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생역

함북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청진철도총국
청진청년 방면
회령청년
금 생라 진 방면
고령진

金生驛 / Kŭmsaeng Station

함북선의 철도역. 함경북도 회령시 궁심동 소재.

어째서 이런 한자명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불명. 아무래도 금광이 인근에 있었을 것이다.[1] 현재 행정구역명인 궁심동의 유래는 마을이 활의 중심부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 있다고 해서 궁심동이 된 것. 노동자구까지 올라갔다가 회령군이 시로 바뀌면서 궁심동으로 개편되었을 정도니 일단 마을의 규모는 꽤 컸던 셈이고, 실제로 위성 사진으로 보아도 마을의 규모는 큰 편이다.

다만 금생역이 마을의 중심으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다. 직선거리로만 4km니 실제로는 5~6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셈. 이 마을에 나는 탄광 자원을 수송하기 위해서 인입선이 하나 나 있는데, 인입선에 이름이 잘 붙어 있지 않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 인입선에는 궁심선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하지만 궁심선에는 역이 따로 없고, 그냥 탄광과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회령청년역을 출발한 열차는 이제 이 역부터 신건역까지 두만강을 따라가는데, 이 중 회렁청년역부터 삼봉역에 이르는 40.4km 구간이 두만강과 가장 가까운 구간이다. 어느 정도냐면, 두만강과 채 1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구간이 있을 정도.

청진청년역 기점 96.0km.
  1. 광복 당시 이 지역의 행정구역이 팔을면 금생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