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야도카라

北の宿から(북녘의 여인숙)


일본엔카명곡.

1975년 재일교포 2세(한국 이름 이춘미)인 미야코 하루미(都 はるみ)가 발표한 싱글에 수록된 곡으로 발표되자 크게 히트를 쳐서 1970년대 엔카의 대표곡이 되었다.

노래의 내용은 여인이 어떤 남자를 그리워 하는 내용인데 이 노래를 들은 남성들은 이 여인을 비련의 여인이나 심지어는 무서운 여인으로 보기도 했다. 그런탓에 소위 엔카박멸운동을 펼친 아와야 노리코가 이 곡을 예로 들면서 수동적인 여성상이라고 대차게 까기도 했다. 작사가는 이에 대해서 "나는 강한 여자를 생각하고 가사를 썼는데 사람들은 비련의 여인이나 무서운 여인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리콘 싱글차트 부분에 무려 44주동안이나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2003년에 나카지마 미유키에 의해 깨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선 임상수감독의 2005년그때 그 사람들에서 각하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가수 김윤아심수봉을 반영한 초대가수 역으로 캐스팅 되어 이 노래를 불렀다. 김윤아의 기타노 야도카라 영화 OST에는 수록되지 못했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이 노래는 OST를 위해 녹음된 것이 아니라 촬영 당시 즉석으로 김윤아 씨가 부른 곡이라서 재녹음하기가 곤란했기 때문. 그런데 당시 김윤아 씨가 노래를 굉장히 잘 불러서 실제 10.26 때도 심수봉씨가 이 엔카를 불렀다는 루머가 돌았고, 결국 심수봉 본인이 당시 궁정동 현장에서 엔카를 부른적이 없다고 해명해야 했다. 실제로는 다른 일본 노래를 불렀더니 박 전 대통령이 사람들에게 왜 일본 여자를 데려왔냐며 크게 화를 내서 다른 노래를 부르면서 달래느라 고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