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이 들어간 빵이 아니다.
반죽과 팥소를 이용하여 국화모양의 틀로 구워낸 음식. 풀빵의 일종이다. 모나카의 최종진화형
빵에 찍힌 무늬가 국화랑 비슷해서 생긴 이름이며, 타코야키처럼 반쪽만 있는 틀에서 굽는 것과 그냥 붕어빵처럼 만드는 것의 두 종류가 있다.
전자는 원형이며 지름은 3cm정도 높이는 2cm정도로 크기가 작다. 한 입에 넣어 심심할 때 먹기에 아주 좋다. 그렇다고 진짜 한입에 먹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후자는 모양만 다른 붕어빵이다. 크기는 붕어빵보다 약간 작은 정도. 원래 팥을 주로 넣었지만, 요새는 꿀이나 땅콩, 호두를 첨가시킨 것도 있다.
인사동에서는 줄을 서야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곤 한다.
이런 류의 풀빵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갓 구운 것은 바삭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조화를 이루어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반면 다 식어버리면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물렁하고 축축한 밀가루 덩어리가 되고 만다. 이왕이면 금방 나온 것을 먹자.
여담인데 신체의 특정 부위를 에둘러 표현하는 말로도 쓰인다.비슷하게 생겼잖아 남성 상대로는 안 쓰이고 주로 여성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