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

(국민모임 신당에서 넘어옴)

1 개요

홈페이지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시민사회인사 학계인사와 노동계에서 출범해 신당을 추진한 단체였다. 정식 이름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이었다.

2015년 1월 초 국민모임에 참여한 세력중 가장 정치권에서 영향력이 큰 정동영 전 의원의 이름을 따서 '정동영 신당'으로도 불렸으나 정동영은 국민모임이 출범할 때 부터 참여한 것이 아니라 국민모임이 활동을 하던 중 정동영 전 의원을 설득해 참여시킨 것이므로 '정동영 신당'이라는 이름은 부적절하다.

국민모임의 공동대표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규식 전 의원, 신학철 화백이었으며 이들이 창당준비위원회의 대표를 맡았다.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이었다.

신자유주의를 반대한다고 알려졌다.

2015년 3월 29일, 서울 문래동의 한 폐공장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하지만 결국 창당이 취소돼 정의당에 합류하였다.

1.1 각 정당의 반응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국민모임의 공식 입장은 기존 야당에 대한 비판 일색이다. 이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전혀 관련이 없는 만큼,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부정적이다. 단순히 득표력만을 계산했을 때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외의 진보적 야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득표력을 현저하게 갉아먹기 때문이라는 전략적 시각도 있지만, 야당이 야당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보수화, 중도화되었다는 비판은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동영 상임 고문의 국민모임 합류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
3월 30일 정동영의 출마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국민모임의 첫 공식 기자회견 멘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하며 야당 역할을 할 수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정의당 입장에서는 자신을 철저히 무시당한 꼴이다. 노유진의 정치카페 31편에서 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회찬, 유시민이 이구동성으로 토로한다.
결국 천호선 대표가 직접 국민모임에 회동을 제안했다.

3월 30일 정동영의 국민모임 합류와 출마선언으로 이 정당을 향한 기류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일단 정동영은 정의당의 핵심 정치인들과 길바닥 정치를 통해 교류해 왔고 정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오랫동안 받아 왔다. 정동영 역시 이들을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시켜 기존 야당을 진보적으로 재편하려던 시도를 한 바 있다. 정동영의 국민모임 합류로 국민모임과 강력한 연결고리가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정의당은 관악을 재보선을 노동당, 노동정치연대와의 3자연대 체제로 노동당 후보를 중심으로 연합선거를 치르려 했으나, 정동영의 출마선언과 더불어 국민모임까지 포함하는 진보연대를 구축하고, 향후 시민단체, 노동계까지 아우르는 진보적인 3정당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 엇갈리는 전망

아래 과제들의 근본적 원인은 구체적 이념의 미확립, 인재영입의 어려움으로 귀결된다.

우선 정치적 스탠스를 어느 정도 위치로 잡을 건지가 과제다. 왼쪽으로 너무 치우친다면 대중성을 사실상 완전히 상실하고 오른쪽으로 기운다면 새정치민주연합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가 없어진다. 그 후에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과의 노선차별 여부나 통합노선의 갈등이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인재영입이 문제인데, 거대양당 사이에서 경쟁력있는 인물을 얻기도 힘들며 지지율이 낮지만 충성도가 높은 진보정당에서 새 인물을 빼오기도 어려우며 아예 외부에서 인물을 영입하면 정치적 전문성에서 확 밀려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과제들은 아직까지 하나도 해결된 게 없어 갈 길이 멀다.

한편 정동영의 국민모임 합류로 호남권, 특히 전북에서의 당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3 4.29 재보선

2015년 4.29일에 실시되는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독자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신하면서도, 정당이 약속하는 이념에 동의하고, 지역에서 대중성있는 인물영입이 어려운 탓인지 정동영 후보를 제외하고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만 창당이 되지 않은 관계로 무소속으로 관악을에 출마했다. 정동영 후보의 출마를 두고 정동영 위원 측과 기존 국민모임 추진세력 간 약간 이견이 있었다고 하며,(진보적 '대중'정당과 대중적 '진보'정당의 차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 인재영입문제를 해결해야만 차기 총선에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뒤늦게 합류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과 조국 서울대 교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정동영은 불출마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며, 조국 교수는 곧바로 부인했다. 3월 30일 정동영이 출마를 선언하였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영입하려 했으니 실패하여 후보를 내지 못했다.[1] 광주 서구을에서는 천정배 전 장관을 영입 중이었다. 천 전 장관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천 전 장관이 영입에 적극적 의사를 타진하지 않고 있어 다른 후보를 모색중이라는 설도 있다가 결국 천정배가 국민모임 입당을 언급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단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관악을의 정동영 후보가 20%대의 저조한 득표율로 3위로 낙선하면서 결국 야권분열의 단초로만 작용한 채 앞으로의 방향성 조차 고민해야 하는 문제에 빠지게 되었다.(최근에는 정의당과의 통합 가능성이 우세하다. 아마 이렇게 된다면 정동영을 위시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세력은 이탈할것으로 추측된다.)

6월 4일, 진보정책 통합선언을 발표했다. 국민모임측에서는 정동영측에게 "노선이 다르다" 라는 내부 의견도 있는편.

1.4 통합 결정

2015년 6월 국민모임은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와 함께 9월 중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지향점

▲소수자의 사회적 권리 실현 ▲보수정치세력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발전 노선 견지 ▲진성당원제 구현 ▲지역 풀뿌리 운동과 결합 등 '노동존중의 대안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
정책방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보편복지 확대 및 조세정의 실현 ▲노동자 경영참여제 도입 및 재벌체제 개혁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핵발전소 단계적 폐지 및 세월호 진상규명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확대 등

[1]

그리고 현재 부산광역시당의 창당 작업이 시작되고있다.

4.29 재보선 이후 정동영계는 국민모임에서 이탈한 상태다.#

결국 2015년 10월 5일날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소멸하였다.

1.5 정의당 ,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 진보결집+ 세력과 정의당으로 합당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노동정치연대 양경규 대표, 진보결집+ 나경채 대표는 "4개 정당·단체가 새로운 통합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2016년 총선까지 '정의당'을 사용하되, 이후 6개월 이내에 당원 투표를 통해 새 당명을 정하기로 했다. 당대표는 심상정 대표를 상임대표로 한 3인 공동대표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2]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으로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보편복지 확대와 조세정의 실현 △노동자 경영참여제 도입과 재벌체제 개혁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확대 등을 과제로 하는 민주주의·민생·복지 정당을 공통정책 목표라고한다.[3]

  1. 애초에 김상곤 전 교육감은 지금도 수원에서 열심히 차기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성남으로 부르려고 했던 것 자체가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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