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영

1 개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와 '식샤를 합시다 2'에 나온 주인공의 이름. 연기한 배우는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다.

2 식샤를 합시다

806호 거주자. 공식적인 직함은 보험 설계사.(비공식적 직함은 식샤님이라 카더라...)실적이 좋아 우수사원(보험왕!)으로 뽑힌 적도 있다고 한다.

자신의 옷은 몽땅 집 앞 세탁소에 맡겨놓고 외출할 때는 추리닝 바람으로 세탁소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외출했다가, 돌아올 때는 다시 세탁소에 들러 옷을 벗어놓고 집에 온다. 멀쩡한 행색과는 달리 집 안은 엉망진창. 거짓말과 작업멘트를 입에 달고 살며, 어장관리 중인 여자가 하나 둘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진지하게 사귀는 여자는 없는 듯하며, 사귀고 싶어하는 여자에게는 첫사랑을 못 잊고 있다며 거절하는데, 이 첫사랑 이야기도 매번 바뀐다. 상당한 식도락가로,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먹을 때도 나름의 철학이 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지만, 음식철학 만은 진심인 것 같다. '식샤를 합시다'라는 블로그도 그의 블로그이다. 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친절해서 수경의 의심을 사지만, 어려서 유복하게 살다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순식간에 가세가 기울었던 경험이 있고 비슷한 처지에 처한 진이에게 연민을 느낀 탓이라고 한다.

수경의 오해로 묻지마 폭행범으로 몰린 것도 모자라 1억[1]이 공중증발. 비록 돈을 날렸지만[2] 수경의 사과를 받고 쿨하게 용서해준다. 속은 좀 많이 쓰렸던 것 같지만..

오피스텔 인근에서 벌어지는 여성 연쇄폭행 사건과 804호 질식사 사건[3]에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 같은 언급이 있다.

3 식샤를 합시다 2

31세. 세종특별자치시(당시 충청남도 연기군) 출생.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시가 전국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걸 알고는 블루오션을 정복해 보험왕 자리를 되찾고 서울로 재상경하기위해 이사를 오게 된다.[4] 이사 온 집(202호)이 하필 수지(201호)의 이웃집이었으며, 그 때문에 수지에게 자신이 실수했던 기억을 떠올려 대가로 그녀와 상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서 연인이 되었던 수경과는 결국 헤어진 모양인듯. 중간마다 당분간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애둘러 표현하는 걸 보면 극 중 초반까진 감정이 남은 걸지도!? 또한, 지난 시즌과 달리 작업멘트와 거짓말은 확연히 줄어들고 진실된 모습으로 어필하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시즌2 처음에는 이성 교제에 관심도 없고 수지를 서폿하면서 여자로 보지도 않고 친구로 거침없이 조언하지만[5], 흔히 그러하듯 막상 수지가 상우와 이어지고 난 후엔 대영 자신도 그녀에게 마음이 생겨버린 듯. 이 때문에 9화 부터는 은연중에 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14화엔 상우와는 사랑의 주먹질을 주고 받은 뒤 서먹서먹하게 지내다 마지막 회가 되어 세종시를 떠날 때가 되자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아무것도 모르고 약 발라주겠다며 따라온 수지는 되려 상처만 받고 약통은 두고 갔다더라...

4 싸우자 귀신아

명성대학교 체육학과이자 동아리 '식샤를 합시다'(...)의 부장. 현지를 자기 동아리에 편입시키려 하나 천상에게 걸려서 실패.

시점은 아마도 식샤를 합시다 때보다 과거일 것으로 추정. 잠깐, 그럼 연결고리가...

5 FC 안양의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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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No.90
구대영 (求大榮 / Koo Dae-Young)
국적대한민국
생년월일1992년 5월 9일
포지션수비수
신체조건177cm, 70kg
학력경희중-경희고-홍익대
소속팀FC 안양 (2014~ )

안양의 슈퍼스타
안양의 아이돌

홍익대 시절부터 공수에 능한 풀백[6]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경남 FC,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등 여러 구단에서 주목하였다. 2014 K리그 드래프트에서 K리그 챌린지FC 안양에 지명되었다. 이름과 비슷한 등번호 때문에 주목받기도 하였다.[7] 왼쪽,오른쪽 풀백 둘다 소화 가능하며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1]
  1. 5화에 따르면 학자금대출, 아버지 빚 일부, 어머니 빚 일부, 업무용 고급 승용차 빚 일부를 갚을 생각이였다. 그러나...
  2. 친하게 지내던 고객이 사망하면서 잘 대해준 대영에게 보험금을 남겼는데 고객의 동생이 보험금을 포기하라고 대영을 협박하고 있었다. 폭행사건이 일어난 그 시각 대영은 고객의 동생을 만나고 있었는데, 보험금을 포기해야만 알리바이 진술을 해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된 것.
  3. 804호에 살던 여자가 죽기 전 804호로 들어가는 것이 CCTV에 찍혔다.
  4. 참고로 대영의 출신지도 세종시라는 설정.
  5. 오히려 영국의 해리왕자가 더 쉽겠다는 둥, 신데렐라가 사실 귀족이라는 둥의 예시로 불가능을 점지하고 수지에게 현실을 못박았다.
  6. 초등학생때는 공격수였고 중학교떈 미드필더, 고등학교때는 수비수로 전향했다.
  7. 덕분에 16년도 문성대와의 연습경기에 9대0의 스코어가 나오자 구단에선 구대영의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