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만히 앉아서 공기처럼 존재감을 없애면 되는 놀이다. 뭐야 그 슬픈놀이.. 하고싶지 않아도 누군가는 강제로 하게 되는 놀이.
공기를 사용하여 노는 한국의 민속놀이. 초기에는 동네에 굴러다니는 자그마한 돌등을 이용하였으며, 손 다까지겠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원통 모양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가끔 저 플라스틱이 두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는데 안에 있던 철조각이 사방팔방튀어서 이뭐병스러운 순간이 연출되기도 한다.
놀이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1단, 2단, 3단, 4단, 5단(꺾기)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일단 공기알을 쫙 바닥에 깐 다음 공기알 하나를 위로 던지고 나머지 공기알을 집은 후 던졌던 공기알이 떨어지기 전에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은 하나를 던지는 동안 하나를 잡고, 2단은 두 개를 한꺼번에 잡고, 3단은 세 개 + 한 개를 잡는 식. 4단은 하나를 던지는 동안 네 개를 놓고, 다시 하나를 던지는 동안 그 네 개를 잡는 방식이다.
꺾기는 5개를 던져서 손등 위에 올린 뒤, 그것을 다시 공중으로 띄워서 잡는 방식이다. 꺾기의 경우 미리 '몇 알 이상을 최소한 올려야 한다' 는 것을 규칙으로 정해둔다.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개 최소 3개는 올려야 하며, 고수들 간의 대결에선 5개 이외에는 무조건 아웃인 경우가 많다. 보통 4개 이하는 그 수에 맞는 단부터 4단까지 한번 더 해야한다. 3개를 잡았을 경우, 3,4단을 다시 하고 5단을 다시한다. 즉 5단만 계속하면 떨어지지않는 이상 무한대로 꺾기 가능.
다만 꺾기를 했을 때 올려진 공깃돌이나 잡은 공깃돌의 수에 상관없이 1단으로 돌아가는 룰도 있다.
기본적으로 노리던 공깃돌 이외의 공깃돌을 건드리거나, 잡아야 하는 공깃돌을 놓치거나, 던졌던 공기알을 놓쳤을 경우에는 실패한 것이 되고 턴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사실 이것도 못 할 정도로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 있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선천적인 측면도 있으니 너무 놀리지는 말자. 그런 본인은 남들 다 하는 놀이 못 하는 것도 스트레스다.괜히 놀렸다가 요 꼴 나는 수가 있다 그리고 남보다 손이 두꺼우면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가 좀 더 힘들다(...)
여자애들이 더 잘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자애들이 이런 앉아서 하는 놀이에 무관심할 경우 남자애들이 압도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 등등 '여자애들 놀이'라고 일컬어지는 전통놀이가 몇 개 있는데, 이렇게 전통놀이에 성별을 나누는 것 자체가 성차별적 편견을 확대재생산한다고 하여 90년대 초등교육 현장에서 대거 토벌 운동을 벌였기도 하다. 90년대 초반 출생자들까지 직접 겪어봤을텐데 저 당시까지만 해도 성차별적 편견이 매우 만연해 있었다. 그런 성차별적 편견들 중 상당수가 인터넷이 퍼지고 나서야 때려잡혔다.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 이라면 누구나 해보지 않았다 해도 최소한 그 광경을 직접 봤을법 하나..요즘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외국에도 비슷한 놀이가 존재한다. 서양에는 '잭스(Jacks)'또는 '너클본즈(Knucklebones)'라 불리는 놀이가 있으며 이스라엘에는 금속 정육면체 조각을 사용하는 'kugelach'[1], 브라질에는 'Cinco Marias'가 있다. 고대 그리스의 기록에도 남은 유서깊은 놀이.
1.1 공기의 어원
이 '공기'는 한자어 공기(空氣, air)와는 다르다. 옛 표현은 '공긔'로, 순우리말이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는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데, 혹시 그 의미나 어원, 관련 단어를 아는 사람은 추가 바람.
1.2 지역에 따른 추가 룰
또 지역별로 다양한 추가 룰이 존재하는데, '백두산' 이라 하여 일정 높이 이상으로 공기알을 높이 던지는 것은 금지한다거나,[2] 3단에서 하나를 먼저 잡고 세 개를 나중에 잡는 것이나 '도장' 이라 하여 4단에서 네 개의 공기알을 놓을 때 손바닥으로 찍어서 내려놓는 것을 금지/허용하는 등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
'고추장'이라고 해서 공기 하나를 던지고 검지손가락으로 바닥을 훑고 다시 공깃돌을 잡는 것도 있다.이외에도 독버섯'[3]이나 눈높이[4] 등이 있다.
꺾기에서도 여러 룰이 있는데, '아리랑' '쓰리랑' 이라 하여[5] 그냥 꺾어 잡는 것보다 어려운 방식으로 공기알을 잡아낼 경우 추가 점수를 주는 경우가 있다.
1.3 변칙 공기놀이
지역에 따라서는 아래에 적힌 '천재공기'나, 공기알을 잡은 뒤 바닥에 있는 공기알을 새로 잡을 때 아까 잡았던 공기알을 던져 다른 손으로 넘기는 동작까지 동시에 해야 하는 '서커스 공기' 등 여러 가지 변칙 공기놀이가 통용되기도 한다. 부산의 경우, 매 5단을 넘길 때마다 조건이 추가되어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는 버젼도 있다. 하지만 어떤 변칙이든간에 꺾기는 원래 공기놀이의 룰을 그대로 따른다.
간혹 실력이 너무 출중하여 조금 더 난이도를 올려서 플레이하는 경우 현재 손 안에 있는 공깃돌을 모두 던지기도 한다. 즉 3단에서 맨 처음 하나를 던져 바닥에 있는 3개를 집어 손 안에 4개가 들어있다면, 그 다음에는 손 안에 든 4개를 모두 던져 마지막 남은 하나를 집은 후에 던진 4개를 모두 잡는 방식이다. 이를 흔히 학생들 사이에서 "천재공기"라고 부른다. 혹은 줄여서 "천공"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공기를 너무 못하면 '바보공기'란걸 해보자. 바보공기는 공기를 던진것을 잡지않고 바닥에 있는 공기만 잡는 방법이다. 단 재미있다고 마구 돌을 흩날리면 아이들의 눈초리를 받을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2 대한민국에서의 로컬 룰
그냥 하다 보면 지겨우므로 몇 가지 룰들을 부가해서 한다. 지역에 따라서 특이한 룰이 존재하거나 다른 룰임에도 같은 이름을 가졌거나, 같은 룰임에도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흔하다. 각종 룰이 적용된 공기놀이는 아이템 공기라도고 부른다. 룰을 보다보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에 감탄하게 된다.
2.1 단
- 간 빼먹기 : 돌 3개 이상 눈대중으로 봤을 때 직선 상에 놓인 경우 가운데 돌을 빼는 행위. 금지할 경우 하는 즉시 행위자의 차례는 종료. 시작돌로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고, 그냥 잡는 돌에도 적용될 때가 있다.
- 건들기 : 단을 하면서 잡지 않으려는 공기를 건드려도 되는 행위. 어지간해서는 허용되지 않는 룰이다. 건들바위,건들 등으로도 불린다.
이건 워낙 흔해서 맨날 싸운다. 이젠 영상찍으면 0.5배속이 가능하므로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있다!
- 고추장 : 공기돌 4알을 쥔 상태에서 그 손으로 한 알을 공중으로 던지고 검지손가락을 땅에 대면서 "고추장"(꼬장이라 부르는 지역도 있다)을 외친 후 던진 알을 도로 받는 것. 실패하면 바로 턴 종료. 한 번만 하는 경우도 있고, 단마다 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검지손가락을 땅에 대는 것이 아니라 원을 그린다던가한다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고추장에서 실패하면 점수가 0으로 초기화되는
헬게이트룰도 존재한다.전주라던지 전주라던지 전주라던지
- 눈높이 : 매단 시작 시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폈을 때의 자신의 눈높이에서 공기돌을 떨어뜨리는 행위. 당연히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기에 공기돌들은 마치 소원 이룬 드래곤볼 흩어지듯 곳곳으로 퍼진다. 여기서도 한 번에 떨어뜨려야 한다던가 하나씩 떨어뜨려도 된다던가하는 바리에이션이 존재.
- 눈사람 : 눈사람처럼 공기 두개가 붙어서 8모양이 될 때. 상대방이 먼저 외치면 바로 턴이 종료된다.
- 도장 : 4단에서 바닥에 공기를 내려놓을 때 탕! 소리가 날 정도로 찍는 것. 보통 이렇게 하면 네 개가 가지런히 모이기 때문에 쥐기가 쉽다. 지역에 따라 솥뚜껑이라고도 한다.
- 돌부처 : 단 도중 앉은 상태에서 하반신을 움직여서 자세를 바꾸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 공기돌이 자신의 다리 밑이나 상대의 밑으로 들어갈 경우 이 룰 때문에 공기돌을 못 잡기 때문에 사실상 턴 종료나 마찬가지다. 지역에 따라서 평범하게 자리 옮기기나 야구방망이 등으로도 불린다.
- 다이아몬드 : 지역에 따라 까치발이나 독버섯, 솥뚜껑, 꼭두각시, 기형아(...)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룰. 땅에 떨어진 돌이 어떤 면도 땅에 닿지 않은 채 모서리 부분으로 서는 상황. 주로 색이 2개짜리 공기로 4단을 진행하거나 1개짜리 공기로 1~4단을 진행할 때 발생한다. 상대방이 먼저 말하면 턴은 그 즉시 종료된다. 장애물에 걸친 경우도 포함.
- 뛰뛰빵빵 : 바닥에 던진 돌들을 임의로 서로 맞붙이는 행위. 한 번에 복수의 공깃돌을 잡는 2~3단에서 활용하며, 그만큼 잡기는 훨씬 쉬워진다.
- 바구니 : 쓰레기통이라고도 불린다. 잡은 공깃돌을 (주로 왼손) 공기놀이에 쓰지 않는 손에 담아두고 공기를 하는 손은 아무것도 안 쥔채로 편하게 하는 룰. 주로 공기를 처음 하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쓴다. 아예 손에 두지 않고 바닥에 놓을 경우 '주차장'이라고 부른다.
어쩐지 친구들이 나한테만 허락해주
- 밥풀 : 이미 잡은 돌을 땅에 흘리는 행위. 먼저 말하면 인정 해주지만 상대가 먼저 말하면 아웃이다. '좁쌀'이라고도 한다.
- 백두산 : 머리 끝(정수리)까지 돌을 던지는 것. 지역에 따라 한라산이라고도 한다.
- 부적 : 자기 차례에 단을 진행하는데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죽는다 ! 죽는다 !' 등의 저주(..)나 악담을 금지하는 것. 꺾기에서도 적용.
- 서커스 : 돌을 던진 손의 반대손으로 던진 돌을 잡아야 하는 룰. 왼손으로 던졌다면 오른손으로, 오른손으로 던졌다면 왼손으로 받아야 한다.
- 선생님 : 단을 진행하려는 사람이 자신의 단이 몇 단인지 까먹었을 경우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것. 멍청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실제로 공기놀이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턴을 신나게 구경하다보면 자신의 단을 까먹는 일이 자주 있다. 만약 이 룰이 없다면 자신이 기억해낼 때까지 자기 턴은 오지 않는다.
- 스카이콩콩 : 4단에서 공기 4개를 쥔 손으로 바닥을 찍고 던진 돌을 받는 것. 횟수는 달라도 어쨌든 1번만 찍으면 아웃인 룰.
- 쌀씻기 : 돌을 잘 던지기 위해서 손에 쥔 공기알들의 틀을 조정하는 행위. 알들이 서로 부딪혀서 짤랑짤랑 소리를 내면 주변 아이들이 귀신같이 듣고 쌀씻기라며 끝! 끝! 을 외친다. 꺾기에서도 적용되는 룰.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 액자 : 간 빼먹기와 비슷하다. 다만 직선 상이 아니라 4알이 사각형을 이루고 있을 때 그 내부의 알을 빼는 행위.
- 엄마품 : 공기돌을 손을 제외한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받는 것. 주로 가슴 쪽으로 던져서 가슴과 손을 이용해 3방향으로 잡는다. 주로 1단에서 쓰인다. 반대로 상대의 몸을 이용하는 경우 '아빠품'이라고 한다.
- 에베레스트 : 백두산의 강화판. 천장
(?!)까지 던지는 것.체육관이면야구부 압승
- 오토바이 : 시작돌을 빼낼 때 아주 가까이 있는 공기돌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손가락 하나로만 살살 건드려 빼내는 행위. 있고 없음의 차이가 꽤 난다.
- 인어공주 : 말 그대로 인어공주처럼 두 다리를 한 방향으로 둬서 앉는 것. 익숙치 않는 자세라 불편하다. 거꾸로 이 자세를 금지한다는 의미도 있다.
- 자석 : 해당 단이 아닌 상태에서 다른 단처럼 잡았을 경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룰.[6]
- 전봇대 : 앉았을 때 한쪽 무릎을 세워야 하는 룰. 지역에 따라서 반드시 한 손은 땅에 짚고 있어야 한다는 변형도 있다. 어쨌건 이 룰의 존재의의는 편히 앉는 자세 금지이다. '책받침'이라고도 한다.
- 지우개 : 바닥에 던진 돌들의 배치가 마음에 안 들 경우 다시 던질 수 있는 룰. 보통 초보자 우대로 주는 혜택이다.
- 지진 : 땅에 뿌린 상황에서 건드리지도 않은 공기돌이 움직이는 것. 카페트 위나 이불 위에서 할 때
또는 지진이 났을 때자주 나온다.
- 지각생 : 던진 공기돌 중 하나가 다른 공기돌들보다 늦게 땅에 닿을 때. 눈대중으로 판단하기에 꽤 시비가 엇갈린다. 모범생이라고도 불린다.
- 차례상 : 공기돌을 땅에 뿌렸는데 공기돌들이 1자로 나열되는 상황. 역시 어지간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 천재공기(천공) : 보통 공기처럼 하나만 위로 던져 잡지 않고 손 안의 모든 돌을 던져 올려 땅의 돌을 잡는 룰. 어려워 보이지만 의외로 쉬운 면도 없잖아 있다.
- 청개구리 : 3단 한정 스킬. 원래 3알 먼저 잡고 1알을 잡아야 하지만, 이 룰이 적용될 경우 1알을 먼저 잡고 3알을 잡는 행위도 허용된다. 반대로 3알 먼저 잡고 1알을 잡는 행위는 '삼일절'이라 한다.
- 콩 (지역에 따라 콩콩이)
콩?: 공기를 던져서 잡을 때 빗맞아서 팅겨 오르는 경우, 팅겨 오른 공기를 잡으면 잡은 걸로 인정해주는 경우. 지역에 따라 팅겨오를 때 콩이라고 외쳐야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다. 반드시 튕겼다가 잡아야 한다는 변칙 버젼도 있다.황색 콩깃돌이 두번 튕기면 장관일듯
- 콩콩 : 2단의 경우 2알을 한꺼번에 잡지않고 1알씩 골라 잡고, 3단의 경우는 3알을 1알씩 빠르게 골라잡는 행위를 말한다. 언뜻 불편한 것 같지만 이렇게 하는 사람은 또 이렇게만 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서 명칭이 다르기 때문에 상기 서술한 콩과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 태극기 : 공기가 태극기의 건,곤,감,이,태극문양의 위치처럼 x자모양으로 퍼진 것을 말한다. 이경우 바로 5단계로 넘어간다. 이 모양은 매우
발생하기 어려우며 몇몇 공기가 뭔가 자리가 어긋나있는데 맞다고 우길 수 있어 자주 싸움의 대상이 된다.
2.2 꺾기
- 고비 : 5단에서 잡은 돌들의 누적된 수에 3이 들어갈 경우(일명 369고비), 1~3단은 공기를 바닥에 던졌을 때 상대방이 잡으라는 돌을 맨 처음에 잡고 시작하고 4단에서는 공기알 5개를 땅에놓고 손으로 가린 채로 흔든 다음 상대가 공기알을 1개 선택하여 그 공기로 다른 공기를 퍼트리거나
너무 세게 치면 터진다, 다른 공기 위에 살짝 올리는 방식으로 건들기를 유도 한다. 5단은 상대가 정한 수의 공기를 잡아야 한다. 이 때 상대는 이미 부른 수는 부를 수 없다.(1~5를 다 부른 경우 초기화) 일부 지역은 홀수나 짝수로도 한다.
- 낭떠러지 : 일명 '낭떨'. 꺾기를 할 때 손등에 있던 공깃돌을 떨어뜨리면 턴이 넘어가는 룰. 지역에 따라, 이를 먼저 외치면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판정 기준이 애매해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카더라.
- 눈물 : 일부러 공깃돌을 떨어트리고 안전빵으로 잡는 룰이다.
- 아리랑 : 5단에서 2개 이상이 올라왔는데 거리가 멀어 한 번에 잡기 힘들 경우 위에서 아래로 한개, 아래에서 위로 다시 한 개를 잡는 방법. 어떤 지역에서는 이것을 하면 2배 점수를 주곤 한다. [7][8]
- 엄마손 : 꺾기 때 공기돌들을 손등에 올린 뒤 낚아챌 때 손바닥을 땅으로 향해야 하는데, 이 룰이 적용되면 손바닥이 하늘로 가게 잡아도 된다.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국자'나 '아기손'이라고도 한다.
- 야구채 : 꺾기 때 공기돌들을 손등에 올린 뒤 낚아챌 때 옆으로 잡는 행위.
더 힘들 것 같다'파리채', '고양이'나 '꽃게'또는 '비행기'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 반올림 : 꺾기 때 정해진 년을 채워야 할 때 그 정해진 년을 넘었을 경우도 인정하는 행위.
- 반지 : 돌을 던져서 손등에 올렸을 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한 알만이 끼는 상황. 걸리면 자기 차례 끝.
- 피아노 : 돌을 던져서 손등에 올렸을 때 잡기 용이하게 손가락을 움직여 돌을 움직이는 행위. 문어다리라 하기도 한다.
- 미키 마우스 : 돌을 잡았을 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알이 끼는 상황. 보편적으로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점수 무효화로 차례를 끝내지만, 상대방이 손등을 쳐서 그 알을 빼내야 무효화하고 차례를 끝내는 경우도 존재한다.
- 꼭지 : 돌을 던져서 손등에 올린 후 피아노를 이용해 일부러 알을 떨어트릴 경우, 떨어진 알을 상대가 새끼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1단을 진행. 그 알을 잡아내야하는 룰. 지역에 따라서 꺾기 후 바로 떨어트린 알을 꼭지해서 성공하면 꺾기 점수를 인정하지만 실패하면 무효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부러 떨어트린게 아니라고 발뺌하는 경우 판정이 애매해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 틀 : 손등에 1~3개가 올라올 경우 상대방이 손등을 칠 수 있는 룰. 3개를 올린 경우 재빠르게 집기를 시도해 성공하거나 그냥 포기하는 경우로 나뉜다. 4개를 올린 후 일부러 피아노로 하나를 떨어트릴 경우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기도 한다. 초보들에게는 다소 가혹한 룰일지라도 고수들에게는 꽤 스릴있는 룰이다.
- 박수 : 돌을 던져서 돌이 공중에 떠있는 시간동안 박수를 친다. 이때 박수를 친 수만큼 잡았을때 점수를 배로한다. 예:박수 3번=3배
5개를 다 올린 후 에베레스트에서 박수를 10번정도 친다음 내려올때 헤딩을 한후 쓰리랑을 하면... 흠좀무5x10x2x3=300 흔한 300년을 한번에 가는 방법
- 헤딩 : 에베레스트로 높이 올린 공기를 머리로 헤딩을 하듯이 친후 잡는 것을 말한다. 왠만한 고수가 아니면 사용하지 말자. 이는 보통 점수를 보통 2배로 늘려주는등의 추가점수를 준다.
- ↑ 다른 이름으로는 '다섯 개의 돌'을 뜻하는 히브리어 Chamesh Avani
- ↑ 지역마다 다른데, 높은 산 이름을 여러 개를 갖다붙여서 이 금지 룰을 다단계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초반 라운드에서는 아예 머리 위로 공깃돌을 넘기는 '에베레스트'만 금지하지만 25차례 정도 넘어가면 눈썹 위로 넘기는 '백두산'마저 금지하는 식.
- ↑ 공깃돌이 비스듬히 서는것. 이런건 쳐서 집어야 한다는 룰이 있다.
- ↑ 공깃돌을 눈높이까지 던지는 것
- ↑ 공깃돌을 던지고 아래로 한번 잡고 다시 위로 손을 올려 나머지를 잡는 것
- ↑ 예를 들어 2단 상황인데 실수로 1단처럼 공기돌을 잡으면 자석을 사용해서 실수를 무마할 수 있다.
- ↑ 근데 공기 잘하는 사람들이 팬서비스로 하는 경향이 짙다. 심지어 쓰리랑 (위 - 중간 - 아래 3번으로 나눠서 잡는 것) 까지 시전하기도 한다.
- ↑ 해보면 은근히 어렵다. 최소 한달 정도는 해야 방법이 터득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