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야 먹자
구구콘 특유의 무늬 때문에 목성을 떠올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미국 스탠더드 캔디 사(GooGoo Cluster)에서 라이센스받아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아이스밀크콘. 원래 오리지널 미국 구구 크러스터는 머쉬맬로우, 아몬드, 캐러멜, 초콜릿을 입힌 초콜릿 바로 미국내에서는 초콜릿 바의 원조 및 추억의 간식으로 여겨지는 제품이다.[1] 이러한 원조 구구 크러스터를 롯데푸드가 미국에서 유래깊었던 '록키 로드'라는 아이스크림[2]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구구 크러스터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것이 한국 구구시리즈의 시초이다. 그 후 부라보콘의 영향을 받아 구구콘을 출시하여 큰 히트를 치게되고 지금에 이르게 된다.
1985년 출시당시 가격이 무려 300원! 그러다가 1990년도에 무려 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어서 최수종이 나온 광고로 기억하는 이들 많을 듯 하다. 쵸코아이스크림에 머쉬멜로우, 캐러멜, 아몬드, 쵸코렛까지 그래서! 오백원입니다 워낙 광고가 대 히트를 치는 덕분에 아래와 같이 시민들이 참여하는 CF 대사 따라하기 이벤트도 벌일 정도였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대중화가 되기에는 가격적으로 상당히 불리했다. 당시 부라보콘 등 아이스밀크콘이 대부분 150~200원이었고 하드로 불리는 빙과류는 50~100원이었음을 감안한다면 고가의 아이스크림이다. 그야말로 있는 집 애들의 간식... 이렇게 비싼 이유는 구구콘 매출의 1%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라이센스 계약때문.1%지불인데 왜 가격차가 2배나 되는지는 따지지말자 현재는 타 아이스밀크콘과 동등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현재 정상가격은 2000원이다. 구구콘이 싸진 것이 아니라 타 아이스크림이 비싸진 것이다!
출시 당시 아이돌 스타였던 최수종, 강수지를 광고에 기용하여 그래서 500원입니다!라며 비싼 가격의 당위성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임을 강조하며 히트를 쳤다.
오리지널은 초코 아이스크림에 머쉬멜로우와 캐러멜 시럽과 땅콩이 들어간 형태로 출시당시 버라이어티하고 강한 단맛의 폭풍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이러니 미국애들이 살찌지 하지만 그 단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고. 홈아이스류(통아이스크림)인 구구 크러스터, 빙과형의 구구바도 출시되었다.
현재는 바닐라 크리스피가 추가되었는데, 바닐라 맛에 아주 약간 바삭 바삭한 느낌이 드는 캐러멜 과자가 들어간 맛이다. 오리지날만큼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이라 인기를 끄는 중
2014년 6월 29일 경부터는 구구콘 젤라또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광고멘트가 가관인데, 화이트 초콜렛과 딸기 마쉬멜로로 만든 이탈리아 젤라또! 라고 적혀있다.
아무튼 안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고, 딸기마쉬멜로와 화이트초코 아이스크림의 구성이다. 맛은 나쁘게 말하면 잘 만든 딸기 우유맛 아이스크림. 앞서 나온 바닐라 크리스피에 비하면 개성이 부족한 느낌이다.
2016시즌 사직 야구장의 평일 경기에서는 좌측 외야에 커다랗게 구구콘 현수막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