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배우 전미선이 연기한다. 일본판 성우는 사사키 유코.
주인공, 김탁구의 어머니로 구일중이 불륜을 저지른 대상이다.
불륜을 저지른 시점에서 일단 구씨 집안과 웬수사이가 되어버려 서인숙과 한승재에게 집중적으로 마크당해 결국 거성가를 떠난다. 김탁구가 어느정도 자라 구씨집안에 입양시킨 뒤엔 청부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납치되어 일단 행방불명처리 되었다. 이 때의 일로 한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해졌다.
그러나 홍여사의 성묘를 온 구일중을 보좌하러온 한승재가 그 존재를 어렴풋이 확인했다.
이후 재등장 했는데 그 동안 사업을 했는지[1] 전과 달리 상당한 재력가가 되었다. 개인 비서는 물론 자동차에 고급 저택에서 살고 있다. 또한 거성가의 지분을 사고 있으며 탁구의 정보를 얻기 위해 당시 어부에게 돈을 서슴치 않게 낸다. 하지만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탁구가 12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깡패놀음으로 연명하는 동안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조력자로 간호사 시절 의사로 알고 지냈던 윤승현(일명, 닥터윤)[2]과 거성가의 가사 관리인 공주댁, 자신의 비서인 미스 장이 있다.
구일중이 김미순의 생존을 확인하고 급히 그녀를 찾아가자, 한승재는 조직폭력배들을 청부해 구일중을 자동차 사고로 제거하려하나 실패, 구일중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인숙을 만나러 온 탁구를 목격하고 그가 들어간 식당에 찾아가지만, 그 탁구는 사실 변장한 가짜였고 이것은 인숙의 계략이었다. 또한 이때 밝혀진게 협박편지를 보낸 범인이 바로 미순 본인이었다.
자기 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면이 있지만, 불륜을 저질러 탁구를 임신하는 것과, 자신을 나락으로 몰아놓으려 했던 인숙에게 협박편지를 보내는 것을 보면 이 드라마 등장인물답게 제 정신이 아니다.
후반부에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지만 한승재의 계략으로 다시 조직폭력배들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김탁구와 상봉하고