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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벤베누티와의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해 한국 최초로 세계챔피언에 오른 김기수의 경기 장면
전 대한민국의 권투선수로 한국인 최초의 WBA 세계챔피언.
1938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났다. 1951년 1.4 후퇴 당시 월남하였다. 이후 전라남도 여수시에 정착한 그는 1954년 여수 여항중학교 김기봉 교사의 호의로 학교에 들어가 육상부 단거리에서 활약하다 권투로 전향했다. 이후 서울 성북고등학교 복싱부에 들어갔다.
1958 도쿄 아시안 게임에서 웰터급 금메달을 딴 뒤 1961년에 프로로 전향, 1966년 장충체육관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챔피언 니노 벤베누티를 상대로 15회 판정승을 따내 한국인 최초로 미들급 세계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1][2]
1969년 은퇴한 뒤 명동에 다방 '챔피언'을 차려 사업에도 성공했으나, 1997년 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해태 타이거즈의 레전드 김봉연의 동서이자 이상윤의 장인어른[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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