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록(G1)

ME GRIMLOCK KING!!

1 상세

1.1 애니메이션 세계관

• 성우는 그레그 버거(미국) / 키타가와 타쿠로(일본)

오토봇의 과학자 휠잭이 만든 다이노봇들의 리더.

변형 형태는 티라노사우르스형 로봇으로, 입에서 불을 뿜을 수 있다. 오토봇이지만 비행 가능하다. 단, 공룡 형태에서는 불가능하고 로봇 형태에서만 가능하다.

위 사진에선 검을 들고 있고 여타 매체에서도 검과 방패를 든 이미지가 강조되지만, 사실 G1 애니메이션에서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애초에 G1 애니에서 다이노봇은 로봇 형태보다 공룡 형태로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로봇 형태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거의 등장 화마다 한번 꼴로 나왔다. 본편에서는 단체로 로봇 모드에서 사격 연습(물론 제대로 되진 않았지만...)을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성격이 상당히 바보인데다 단순하며 난폭해서 디셉티콘들에게 넘어가는 에피소드도 있다. 더불어 싸움도 좋아하고 강함을 중요시 여겨 옵티머스 프라임을 힘이 약하다며 리더로 인정치 않았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단순, 바보, 난폭, 싸움을 좋아함, 그리고 「강함이야말로 중요하다」. 딱 디셉티콘 같지 않은가? 하지만 절대로 악한 녀석이 아니라는 점이 디셉티콘과 제일 다른 점. 그림록이 약함보다 싫어하는 것은 힘을 남용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즉 그림록이 디셉티콘이 될 일은 절대로 없다.

말할 때 「나, 그림록 ~한다」인 형태의 말을 자주 한다. 원본인 영어로 하면 「Me Grimlock no bozo, me king!」 (나, 그림록! 바보 아니다! 나 왕이다!) 같은 식.(제대로 된 문법으로 하려면 「I, Grimlock, am not a bozo. I am a king!」 (이 그림록 님은 바보가 아니란 말이다! 이 몸은 왕이란 말이다!)이어야 한다.)

바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오토봇(특히 로디머스 프라임)에게 무시당하기도,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하지만 우연한 계기에 천재가 되면서 오토봇 과학자 퍼셉터마저 몰아붙여버리는 지식의 소유자로 각성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다른 다이노봇들에게 외면받으면서 천재라는 것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음을 깨닫고 테크노봇을 만들어 모든 지식을 전송하여 본래의 그림록으로 되돌아간다. 이 때는 「Me grimlock~」대신 「I grimlock~」이라고 말한다. 번역하자면 이 그림록 님은~ 정도.

목소리마저 좀 달라진다. 원래 그림록이 거칠고 무식한 투로 말한다면, 지능화된 그림록은 점잖고 중후한 투로 말한다.

힘을 추구하는 타입인지 전투 능력은 모든 트랜스포머 중에서도 톱 급으로 합체 전사 같은 번외조나 프라임 급을 제외하면 단일 전투력 최강. 아니...프라임도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메가트론과 1대1로 싸우면서 우위를 차지할 정도. 시즌 1 초반에는 그를 포함한 다이노봇 셋만으로 지구에 온 디셉티콘 전체를 관광시킬 수 있는 포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사실상 다이노봇 패거리랑 제대로 맞붙으려면 최소 합체 전사 급은 나와야 가능하다는 소리다!.

허나 지능에 대해서는 매체별 설정이 다르다. TV 애니에서는 분명 바보가 맞지만, G1 코믹스에서는 절대로 바보로 묘사되지 않는다. 저 괴이한 말투는 여전하지만, 그 이유는 바보랑 싸우는 중이라고 적을 방심시키기 위해서이다. 오히려 지능도 준수한 최강급의 전투원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명대사는 「나, 그림록 왕이다!」가 있다.(「Me, Grimlock king!」)

참고로, WOW에서도 패러디 되어있는데 울다만에 등장하는 트로그들의 왕인 그림로크가 그림록의 패러디다. 전투 시작 대사가 「나, 그림로크는 왕이다!」인 걸로 봐서는 아마도 확실.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바보스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조되더니, 시즌3부터는 대놓고 모에캐릭터(...) 화 된다. 시즌 1-2의 그림록이 강력하지만 단순하고 난폭한 말썽쟁이였다면, 더 무비 이후의 그림록은 바보 같지만 동료를 위하는 귀여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애초에 시즌 1~2에서 더 무비까지는 약 20여 년의 시간 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림록도 나름대로 성장한 걸로 보면 될 듯.

시즌3에서 특히 유명한 장면은 에이프런과 나비 넥타이를 매고 서빙을 하는 충격과 공포스런 모습. 이것도 피규어에서 충실히 재현됐다.

어쩄든 여러가지로 나름대로 상당한 인기 캐릭터라, 시즌3에선 그림록이 진주인공화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많이 늘어났으며 한 에피소드에선 우주를 구해내기도 한다.

1.2 일본 G1 세계관

1.2.1 더 헤드마스터즈

• 성우: 사토 마사하루

1.5 IDW G1 코믹스 세계관

다이노봇의 리더로, 애니메이션과 달리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그의 자존심이 사실상 코믹스 초반 시나리오의 원흉이 되었다. 원래 다이노봇과 에너존 저장고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지만, 쇼크웨이브에게 저장고가 폭파된 것에 앙심을 품게 된다. 결국에는 그 일은 잊으라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명령을 무시하고 무단 탈영까지 하며 쇼크웨이브를 쫓아서 고대 지구에 온다. 이때 지구에 있던 공룡 화석의 데이터를 이용해 공룡 형태를 얻는다. 다이노봇 전원이 쇼크웨이브에게 덤벼들지만 난생 처음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버리고 분노에 몸을 맡긴 쇼크웨이브에게 전부 관광당했다. 다이노봇들은 결국 가사상태에 들어가지만, 그림록이 패할 것을 대비해 자신들이 타고 온 우주선에 세팅해 놓은 광선이 발포되어 근처에 있던 화산이 폭발, 쇼크웨이브와 다이노봇 전원이 용암에 묻혀버린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인간에 의해 다이노봇들이 발굴되고 다이노봇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계획에 따라 깨어나지만 계획대로 조종되지 않고 탈주한다.

그 후 스콜포녹이 나타나 같은 편이 되지 않겠냐고 설득하지만 예전에 스콜포녹이 다이노봇을 물 먹였던 적이 있던걸 들먹이며 거절, 스콜포녹을 한 대 갈기고 전투에 돌입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잠들어 있는 동안 모든 무장이 해체되어 있었는지라 패배. 아직까지 대기권에 떨어져 지구 어딘가에 파묻힌 자신들의 우주선의 귀환 전송 장치를 이용해 간신히 탈출하여 재정비와 함께 다른 다이노봇을 찾기로 한다.

이 코믹스에서는 어느정도 머리도 굴릴줄 알고 말도 제대로 잘 했다. 하지만 쇼크웨이브와의 전투 데미지로 음성 시스템이 고장나는 바람에 기존 시리즈처럼 말하게 되었지만, 얼마 안 가 회복한다.

자신의 복수에 눈이 멀어서 다른 동료들까지 위험으로 몰아넣은 행동 때문에 다이노봇 전부로부터 신뢰를 잃지만, 스콜포녹과의 싸움으로 다시 유대를 회복한다. 슬러지가 전투 중 사망하자 자신의 스파크의 일부를 불어넣어 다시 살려낸다. 그리고 쇼크웨이브가 되살아나자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와 전투를 벌이고, 종국에는 수류탄을 터뜨려서 그와 함께 동반자폭한다(물론 둘 다 안 죽었다.). 마침내 (쇼크웨이브 말마따나) 10396년 2개월 3일에 걸친 기나긴 복수극에 마침표를 찍는 데에 성공한다.(...)

스콜포녹과의 전투가 끝난 이후, 탈영죄를 자신이 모두 뒤집어 쓰고 나머지 다이노봇 대원은 자유의 몸이 된다. 그리고 그림록은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순순히 잡혀, 엘바 행성에 있는 개러스-9이라는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오버로드와 디셉티콘들이 이곳을 공격해 점령한다.

1.6 IDW 비스트 워즈 코믹스

비스트모드
암만 봐도 인도미누스 렉스다

로봇모드 (그림에서 왼쪽)

원시 지구에 추락할때 우주로 사출시킨 스테이시스 팟 중 하나에 그림록이 있었다.
프레데콘들이 수색을 하다가 무시무시하게 높은 에너지 반응이 탐지기에 걸렸고 곧이어 그림록이 등장하여 프레데콘들을 떡실신 시켰다.
프레데콘 군대가 문제라고 한 맥시멀들이 걱정하니 다른 맥시멀이 「우리에겐 그림록이 있어.」라고 대답하는 등, 완전 최종병기 취급인 듯...

그림록의 디자인은 다이노봇 색변경판 제품 그림록을 베이스로 디자인 되었다.

1.7 Wings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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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머스 프라임, 컵, 다이노봇들은 사이클로너스, 스윕스들의 공격을 받는다. 긴박한 상황인데도 그림록과 다이노봇들은 컵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컵이 우주선을 성운 속에 숨겨 디셉티콘들의 눈을 피하자, 그림록은 이제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다시 말한다.

컵의 옛 이야기를 듣던 도중 사이클로너스와 스윕스들이 우주선을 찾아내고 우주선에 난 구멍을 통해 들어온다. 이야기가 도중에 끊기자 열받은 그림록과 다이노봇들은 디셉티콘들을 박살낸 뒤, 다시 컵의 이야기를 계속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