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크라이시스 4의 등장인물. 최종보스. 성우는 영어 해리 몰로이(Harry Molloy), 일본어는 스테이지 1의 보스와 같은 에가와 히사오.
미군에 소속된 생화학병기부대 하멜룬 대대의 대장. 계급은 중령.
왼쪽 눈이 기계식 인공눈. 최종보스보정과 겹쳤다면 엄청나게 간지나는 요소겠지만 주인공 보정에 밀려 사망
얼굴이 안소니 홉킨스를 닮았다.한니발 렉터
한때는 하멜룬 대대의 대장으로서 미국에 충성을 해왔으나 미국이 단지 자신들에게 푸대접으로 일관했다는 이유로 분노하여, 연구소에서 극비리에 실험 중이던 테러바이트를 탈취. 그걸로 미군 기지를 접수해 기지 내의 UCAV를 출격시켜 미국을 불바다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 결국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쳐들어온 V.S.S.E와 래쉬 대위의 보병 부대에게 추적당해, 미군기지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난이도는 최종보스답게 매우 어렵다. 일단 이제까지 나왔던 모든 종류의 테러 바이트[1]가 전부 다 나오는 데다가, 양손의 데저트 이글 2정은 유효타가 꽤 많이 뜬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격 기회가 많지 않은데 라이프를 잃을 위기는 많이 찾아온다. 일단 시작할 때 래쉬 대위에게서 기관총 탄환을 297발이나 받긴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딱정벌레 테러바이트들을 떼거지로 상대하는 데에서 대량으로 소모하게 된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잡병들에게서 무기를 최대한 얻어낼 필요가 있는데 정작 잡병들은 안 나오고 대부분의 잡병 상대 시간에 테러 바이트를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 보급이 쉽지 않은 편. 거기다 보스 체력 한 줄 좀 깎고 가나 싶으면 사방팔방에서 사마귀형 테러바이트가 튀어온다. 특히 체력 7줄 남은 상황부터는 보스 주변에 테러 바이트가 쫙 깔려 있어서, 보스가 공격하는 와중에도 테러 바이트에게 공격당할 위험성이 높다.
체력을 4줄까지 깎으면 사령실로 후퇴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령실로 향하는 계단을 폭파시키고 UCAV의 미사일 공격이 개시됨을 선포하며 최종전투에 들어간다. 이 때에는 좌우에 레이저 발사 장치가 전개되면서 에너지 충전이 완료될 때마다 유효타를 날리는데, 왼쪽의 빨간 레이저는 1P에게 유효타, 오른쪽의 파란 레이저는 2P에게 유효타를 날린다.
이 최종전투에 대한 팁으로, 처음에 접하면 꽤 어렵지만 쉽고 빠르게 깰수 있는 매우 강력한 꼼수가 있다. 아예 처음부터 보스 몸통이나 레이저포에 유탄 1발 맞추고 시작하면 보스 체력 1줄이 깎이는데 여기서 스플래시 데미지로 레이저포 2개의 반피가 깎인다. 보스 체력바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유탄을 맞추면 보스체력 1줄이 또 깎임과 동시에 2개의 레이저 발사 장치가 그냥 개발살나서 보스전 난이도가 크게 하락한다. 만약 유탄이 바닥났다면 샷건으로 처리하자. [2][3]
마지막까지 이기게 되면 결국 패해서 사망. 래쉬 대위의 보병 부대의 인간탑쌓기에도 불구하고 사령실까지 간발의 차이로 올라가질 못 하는 두 주인공을 래쉬 대위가 밑에서 위로 밀쳐 올려 준 덕에[4], 두 주인공은 사령실에 올라가는 데 성공하여 결국 UCAV의 핵미사일 발사 명령을 진짜 간발의 차이로 취소시키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최종보스치고는 비주얼이 심각하게 안습한 캐릭터이다. 무장도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서는 빈약한 편이고 부하라기 보다는 테러바이트에게 의지하는 비율도 다른 보스들에 비해 높은 편. 봉산탈춤 추나. 게다가 은근히 배불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