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름 보일러(Oil Boiler)는 보일러에 기름을 주유하고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서 난방 및 급탕을 한다. 보통 기름 보일러의 너비는 가스 보일러와 비슷하며 주된 연료는 경유, 등유, C중유(벙커C유)가 있다. 다만 C중유는 주로 중앙난방에 집중적으로 쓰이지만 보통 대형급 보일러에 벙커C유를 넣고 난방하는 경우가 많다. 1960년대, 1970년대에는 부의 상징으로 이목을 끈 보일러이다. 린나이와 알토엔대우, 롯데기공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체에 기름보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1] 그래서 석유 보일러라고 가리킨다.
2 장점
기름 보일러는 연탄 보일러, 화목 보일러와 달리 기름을 넣고 주유한 후 일정 시간에 맞게 난방하게 되지만, 온수도 물론 기능 역시 담당한다. 가스 보일러처럼 비슷한 구조가 있다. 특히 도시가스 음영 지역에서 널리 보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일러이다. [2]
3 단점
고유가 시대에 걸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추위에 민감한 분에게는 히터를 덤으로 설치해서 보조 난방을 써야 하거나, LPG나 전기를 주된 연료로 쓰이는 온수기를 설치하거나 대체 보일러인 연탄 보일러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역시 많다. 더불어 석유 가격을 볼 때 경유를 기준으로 1리터에 1237~1517원으로 천차만별 차이가 날 정도로 1리터에 경유 가격이 2,000원이면 기름 보일러를 철거하고 심야전기보일러 또는 연탄 보일러로 교체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 다만 등유의 가격은 1리터 기준 790~1,248원으로 경유보다 그래도 싼 편이지만 1리터에 경유 대신 등유로 주유하게 될 경우 300~500원을 아낄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등유는 주로 보일러에 난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한하여 적용되고 있어 등유 가격이 경유 만큼 비쌀 경우 같은 이유로 교체 대상 우선 순위이다. 더불어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흡연을 하다가 집을 불까지 내게 만드는 사건이 있어 기름 보일러도 비단 화재 우려가 큰 것이 주된 이유로 볼 수 있어 보일러에 잘못 주유하다가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은 연탄 보일러, 화목 보일러이든 비슷한 이유가 있어, 연탄 보일러에 연탄을 간단히 꽂는 것과 달리 기름 보일러는 주유 작업에만 신중히 하도록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