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버스 20

구미시 일반시내버스 20번(순환)
기점봉곡청마루
기점행첫차06:25
막차22:40
배차25분
노선봉곡청마루 - 별남마을 - 영남네오빌 - 선주초등 - 봉곡대구은행 - 현대A - 새길도로입구 -파크맨션 - 도량3주공 - 한빛타운 - 소로골네거리 -도량2동입구 - 도량성당 - 구미가톨릭요양병원 - 원평1동 - 대구은행앞 - 국민은행앞 - 구미역 - 원평2동주민센터 - 소로골네거리 - 한빛타운 - 도량4주공 - 파크맨션 -현대A - 다복마을 - 영남네오빌 - 별남마을 - 봉곡청마루 [1]

1 개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세양청마루에서 도량2동, 도봉초등학교, 구미병원[2], 구미역, 선기동교복단지, 봉곡네거리를 거쳐 이후 역순으로 운행하는 구미버스, 일선교통 소속의 구미시 시내버스.

2 특징

그야말로 봉곡동, 도량2동 주민들의 발이 되는 노선.

2010년 즈음의 노선 대개편 이전에는 봉곡청마루를 출발, 구미역, 구미시청(후문), 동아백화점을 거쳐 구미종합터미널에 중간기착한 뒤, 다시 역순으로 운행했던 노선이었다. 그 당시 운행횟수는 2~30회 정도. 그때는 구미병원, 원평1동이라는 곳을 안 거치고 바로 구미역으로 직결해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노선이었다.[3]하지만 지금은 봉곡동 사람들이 구미역 가려면 삥 돌아서 가기 때문에 전 구간 탑승자는 많지는 않다. 여담으로 대개편 이후 정류장 낙서에 구미역까지 동일 구간을 운행하던 '(연장된)14번을 더 많이 운행하라'는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 노선의 위력은 등하교 시간대에 발휘되는데, 그 시간대에 이 노선의 혼잡은 서울 버스 저리 가라 할 정도다. 앞문하차가 흔한 일이며, 형형색색의 교복과 까만 머리카락들이 꽉꽉 들어차서 장관을 이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차는 평일 기준 10~20분으로 긴 편이다. 예전에는 15분 간격으로 알맞게 들어왔으나 지금은 20-2번 등이 새로 생겨서 배차가 안드로메다로 들쑥날쑥해졌다. 특히 12~13시, 17~18시대에 이 노선을 탄다면 주의할 것. 기사들 점심/저녁시간이라 아예 차가 없다(...) 휴일은 이것보다 심한 20~25분 간격.

그래도 봉곡동/도량2동은 이 노선만 운행되는 곳이 아니니 안심하자. 안 그랬으면 진작에 유혈사태가 일어났을 것이다. 구미역에서 남통동 차고지 안 들어가고 봉곡청마루까지 연장운행하는 노선들이 아주 가~끔[4] 들어와주니 배차시간표를 보고 시간에 맞는 노선을 타도록 하자.

3 여담

3.1 변형된 2번

평일 밤 22:10에 선주고등학교를 출발해 까칠마을까지 각 정류장에 정차했다가 송동길 타고 바로 차고지로 가버리는 변형 노선도 존재한다(...) 그 노선 하나 때문에 차고지 들어가는 정류장[5]에도 없던 정류장번호가 생겼다!!! 잉여_노선의_위엄.txt
그런데 문제는 그 정류장 번호들마저 완전 잉여다. 남통차고지 들어가는 버스들이 너무 수시로(심하면 5초 간격) 들어오지만, 기본적으로 이것들은 차고지 입고 노선이라 비공식적으로 남통동까지 운행하는 거다. 고로 그 정류장번호를 사용하는 정식으로 인가된 버스가 이 변형노선밖에 없어 아예 BIS단말기도 없다(...)

3.2 5주공 경유로 부터의 해방(...)

2015년 노선개편이후 5주공 경유를 하지 않자 봉곡동, 도량 2동 주민이 쌍수들고 환호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기존 5주공 경유는 일종의 갑질(...)이었기 때문인데, 자세히 말하자면 이렇다. 첫째로는 기존 2번의 경우 5주공 경유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노선이다. 순환선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변명하지만 하행(?)[6]노선에서는 멀쩡히 개간된 도로를 이용하지도 않은 채 봉곡네거리를 돌아 굳이 5주공까지 가는 기가막힌 동선낭비를 연출했기 때문. 구미 버스 내 효율적인 노선배치의 갑중갑인 기존 1번과 비교하면 눈물만 난다.. 둘째는 기존 2번은 봉곡동, 도량 2동 주민의 '주' 노선 이기 때문이다. 기존 변종 13이나 14번의 경우 배차간격이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기존 2번이 주 노선인데 원래 이용객이 많은 곳에 5주공 주민까지 수용하는 원가절감을 실현하려는 기적을 행했고 몰리는 시간대에는 가축수송이 따로 없었다. 마지막으로 5주공 탑승객수는 봉곡동, 도량 2동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기존 김천/아포행 노선에 5주공을 끼워팔기 때문에 5주공 노선은 인구대비 노선수가 기이할 정도로 많았고 곧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었다.

수정바람, 추가바람.
  1. 44회 중 6회는 봉곡도서관을 경유한다.
  2. 현재는 이 병원이 구미가톨릭요양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3. 이 당시에는 1번마저 원호를 거쳐 봉곡으로 들어오는, 한마디로 봉곡동 진입/진출 버스들의 리즈시절이었다.
  4. 하지만 아침 첫차시간대에는 허벌나게 많다. 황상동 가는 좌석부터, 왜관 가는 11번까지(...)
  5. 미광A, 남통이편한세상A, 각 회사 차고지
  6. 구미역을 경유하고 나서의 봉곡청마루행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