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M6405/역사

1 개요

광역급행버스 M6405의 역사를 다룬 문서.

2 초기 논란(차량 옵션)

초기 차량출고부터 말이 많았다. 차량 옵션에 관련해서 논란이 많았다. 타지에 비해서 구형 차종인 에어로 스페이스를 사용하면서 요금은 서울.경기도 보다도 훨씬 비싼데 내부 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1]이 없어서 많이 까였고[2] 인천선진교통 측은 내부 시트(좌석) 교체를 결정해서 중문 앞쪽과 맨 뒷좌석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동일한 좌석 색상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되는 시트로 전면 교체되었다.

나머지 부분이 리클라이닝이 되지 않는 시트로 남겨둔 이유는 사실 중문 앞쪽은 리클라이닝 기능 때문에 중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생기고 하차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리클라이닝이 안되는 좌석구간이며, 구조상 리클라이닝 시트를 설치하더라도 얼마 못젖힌다. 설치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설치하지 않았다.

3 개통 직후

초기 노선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출발하여 풍림아파트, 성지,한진아파트, 동막역에 정차하고, 문학터널, 문학IC를 경유하여 선바위역에 정차하지 않고 바로 서초역으로 가는 노선이었다. 공식 정류장은 아니지만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인근에 차고지가 있는데다 이동경로에 연수구청이 있어 이 곳에서 승객을 태우기도 했었다. 당시 운행회사는 인천선진교통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노선의 최대 수요처는 동막역이었고 송도 수요만으로는 노선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거기에 연수구청에서도 탑승이 가능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쇄도하였고 기존 노선이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많이 우회한다는 민원도 적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장사가 잘 안 되던 M6405는 거의 절반 가까이 감차를 하여 송도 주민들의 불만을 쌓게 되었고 노선이 인강여객으로 이관이 되자 한때 M버스 도색을 한 차량이 9200에 투입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이렇게 운행하기도 하였다. 밑에 언급되겠지만 분리이후 R도색으로 M6405B로 운행하는 버스는 보너스. 이 차량에 대한 민원 때문에 국토부와 인천시가 시정 명령을 내려 차량이 원래 도색으로 이루어진 차량으로 교체되었다.

4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 이후

그러던 와중에 동막역과 송도 사이에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되어 기존 노선보다 더 빠르게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에 따른 조정을 할 필요가 생기어 2010년 10월 22일부로 결국 노선을 둘로 쪼개어 A노선은 구 연수구쪽으로 정차하지 않고 바로 송도로 가는 노선이 되었고, B노선은 동막역에서 꺾어 연수구청과 청학동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A/B 분리와 동시에 선바위역에도 정차하게 되었다. 이렇게 된 덕분에 인하대학교 학생들 및 청학동 사람들은 강남까지 가려고 연수구청이나 동춘동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구나! 하고 좋아하게 되었고 연수주택단지 주민들도 기존 9200번보다 빠르게 접근하는 노선이 생겨서 만족하였다.

5 송도 주민들의 회귀 요구

하지만 송도국제도시 주민 및 인천대학교 학생 입장에서는 분리 이후에도 배차간격이 개선되지 않은 것과 노선 분리로 엉뚱한 연수주택단지 쪽에 혜택이 가게 되는 것에 반발하여 원래 노선으로 회귀할 것을 요구하였고 둘로 나뉘어 운행하는 것에 대해서 국토해양부에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거기에 인강여객이 이에 대해서 한 사람의 송도 주민의 이기심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식으로 대응하는 반응을 보여 더욱 송도 주민들의 빈축을 사기에 이른다.[3]

6 국토해양부의 답변

송도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답변에 의하면,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에 따른 M6405 분리운행에 대한 인가는 내었으나 이에 따른 인천 구간의 정류장 추가는 없었다는 것. 다시 말해서 M6405B의 동막역 이후 삼성아파트-연수구청-청학동 구간[4]은 미인가 정류장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더욱 분노를 샀다. 실제로 인천 BIS에서 M6405B의 출발점이 청학공고가 아닌 동막역으로 표시되었고 시간표도 동막역 기준으로 공지했었다.

7 분리된 노선의 재합체

2011년 1월 31일부로 M6405B 노선이 광역버스 9201로 형간전환[5]하여 동막역 이후 구간이 정식 정류장으로 인가받음과 동시에 일부 정류장이 새로 추가되었고[6], M6405A 노선은 기점을 바꾸고 M6405로 번호를 바꾸어서 운행한다. 다만 송도구간이 구 경제자유구역청(테크노파크역 인근)에서 웰카운티,센트럴파크역으로의 조정에 따른 일부 송도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 듯.

왜 인천에만 들어오면 문제가 있는거니

2013년 4월 5일에 '송도웰카운티 - 인천대학교공과대학' 구간이 연장되었다. 인천광역시 공지사항(pdf 파일)

2016년 2월 22일에 인천대학교공과대학 정류장이 정식 정류장으로 변경되고, 서울로 갈 때만 정차하던 연세대송도캠퍼스입구 정류장이 없어질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 연수구청 블로그
  1. 좌석 등받이를 젖힐 수 있는 기능
  2. 이게 전 좌석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서 단말기를 설치하려고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는 옵션으로 출고했다고 하나 정작 인터넷 단말기는 설치되지 않았다.
  3. 수익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분명 이 노선은 송도주민들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직접 만든 노선이다. 원안 사수를 위한 송도 주민들의 행동을 단순한 이기심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4. 이를 계승한 현재의 9201과는 노선이 약간 달랐다. M6405B는 동춘역사거리를 경유하였다.
  5. 정확히는 형간전환이 아닌 기존 인강여객 노선분에서 감차하여 신설한 노선이다.
  6. 이때 추가된 정류장이 현대1차아파트(한양아차아파트)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