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

龜頭

1 거북이대가리

참고로 구지가는 거북이에게 대가리를 내밀지 않으면 잡아서 구워먹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이다.
2번 항목이랑도 상관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 X을 내밀지않으면 구워먹겠다고?!

2 남성기의 끝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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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 말로 X대가리. 연분홍색을 띠고 있다.[1] 간혹 비누나 보디샤워 등으로 씻기도 한다.

현대 의학계는 귀두의 역할을 주로 성관계 시 남성의 성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 외에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여성에게 G스팟이 실존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것이라 이견이 많다. 사정을 견디며 피스톤 운동을 수회 반복하는 데에 일조함과 질내의 다른 정액들을 모조리 긁어낸 뒤 최대한 많은 정액을 주입하는 것이 유전학적 형질 보존을 위하고 있다는 것이다.[2]

남성의 주요 성감대인 페니스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며 사정 직후 이 부분을 빠르게 자극하면 남성도 시오후키를 경험할 수 있다. 손으로 살짝 건드려도 엄청 아프다! 이 부분을 감싸고 있는 외피, 즉 포피를 잘라내는 게 포경수술.

진화생물학에 의하면 귀두는 암컷 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빼내기 위해 그렇게 생겼다는 설이 있다. 주걱 모양 귀두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 여성의 질 안에 있는 다른 남자의 정액을 긁어 끄집어 빼낼 수 있는데 이렇게 효과적으로 경쟁자의 정자를 빼낼 수 있었던 유전형질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내용. 하지만 증명된 바는 없다.

3 여담

여담이지만 고양이과 생물의 경우 귀두 부분에 미세한 가시가 수없이 돋아나 있다.딜도? 이는 암컷을 배란시키기 위한 것. 배란 주기가 정해져있는 다른 포유류와는 달리 고양이과 생물의 암컷은 배란 주기가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 수컷의 귀두에 달려있는 가시가 암컷의 질내를 자극하면 이때 배란이 이뤄지기 때문. 덕분에 평소 배란을 하지 않는 고양이과 생물의 암컷들은 생리도 하지 않는다. 간혹가다 교미할때 암컷이 수컷에게 막 화를 내는 것도 이 가시 때문에 아프기 때문.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비뇨기과 등에서 가끔씩 쓰는 표현으로 음경과 귀두를 권투글러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발기할 때 도드러진 둥근 귀두 부분이 권투글러브같이 생기기도 했고,[3] 귀두의 역할 자체가 음경이 상대방의 질 안쪽에서 타격을 가할 때에 완충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4] 관련 홈페이지 등에서는 아예 "음경 해면체는 스폰지 형태의 귀두조직으로 덮여 있어서, 성행위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권투글러브와 비슷)을 하게 된다." 라고 적혀있다.

  1. 관계를 많이 하면 색이 변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 호르몬, 색소의 차이로 태생부터 색이 어두울수는 있으나 핑크빛이라면 중년에 들어서서도 핑크빛이 유지된다. 색이 변하는 건 거의 관리 부실 문제.
  2. NTR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는 논리잖아! 성적으로 문란한 동물일수록 성기가 커지고 정액의 양이 많아지도록 진화한다. 이 논리를 대입하면 영장류 중 가장 몸집 대비 성기가 큰 인간은 정말 NTR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동물이라 불리울 만 하다. 하긴 본능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칼같이 지키는 동물도 많다는데 인간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간통이 꼭 터지는 걸 보면...
  3. 특히 발기할 때 귀두가 도드라져 보이는 가성포경이나, 포경수술을 해서 귀두가 두드러진 음경.
  4. 실제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