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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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금호석유화학 주식회사
영문명칭Kumho Petrochemical Co., Ltd.
설립일1970년 12월 28일
업종명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1988년 ~ 현재)
편입지수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종목코드011780
홈페이지

1 개요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 석유화학제품과 전자소재, 탄소나노튜브(CNT)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기업 중 하나. 원래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이었으나 2010년부터 경영을 분리하였고, 2015년 말 대법원의 계열분리 판결로 인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는 법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독자경영체제를 완성하였다. 금호석유화학 본사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0번지 시그니쳐타워 동관 10~14층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등이 4층과 8층에 입주해 있다. 서울 본사 외에도 여수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대전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아산, 예산 등지에 생산설비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2 비전

VISION 2020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매출 20조, 세계일등제품 2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VISION 2020’을 설정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5년 12월 기준 매출액 약 4조원, 세계일등제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비전 달성을 위해 4가지의 미션과 4가지의 핵심가치를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미션]
- ‘고객을 위해’: 최고의 솔루션, 최상의 시너지로 고객가치를 높인다.
- ‘주주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 ‘임직원을 위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선 순환 성장을 실현한다.
- ‘인류와 환경을 위해’: 인류와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화학을 실천한다.

[핵심가치]
- ‘PASSION’: 최고를 향한 열정
- ‘INNOVATION’: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
- ‘COLLABORATION’: 신뢰를 위한 소통과 협력
- ‘RESPONSIBILITY’: 사회와 회사에 대한 책임감

3 계열사

금호석유화학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탄소나노, 건자재, CNT 등
금호피앤비화학BPA, MIBK, 페놀, 아세톤, 에폭시
금호미쓰이화학MDI
금호폴리켐EPDM, TPV, KEPA
금호개발상사상품종합 중개업
금호티앤엘유연탄 보관, 운송 및 하역
코리아에너지발전태양광 발전
여수페트로수상 운송업
철도솔라태양광 발전
영광백수풍력풍력발전
금호알에이시청산 절차(前 금호렌터카)

4 사업영역

4.1 합성고무

금호석유 하면 합성고무, 합성고무 하면 금호석유. 국내 1위이자 세계 순위권 합성고무 기업인만큼 합성고무는 금호석유화학의 간판 핵심 제품이다. 가장 손쉬운 예로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자동차에 붙어있는 수많은 타이어가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제품이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미쉐린,굿이어 등의 타이어 제조사에 의해 가공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BR, SBR, SSBR, Nd-br, 라텍스, EPDM 등 수많은 종류의 합성고무 제품을 만들어 중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합성고무는 금호석유화학과 LG화학 정도가 생산하고 있는데, 2017년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합성고무시장 참가를 선언해 혼돈의 카오스가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금호타이어는 금호아시나아그룹 소속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과는 관계 없는 회사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금호타이어 지분은 사모펀드가 보유했으나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경영권 인정. 2016년 현재 박삼구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 또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되찾아오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2010년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을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빼내오면서 박삼구 회장 쪽인 금호타이어도 금호석유화학의 수많은 고객사 중 하나일 뿐이다.

합성고무는 원유를 정제해 나오는 C4계열 부산물인 부타디엔(BD)을 주 원료로 하여 생산된다.

4.2 합성수지

프로필렌(PP)와 스타이렌모노머(SM) 등을 베이스로 하여 PS, ABS, EP, EPS, PPG, SAN 등 다양한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한다.

4.3 정밀화학

합성고무 제품에 들어가는 노화방지제, 산화방지제를 생산한다. 페인트첨가제도 생산한다.
2016년 8월에는 금호석유화학이 페인트 첨가제로 개발한 '투명용 에폭시 코팅 첨가제'가 1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4 전자소재

금호석유화학이 CNT와 함께 가져가는 첨단화학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로 나뉜다.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회로도를 도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R)를 생산한다. 이는 미세한 회로도를 오류없이 복사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부분에서는 LCD, OLED 등의 패널 레이어를 접착하는 실란트(Sealant) 접착제를 생산한다. 패널이라는 게 그냥 서로 갖다 붙여서 TV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외부로부터의 오염물질, 수분을 완벽히 차단하는 고성능 접착제를 패널 접착 시 사용해야 한다.

4.5 탄소나노(CNT)

탄소 나노 튜브,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물질. 강철보다 단단하지만 더 가볍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는 그야말로 사기 수준의 물질인데, 아직 국내에서 상용화가 덜 되고 있다. 우주엘레베이터 재료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초 세계 최대규모 나노탄소 박람회인 '도쿄나노테크'에서 CNT와 타 물질과 융합한 소재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4.6 건자재

4.7 에너지

5 경영이슈

2016년 8월, 박찬구 회장은 친형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며 금호가 형제의 난에 종지부를 찍는다. 형제의 난에 대해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페이지 내 금호석유화학 부분 참조.

2016년 8월 10일, 지난 7년간 6건이 넘는 소송을 주고받으며 난투극을 펼치던 금호가(家) 두 형제의 관계가 갑작스럽게 새로운 국면을 맞는 일이 발생한다. 동생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고소건(서울남부지검)과 박삼구 회장 및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기업어음(CP)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서울고등법원) 등 2건의 소송을 취하함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악재로 영 좋지 않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입장에서는 개이득인 상황. 또 하나의 소송 건인 상표권이전등록 등 청구소송의 경우 1심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승소하고 2심이 진행되던 중 돌연 법원이 조정절차를 권유함으로써 현재 조정 과정에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동생 박찬구 회장과 더 이상 싸울 부분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