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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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강 및 주변조직에 발생하는 암으로써 전체 암 중 차지하는 비율이 5%로 남성암 중 5위, 여성암 중 7위를 차지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암이다.

2 발병 원인

주된 발병 요인은 역시 흡연음주로 인한 경우이고, 방사선에 피폭되거나 인유두종 바이러스[1]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도 구강암에 걸릴 수 있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면 폐암만 걱정하는 일이 많은데, 사실 구강암의 발병률은 무시할 것이 못된다. 하루 한 갑 이상 흡연 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지고 실제 구강암 환자의 75%는 흡연자라는 보고가 있으며, 흡연과 음주를 동반할 경우 구강암 발생 위험은 약 30배 이상 높아진다.

구강암 역시 유전의 영향을 받는 암으로 가족 중 구강암이나 식도암, 위암과 같은 위장관 계통의 암에 걸린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3 증상 및 진단

입 안이 허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 목에 무언가 걸린듯한 인후통, 백태 등인데 흡연자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구강암을 의심하고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이 흡연자라면 이러한 증상이 없어도 발병률이 높은 암이므로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구강암은 목 부위의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하여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입 안을 보고 촉진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당장 동네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의예과의대를 6년간 공부하고 최소 5년간 대형병원에서 수련받은 교수급 임상경험을 가진 분들이다. 굳이 대형병원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치과의 경우 구강내과 및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거친 전문의를 찾아가는것이 좋다. 애초에 구강외과 내원의 절반정도는 구강암환자다.

4 예방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동물성 지방콜레스테롤은 구강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녹색 채소와 과일류 섭취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강암 의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주저없이 치과 및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한다.

5 기타

짱구 아빠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이 병을 앓다가 결국 악화되어 2015년 5월에 사망했다.
  1. 젊은 흡연자가 구강암에 걸렸다면 이 바이러스의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