 신화에 묘사된다.
우주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무렵에 처음으로 태어난 포켓몬이라고 신화 속에서 묘사된다.
플라티나
5세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있던 알에서 깨어나 세계를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알에서 모습을 나타내 모든 세계를 창조했다고 신오신화에서 묘사된다.
전용기심판의뭉치

1 소개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의 포켓몬 도감의 가장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는 환상의 포켓몬으로, 4세대의 작품의 모든 신화의 중심에 있는 포켓몬. 신오지방의 신화에 따르면 포켓몬 세계의 창조신이라고 불린다. 모티브는 알파카 + 제우스 + 천수관음으로 추정된다. 또 창조신이라는 점에서 모티브의 일부를 야훼에서 얻었을 가능성도 있고 알에서 깨어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 신화의 반고와도 연관성이 있다.

배포를 받거나 하지 않으면 아르세우스의 존재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나 존재를 암시하는 단서는 있다. 플라티나 버전에서 리그를 깨고 16개의 플레이트를 모두 모은 뒤 봉신마을의 유적의 벽화를 다시 조사하면, 갑자기 난천이 나타나 "사실 이 벽화에 그려진 세 마리의 포켓몬은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아니라,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일지도 몰라. 그렇게 된다면 이 3마리의 중심에 위치하는 존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 하트골드/소울실버의 신도유적을 통해 그 벽화의 의미가 후자였음이 확정되었다. 아르세우스를 통한 포켓몬 세계관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해당 이벤트를 진행 중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게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젼에서 폼 체인지를 한 기라티나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2] 그리고 위 이벤트가 끝난 후 다른 아르세우스 개체를 데리고 가면 또다른 이벤트가 발생되어 위의 세마리 중 하나를 또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단, 이때에는 첫 이벤트 당시 등장하는 난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창조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계자손 셋과 같이 다른 포켓몬들과는 격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XX플레이트'라는 아이템은 <타입>을 만들어 모든 포켓몬이 나눠 가지게 했다는 아르세우스의 권능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극장판에서 이 점이 잘 반영되어 나온다. 얼굴의 검은색 면을 잘 보면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의 얼굴과 매우 흡사하게 생기기도 했다.

게임상에서의 울음소리가 정말 깬다. 창조신의 위엄보다는 신비로움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지도?

게임 내에서 특별한 색 아르세우스를 얻는 것은 불가능했었다. 과연 유일무이한 창조신(…). 특별한 공식에 의해 이로치에 해당하는 개체가 생성되면 다시 재생성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 이후 18기 극장판 배포에서 아예 이로치 아르세우스도 포함시켜 치트가 아니더라도 특별한 색 아르세우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배포 문단 참고.

시스템상 ???타입에 해당하는 아르세우스도 존재한다. 4세대에서 날개쉬기를 배운 비행타입 아르세우스를 이용하면 출현하는데, 당연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출현시킬 수 없는 타입. 해킹에 의한 충돌방지용으로 집어넣은 일종의 더미 데이터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5세대부터는 단일 비행 타입이 날개쉬기를 쓰면 노멀 타입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타입 아르세우스 또한 삭제되었다. 대신 페어리 타입 아르세우스가 6세대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2 게임

아르세우스는 대부분의 대전이나 배틀타워에서 쓸 수 없지만, 포켓슬론용 포켓몬으로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능력치에서 기본 4/5 이상의 위용을 보인다. 창조신이 고작 운동회나 뛰고 있다니

2.1 포획

환상의 포켓몬이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우해 포획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DPPt 당시 도감과 데이터는 존재하나 등장 이벤트에 필요한 아이템 '천계의피리'가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로는 절대 나오지 않는 배포 아이템이라 볼 수 없었다. 천관산 시작의 방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아르세우스의 레벨은 이벤트로 만나는 포켓몬 중 가장 높은 80이며 참고로 제일 레벨이 높은 야생 포켓몬은 리조트에리어에서 나오는 레벨 100짜리 잉어킹이다.[3] 사용 기술은 레벨에 맞춰 리프레쉬, 미래예지, HP회복. 파괴광선이었다. 이렇게 공들여 만든 이벤트였지만, 결국 이 아이템은 배포되지 않았다.

천계의피리가 배포되지 않은 이유로 보통 DP 버전의 장소이동 버그 구제의 여파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아르세우스의 포획 장소는 좌표상 높이가 어마무지하게 높아서 버그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비슷한 방법으로 포획이 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배포하지 않아 해당 방법으로 포획하는 걸 원천봉쇄했다는 것.

후에 6세대가 나올 즈음에 있었던 마스다 준이치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게임 발매 후 유저들이 사용 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어 천계의피리 배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치트 등을 이용해 천계의피리 이벤트를 발동시킨 플레이들을 보면, 아이템 배포와 시작의 방 도달 사이에 어떠한 힌트도 주어져있지 않다. 아이템 사용처를 알기 위해선 공략을 보거나 직접 뒤져봐야한다는 것.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훗날 4세대 리메이크가 나온다고 해도 천계의피리가 배포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아님 힌트를 제대로 뿌려주거나[4][5]

그 후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행한 5세대 발매 기념 포켓몬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레벨 100짜리 아르세우스가 드림월드에 등장하게 되어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간한정 이벤트였던 데다 5세대 PGL 서비스가 종료되어 지금은 이 방법도 불가능.

아르세우스를 '볼을 던져 포획'하는 방법은 이 방법이 유일한데, 따라서 5세대산 아르세우스는 프레셔스볼 외의 몬스터볼로도 존재할 수 있고, 포획한 포켓몬이기에 ID번호 또한 당연히 일치해 별명도 지어줄 수 있으며, 레벨 100임에도 배지가 없어도 말을 잘 듣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드림월드 접속만 가능하다면 체육관 관장이고 사천왕이고 N이고 게치스고 간에 아르세우스로 도륙내고 다닐 수 있었다. 이 일은 이후 괴짜 메타몽 몰표 사건의 발단이 되고, 과정이야 어찌됐든 투표 결과로 아르세우스가 1위가 되지 못했고, 이후 배포도 없었기에 한국판은 유일하게 5세대 소프트에서 아르세우스를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대습초원에서도 볼 수 있다 카더라

2.2 배포

일본에서는 2009년 여름, 한국에서는 같은 해 12월에 12기 극장판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개봉되면서 포켓몬 자체가 롯데시네마를 통해 배포되었다. 프레셔스볼과 클래식리본을 달고 있으며 레벨은 100.

그리고 극장판 배포 후 6년이 지난 2015년 개봉하는 18기 극장판 광륜의 초마신 후파에서 심판의뭉치와 특전기 블러스트번, 하이드로캐논, 대지의힘을 배운[6] 레벨 100의 아르세우스를 배포했다. 일본의 경우 예약 특전으로 배포[7]했는데 이 배포가 색이 다른 아르세우스를 정식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17종류의 플레이트와 실크스카프를 가진 일반 아르세우스에 덧붙여 실크스카프를 가진 색이 다른 아르세우스가 확률로 들어가 있어 1/19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것 때문에 예매권을 몇 장씩 사는 이른바 '아르세우스 뽑기 사건'이 터졌고, 정작 극장판을 순수하게 즐기려고 했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결국 일본에서 일어난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대만판 이후 극장판 아르세우스 배포는 후파와 같이 시리얼코드 입력을 통해 얻는 것으로 일괄 적용되었다.[8] 이 때부터의 아르세우스는 기술 배치는 동일하나 실크스카프 일반 개체 고정으로 바뀌었는데, 그 결과 색이 다른 포켓몬은 고사하고 확률 플레이트조차 얻을 수 없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예약 특전에서 아르세우스 부분은 쏙 빠지고 전포 5마리 중 1마리[9]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바뀌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일본보다 더 심한 병크가 다수 벌어졌던 한국 포덕계의 전례를 보아 미리 화근을 제거해야만 했다[10]

다만 후파와 아르세우스가 시리얼 코드로 동시에 배포되는 것으로 바뀐 결과 극장판 한 편을 보게 되면 최소 3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배포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극장판 개봉 기념 달력세트와 기간 한정으로 영화관에서 얻을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까지 합하면 5마리 배포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11]

2.3 실전

총 종족값은 720으로, 전 포켓몬 6위. 이 위로는 메가진화나 원시회귀의 힘을 빌려서 강해지는 메가뮤츠X,Y와 메가레쿠쟈,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밖에 없으므로 바꿔 말하면 순수 능력치로는 아르세우스가 1위다. 종족치가 몇몇 능력치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전부 120인데, 이것이 실제 대전에서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 매우 세고 굉장히 튼튼하고 무지 빠르다는 것이다. 지라치, 세레비, 비크티니, 마나피도 종족값 배분이 전부 100이지만 아르세우스만큼의 내구력과 기본 화력은 보장하기 힘들다. 포켓몬 대전에서 종족값 20 차이는 이렇듯 굉장한 차이를 보인다. 특성에 의해 어떤 기술도 자속성으로 쓸 수 있으며 워낙 종족값이 높고 골고루 분포되어서 뭘 해도 다 되는 편이다. 다만 공격이든 특공이든 120이란 종족값은 초전설전 치고 화력이 굉장히 미묘한데 이러한 단점을 덮어버리는 때문에 초전설전에서도 상위권~최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하는중이다.

루브도만큼은 아니지만 기술폭이 워낙 넓어서 별의 별 콤보가 다 나온다. 명색이 창조신임에도 뮤처럼 모든 기술머신, 비전머신을 배우진 못하는데, 그런 것 없이도 이미 악랄한 사기캐이기 때문에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원소기부터 시작하여 대지의힘을 자력으로 배우며 격투, 비행, 페어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입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또한 스텔스록을 제거하는 안개제거도 배울 수 있어 압정이나 장판을 제거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장착 플레이트에 대응하여 몸의 색이 변하지만 이를 엔트리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기에 작정하고 아르세우스를 트리키하게 쓰면 형태 읽기가 매우 힘들다.[12] 이 게임에서 종족값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장 잘 보여주는 포켓몬으로서 멀티타입과 심판의뭉치의 힘을 빌어 무궁무진한 전략을 짜낼 수 있다.

무보정 내구가 물리/특수 양면으로 66000을 넘기며, H252 보정시 양내구가 무려 77000을 넘어간다. 이는 그 크레세리아와 수치상 비등한 수준이다. 덕분에 테오키스, 큐레무, 메가레쿠쟈같은 용자급 화력이 아닌 이상 1배 기술 한 방에 훅 가는 경우도 별로 없다. 그것도 일반 포켓몬들을 상대할 때가 아니라 전포가 모두 허용되는 초전설전에서. 약점을 보완해주는 기라티나와 콤비 플레이를 구사할 경우 철벽 같은 견고함을 보인다. 이 때문에 실전에서의 아르세우스는 창조신이라기보다는 가히 파괴신에 가깝다.

2.3.1 신속형

그만큼 최고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포켓몬이지만, 일반적으로는 화력강화용 아이템을 달고 칼춤 + 신속 형태로 운용된다. 문제는 이거 하나만 쓰고도 정말 강하다는 것. 공격 풀보정+생명의구슬 신속의 결정력은 29484에 달한다. 칼춤을 안 추고도 어지간한 놈들은 자속 신속으로 가볍게 박살내버리는데 칼춤을 한 번이라도 췄다간 답이 없다. 공격 풀보정 칼춤 신속의 결정력은 45360이며, 여기에 생명의구슬을 달면 무려 58968이나 된다. 참고로 파이어로의 공격 풀보정+생명의구슬 브레이브버드가 34164이다.[13] 브레이브버드가 신속보다 위력이 1.5배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의 결정력이 나온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파이어로와 달리 내구가 좋아 칼춤 추기가 용이한 것은 덤.

제르네아스가 탁쳐서떨구기를 당한 순간 바보가 되어버리는 것과 대조적이며 제르네아스가 스피드와 특방을 지오컨트롤로 높여도 이를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창조신 되시겠다. 제르네아스의 비상식적으로 높은 스윕능력은 파워풀허브라는 아이템을 기반으로 지오컨트롤을 핵심기술로 만든데서 온 전술이라 교체플레이에 있어서 상당한 난점으로 작용하므로, 제르네아스를 사용할시엔 반드시 제르네아스의 카운터 포켓몬을 제거후 안정적으로 스윕을 할 트레이너의 능력이 요구된다. 그에 비해 아르세우스는 압도적인 화력은 없는 대신 운용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와서 개피인 적을 신속으로 박살내버릴지, 기점을 잡아서 칼춤을 출지 트레이너의 입맛대로 운용하면 된다. 상성도 노말이므로 격투타입에 2배를 입고 6세대의 신흥강캐 메가팬텀의 새도볼이나 킬가르도의 새도볼을 무시할수 있는 점에서 소소한 메리트가 있다.

즉 신속형 아르세우스의 핵심은 압도적인 선공 주도권굉장히 높은 내구에 있다. 스피드 종족값이 120이나 되는 포켓몬이 우선도 +2의 기술을 메인웨폰으로 쓴다는 것이다. 상대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필드 장악의 우위를 의미하며 자기 파티에 유리하도록 먼저 판을 깔아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약점을 찌르지 않는 이상 도저히 1타를 내기 힘든 내구에 신속 덕분에 노력치를 스피드에 많이 줄 필요가 없는 만큼 내구 쪽으로 돌아가는 노력치가 더해져서 굉장히 높은 내구를 자랑한다. 그 결과 고내구 + 고스핏 스위퍼라는 파괴신이 탄생한다는 것.

단점은 자속으로 신속을 쓴다는 점이 무섭긴 하지만 이건 메인 웨폰으로도 써먹어야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많은 상황에서 낮은 화력이 문제가 되며, PP가 최대 8밖에 안 된다는 점도 꽤나 곤란한 상황을 야기시킬때가 있다.

또한 고스트타입을 찌를 물리 공격기가 섀도크루밖에 없어서 고스트 처리에 큰 애로사항을 겪는다. 아군일 때 든든한 기라티나는 적으로 만나면 난적이다. 전포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르는 기라티나 어나더폼의 내구는 비자속 섀도크루 따위에 반피는 어림도 없으며, 기라티나 쪽에서는 아르세우스의 약점을 찌르는 파동탄과 칼춤을 무력화시키는 도깨비불을 쏴대기에 도통 답이 없다. 창조신이고 뭐고 약점과 화상에는 얄짤 없다. 후술된 4세대 배포 아르세우스가 섀도다이브를 갖고 있지만 1턴을 소모해야 하므로 소용이 없다. 기라티나와 대적시 섀도크루로 대적하기보단 다른 파티원에게 처리를 맡기는것이 효율적이다. 또 고스트타입 플레이트를 장착해서 특수용으로 써도 기라티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 아르세우스는 멀티타입 특성 덕분에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타입을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고스트타입 심판의뭉치의 위력은 자속에 플레이트보정까지 합하면 180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노말 칼춤형의 아르세우스라면 되도록 맞붙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메가깜까미라도 나오는 날에는 섀도크루로 찌를 수도 없고 도깨비불로 결정력을 반토막내며 속임수로 칼춤 강행돌파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무리 내구가 튼튼하다고 해도 어쨌든 노말타입이므로 자속 고화력 격투 기술이나 높은 특공의 초전설들이 자주 사용하는 파동탄, 기합구슬에 취약하다. 가속 번치코나 노말 기술을 반감하는 메가루카리오는 아르세우스의 대표적인 천적이며, 메가뮤츠X 또한 신속을 버티고 안다리걸기로 아르세우스를 골로 보내버린다. 디아루가 또한 신속을 반감하고 파동탄을 사용한다.[14] 그리고 울멧 무장조라도 튀어나오는 날에는 울부짖기에 하염없이 날려가야 한다. 따라서 칼춤과 신속을 제외한 노말 아르세우스의 기술칸에는 기라티나를 겨냥한 섀도크루, 강철 타입을 겨냥한 지진등이 들어간다. 무장조를 대비하기 위해 불대문자를 채용하는건 기술칸이 부족하므로, 무장조는 다른 포켓몬들에게 맡기자.[15]

메가캥카를 상대로도 위험하다. 1:1에서는 속이다 + 안다리걸기에 곧바로 털려버리니[16] 속이다를 읽고 교대하자.[17]

오루알사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메가레쿠쟈를 상대로는, 일단 아르세우스가 빠르긴 하지만 고집 HA 보정이 템플릿인 노말 아르세우스는 스핏 풀보정이 대세인 메쿠쟈보다 느리다. 명랑 생구 메쿠쟈의 화룡점정 + 신속에 92.8~110%의 대미지를 입어 난수로 쓰러질 위험이 존재하고, 아르세우스 쪽은 공 풀보정 생구 신속으로 메쿠쟈를 무조건 2타로 보낼 수 있다.[18] 결국은 운 싸움.

2.3.2 심판의뭉치형

플레이트를 장착한 특수형 아르세우스는 보통 원령플레이트를 장착해서 고스트 폼으로 운용되는데, 상대 노말 아르세우스의 신속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명상을 2번만 쌓게된다면 심판의뭉치의 결정력은 무려 68040, 특수내구는 보정을 하나도 하지 않아도 132846에 이르며 HP회복까지 배우기 때문에 어중간한 화력으로는 절대로 아르세우스를 잡아낼 수 없다. 6세대에서 고스트타입의 상성이 변경되었으므로 5세대까지보다는 조금 더 좋아졌다. 더불어 아르세우스는 도깨비불까지 배우므로 원시그란돈 정도를 제외한 물리어태커가 등장해도 높은 스피드로 기능정지시켜버린다. 신속형과는 다르게 스피드를 풀보정하는 경우가 많다.

고스트 외에도 모든 타입의 기술을 위력 100/명중 100으로 쓸 수 있는 심판의뭉치의 사기성 덕분에 대부분의 폼을 활용 가능하다.[19] 대표적으로 강력한 폼으로는 강철/페어리가 있으며 파티 구성에 따라 갖가지 폼이 들어간다. 요즘엔 바위[20], 땅[21] 플레이트도 조금씩 쓰인다.

추측이지만, 거꾸로 배틀 초전설전이 열릴 경우 고드름플레이트를 낀 얼음 타입 아르세우스가 메이저가 될 확률이 높다. 약점이 얼음 뿐이고 찌르는 타입도 그럭저럭 있기 때문이다.[22]

때문에 이 형태의 아르세우스는 이론상 거의 모든 포켓몬을 상성으로 압도할 수 있으며 양내구를 모두 보완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형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이 쓰인다. 신속형이 어려워하는 난적들을 플레이트를 바꿔서 잡아낼 수 있다.

2.3.3 총평

더블배틀로 진행된 6세대 첫 초전설 대회 '포켓몬 배틀 레전드'에서는 특성 '위협'과 퍼스트가드의 존재 때문에 마스터 부문 최종 사용률 8위에 그쳤지만 메가입치트, 메가캥카, 파이어로 등 강력한 선공기를 날리는 포켓몬에 대해 억지력을 발휘하였고, 스카프 해수스파우팅 가이오가, 파워풀허브 제르네아스 등에 대한 카운터 역할을 맡으며, 환경상의 약점을 안고 있음에도 맹활약을 떨쳤다. 아르세우스 노말폼 간의 미러전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등 환경이 어떠하든 클래스는 클래스라는 것을 똑똑히 입증했다.

3 극장판

3.1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의 주역 포켓몬으로써 높은 지성과 강력한 힘을 지닌 창조신으로 등장한다. 권위적인 성격이며[23] 포켓몬들을 '마수'라고 부른다.[24][25] 일본판 성우는 유명한 오카마 탤런트인 미와 아키히로가 맡아 약간 중성적이며 간드러지는 느낌이 난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정재헌이 더빙을 맡았는데, 아르세우스 겉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늙은 듯한 느낌이 난다는 평도 있고, 창조신답게 근엄해서 좋다는 평도 있다. 심판의뭉치를 떨굴 때는 열혈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까마득한 과거에, 아르세우스는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려다 크게 다쳐서 낙하하고 플레이트들은 흩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때 신관 다모스가 플레이트(생명의 근원)를 되찾아주어 목숨을 건지고 아르세우스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다모스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운석의 여파로 다모스의 고향 미케나의 대지는 크게 타격을 입어 땅이 황폐해진다.[26] 아르세우스는 다모스를 위해 자신의 일부를 덜어 생명의 보옥이란 구슬을 만들어 그에게 빌려주는데, 다모스의 부하인 기신의 음모로 보옥도 되돌려받지 못했을 뿐더러 최면술에 걸린 다모스에게 공격까지 받게되고, 아르세우스는 다모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하고 배신감과 분노에 빠진 채 잠들게 된다. 다음에 깨어난다면 그땐 인간들을 심판하겠다는 말을 남겨둔 채….

때는 지우 일행이 여행하고 있는 현대의 시간대. 아르세우스는 서서히 봉인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그 때문에 시공간의 균열이 생기며 혼돈이 발생한다. 앞선 2부작에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피터지게 싸우고 난리를 쳤던 것도 이것 때문. 인류를 위한 다모스의 배신과 아르세우스의 전설이 남겨진 유적에 도달한 지우 일행은 그의 후손 시나가 보옥을 돌려주기 위해 개기일식날 아르세우스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된다. 곧이어 눈을 뜬 아르세우스는 인간들에게 복수하려고 하고 그걸 말리려고 생명의 보옥을 가져왔지만 하필이면 가짜.[27] 결국 더 화가 나서(…)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의 제재도 뿌리친 채 3마리와 한꺼번에 싸워서 셋을 전부 관광태우는 위엄을 발산한다...가정폭력

계속 맞고있던 디아루가는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지우 일행을 과거로 보내고, 그곳에서 다모스를 만난 일행은 다모스가 나쁜 사람이 아니며 역사와는 다르게 보옥을 바꿔치기 하고 아르세우스를 봉인한 사람은 기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기신을 믿어서 그를 신전 안으로 끌어들이지만, 정작 생명의 보옥은 기신이 슬그머니 훔쳐가 버렸고 그대로 공격당하고 만다. 게다가 기신은 아예 아르세우스를 죽이려고 은으로 만든 물[28]까지 준비했었다![29][30]

분노와 배신감에 절망한 채로 수은에 묻혀 죽어가던 아르세우스를 구하기 위해 지우와 피카츄가 보옥을 기신에게 빼앗기 위해서 달려들게 되어서 결국 생명의 보옥을 들고 찾아가는 데 성공, 하지만 지우 일행은 미래에서 온 존재라 결국 죽어가고 있었고 아르세우스는 정신이 거의 죽어서 이를 모르고 있었다. 이에 다모스는 자신이 가진 초극의 힘으로 아르세우스의 분노를 뚫고 마음을 통하는 데 성공하여 아르세우스는 생명의 보옥을 되돌려받고 어찌어찌 지우 일행과 함께 다시 살아난다. 모든 오해를 풀고 훈훈하게 끝나게 되어서 다시 지우 일행은 다시 현대 시대로 돌아간다. 아르세우스는 여전히 공격 중이었으나 바뀐 역사로 인해 이내 지우 일행을 다시 떠올린 아르세우스는 공격을 멈추고[31] 생명의 보옥을 되찾고 어디론가 간다.[32] 그렇게 좋은 엔딩으로 마무리가 된다. 이떄 아르세우스는 "나도 이 세계의 일부라는걸 알았다."라고 하는데 뭐 창조신인 아르세우스의 입장에서는 이 세계는 단지 자신이 만든 존재일 뿐 자신도 그 일부라는 인식을 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다모스가 배신했다고 인류를 멸망시키겠다며 펄펄 뛰는 아르세우스가 쪼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다모스를 히로인 포지션에 해석하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게 함정이다. 게다가 영화 내에서 은근히 다모스를 히로인 취급하는 연출이 나온다. 꼭지가 돌아선 눈에 보이는대로 다 때려부수던 아르세우스가 시나를 다모스로 착각하곤 공격을 멈춘다던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보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 클라이맥스야 말할 것도 없다.

플레이트로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반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기 기술이 땅에, 독 기술이 강철타입에 아주 약간이나마 통하는 게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특이한 점. 피카츄가 아르세우스를 공격했을 때는 데미지를 입었는데, 이는 생명의 구슬을 만들면서 전기를 반감하는 땅, 풀, 물, 전기, 드래곤 속성의 5장을 사용해 전기에는 대응을 못 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덕택에 빡쳐서 죽을 뻔했다. 제때 펄기아와 디아루가가 튀어나와 망정이지….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가 그를 일제히 공격하는 장면에서 몸체가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공격을 막는다. 설정상 있을 수 없는 드래곤타입이 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눈이 붉게 변하고 가슴 부분이 보라색인 등 드래곤타입이 아닌 고스트타입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기 극장판 서막의 디아루가/펄기아의 싸움을 떠올리면 알 수 있듯, 디아루가/펄기아는 아르세우스를 상대로 시간의 포효/공간절단을 사용하지 않으며, 디아루가는 파괴광선(노말), 펄기아는 파동탄(격투)을 사용한 것으로 본다면 고스트로 이들을 무효화하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문제는 기라티나의 경우. 처음 날린 푸른 불꽃은 불꽃타입으로 막았으므로 도깨비불로 해석 가능하지만 그 다음에 날린 용의숨결로 추정되는 붉은 구체를 막은 건 고스트타입이다. 사실 언제나처럼 애니메이션이니 상관없다는 논리로 끝낼 수 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애니에서 상성 관계를 합리적으로 해석 가능한 드문 예인지라.

국내더빙판 한정으로, 지우가 전설의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존칭을 써서 대하는 포켓몬이다. 한낱 인간에게 "이 멍청한 자식아!"란 소리나 듣고 있는 펄기아와는 차원이 다른 듯.[33]

이 극장판이 방영된 기념으로 배포된 아르세우스는 시간의포효, 공간절단, 섀도다이브를 배우고 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최강 스펙의 장식 포케'(...).

사용한 기술은 심판의뭉치/파괴광선/눈보라/회오리.

3.2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 창조신답게 짧고 굵게 활약했다.

2015년 7월 18일 된 광륜의 초마신 후파 포스터에 몇몇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급하다면서 연락받고 갔더니 아들내미들과 그 친구들이 다 모여있다 그리고 여기서 아르세우스를 이번 영화에 나오는 전설의 포켓몬 중 랜덤으로 1마리와 함께 또 한번 배포한다고 한다.[34]

바르사와 메아리가 지닌 목걸이가 아르세우스 허리의 장식물을 본뜬 모습인 것으로 나온다. 아르세우스의 힘을 일부 사용해서 굴레의 항아리를 만들었다는 듯 하다.[35]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에서 나왔는데, 게임과 똑같은 디자인의 양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인 반면,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는 그 하나의 크기가 성인 남성의 키와 비슷할 정도로 큰 길쭉한 6각형 모양의 영롱한 빛을 뿜는 물체다.</ref>

이후 공간이 일그러지는 장면에서 '수수께끼의 빛'이 나타나 공간의 파괴를 막는다. 그리고 엔딩 직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유히 사라지는 것으로 영화 끝 [36]. 모든 걸 주시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잠깐 도와줬던 모양이다. 분명한 사실은 후파의 그림자에게 조종당해 깽판을 부린 에 비하면 확실히 취급이 좋다는 것이다.

결국 후파를 봉인한 것도, 지우 일행을 구한 것도, 후파의 봉인 해제를 도운 것도 죄다 아르세우스였단 얘기. 그 덕분에 채 1분도 등장하지 않지만 창조신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선 우주를 돌아다닌다.

각본가가 직접 노벨라이즈화한 소설판에서 12기의… 즉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의 아르세우스와 동일개체임이 확정되었다.

4 포켓몬스터 SPECIAL

해당 항목 참고.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그나마 쉐이미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선 미등장했지만 하늘의 탐험대에서 정식 등장한 것에 반해 얘는 하늘의 탐험대에서도 정식적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하늘의 탐험대에서 잡지에서의 홍보 등으로 은근슬쩍 아르세우스의 등장이 기대 및 강조되었으나 최종극악던전 운명의 탑 제일 마지막 층에서 동상으로 등장하는 게 전부이다. 2부 스토리에 끼면서 제대로 구현까지 된 쉐이미랑 달리 전용기만 빼고 데이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 5화에선 과거가 변해서 미래에서 전설이건 평민이건 모두 사이좋게 소멸하는 순간 모두 부활시켜준 게 아르세우스라는 걸 어림짐작할 수는 있다. 이에 대해선 디아루가가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얼루기의 카페에서 드링크를 마시다보면 운명의 탑이라는 곳에 갈 수 있게 되는데, 꼭대기의 석상으로 간접적인 출연을 한다. 당연히 아르세우스 석상을 동료로 만들 순 없고 희귀템만 하나 얻을 뿐이다. 99층까지 고생해서 클리어했던 사람들은 허무해진다. 하긴 시간의 신공간의 신도 부릴 수 있는 판에 창조신을 탐험대에 들일 수 있으면 얼마나 먼치킨이겠냐마는. 참고로 운명의 탑의 난이도는 페이의 최종문제이란 사실을 기억해둬야 한다(…).

아르세우스의 등장에 관한 루머에 따르면, 사실은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본가에서도 숨겨진 존재였던 아르세우스의 존재 자체가 유출됨으로 인해서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집어넣지 않았다는 것. 쉐이미가 시간/어둠에 안 나온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한다. 원래 전개에 따르면, 이상한 메일 퀘스트로 얻는 7대 비보를 모두 손에 넣을 경우에 아르세우스가 출현하게 만들 거라고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건진 모르겠으나, 하늘의 탐험대의 얼루기 카페에서 7대 비보 관련 의뢰지를 주는 포켓몬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면 이걸 전해준 포켓몬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매우 따스한 느낌이었다 카더라. 신빙성은 글쎄.

Wii로 나온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선 진짜로 등장한다는 정보가 있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마침내 정식으로 등장. 스토리에서 세계수 상황을 주인공들에게 설명해주고 스카프를 갖고있는 주인공과 파트너를 세계수 안으로 워프시켜주는 활약을 한다. 동료로 영입하려면 719종의 포켓몬을 모두 동료로 만들면 등장하는, 전작 하늘의 탐험대에서 페이의 최종문제급이었던 던전, '운명의 탑'의 99층에 도달해야 한다. 다만 이번에는 그냥 보통 던전 정도로 난이도가 낮아진 편. 전작인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99층에 도착하면 겨우 동상으로 등장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번에는 99층에 왔을 때 진짜로 강림해 주신다!

특성 멀티타입의 효과는 플레이트가 없기 때문에 외형이나 타입의 변화는 없으나 그 대신 모든 기술에 자속보정이 붙는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들고 왔다. 그리고 이 효과는 동료에게도 효과가 적용된다. 질풍날개를 가진 파이어로나 날씨 아래 배속공격이 가능한 날씨팟 포켓몬 등에 비하면 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충분히 좋은 효과. 전용기인 심판의뭉치는 평범한 단일 대상 타격 공격으로 나왔다. 극장판의 묘사를 보면 전체공격으로 나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

6 이 외 매체

  • 포켓몬스터 TCG에서는 속성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멀티타입을 재현하기 위해, 속성에 맞춰 아홉 가지의 아르세우스 카드가 존재한다. 또한, 특수룰 '아르세우스 룰'에 의해, 아르세우스에 한해 덱에 넣을 수 있는 포켓몬 장수 제한이 없다. 과연 룰 따위는 무시하는 창조신(…). 다만, 능력치가 다른 전설/환상에 비해 애매한 편인 데다 공격하려면 에너지 카드가 3개는 붙어야 하니 수십 장 넣어봤자 별 의미가 없다.

7 기타

  • 해외의 모 포켓몬 팬사이트에서 플래티넘 버전의 전설 관련 데이터를 뜯어서 조사한 결과를 뉴스란에 소개했을 당시, 개별 포켓몬 데이터의 아르세우스로 바로가는 링크의 번호 '493'을 내룸벨트의 '463'으로 오타낸 채로 몇 주일간 방치하는 바람에 몇몇 사람은 내룸벨트를 창조신이란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 하트골드/소울실버를 두 개 다 예약하면 기본 특전인 칠색조/루기아 피규어와 함께 아르세우스 피규어가 동봉되어 왔다. 칠색조는 나머지 두 마리에 비교되어 좀 많이 없어보이는 감이 있지만 루기아와 아르세우스 쪽은 꽤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 5세대 B2W2에 한 가지 타입의 포켓몬들로만 리그를 깨야하는 도전메달이 존재하는데, 다른 포켓몬으로 할 경우 고렙의 실전몬들을 다량 키워야 하지만, 아르세우스 한 마리와 각종 플레이트[37]만 있다면 잘 키워놓은 아르세우스로 전부 해결이 가능하다. 메달은 전당등록 당시 즉 챔피언을 이긴 타입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챔피언만 특정 타입 플레이트를 착용한 채 이기면, 다른 사천왕들은 각자 유리한 타입의 플레이트를 끼워서 자속 심판의뭉치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포켓몬 총선거 720
TOP 12
1위
개굴닌자
2위
아르세우스
3위
4위
피카츄
5위
님피아
6위
게노세크트
7위
레쿠쟈
8위
지가르데
9위
리자몽
10위
메로엣타
11위
뮤츠
12위
이브이
2016년 초 진행된 포켓몬 총선거 720에서 2위를 차지했다.
  1. 플레이트에 따라 타입이 변한다.
  2. DP 버전에서 백금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4세대에서는 백금옥을 절대 교환할 수 없다!
  3. 모든 레벨의 잉어킹이 나온다. 프레셔 특성의 포켓몬을 선두에 두면 50%의 확률로 레벨 100의 잉어킹을 만날 수 있다.
  4. 다만 원래부터 게임프릭에서 뭔가를 배포하면 게임 내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배포하면서 관련 정보를 잡지나 인터넷에 뿌리는 경향이 강했다보니 버그 언급을 피하기 위해 한 발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5. 사실 에메랄드의 뮤 포획이나 GS볼 등 이벤트도 외국에서 보급되지 않는 등, 예전의 닌텐도는 만들어놓고 안 퍼뜨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6. 설정상 굴레의 항아리를 만들 때 불의 힘, 물의 힘, 땅의 힘을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 풀의 힘이 없어 풀타입을 홀대한다고 이야기가 많다.
  7. 극장판에서 등장하는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인 디아루가, 펄기아, 가이오가, 그란돈, 큐레무, 기라티나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1+1 배포였다.
  8. 참고로 대만판 아르세우스는 대만판 후파와 함께 예약권 교환.
  9. 디아루가, 펄기아, 가이오가, 그란돈, 큐레무 5마리. 원래 6마리 중 한 마리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었으나 기라티나가 공통 시리얼 배포로 바뀌어 5마리가 되었다.
  10. 일본에서 벌어졌던 아르세우스 뽑기 사건에는 한국인들도 다수 가담해 있었고, 여러 전매대행 인증글을 통해 이로치 아르세우스를 자랑스럽게 인증하는 등 그 폐단이 일찌감치 크게 벌어져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쪽 팬덤과 달리 한국 포켓몬 팬덤의 절대다수가 이게 나쁜 짓이라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
  11. 달력 구매시 선택한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 후파, 아르세우스,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각 지역의 영화관에서 배포하는 전설의 포켓몬.
  12. 가령 더블배틀에서 막이가 리사이클을 배우고 특정 플레이트를 지닌 뒤 내던져서 공격하고 리사이클하면 지닌 도구가 일회성 or 없는 아르세우스가 도둑질로 훔친다던가... 이 형태는 승률이 별로지만 이 외에도 찾으면 더럽게 방법이 많고, 쓰긴 킹왕짱 어려워도 상대를 엿먹이긴 충분하다 못해 끔찍하다.
  13. 구애머리띠 착용 시 39420.
  14. 다만 디아루가의 격투 기술 채용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여차하면 지진으로 잡을수도 있고...
  15. 사실 초전설전에서 보기 드문 무장조보단 루기아쪽이 더 무섭다.
  16. 난수로 버틸 수는 있으나 생명의구슬 반동대미지 때문에 객사한다. 실크스카프를 끼자니 이쪽도 메캥을 2타에 못 잡을 확률이 생긴다.
  17. 안다리걸기부터 사용할 경우 동반자멸할 확률이 생긴다.
  18. 생구를 안 껴도 화룡점정으로 내구가 떨어진 메렉은 충분히 2타로 잡는다.
  19. 단 신속형과 명상형 이외에는 빈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해당 명상형에서 플레이트만 갈아끼면 된다.
  20. 사실 초전설 탑티어 칠색조이벨타르 저격이 진짜 목적이긴 하지만 모래파티에서 특수막이로 활용함과 동시에 심판의뭉치로 탱킹과 딜링을 같이 할 수 있다. 방어상성은 별로지만 공격상성이 훌륭하고 강력한 내구 덕분에 어지간하면 1타가 나오지 않기 때문.
  21. 원시그란돈 덕분에 쓰인다.
  22. 거꾸로배틀에서 크레베이스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를 생각하면 된다.
  23. 말투도 모든 이들을 낮추어 대한다.
  24. 애초에 포켓몬이란 단어 자체도 이 시대엔 없었다고 한다.
  25. 애니메이션 초기 설정에서도 18세기 타지린 백작이 타지린 정리를 발표한 뒤, 20세기 초에 무지개대학 니시노모리 교수에 의해서 몬스터볼의 원리가 밝혀진 후 포켓몬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전까지는 마수라고 불렸다는 설정의 잔재다.
  26. 거대 운석이 떨어지기 이전에 작은 운석이 충돌해서 땅 곳곳이 패였고 아르세우스가 비록 거대 운석을 파괴했으나 그 파편들이 그대로 땅을 타격했다.
  27. 알아볼 수 있었던 까닭이 생명의 보옥을 아르세우스가 쳤는데 깨져서... 본인 말로는 생명의 보옥은 그리 쉽게 깨지는 물건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잘 보면 가짜는 내부가 움직이지않고 진짜 생명의 보옥은 내부가 움직인다! 그리고 진짜 생명의 보옥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띠가 빛난다.
  28. 몸에 닿으면 닿는 즉시 몸이 굳는다. 수은이 아니라 은을 녹인 것.
  29. 원래 과거에서는 아르세우스를 잡으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털리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은을 녹인 물은 준비하지 않은 듯.
  30. 다만 그래놓고서도 아르세우스를 죽일 수 있었을지는 의문. 물론 작중 아르세우스가 죽어간다고 언급을 하지만 아르세우스의 정신은 그때까지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아마 큰 분노 때문에 다른 걸 느끼지 못했는듯.
  31. 이때 현실조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행했던 모든 파괴를 무효로 하면서 쏟아지는 심판의 뭉치가 사라지는 모습.
  32. 이때 그곳이 여전히 풍요로운 곳인걸 보고 지우 일행이 놀라지만 사실 그들의 목숨을 건 그 정신이 풍요를 지속케 했다고 아르세우스가 말했다.
  33. 애초에 공간의 신과 창조신의 포스가 같을 리 없다. 게다가 펄기아의 행동은 이해해줄만한 구석이 없지만 아르세우스는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으니...
  34. 작중 한정으로 굴레의 항아리와 무슨 연관관계가 있다는 듯 하다. 자세한건 광륜의 초마신 후파의 각주 참고
  35. 실제로 굴레의 항아리를 만드는 장면에서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가 몇개 나타났다. 작중 묘사를 보면 불꽃, 물, 땅 타입의 플레이트인 것으로 추정.
  36. 사실 크레딧 올라오기 전 구름을 보면 아르세우스 형식을 띄고 있다
  37. 해저유적과 npc로부터 전부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