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Globalhawk.jpg
돌고래...?
RQ-4 Global Hawk
노스롭 그루먼에서 제작하고 미군, NASA 등에서 사용중인 정찰목적용 맵핵UAV. 형식명칭은 RQ-4.
1 개요
단순하게 생긴 동체에 긴 날개를 가진 이 기체는 작아 보이지만 지느러미날개 길이가 35.41m에 달하는 대형 돌고래기체로,[1]. 작전고도가 19,500m에 달한다. 이로인해 북한 상공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이른바 '옵저버'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그 구닥다리인 SA-2로도 더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U-2를 -우수수 떨어뜨렸는데 [2] 글로벌 호크가 생존력을 가질 리가 없다. 사실 고고도대응 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대공미사일이면 글로벌호크의 격추에는 문제가 없다. 북한 상대로는 이 기체의 넓은 시야를 이용해 남한 영공에 체공하면서 거기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최대한 감시하는 쪽으로 운영하고 유사시에는 피격사태가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는 무인기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운영고도보다 근본적이고 최대의 장점은 공중에 36시간 동안 떠서 감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인공위성과 연계하여 아주 넓은 범위를 아주 정밀하게 정찰 가능하다. 일단 이놈의 별명이 지상의 인공위성이라는 것으로 대략적인 성능을 추정 가능할 것이다.
호크를 호구로 바꿔 글로벌 호구라 부를때도 있다.
2 제원
자세한 스펙은 아래 참조.
위키피디아 설명
3 보급 현황 및 전망
미국과 NASA, NATO, 독일 공군(Luftwaffe)이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미국은 공군에 37기의 RQ-4B를 배치했고 미해군에는 최근 개발완료된 MQ-4C 트리톤을 무려 68기 배치할 예정이다.
독일 공군은 기체만 받고 그 안에다가 각종 유럽산 장비로 채워 이름도 유로호크로 명명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구매허가를 얻을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글로벌 호크는 미 의회가 규정한 판매규제 병기 중 하나였다. 추가로 5기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2013년 독일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유로호크 계획을 취소했다.#
일본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일본 내 항공관련 규정의 수정이 필요할 전망. 2013년 10월 3일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통칭 2+2 회담)에서는 미공군이2014년부터 2~3대의 글로벌호크를 순환배치 형식으로 일본에 배치할 것임을 발표했다. 2013년 12월 확정된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따르면 항공자위대가 글로벌호크 Block 40을 2015년까지 3기 도입하며, 별도로 1기를 미사와 기지에 배치해 미군과 운영비를 공동분담, 운영하는 것을 결정했다.[3] 2014년 8월에 3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F-35A 6대와 함께 내년에 도입을 위한 예산을 편성중이다.#
4 국군 공군의 도입
대한민국 공군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도입을 추진했지만 그 당시 미국은 "고객님, 이건 파는게 아닙니다."라며 거절했었다. 당시 한미관계가 경직되었던 반면 남북관계는 호전되자 북으로 첨단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원인이었다는 관계자의 썰이 있다. 그러나 한미공조로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점으로 볼 때 그냥 막연한 썰이다.
이후 전작권 환수와 관련하며 언론에서는 2015년에 도입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입장이 바뀌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도입사업을 재검토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국방부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보유 중인 U2 정찰기가 노후화돼 앞으로 글로벌 호크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굳이 많은 돈을 들여 글로벌 호크를 사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이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경제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한다.
글로벌 옵저버라는 더욱 사기적인 무인 정찰기의 등장으로 글로벌 호크는 판매금지 품목에서 해제되었다. 그래서 몇몇 매체에서는 글로벌 호크 대신 글로벌 옵저버를 사야한다고 주장하나 글로벌 옵저버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2011년 4월 1일 추락사고로 여전히 개발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국방부에서도 2006년 6월부터 2008년 1월까지 국방대학교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대안을 의뢰했지만 나온 결과는 국방부... 글로벌 호크가 최고다였다. 그러는 와중 미국 측에서 "사지 않겠는가?"라며 제안하자 다시 구매의사를 밝혔다.
2012년 12월 21일 미 국방성이 4대를 판매할 의사를 의회에 통보하면서 협상이 재개되었다. #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국방성과의 협상을 통해 수입할 수 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때부터 본격적인 가격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이 희망하는 가격은 4대에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
2012년 12월 24일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의회에 글로벌호크 4대의 한국 판매 의향을 공식 통보했다.# 이로써 의회 승인만 이루어지면 한미 양국간에 판매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그동안 글로벌 호크 도입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점이다. 이번에 미 국방부가 제시한 4대(기체와 부품, 훈련, 군수지원 등 포함)의 가격이 총 12억 달러(약 1조3천억원). 쉽게 말해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1척보다 비싼 수준. 이는 글로벌 호크 도입이 처음 추진되었던 당시의 가격인 4천여억원보다 무려 3배 높은 것. 심지어는 작년 7월 미국측이 제시했던 9,400억원보다도 3천억이 비싸졌다. 요컨대 판매 자체에 관한 제도적인 장애물은 사라졌지만, 가격 협상이라는 더 어려운 난관을 겨쳐야 할 상황. 전시 작전통제권의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2015년까지 과연 손에 넣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리고 미국은 국방예산 감축안에 의해 블록 30 프로그램을 취소하고[4][5] 그 공백을 U-2정찰기를 2020년까지 연장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는데, 이 블록 30이 바로 한국에 판매 제의를 건낸 글로벌 호크다.[6] [7] 이와 더불어 작전반경이 협소한 한국에서 3000km의 작전반경을 가진 글로벌 호크가 꼭 필요하냐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작전반경 이야기는 틀렸다. 정찰기의 작전반경과 항속거리는 체공시간으로 환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8]
이것의 해상초계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MQ-4C 트리톤(Triton)이 2015년을 목표로 한창 개발 중에 있다. 미 해군은 트리톤+P-8 포세이돈 조합으로 초계기 세력을 운용할 계획이고 호주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11월 1일, 군 당국에서 FMS 방식을 통한 글로벌 호크의 도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도입 대상은 그동안 거론되어 온 블록 30 버전이며, 4대의 도입 가격은 1조원보다는 적을 전망.
위의 인용 기사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지연을 방사청의 무능으로 매도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전임 이명박 정부의 소극적 태도에 따른 도입 결정의 지연, 미국 내부의 양산 부진에 따른 가격 상승(이는 해당 기종의 생산이 미국만으로 국한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통제능력 밖에 있는 문제) 등의 요인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방사청만 욕먹을 사안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미국 외 국가에서 글로벌 호크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아직까지 도입이 이루어진 국가가 없다.[9]
블록 30에 대해 한때 미국도 퇴출시킨 단종기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013년도 예산안 조정결과 2014년까지 운용기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미 공군에서 소량의 추가 도입을 결정하였다. 블록 40 추가도입분에 대한 예산절감 차원의 조정이라는 듯.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거기다 SIGINT 감청장비도 빼버린 기체를...[10][11]
2014년 2월 방위사업청을 통해 지난해말 미국이 4대를 1조원 미만으로 판매할 수 있음을 골자로 하는 구매수락서(LOA)를 보냈음을 밝혔다.# 정부는 상반기 중에 계약을 체결하여 2018년까지 도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다만 판매 기종은 블록 30이다. 총 예산은 8800억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2일 제작사인 미국 노스롭 그루먼에서 한국군에 제공할 글로벌 호크 4대의 생산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5 대중 문화에서
게임액트 오브 워에서 기동부대 탈론의 항공유닛으로 등장. 값이 싸고 초기에는 스텔스이며 스텔스 탐지가 가능해 정찰용으로 쓸만하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는데, 미사일수가 고작 2발이라 공격용으로 적당하지 않는데다가 물장갑이라 생존을 보장할 수가 없다. 정찰용으로 쓸거면 헬파이어 미사일 업글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게임 배틀필드4의 훈련장에서 볼수있는 비행체로 등장한다. 하지만 표적용이라...
멀티플레이에서 지휘관의 스캔UAV, EMP UAV도 모델링이 글로벌호크이다.
너무 남아돌나서 처리가 필요합니다 하핫
어찌된게 러시아군도 띄우고 중국군도 띄우고 다 띄운다
웹툰 70에서도 등장[12]한다. 북한측의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서 주인공인 제이슨 한(한석규)과 기타 팀원들이 북파되게 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특정정치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글로벌 호구'로 패러디하기도 했었다.
- ↑ 날개폭은 기존의 보잉 737 및 U-2 고고도 정찰기의 그것보다 훨씬 크고, 737NG의 날개폭과 거의 비슷한 수준. 절대 작지 않다.
- ↑ 중국상공에서만 6대가 격추됐다.
- ↑ 중국의 군사력 팽창으로 인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긴장감이 높아지자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 기간에 글로벌호크 도입을 포함했다.
- ↑ http://dunkbear.egloos.com/3288221
- ↑ 블록 40, AGS, BAMS는 지속된다. #
- ↑ 일본의 경우 최신 모델인 블록 40을 제시하는 반면, 한국에게는 미국에서 생산을 취소하여 단종 우려가 있는 기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의 소지를 갖는다. 다만 블록 40의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설명도 조금 부족한 것이, 일본과 한국의 도입 예정 시점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쉽다.
결국 어떻게든 싸게 사려다 샌디브리지 대신 네할렘 CPU 고른 셈? - ↑ 일본은 주일미군과 공동운영이며 미국이 가공한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4기 1세트로 이루어지는 글로벌 호크 편대에서 3대를 일본이 1대를 미국이 사는 형태로 운영한다. 다만 우리는 블록이 떨어져도 글로벌 호크가 생산하는 정보를 우리가 직접 가공하는 운영주도권을 쥐고 있다. 블록이 떨어져도 운영주도권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
- ↑ 위에 서술된대로 한국 영공에서만의 고정적인 체류라면 좁은 작전반경으로 체공시간을 늘릴수있다.
- ↑ 일본만 해도 글로벌 호크의 도입 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한국과 비슷한 2000년대 중후반 부터이며, 내년도 방위성 예산에 포함된 해당사업 내역도 실제 도입을 위한 구매비가 아닌 타당성 평가와 사업추진 전략의 수립를 위한 연구비다.
- ↑ 이것은 꽤 아쉬운 항목인데, 독자적인 정보전, 전자전 능력을 키워가려면 필요한 것이 이런 분야 장비가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지금 공군도 이쪽 방면의 지원기는 빈약하기 때문에 만약 이게 포함됐다면 큰 힘이 됐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다소 사의 팰콘 2000 민간기를 사들여 국산 장비를 장착하는 SIGINT기로 개조 중이다. 미국은 특급 우방국이 아니면 절대 전자전 장비 판매를 허용하지 않으며 판매하더라도 자신들의 통제권 안에서 사용하게끔 여러가지 제약을 건다. 호주 그라울러 도입 이면에는 미국의 전자전 정보 통제가 들어가있다. 일본도 전자전만큼은 독자 구축 중이다.
- ↑ 단 마냥 나쁜건 아닌게 장비가 빠진만큼 미국의 간섭을 받는 부분이 덜한 관계로 좀더 한국군이 접근할수 있는 부분이 많다. 당장 블록40을 산 일본이 운영을 미국에게 위임하고 정보도 가공된 정보만 받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걸 생각해보자.
- ↑ 시즌1 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