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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滋鎔
1955년 3월 27일 ~
서울특별시에서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였고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아버지 구평회(1926년 ~ 2012년)는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동생이다. 큰 아버지 구인회 회장이 첫째이고, 아버지 구평회 회장은 다섯째이다. LS그룹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태회(넷째), 구평회(다섯째), 구두회(여섯째) 형제의 2세들이 계열사를 나눠 맡는 '사촌 경영' 구조를 갖고 있다. 태평두 3형제 중 첫번째 집안이 그룹 전체를, 두번째 집안이 핵심계열사인 전선을 맡는 형태다.
구평회 회장은 아들로 구자열, 구자용, 구자균을 두었다. 특이하게도 3형제가 모두 고려대학교 출신이다. 형 구자열(1953년 ~ )은 LS그룹 회장이고, 남동생 구자균(1957년 ~ )은 LS그룹 사장이다. 여동생 구혜원(1959년 ~)은 푸른그룹 회장이다.
부인인 이현주 사이에 장녀 구희나, 차녀 구희연을 두었다.
특이사항으로는 ROTC 장교로 군복무해 육군 중위로 제대한 기록이 있다.
그 뒤 LG전자에 입사하면서 미주법인 법인장 등을 맡았다. 22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다가 LS와 LG그룹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LG칼텍스(현 E1) 상무로 이직했다.
E1 사장과 부회장 등을 거쳐 회장도 맡았다. 직접 인수를 관여했던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 대표이사 회장도 역임했다.
골프를 좋아한다. 사촌형인 구자경 LG그룹 회장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해 처음에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임원이 되면서 회장 특유의 업무상 필요성을 느껴 다시 골프를 시작해 지금까지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현재 그의 골프 실력은 싱글 핸디캡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