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굿포/goodfor.jpg녹색전차 해모수의 등장 로봇. 일본판에서는 '소론'. 성우는 설영범/소노베 케이이치.
헤링 박사가 만들어낸 로봇으로 릭을 돌보는 양육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릭의 부모님을 만나서 요리를 할 때, 무를 공중에서 썰어버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자신은 원래 요리사 로봇이었다고 밝힌다.그냥 가정용이었으면 직접 싸웠을지도?
유명한 대사로는 알았어.가 있다. 긍정의 표현이지만 워낙 이 대사를 많이 써서...
10년 전, 헤링 박사의 연구실이 급습을 당했을 때, 어린 릭과 함께 해모수로 탈출하라는 헤링 박사의 지시로 긴급 탈출하였다. 해모수에 탑승하기 직전 머리 뒷편에 총격을 받아 메모리 일부가 손상되어 중요한 몇몇 기억들을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총격의 손상을 받은 직후 정신을 못차린 상태에서 해모수를 조종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졌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이때 이후 자기 말로는 손상된 기억의 파편만 재생될 뿐이라나.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에 따르면 어린 릭을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지만 성격은 게으른 편이라고 하며 릭을 산업전선에 뛰어들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릭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전투능력은 없지만 인간과 다름없는 사고능력과 머리 부분의 바이저(?)가 내려와 생성되는 크리스탈 레이더와 영상투사장치가, 복부 부분에는 레이저 절삭기(…)가 있다. 이걸 이용해서 기계도시의 제물이 되었을 때 손목을 결박하고 있던 수갑을 자르기도 했다.
릭이 선 크리스탈을 찾으러 가자고 했을 때, 강력하게 반대했다. 어려서부터 큰 돈에 연연해서는 안되며, 주최자가 누구인지, 왜 크리스탈을 찾는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끝까지 위험하다며 반대하며 릭과 옥신각신하다가 등장한 네로가 낀 반지의 문양이 촉매가 되어 손상된 기억 메모리의 일부가 재생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곧 말을 바꿔 참가하겠다고 했다. 썬 크리스탈을 찾아낸 후 크리스탈(녹색전차 해모수)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크리스탈이 발하는 빛을 보고 손상됐던 기억 장치들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하수도에서 오후의 태양단에 쫓기며 어린 릭을 데리고 탈출하던 때의 기억도 돌아왔다.
여담으로 릭 일행이 메리 헌터와 처음 대면하는 장면에서 "저 여자는 누구야?"하더니 "우와~ 예쁘다~!" 예쁘다며 눈이 돌아가는 굿포를 보고 깨알같이 아이구~! 하며 꽈당하고 넘어가는 릭은 덤(...)[1] 306 시티에서 메리 헌터가 내렸을때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그 여자 갔어? 삐삐번호라도 적어놔야 하는데"하는 모습을 보이며 메리 헌터의 미모에 홀라당 넘어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